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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에 라우드니스 팬들 상당히 많은데, 처음 들어보는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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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마존 같은 외국 사이트나 미국 야후에서 라우드니스 검색해보시면 별 4~5개의 평점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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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동양에서 온 아주 멋지고 뛰어난 밴드라고 쓰여있던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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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어 발음이 아주 이상하지 않는 한 웃기다고 생각하는 외국인들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아주 특수한 몇몇을 빼고는 그런 평을 하지는 않았겠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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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라우드니스의 경우 가사는 일어,영어 다 쓰고, 미노루니하라의 경우 일본어로 부르는 것이 더 낫다라는 평가는 있었어도 말입니다.실제로 미노루는 그의 솔로 X.Y.Z-A부터는</P>
<P>일본어로 부르고 나중에 영어 앨범을 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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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국에서 매우 성공한 일본 밴드인 VOW WOW의 겐키히토미는 영어 발음도 아주 좋고 ,</P>
<P>오히려 일본어로 부르는게 어색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라우드니스의 음악은</P>
<P>영어작사로 되어있지만 [해외진출시] ,동양적인 색채도 가지고 있었던 반면</P>
<P>VOW WOW의 음악은 절정기에는 완전한 영국적인.. 영국메틀보다 더 영국적인 색채를 지녔다고 할 정도의 브리티쉬 하드락,메틀을 구사 했습니다. 그 결과 VOW WOW는 인기를 얻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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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국인들이 VOW WOW를 코미디 취급하진 않죠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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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양인들에게서 썰렁한 반응을 얻은 그룹은 오히려 일본어 작사를 고집했던</P>
<P>ANTHEM이었습니다. ANTHEM은 일본풍의 멜로디와 리듬에 일본어 작사[영어조금]를</P>
<P>융합시켜서 일본식 헤비메틀의 완성을 추구한 그룹인데, 미국에서는 실패 했습니다.</P>
<P>관객들 반응도 그저 그랬고요.[아 일본에서는 대단한 밴드로 아직까지 락씬에서 인기 많죠]</P>
<P>실패이유는 미국인들이 일본어를 듣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멜로디가 좀 일본풍이어서 라고</P>
<P>생각 합니다. [나중에 그레이엄 보넷이 ANTHEM의 곡들을 영어로 다시 불러서 앨범을</P>
<P>냈는데, 일본어로 된 원곡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죠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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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평범한 락팬들에게는 영어가사가 가장 익숙하고 어색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P>
<P>이걸 뒷받침해줄 근거는 충분히 더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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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간단히 유럽이나 남미 밴드들은 왜 자국어를 쓰지 않고 , 영어로 작사하는 것일까요 ?</P>
<P>[물론 자국어도 하는 밴드들도 있겠지요] 미국시장에 진출 ? 미국을 좋아해서? </P>
<P>가장 큰 이유는 자신들의 음악에 영어가 가장 잘 맞으니까 그렇겠지용. </P>
<P>브라질의 앙그라,독일의 헬로윈,핀란드의 스트라토베리우스,스웨덴의 잉베이 말름스틴</P>
<P>남미 아르헨티나의 오르토니오 [잘 기억이~],브라질의 세풀투라등등 다 영어를 사용합니다.</P>
<P>미국진출은 이유가 못되는게 , 위 밴드들은 미국보단 유럽이나 일본에서 인기가 훨 많거든요.</P>
<P>[아 세풀투라는 미국에서도 인기 많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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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렇다고 위 밴드들이 무슨 친미파도 아니고.. ROCK/HEAVY METAL 음악에 영어를 사용하는건 한국이나 일본뿐만이 아니란 이야기지용.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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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람스타인이라고 독일어로 노래하지만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그룹은 아주 특수하죠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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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영어 발음 . 메틀 보컬리스트 브루스 디킨슨의 발음도 미국식 발음은 아니고 [하긴 미국도 서부,북부,중부,남부영어 발음으로 나뉘어지지만], 미하일 키스케 같은 사람들</P>
<P>발음도 완전 미국식 발음은 아니자나용? 하지만 우리는 잘 듣죠 [혹시 틀리다면 </P>
<P>지적해주세용] . 무엇보다 발음은 연습하면 되는 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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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본에도 영어 발음 매우 좋고 서양식 발성을 하는 사람들이 드물지만 있거든요.</P>
<P>대표적으로 KING OF DARKNESS란 그룹의 노래를 처음 들으면 그 누구도 일본 그룹이라고</P>
<P>생각하지는 않을 겁니다. CONCERTO MOON,ARK STORM도 그렇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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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일본을 예로 들면 그들은 영어,일어 작사 다 합니다. 곡에 따라서 자기가 몸담고 있는</P>
<P>밴드에 따라서 알맞게 하는 것이지용.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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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본의 슈퍼 기타리스트 CHAR도 영어,일어 더 사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P>
<P>그리고 일본에서 가장 판을 많이 팔아치운 그룹 비즈의 기타리스트 탁 마츠모토도 비즈에선</P>
<P>일본인 보컬 이나바를 쓰고, 그의 개인 프로젝트 T.M.G에서는 에릭마틴을 고용해 쓰는 것처럼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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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 줄 요약</P>
<P>1.서양 사람들은 영어 작사로 된 ROCK/METAL을 좋아한다</P>
<P>2.유럽이나 일본도 전체 영어 작사를 하는 밴드들이 많다. 오히려 한국의 경우</P>
<P> 전체 영어 작사하는 밴드는 거의 거의 없고 !, 한글가사에 영어 삽입하는 경우가 많다</P>
<P>3.영어 작사하는 이유는 단순히 사대주의적인게 아니다, 자신의 음악에 가장 잘 맞으니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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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럼 ~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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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신들의 반란님께서는 음악에 있어서 가사의 비중을 상당히 높게 생각하시나 보군요 ^^ 저같은 경우는 음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가사보다도 멜로디,리듬,화성 그리고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락 매니아들이 명곡이라고 칭하는 하이웨이스타,스모크 온 더 워터,훌 로타 러브,미스터 크라울리
등등의 곡들 가사는 진짜 별볼일 없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명곡이라고 칭송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음악이 좋기 때문 아닐까요?? 그런 곡들은 가사가 멋져서 사람들이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이 멋졌기 때문이져~~ 스모크 온 더 워터를 좋아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것은 리
치 블랙모어의 멋진 리프이고 그것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음악적인 요소들 때문이지 스위스의 어떤 미친 놈이 일으킨 화재사고가 인상적으로 각인되었기 때문에 좋아한게 아니라 그말이져. 결국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는 음악적인 요소가 더욱 중요한 것이지 가사 즉 문학적인 요소는 그 다음이라 그 말이져~~
물론 말씀하신대로 엉터리 영어라든가 어눌한 발음을 쓰면서까지 영어가사를 굳이 삽입해야 할 이유는 없겠지만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영어 가사를 쓰면 어떻고 일본어를 쓰면 또 어떻습니까?? 실제로 스틱스같은 밴드는 일본어를 가사에 삽입한 적도 있었다면서요?? 음악적으로 보았을때 한국어로 부르는 것 보다
영어로 부르는게 더 어울리다면 영어도 쓸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지금 님의 논리를 두 가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제대로 된 영어가사를 만들어 조금 더 제대로 된 락음악을 만들자. 두번째는 한국에서 음악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한국어로만 노래를 해야 한다. 이중에서 전자는 저도 동감하는 바이지만
첫댓글 하핫 호돌이님~~ 간만입니다 ^^
음, 대체로 공감이 가네요.
나중에 보컬을 미국인으로 바꾼것은 사실입니다 ^^ 89년에 내한했을때 그 미국인 보컬과 함께 왔었죠 ^^
그런데 신들의 반란님께서는 음악에 있어서 가사의 비중을 상당히 높게 생각하시나 보군요 ^^ 저같은 경우는 음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가사보다도 멜로디,리듬,화성 그리고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락 매니아들이 명곡이라고 칭하는 하이웨이스타,스모크 온 더 워터,훌 로타 러브,미스터 크라울리
등등의 곡들 가사는 진짜 별볼일 없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명곡이라고 칭송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음악이 좋기 때문 아닐까요?? 그런 곡들은 가사가 멋져서 사람들이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이 멋졌기 때문이져~~ 스모크 온 더 워터를 좋아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것은 리
치 블랙모어의 멋진 리프이고 그것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음악적인 요소들 때문이지 스위스의 어떤 미친 놈이 일으킨 화재사고가 인상적으로 각인되었기 때문에 좋아한게 아니라 그말이져. 결국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는 음악적인 요소가 더욱 중요한 것이지 가사 즉 문학적인 요소는 그 다음이라 그 말이져~~
물론 말씀하신대로 엉터리 영어라든가 어눌한 발음을 쓰면서까지 영어가사를 굳이 삽입해야 할 이유는 없겠지만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영어 가사를 쓰면 어떻고 일본어를 쓰면 또 어떻습니까?? 실제로 스틱스같은 밴드는 일본어를 가사에 삽입한 적도 있었다면서요?? 음악적으로 보았을때 한국어로 부르는 것 보다
영어로 부르는게 더 어울리다면 영어도 쓸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지금 님의 논리를 두 가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제대로 된 영어가사를 만들어 조금 더 제대로 된 락음악을 만들자. 두번째는 한국에서 음악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한국어로만 노래를 해야 한다. 이중에서 전자는 저도 동감하는 바이지만
후자는 왠지 수긍이 안가는군요. 만약 후자대로 한다면 비단 가사뿐만 아니라 음악의 형식에 있어서도 외국 락의 전면적인 수용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 아닌가요?? 제 생각인데 가사에 지나치게 얽매이면 좋은 음악을 만들기 힘들다고 봅니다.
가사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가요만 들어야죠.... 가요 가사들 좋자나요?
도배금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