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timus 100N 일부 Petromax 250cp 군용

[돈피(안태헌)]

오늘은 지난주 금요일 정비 마치고 불을 봤던
Optimus 100N 랜턴에서 유증기가 피어 올랐었기에 오늘 다시 확인해 봤습니다.
휠의 조임너트를 한 반바퀴 더 조여주었는데
한시간 반 정도 지켜보니 유증기는 올라오지
않네요.

그런데...

이 세번째 사진을 보면 프레임이 우측으로 약간
기운듯 보이는데... 게다가 유리마저 우측으로 기우뚱하니 더 심하게 느껴지네요.
위에 두 사진에서 보는것과 랜턴 바라보는 각도가 다릅니다. 유난히 이각도에서는 심하게 기운듯
보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
찜찜한것은 정비할때 휠축이 뻑뻑해서 휠축을
분해했는데 이때 애를 먹었거든요.
그때 힘을 주면서 기화기가 살짝 기울었나 하는 의심도 듭니다. 내일 다시 열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랜턴을 정비하기 시작했는데 마무리가 안되어 급하게 과거에 정비해둔 랜턴
하나 꺼냈습니다.
Petromax 군용 250cp model 827B 입니다.
보통 휘발유 전용으로 알고있고 (실제 1자 수직 기화기 입니다 ) 저도 그리알고 휘발유를 사용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Hasag이나 Ditmar 랜턴중 같은 일자기화기에서 석유를 항상 썼었기
때문에 석유를 써도 되지않을까 해서 석유로 시도를 해봤습니다. 과거에는 이럴경우 보통 기화기 안에 메쉬망을 말아 넣어야한다느니 석유에
휘발유를 반정도 섞으면 된다고들 했는데 저는
암것두 않하고 그냥 석유로만 해 봤습니다.
( 아 그런데 지금 기화기에 메쉬망이 원래부터
있었는지 여부는 제가 잘 모릅니다.)

결과는 석유만으로도 불이 잘붙었고 불도 맑은
백색광이 잘 나와습니다. 단 예열은 꽉채워
두번 했습니다.

체크밸브가 좀 특이해습니다. Hasag랜턴처럼 일자홈이 파진 헤드였는데 내부를 열지는 못 했습니다. 꼭 일체형인듯한 착각이 일 정도로 열리지늘 않아습니다.
이 체크밸브 열어보신분 계신가요 ? 어떻게 여는지요 ?

첨에 모멜명이 기억나지 않아서 카페검색해서 알아냈구요... 이 랜턴은 연료통부터 기화기 후드까지 모두 폐막 각인이 있는데... 명판이 없습니다. 명판을 부착했던 흔적도 없고 부착
자리도 없는듯 합니다.

맨틀은 피어리스 250용이 부착되어 있었으나
너무 오래되어 새로 교체했고 (카페공구품 ) 펌핑은 한 80회가량 했습니다.

이상 폐막 250cp 군용 827B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핵잠수함(우상윤)]

불철주야
주경야등

펌핑은 나이에
맞게 불혹만 해주세요!

노고가 많아유~!

[풀린낫도(선종환)]

잠이나 더 자그라

[실미도(조좌현)]

명언일세~~~!!!

[돈피(안태헌)]

영양가 있는 댓글을 항상 기대합니다... 어째거나 불혹이라시니 봐드리갔슝
저 페막 연료통이 500cp용 입니다...
연료는 비이커로 하나 넣었으니...공간이 무궁무진하다우 ㅎㅎㅎ

[새벽이슬(정건욱)^^]

아~~~~~~~~~~~~~~~아쪼 바람직한 밤 낮 없는 자랑질 좋습니다 선배님 ~~~~~^^

푸하하하 하하하

[돈피(안태헌)]

어... 감사합니다..,

[풀린낫도(선종환)]

체크밸브 는 통짜입니다.
수명다하면 버리셔야 합니다.

[산적(양시철)]

오오 블루썬님 안녕하세요?

그러게 체크벨브가 풀리지 않았었습니다! ㅎㅎㅎ

상시방에 있는가요?

[풀린낫도(선종환)]

넵

[돈피(안태헌)]

감사합니다...

[산모퉁이(신영섭)]

프레임 기울어지게 보이는것 같은데 카메라 굴절 아닌지요 다른 각도에서 찍어보시면 정확하게 판단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랜턴 소개 잘보고 있습니다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돈피(안태헌)]

저게 육안으로는 긴가민가해요. 그런데 카메라로보면 저렇게 보입니다. 한번 살짝 뜯어볼까 합니다.

[산적(양시철)]

오오 선배님 안녕하세요?

그러게 첫 랜턴은 유리도 삐뚤고 프레임이 우측으로 누웠네요! ㅎㅎㅎ

헌데 페트로막스 랜턴에 등유로 불을 보신거는 니플에도 손을 대지 않은 상태인가요?

[돈피(안태헌)]

산적님이 삐딱한거는 잘 보시드만요...ㅎㅎㅎ
니플은 니들 확인차 열어는 봤는데 구멍등은 자세히 보지 않았네요.
이따가 다시 확인해볼게요.

[산적(양시철)]

네 저도 휘발유 먹는 군용 랜턴이 있는데 있다가 등유 넣고 켜볼까 합니다! ㅎㅎㅎ

삐딱한 거는 제가 잘 본건가요? ㅎㅎㅎ

[유진카피(정용승)]

100n 후드가 빤짝거리는데 제치가 맞는가요?
제 100n 후두 까까리가 둥그러워야 하는데 뭐에 눌렸는지 펴진 감이 있어서요~~
보기가 너무 안 좋아서 대체품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와서요`~

[돈피(안태헌)]

후드는 구입당시부터 신품처럼 광이 났었어요. 랜턴 몸체는 대부분 세월의 흔적이 있는데 유독 후드만 번짝거려서 저도 누가 갈아끼웠나 의심은 합니다. 똑같은게 없어서 비교는 못해보고 유럽사람들 사진을 유심히 비교해봤는데 아리까리 합니다. 후드 센터에 십자형 스크류가 하나 박혀있는데 타사 100cp는 보통 두개 거든요.
유진카피님 100n 후드는 첨부사진과 비교해 보세요. 이게 원본 같은데 제것과도 조금 다른듯 해요.

[유진카피(정용승)]

네감사합니다
퇴근 후 다시 봐야겠어요^^

[샤프(주대선)]

후드 스크류는 한개있는것이 100n 오리지날 인것같습니다.

[유진카피(정용승)]

네 나사 하나가 오리지널 맞습니다.
아 어디서 후드 하나만 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샤프(주대선)]

저도 petromax 100cp 초기형 후드가 한개 필요한데 답이 없습니다.
신형은 너무 타이트하게 끼어서 쓸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