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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방가족 집구경 스크랩 저렴하고 쉽게 표현할수 있는 벽인테리어/ 핸디코트 바르기와 페인트칠하는법
세니~ 추천 2 조회 22,770 11.06.30 01:16 댓글 79
게시글 본문내용

 

 

 

집에 변화를 주려고 할때 가장 효과적인것은 벽에 변화를 주는것이 아닐까요?

 

그러나 그만큼 부담이 느껴지기도 하는게 벽 이지요. 도배를 하자니 비용이 너무 비싸고

그대로 두자니 별로 변화를 줄수가 없고...  그럴때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접근할수 있는것이

회벽(핸디코트) 바르기 와 페인트칠하기 인것 같아요.  

 

 

 

 

 

오늘은 지난번 이미 완성작 부터 보여드린 침실의 작업과정 이예요 ^^

 

[벽인테리어 /핸디코트 회벽/페인트칠하는 방법]누구나 쉽게 표현할수 있는 핸디코트 바르기와 페인트칠하는

 

처음 하시는 분들은 겁을 집어 먹기 쉽상이지만 실제로 회벽 이나 페인트 칠하는법은 어렵지 않아요.

오랜시간 손과 팔을 써야 한다는것이 좀 힘들긴 하지만 그걸 제외하면 기초만 익히시면 아주 쉽게

집에 변화를 줄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저도 이번 침실 변화때 어김없이... 핸디코트와 페인트를 사용했어요

 

 

 


  

 
핸디코트. 회벽이라고도 부르지요. 원래는 구멍을 메꾸는 역할이었다가 보관법이 발명되며

내장마감재로 많이 쓰이게 되었다고 하네요. 

 

큰통이 18-20Kg정도 되는데 가격이 만원~ 13,000원 정도라 아주 저렴한 재료지요.

처음 이사와서 나무패널벽을 붙였던 곳을 제외하고 모두 벽지위에 핸디코트를 발랐는데

큰거 3통을 사용했었어요. 

 

도배는 40만원 넘게 달라했었는데 핸디코트 4만원에 페인트값만 들고

집단장을 끝냈으니 참 좋은 재료가 아닐수 없어요.  거기다 유해성분이 없는 친환경이라 좋구요.

 

종류도 아주 다양한데 핸디코트 워셔블 같은 경우는 방수기능이 있어 욕실이나 물기가 많은 벽에 사용한답니다.

 

 

 


 

 

 

핸디코트를 바르는 방법이나 도구도 다양한 편인데 보통은 헤라를 사용해요.

 

그러나 쇠헤라는 저렴한대신 하루만 지나도 녹이 많이 나서... 전 스테인레스 헤라를 써요.

만원정도 했었는데 바르기도 훨씬 편하고, 속도도 빠르고,3년째 계속 쓰고 있으니...

본전은 뽑은것 같네요 ^^


 



 

 

모양을 더 거칠게 내서 바르기도 하지만.... 너무 모양을 두드러지게 내면 돌출부분에 먼지가 쌓여 지저분해

보이는 경향도 있어서 저희집은 최대한 얇고 매끈하게 발라주었어요.

 

핸디코트에 페인트를 잘 개서 바르면 훨씬 부드럽게 발려 바르기가 좋은 장점이 있어요.

그러나 대신 개어놓은 핸디코트는 바로 다 써야 하구요..

 

물을 대지 않은 상태로 덜어 사용하고 뚜겅만 잘 닫아만 놓으면 몇달이상

보관가능해서 저희집은 보통 그냥 사용하는 편이긴 해요 ^^  필요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꺼에요

 




 

 

침실벽에 핸디코트를 다 발라주고 마르기를 기다리는 중.

마르면서 색이 변하기 때문에 건조상태는 한눈에 확인이 가능해요.

 



 

 

다 바르고 난 후 예전에 발랐던 벽 색상과 차이도 있고 얼룩덜룩....

좀 지저분 하기도 해서 색을 맞춰주기 위해 페인트 칠에 들어갔어요

  


 

 


 

화이트계열안에서도 거의 색이 40개 가까이 되서 고민하다 '클라우드화이트' 란 색상을

선택했어요.  너무 차갑지 않지만... 아이보리빛이 돌지 않는 화이트를 칠하고 싶어골랐는데

겉에 찍힌 페인트색을 보니 잘 고른것 같아요

 

 

 

 [페인트 칠하는 방법]

 

 

 

페인트를 칠할 준비를 하기전 먼저 할일은 페인트가 묻으면 안되는곳을

가려주는 것이예요. 먼저 마음이 급해 페인트부터 칠하려고 하면

나중에 고생하게 되니 꼭 먼저 준비부터 하고 시작하세요

 

 

 


 

 

콘센트같은 부분들도 분리하던지 마스킹테이프를 부착하고 칠에 들어가시는게 좋답니다.

그리고 모서리나, 벽에 묻은 먼지나 거미줄도 잘 털어주고...

이제 준비가 다 됐으면 페인트를 따세요 ^^


 



 

 

잘 섞여 오지만 그래도 긴 나무조각으로 한번정도 잘 섞어 사용하시면 더 좋아요.   

사용할 만큼 트레이에 덜어주고 롤러를 잘 굴려 페인트가 골고루 묻게 해주세요

 

  

  

페인트 칠을 할때는 붓과 롤러를 같이 쓰면 편한것 같아요.

 

아무래도 벽면은 붓보다는 롤러가 균일하고 빠르게 잘 발리지만

모서리나 콘센트 주변부분, 벽 하단 부는 롤러가 닿지 않으니 붓으로 먼저 발라줍니다.

 

꺽어지는 천정과 벽 모서리에 양쪽으로 붓 10cm정도 먼저 페인트를 칠해주고

전체 넓은벽면은 롤러로 칠하기





 

 

 벽에 페인트를 칠하땐 균일한 양을 바르기 위해 먼저 M자나 W자를 롤러로 그리고

 

 



 

 

위아래로 페인트를 잘 펴 발라줬어요. 

슥삭슥삭...

 

 



 

 

핸디코트가 흰색이라 별 차이가 없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확실히 페인트로 칠한면과

아닌면이 도드라지게 차이가 나요.

 

칠하는 길에 침실덧창도 같은 페인트로 칠해 색을 맞춰주었어요

 

벽을 한바퀴 돌면서 칠하고, 천정을 칠하고, 다시 벽을 한번 더...

 

 



 

 

다 건조 되면 이제 붙여놓았던 테이프를 제거해 주면 끝

 

 


 

 

흰색벽은 회벽 느낌이 사진으로 잘 안보여 한쪽면에 칠했던 푸른벽을 보여드릴께요.

얇게 슥슥 발라도 꽤나 모양이 생기는 편이랍니다.

 

 

 


 

 

이건 페인트 칠하기 직전의 침실이예요.

 

벽도 얼룩덜룩하고, 특히 패널과 창문을 아이보리가 많은 흰색으로 칠했더니 

너무 누런느낌이 나서 깨끗해 보이지 않는 면이 있었어요.

벽과 천정색도 바른시기가 달라 색이 좀 달랐구요.

 

 

 

 

 

 그리고 이건 페인트로 한번 깨끗하게 통일해준 벽과 천정, 창문.

확실히 더 깔끔해졌죠?  조명때문에 더 밝아진것도 있긴하지만...

크림빛화이트에서 더 밝은 화이트로 오니 밝고,  천정과 벽색이 통일되니 더 넓어 보여요.

 

 



 

 

지난번에 작업했던 푸른벽도 흰벽을 다시 칠하고, 흰색 가구를 놓아주니

훨씬 색감이 살아나요.  흰벽에 놓았을땐 특징없이 있던 흰 가구들이

청녹색벽 앞에서 너무 깔금해지고  청녹색벽도 가구와 어우러지며 색감이 더 선명해졌어요.

같은 색이라도 어떤가구, 어떤 소품과 매치해주느냐에 따라

느낌이 전혀 달라진다는걸 배우게 된 기회 였던것 같아요.

 

 



 

 

 

 

날이 더워지는데 ...  도배만 생각하며 가격에 힘들어하지 마시고

손쉽게 누구나 할수 있는 회벽과 페인팅으로 벽 한두군데라도 변화를 줘보세요~

 

 

 

 

 

뒷목이 좀 뻣뻣하고, 손목이 시큰거리긴 하지만.... 그거 말고는 누구나 쉽게 할수 있는

좋은 변화의 도구들이랍니다. 도전하세요 ^^

 

이상.... 회벽과 페인트를 사랑하는 세니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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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26 15:45

    벽지 다시할까 했는데요.. 회벽으로 생각을 바꿔봅니다. 우리집을, 상상만으로도 멋지네요!

  • 11.07.26 16:11

    손으로 하면 평편하게 하기가 힘들까요...에궁..그런데..오늘 또 비가와서...작업하면 안되겠죠?

  • 11.08.22 12:46

    히야~~ 대단하십니다..

  • 11.08.26 05:34

    이런 방법도 있군요.. 신기하다..ㅎㅎㅎ 열씨미 배우고 가요..ㅎㅎㅎ

  • 11.09.09 21:57

    이뻐요^^ 개인카페로 스크랩할게요

  • 11.09.15 09:39

    무엇보다 경비가 적게 들고 이쁘게 단장되어 맘에 듭니다.
    이런 좋은 정보를 자세히 제공 해주셔서 감사해요~~~

  • 11.10.19 19:11

    잘 봤어요..

  • 11.10.21 01:45

    핸디코트 도전 해봐야겠네요^^

  • 11.10.28 12:57

    많이배워갑니다^^

  • 11.10.30 22:05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 11.11.09 19:30

    나도 할수있을것 같은데요.
    잘보고 갑니다.

  • 11.11.10 16:21

    곰팡이 핀 뒷베란다를 어찌할지 몰라 고민이었는데... 워셔블 핸디코트를 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 덕분에 고민을 덜고 갑니다.

  • 작성자 11.11.13 00:41

    제일 중요한건.. 겨울에 환기를 한시간이상씩 시켜주시는 거예요. 내외부 온도차때문에 결로가 생기는데
    환기를 안시켜주면 계속 물기가 흘러서... 벽이 곰팡이가 많이나요.
    아무리 좋은 결로페인트와 워셔블핸디코트 써도 환기를 안시켜주시면 곰팡이 천지가 되니
    꼭 신경써서 환기도 시켜주세요 ^^

  • 11.11.20 21:41

    ^^저도이번에욕실벽칠할까하다가곰팡이두많이피구해서 손쓸엄두가안 났거든요....
    다른곳으로이사가기전 몇달살집이지만..욕실이영....욕실은습기두많구 물도많이쓰는데..워셔블핸디코트랑 결로페인트를사용하면괜찮을까요?...

  • 작성자 11.12.07 21:32

    양파공듀님 최근에 벤자민무어에서 욕실용페인트가 나왔어요.
    아우라&스파 던가... 어쨌든 스파에서 칠하는 거고 타일에도 잘 먹는데요.
    저는 아직 써보진 않았는데... 한번 다른분들 쓴거 검색해서 보시면 도움되실것 같네요 ^^

  • 11.11.20 21:46

    ^^두고두고볼려구퍼가요...

  • 11.11.22 16:06

    저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잘보고갑니다^^

  • 11.11.25 20:21

    거실벽을 페인팅하게되면 천정은 어쩌나? 고민했는데.. 세니님께서는 천정까지 페인팅을 해 주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시작도 안한 저로서는 벌써 뒷목이 뻐근해 지는것 같네요..

  • 11.12.07 16:29

    하나둘씩 배워나가던참에 유익한정보 잘배워갑니다

  • 11.12.14 20:27

    전 개인적으로 하얀색을 원해 핸디텍스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거든 저거든 저도 지르고 싶은데 전셋집이라 핸디코트는 나중에 벗겨내는게 어렵지않나요? 그리고 벽에 페인트칠은 옷에 묻어나지는 않는지요?

  • 작성자 11.12.15 00:10

    네 옷에 묻어나는 일은 없어요 ^^
    벽에 칠하게 나오는 페인트도 종류가 다양한데 정말 저가말통으로 나오는 것 외에는
    그런일은 없어요. 전 핸디코트를 도배지위에 발랐어요. 나중에라도 도배하고 싶은분이
    오시면 도배지만 뜯어내면 되게요.
    음..전세집이라면 원상복구를 하고 가야하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게
    결정하긴 하셔야겠네요.

  • 12.02.01 23:33

    친환경 페인트로 페인트 칠하면 아토피 피부인사람도 괜찮을까요?

  • 12.02.14 00:43

    잡지에 나온듯한 분위기에요

  • 12.02.21 15:58

    우앙~ 아이들 방에 곰팡이도 피고...벽지보다는 핸디코트로 한쪽벽을 해볼려구 하는데...함 해봐야겠네요^^

  • 12.02.27 00:01

    다른곳에서 올리신 사진을 보구 우와 정말 이쁜집이다 정말 대단해~했었는데 여기서 또 보니 무지무지 반갑네요~^^

  • 12.05.08 11:42

    저도 하고싶은데 엄두가 안나요~넘 예뻐요

  • 12.10.16 13:42

    아응 넘 이뻐여...그런데.ㅎㅎ 찰흙같아서 전 힘들더라구요...너무 잘하셨어요.

  • 12.11.22 16:18

    꼭해보고 싶은 작업입니다 여튼 대단하십니다.

  • 15.06.09 11:3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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