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31일 일요일 날씨 쪼까 맑음 그다지 후덥지근 하지도 않음 근데 더움...
로떼워드 아슈링크로 쏠려다가 전날 대관모임에 나왔던 벗들이 한명두 안나온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카페채팅룸에 접속해서 시간을 보내다가 잠실 올림픽 체육관내 수영장
번개가 있다고 하길래 부랴부랴 롯데백화점으로 가서 4층 아레나인쥐 아리나 인쥐 잘
모르지만 수영빤츄 하궁 물안경 쫄깃쫄깃한 고무모자를 사따
14만원 ㅠㅠㅠㅠ 사가꼬 나오는디 허걱~~! 9층 행사장? 거그서 바겐세일 한단다
띠바 이기 무신 날벼락 인고 글타구 산거 물리고 다시 행사장으로 가기에 헤브니 존심댄싱이고
걍 무거운 발걸음 휘휘 저으며 내려오니 1층 화장품코너에서 향수냄시 무자게 풍기고
잠시 발걸음 멈춰서리 판매장 아가쒸들 쫘악 째리고 그중 젤루 이뿐 가스나 헌티 실실
다가가서 이것저것 가격만 물어보고 샤넬향수 샘플 로 함 뿌려떠니 뿅가넹....
향수를 놓고 지하차고로 가서 차몰구 쉬영장 도착허니 노숙자 가튼 쉐이들이 너댓명
기둘리고 있었다.(여기쯤 은 혼자 있어서 더 돋보였다...흐미)
아침,점심도 거른터라 김밥 두줄 후딱 해치우고 탈의실서 옷 갈아입고 음..배 집어넣고
쉬영장으로 들어가니 흐미 졸라 크다 50M 쫘악 쫘악 이꾸 아지메들 이꾸 아가쒸들 이꾸
쭉빵녀 읎꼬 음... 물 안좋다... 눈요기 꽝이다.
도둑질로 배운 수영실력을 함 해보자....
중간쯤 쉬영해서 나아가니 거그 물깊이가 2M 헉~~ 여그서 중단하문 헤브니 익사다
십년만에 해보는 수영이라 쪼까 숨이 차넹............
원타임 끝나고 휴식시간중에 희정이와 채원이가 왔다.음.... 몸매봐라 이거뜨리
운동 안하나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상하게두 헤브니는 물속에만 드러가면 꼭 쉬~ 이게 문제다 모~ 우짜겠노
풀장 넓고 물 깨끗하고 휠터링 계속 해댈꺼구 음음음
앞으로 한눔 두놈 다른뇨온 나갈때 헤브니 실실 쪼차 가다 뒤를보니 ㅋㅋㅋ 장수도 오고
바담이 따라오고 그 뒤를 여꼬들 쪽쪽쪽 따라온다 너그들 오늘 주거따
헤브니 자유형으로 수영 하문서 분사방식으로 쉬~ 를 계속 하문서 가따
근데 바담이가 물을 많이 먹었다고 자랑을 연신 해댄다 흐미~
물맛이 쪼까 간이 베었을틴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시간 넘게 수영하니 시원한 생맥주 생각이 간절하다
수영을 더하자는 벗들을 강제로 나가게 해놓고 4시가 훌쩍 넘어서 다들 방이동 먹자골목으로...
치킨과 골벵이를 시키고 생맥주 시키고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담소를 나누고 안주 또 시키고
음...무자게들 먹는다
회비걷구(남꼬들 이만냥....여꼬들 삼만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맥주 쥔여자헌티 쪼까 농담으로 추파를 던지니 이 아지메 걍 쓰러진다 음 쪼까 젊어서
그런건쥐 이뿌다....모~ 술 취하니 이뻐 보인다는 야그다 꺼억~~
노래방가따 사과꽃 노래 잘 부른다.. 정훈희 갸 닮아따 노래코치 쪼까 하는데 골프와따
노래방 파장하고 3차로 고기집을 가따
채원이 간다 하길래 전철역까지 바래다 주고 3차 장소인 고기집을 가떠니 이거뜨리
헤브니만 냅두고 죄다 토껴따 어디로 가찌? 찾아 헤매두 아무도 읎따 모~ 별수있남
오늘 양주 무시하고 횟집 바깥에 티테이블에 앉아 해삼과 멍게 소주 시키고 혼자서 느긋
하게 술을 마시는디 옹? 하늘에서 누가 오짐을 누나? 물 떨어진다.
비온다.... 쥔장에게 차양 치라 하고 빗줄기 어깨로 조금 맞으며 소주한병 다 비우니
얼큰하게 취기가 오른다.
논현동 가야 하는데 ㅠㅠㅠㅠ 못가따
모텔잡아따... 오픈한지 몇달 안된곳인지 깔끔하다..
컴퓨터 쥐긴다... 모니터 LCD TV용 화면 와이드 음... 물좋넹
여그는 방음이 잘되어 있나보다... 벽에 귀를 대봐도 조용하다.
음악채널로 설정 해놓고 깊은 잠으로 zzzzzzzzz
새벽녁 창문을 두들기는 빗소리에 찰랑찰랑 머리속에 들어 있는 술을 흔들며 눈을 떠보니
비 무자게 온다.
배고프다.. 북어해장국 한그릇 헤치우고 느낌방에 접속해서 플래닛 쫘악 흩어보고 댓글달고
이거 글 올린다.
두어시간 더 자고 시골로 또 내려가야거따...
외롭다 슬푸다... 왜? 모텔비 6마넌이다.. 취중에 줄때는 몰랐는데 아침에 티미한 정신으로
생각하니 아깝다
저 넑직한 침대에서 혼자 잤으니 무자게 슬푸쥐...
언제쯤 저 넑직한 침대를 함 불태우고 뽀살지 모르거따
그날을 위해 운동도 열씨미 하고 음.. 거시기 음...음... 단련도 더 시켜서 음음음
이따 저녁때 보자 야들아
(피해쑤 P.S)
근데 3차장소 고깃집에서 다들 어디로 토꼈냐?웅? 배쉰자들아
골프,사과꽃,장수,봉봉,또 누구더라 너그들 다 주거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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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헤븐... 부모님 계신 곳에서 자던지 할것이지 그게 뭐니
아부지집 안산이다 으이구
ㅎㅎㅎㅎㅎ... 딸이 올림픽공원으로 공연을 보러가서 냉구와 같이 가려 했었는데..시간 조정을 잘 몬해서 못갔었는데..
낭중에 또 볼 기회가 이꺼찌? ㅎㅎ
수영장가면 꼭 쉬~이을 해요~~헤븐이 재미 좋을뻔하다 망했군 이 아제을 안불려서 그래~~헤븐아 ~~다른사람들은 따린식구가 있어서 일찍 튀었나보다~~우째든 외로워 겠다~~
놀리는거 마찌 아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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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머겄나봐
어뜨리~~으리업는 넘들..울 헤브니 왜 외롭게 하냐고..뭐냐고..우정=의리 아닌겨?..다 죽었어..의리업는 거시기들..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수 무아 사과야 점만 기다려 주지 .......... 나 길몰라서 알려주러 간건디 그새 없어지남
뭔가 사정이 이써꺼찌 고거뜰 흥흥
바담이도 엑기스 탄물 먹은겨 ㅋㅋ 글고 채원이 희정이는 왜 운동 안하는겨 ㅋㅋ 뭔 빽 믿고...
나 운동해서 쭉쭉빵빵 해지면 작업들어 올까바 안할래 이대루 살래^^
채워니 희정이 흐미 암쏘리데이 ㅎㅎㅎ
쉬~~~한물 고거이 만병 통치 약이라나 뭐라나 ....바담이 오래 살것다 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고거 무자게 좋은거다 담터도 함 머거볼래?
시골이 어딘지는 몰라도 거기가믄 농약도 하구 고추도 따구 밭에가서 풀도 메구.. 그리고 음~~~~~~~~ 괜히 인근 아지메들은 건들지 말구 즉, 내 역역까지는 손대지 말라 이거지 푸 헤헤헤~~~~~~~
장도령 어험~ 역역이 모여? 역병이여? ㅋㅋ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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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감? 알려줘봐 ㅎㅎ
헤븐이 사랑 좀 해 줘라~ 가을배추처럼^^
술이 최고여 ㅠㅠㅠ
바담이 안됐다 헤븐이 ㅇㅇㅇ 도모르고 ㅋㅋㅋ,,,하루를 즐겁게 스트레스를 확~~~~~~~풀었군..좋것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븐. 모임다니다. 전국애있는 모탤구경 다하계네.. ㅎㅎㅎㅎㅎ~~
모텔은 예전에 다 다녀봐떠 모~ ㅎㅎ
하긴......... 인천앞 바다물도 영역표시한답시구 찝찔하게 만든넘이 어디인들 제버릇 X 줄까? 앞으로 너랑같이 수영장을 가나봐라.ㅎㅎㅎ
ㅋㅋㅋㅋ 소독된데이 ㅎㅎ
헤브니앞에는 내가 가따~그래서 내는 피해쓰~~~~ㅋㅋㅋ
여기쯤아 잘피해쓰~~~~ㅎㅎㅎ바담인것도모르고!@@@
물이 휘돌아 돌고 여기쯤 헌티도 가따 ㅎㅎ
무시여 재미는 혼자 다 보구 다니구 그런다냐 무림이두 ..옆 싸이드로 꼽싸리 끼워주믄 머가 어쩌고 어쩐다구 ...미워 징말 미워..나중에는 머시냐 먹다남은 뭐 거시기라도 주라..넘 고프다....컁..
무조건 모임에 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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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가 그리워 지넹 ㅎㅎ
ㅋㅋㅋㅋ~~그 물 맛이 어땠을까~~
혜지양도 함 메겨주께 ㅎㅎ
난 시러~~맛 안 봐도 알어~~ㅎ
웅? 머거봐꾸나 ㅋㅋㅋ
이론,,,,,,,,,,,,,,,먼데서온,,헤븐이만,,,두고들,,어데갔나벼 ㅎㅎㅎ 몬일이래 ,,누구야,,,,웅 ㅋㅋㅋ
헤브니 간줄알고 다른데로 옮겨따는 미들수 없는 AP통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