헬쓰장에가기 위해 롯데리아에 들러 허기를 때우고 책을 읽었소
오기사형님(오영욱-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의 책을 읽다가 문득 그렇게 그려보고싶었소.
선은 삐뚤빼뚤한데,희안하게 공간감과 형태감이 살아있단 말이오.
나도 그렇게 그려볼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자,그냥 연습장을 펼쳤소.
저번 롯데리아에서 위치와 반대편에 앉았소.
여전히 기둥과 카운터는 등장하고있소.
근데,몇일전에 그렸던 롯데리아 그림보다 더 재미가 있는것 아니겠소?
시간도 덜 걸리고,그림그리는것도 덜 피곤하고.................
이런 대략,즐거울수가없었소.
삐뚤빼뚤선으로도 이렇게 공간감을 살릴수있구나 하는 감탄을 하며 그림속에서 나도 등장시켰소.
앞으로 오기사형님처럼 공간을 그려볼까 하오.
물론 그 형님과는 그림이 다르겠지만, 그 자유로움이 좋소...................
참,오기사 형님의 블로그도 있소.
이책을 다읽으면 후기도 올리리다.
근데, 이 책이 여행에 대한 내 생각을 조금 변경시켜줄것같은 즐거운 예감이 드오.
참고로,밑에는 몇일전에 그린 양산 롯데리아 그림이고, 그밑에는 내가 따라그려보고자 했던,오기사형님의 그림이오.
첫댓글 오오~~ ㅎㅎㅎ 오늘 그림 느낌 좋은데요. 왠지 자유로워요. ^^ 좋다~!
음... 그림 좋당..... 사람냄새가 나는듯....
여행가서 디카로 사진찍기에도 뭐가 그리 급한지 이리저리 분주한데, 이분은 그림까지 그렸군요! 여유로움이 부럽네요...
만화책을 봐도 세세한 글까지 다 읽는 나_ 저 기둥에 적힌 글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는_ 건형님 만나면 말 절때 빨리 안해야지~ ㅎㅎㅎ
첫그림이 더 재미나게 느껴지네요.. 그게 공간감과 형태감인건가요? 그림은 잘 모르지만... 좋네요..ㅎㅎ
빨리 하는게 거슬린게 아니라.....모든 이야기를 "다다다"쏘아붇는식으로 이야기를 하셔서..그게 거슬렸나봅니다.
그림....좋다~~
항상....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부럽다...머리가 나쁜건지...보이는 모습을 표현할 수 없는 이 미숙한 미적...감각...학교때도 서예빼곤 미술시간 싫었다는....꼬불꼬불...내가 좋아하는 그림체(?)
그림으로 무언가를 표현할 수 있다는게 부러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