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108명입니다. 주말 영향으로 그제 같은 시간대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닷새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입니다. 최근 2주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도 10명 가운데 3명꼴인 30.3%에 달합니다. 방역 당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 전 군부대에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강화된 거리두기 지침이 적용됩니다. 휴가는 전 부대에서 인원의 10% 이내로 시행되는데 다만 장성급 지휘관 승인에 따라 비수도권 거주자 위주로 5% 정도 인원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외출은 통제가 원칙인데 비수도권은 최근 7일 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한해 지휘관 승인에 따라 허용됩니다. 외박과 면회는 전면 통제됩니다.
■ 델타 변이 유행이 여전히 심각한 인도에선 최근 델타 변이의 돌연변이인 델타 플러스까지 발견되고 있습니다. 델타 플러스는 델타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하고 항체 치료제도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불안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백신 접종에 힘쓰고 있지만 접종 속도가 변이 바이러스 감염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디지털세에 대한 큰 틀의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다국적 기업에 대해 최소 15% 이상의 법인세율을 도입하고 구글·페이스북 등과 같이 고정 사업장이 없는 기업들이 서버가 있는 본국뿐 아니라 실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윤을 내는 국가에도 세금을 내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교황청을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에 가고 싶은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이 바티칸 방문 당시 김정은 위원장의 교황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면서, 문 대통령의 말처럼 교황의 방북이 성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거리두기가 최고 수준으로 강화되면서 2차 추가경정예산안도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예산안으로는 소상공인을 위한 보상이 월 25만원 정도인데, 4단계 격상으로 직격탄을 맞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노동계와 경제계의 힘겨루기가 마지막을 향하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시급 기준 만 440원을 요구하는 반면, 경영계는 올해보다 20원 인상까지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최저임금액에 너무 차이가 커서 어려운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르면 다음 주 초 내년 최저임금이 결정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시중은행들이 10대 Z세대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게임을 좋아하는 10대를 주 이용층으로 보유한 넥슨의 카트라이더 리그에 금융권 최초로 스폰서로 참여했고, 우리은행은 프로 e스포츠 대회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와 연계해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을 출시했습니다.
■ 음악회나 뮤지컬 같은 문화 공연은 주로 저녁 시간에 많이 열리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저녁 시간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낮에 하는 공연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낮에 여는 음악회'란 뜻의 마티네 콘서트는 이해하기 쉬운 해설까지 곁들인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이 매달 3~4번씩 열립니다.
■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한 우리 아이돌 가수들의 세계적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죠. 이제 전세계 팬들은 단순히 이런 한류스타들을 좋아하는 차원을 넘어,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을 직접 따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식품과 화장품에 이어 한국 남자의 스타일이 또 다른 한류 물결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어제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확대됐고, 특히 대구와 전남 구례, 담양에서는 경보로 단계가 격상이 됐습니다. 절기로 '초복'인 오늘, 이들 지역은 기온이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하지만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2, 3도가량이 더 높으니까요, 여름철 보양식 잘 챙겨 드셔야겠습니다.
첫댓글 울아드님네는 휴가통제,,,
비수도권거주자 우선이면,,,,
울아들은,,,못나오네요,,,
정말,,맘아프고 ,,,,,
무개념젋은인간들땜시,,,화가납니다
오늘 초복인데,
부대서 닭다리하나라도 나오겠죠?
굿뉴스 감사합니다~
건강하루되세요~
좀더 기다려 봅시다...태우맘님 어쩜 우린 수료식도 못보고 면회도 못가보고 휴가없이 전역 ㅠㅠ아니겠죠 어제도 통화하면서 아들이랑 휴가 꿈 살짝 꾸었네요 소초에서 휴가순서로볼때 울아들이 나올 차례인데 뜸이 너무들이고있어요 제맘이 다타버리겠어요 그래도 희망갖고 기다려야죠^^
@21~3기일병김범진맘(52~2)충주 전 아들 스트레스 받을까봐
휴가얘기 먼저 못꺼네네요,,,,,에휴,,,
아들이 먼저 얘기하면, 얘기하지만,,,
그나저나
범진군 순서면 언능 보내줘야지
뭐하고 있데요??? 제맘도 애타네요,,,
울아들 만날수있을거라 희망 소망 가져봅니다~~
@21~3기일병김범진맘(52~2)충주 휴가없는 전역 생각해본적 없어요
진짜 그럼 안되는데....
나올꺼라 믿네요 꼭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바라는 바예요~
다른곳은 못돌아다녀도,
집에서 가족들과 얼굴보며 떠들고 해야, 군스트레스 조금이라도 풀어야해요,,,,
근데,,,,,아들있는 부대 휴가통제가 풀린다해도,,,,비수도권 우선이면,
3월말에 입소한 울아들는 첫휴가도 없을까봐 넘 불안해요,,,,,
첫휴가 지금이라도 보내주면 좋으련만,,,
윗사람들은 외출이라도 할텐데요,,,
정말 그 안애 갇힌 스트레스는 상상만으로 공감 힘들것같아요
휴가라도 나와야 숨통이 트일텐데,,,
정말 이 사태에 함말을 잃어가네요
오늘도 뉴스 잘봤습니다.
오늘의 명언이 확 가슴에 와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