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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깨어 났니?
고생 많았다.
아파도 울지 말고
멋진 엉디 의사한테 넘 보여주지 말고
의사 때려 치우고 니 뒤만 졸졸 따라 댕길지 모릉께
아라찌?
난 아직도 둔내 밭에 있다.
주이:더운데 무리 하지마
어제 잠을 못 잤는데 지금은 조금 낫다. ㅎㅎ
비단:주이 안 왔다고 나비 늠들도 안 놀러 온다.
니 병문안 모두 가 삣나벼
어젯밤 법정스님 버리고 떠나기 읽고 잤다.
오늘은 낫 가지고 풀 베고 갈껴
언늠이 앵두를 몽땅 따 갔당
에잉~~씨뻘건 앵두 같이 일평생 뜨겁게 살라고 했당 ㅋ
주이:다 버려도 날 버리고 떠나진마
아라찌?
그리고 어제 오후에는 통화를 했습니다.
수술한 곳 아프지 않느냐 물었더니
평상시 아픔만큼이라고...
걸어서 뒷간을 댕겨 왔다네요. ㅎ
덩치 값하는 주이, 나이 값하는 주이, 포근하게 모두 감싸 줄 수 있는 넉넉한 주이입니다.
주이님, 비단옷님... 두분의 우정이 참 보기좋고 아름답습니다~^^...주이님 다른 한쪽 수술도 좋은결과 바랍니다^^
그저 한 곳에서 나오는 물을 먹고 자란 그 이유만으로.. 특별한 우정이랄 거 까지는 없어요. 제가 매몰찬 승깔을 가져서리..ㅋ
비단이님 글은 클릭할 때마다 표정관리 단디해야 합니더.ㅋㅋㅋ 주이님 빨리 나으세요. 아셨쪼?^^
울 큰 아들이 엄마 메일 좀 보내지 마세요. 그럽디다. 메일 열면 음악이 크게 나오고 웃음을 참지 못하니 주위 사람들이 갑자기 모두 쳐다 본다꼬요.ㅎㅎ 표정관리 잘하는 늠이 출세 한다고 했습니다.ㅋㅋㅋ래아가씨 목소리도 조심하셔요.
주이언냐 아파가 찡그리다가도 비단언냐 문자보며 환하게 웃을것 같으요 두분 보면 부럽습니다 주이 언냐 남은 한쪽 다리도 수술 잘 하시길...
웃을 일은 만들면 되는 거고, 울 일은 모르는 척 함 되는 거고.. 그럽니다. 우린 시련이 많던 사람들이라...
비단옷님~주이님 우정이 부럽습니다. 주이님 ~! 수술 빠른 회복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같은 무리라 은근히 걱정이됩니다..ㅎㅎㅎ
스헛? 환희님~~~환한 미소가 보고자바요!~~걱정 마셔요. 앞으로 우린 훨 더 좋아진 의료 혜택을 받을지 모리니..ㅋㅋ
주이님 다른 한쪽 다리도 화이팅~~~힘내시고 통증 잘 이기세요.~~
회이팅! 주이에게 잘 전달 될 겁니다. ^^*
한꺼번에 한 줄 알았더니~~~~어이쿠~~~~눈 딱 감고 이번주만 버티면~~~~앗싸 호랑나비닷~~~~주이님 화이팅~~~~~
예까지 내려옴시롱 댓글 다느라 ~~헉헉!!
에이 하는김에 한꺼번에 다 해버리지..사람 더 오래 진빠지게하네.. 씩씩한 주이님 더븐데 잘 참고 얼르 걸어나오시길 빕네다 ^^*
맞아요, 한 방에 끝내버렸어야 되는데...
출혈 때문에 한꺼번에는 못한다고 합니다.ㅎㅎ
걸어서 움직이실 정도면 경과가 아주 좋으십니다. 주이님!!~~ 힘내세요*^^*
수술 경과는 좋아 보였어요.
ㅎㅎㅎ 어제 어화둥둥님 만나서 주이에게 갔다가 왔어요. 아주 좋아 보이더라구요. 밤엔 진통제로 잠을 자긴 한다고.. 금요일 또 오른쪽 마저도 한대요. 20여일 아마 여기 못 오지 싶습니다. 카메라를 안 가지고 가서 사진도 못 찍어 왔어요.ㅎ^^*
제가 눈물이 날려고 해요. 끈끈한 정이 느껴져서요. 주이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주이가 그랬어요. 난 행복한 사람이라고...
이구~!! 멀리있는 지는 병문안도 몬가고 택배로 벌떡주 한 박스 보내드릴께요.. 벌떡 일어나 나부처럼 날아 나오시길..
헤헤~~~벌떡주. 지한테도 쪼매...
병문안도 못 가고 그래도 마음은 함께 있겠습니다 수술 잘 마치시고 어서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뵙고 싶어요
연화님의 고운 시 낭송 소리가 그립습니다.^^*
우리 주이님 이렇게 멋진 친구가 있으니 웃을 일도 많고 행복하겠습니다. 가까이 있으면 정말 병문안 가고 싶습니다.
이리 마음이 가까이 오셨는데...병문안 가신거나 진배 없지요.
경과가 좋으시다니 반갑네요. 다른 한 쪽도 수술 잘 하시고 얼른 완쾌하셔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주이님! ^^*
주이는 정말 이렇게 많은 팬들이 있어 살아가는 날들이 행복 할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