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정희(朴正熙) 前 대통령의 24주기 추도식이 지난 26일 오전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유족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추도식은 민족중흥회(회장 김진만.金振晩)가 개최했다. 특히 박 전대통령 추도식에는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의원 등 유족들과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총재, 남덕우(南悳祐) 전 총리, 민관식(閔寬植) 전 국회부의장, 길전식(吉典植)전 공화당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만 민족중흥회 회장은 추도식사에서 "경제적 불황과 저 성장, 허술한 인재 속에 겹치는 재난, 치솟는 物價高, 청년실업이 증대함에도 좀 힘든 勤勞에는 기피하는 사회현실이 이 나라의 앞날을 걱정스럽게 하고 있다"면서 "다시금 박정희 대통령의 조국근대화와 민족중흥의 애국정신, 탁월한 경륜을 되새기게 된다"고 밝혀 강한 리더십의 부재를 안타까워했다.
박근혜 의원은 유족대표 인사말에서 "남한의 독재를 반대한다면서 북한 노동당에 입당한 사람은 민주인사라 하고 나라의 안보를 지키려는 사람은 수구냉전세력이라고 하는 어이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지도층이 국가의 안보를 지키는 것과 이념적인 다양성을 지키는 것조차 혼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 의원과 김종필 총재는 나란히 자리를 앉았으나 의례적인 인사만 나눴을 뿐 정국 현안에 대한 의견은 교환하지 않았다고 자민련 유운영(柳云永) 대변인은 전했다.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그리고 고 건 총리 등 전 현직 정계인사들은 조화를 보내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일요일(주일예배)도 잊은채 현충원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국립현충원 묘 이장`을 요구하는 향린교회 홍근수 목사(중앙)
친북인사 홍근수 목사, `박 전 대통령의 묘 이장` 요구
고(故)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10.26 24주기를 맞아 `박 전 대통령의 국립현충원 묘 이장`을 요구하는 친북성향의 사회단체 회원들로 인해 국립현충원 정문은 시끄러웠다.
박정희기념관 반대 국민연대(공동대표 이관복)와 민족정기수호협회, 4월혁명회등 회원 50여명은 26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정문 부근 인도에서 1시간 동안 `왜군장교 박정희 묘 국립묘지 추방 궐기대회`를 열었다.
박정희기념관 반대 국민연대(공동대표 이관복)와 민족정기수호협회, 4월혁명회등 회원 50여명은 `박 전 대통령의 국립현충원 묘 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현수막과 피켓 등을 치켜들고 "박정희 망령을 되살리려는 이들은 독재체제 수혜자들뿐이다"라고 성토했다. 특히 이날 집회에 참석한 향린교회의 홍근수 목사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집회에 참석해 추도식에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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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자료는 지난 4월 22일 국가정보원장(고영구)인사청문회 당시 홍 목사의 증언내용이다.<편집자주>
-남침인지, 북침인지를 모른다는 홍근수씨-
第238回國會(臨時會) 情報委員會會議錄 第2 號
國會事務處
日 時 2003年4月22日(火)
場 所 第3會會場(145號)·情報委員會會議室
議事日程
1. 국가정보원장후보자(고영구)인사청문회
審査된 案件
1.국가정보원장후보자(고영구)인사청문회
○증인신문 및 참고인 진술
증인(徐東晩)
참고인(李鍾奭·洪根洙·姜信浩·沈相東)
0鄭亨根委員 : 洪根洙참고인, 주한미군 철수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철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까?
○參考人洪根洙 : 저는 민족자주 면에서 또 지금 남한의 군사력이 북한의 군사력을 능가한다고 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미군은 철수해야 된다고 제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鄭亨根委員 : 철수해야 된다……
○參考人洪根洙 : 예.
○鄭亨根委員 : 좋습니다.
6.25사변은 남침입니까, 북침입니까? 어떤 견해를 갖고 있습니까?
○參考人洪根洙 : 그 당시 저는 중학교 1학년인데 부산에 있었거든요. 제가 전선에 가서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북침인지 남침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 남쪽은 남침설을 그렇게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鄭亨根委員 : 그런데 개인, 본인은 어떻습니까?
○參考人洪根洙 : 저는 거기에 대해서 얘기한 바가 없습니다.
○鄭亨根委員 : 견해는 어떻습니까?
○參考人洪根洙 : 지금도 알 수는 없습니다.
○鄭亨根委員 : 알 수 없습니까?
○參考人洪根洙 : 예.
○鄭亨根委員 : 지금 高泳耉후보자 잘 알지요?
○參考人洪根洙 : 예.
○鄭亨根委員 : 보니까 활동을 같이 많이 했던데요.
○參考人洪根洙 : 한통련에 관해서는 같이……
○鄭亨根委員 : 한통련도 했고 김낙중이 평화주의자다 해서 석방운동도 같이 하고 그랬던데요?
○參考人洪根洙 : 예, 그랬습니다.
○鄭亨根委員 : 高泳耉씨 볼 때 어떻습니까? 그 사람은 평화통일론자이고 민족주의자이고 여기에 있는 존경하는 金玉斗위원 이런 분들은 반민족주의자이고 이렇게 보입니까, 어떻습니까?
견해를 한번 말씀해 보십시오.
○參考人洪根洙 : 저는 그 사람의 성격이나 성품이나 또 인간됨이나 인격을 봐서 국정원장에 아주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鄭亨根委員 : 적임자다?
○參考人洪根洙 : 예.
○鄭亨根委員 : 여기에 있는 사람들 보니까 통일이 요원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까?
○參考人洪根洙 : 예, 그렇게 듭니다.
○鄭亨根委員 : 왜 통일이 요원하다고 생각합니까?
○參考人洪根洙 : 그러니까 남북통일을 위해서 일하는 단체를 이적단체라 하고 반국가단체라 그렇게 규정한다면, 또 평화를 위해서 남북화해를 위해서 일하는 김낙중 씨를 고정간첩이라고 그렇게 한다면 사실은 그 사람의 기소장이나 판결문이나 어디에도 사실은 고정간첩이라는 증거는 없는데……
○鄭亨根委員 : 그렇다면 김낙중 씨가 지금 과거 수사국장하신 沈相東참고인이 말씀한 대로 북한에서부터 230만 불을 달러로 해서 집 앞에 달러 100만 불을 파묻어서 현찰이 나오고 권총도 받고 독약 앰플도 받고 난수표도 받고 간첩행위를 38년 했다고 본인이 이야기했는데 그것이 평화주의자이고 간첩이 아닙니까?
○參考人洪根洙 : 저는 독약이나 권총 그 부분은 잘 모릅니다마는……
○鄭亨根委員 : 그것 다 발표되고 했는데요.
○參考人洪根洙 : 발표되고 보도는 되었을지 몰라도 저는 돈 문제에 대해서 본인에게 이야기를 들었고요. 또 민중당 하는 그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김낙중 선생을 개인적으로 알기 때문에 요행히 그분이 구속되기 직전에 저희 교회에서 사실은 한번 남북통일에 관해서, 평화에 관해서 강연을 했어요. 강연을 했는데 그분이 ……
○鄭亨根委員 : 洪根洙참고인, 국가보안법 위반으로는 몇 번 구속되었습니까?
○參考人洪根洙 : 저는 한 번 구속되었습니다.
○鄭亨根委員 : 한 번 구속되었습니까?
○參考人洪根洙 : 예.
○鄭亨根委員 : 지금 향린교회 담임목사입니까?
○參考人洪根洙 : 예, 그렇습니다.
○鄭亨根委員 : 알겠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첫댓글 저들은 자유대한민국을 적화하기위한 김정일의 트로이 목마인가.
향린교회가어디있죠? 참. 그사람목자맞나요 그교회신도들이불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