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후한 미소로 SHINee를 비추는 리더 온유
Q. 소원이 3가지 이뤄진다고 한다면?
1.많은 사람과 얘기하고 싶어 2.여행가고싶어 3. 박식한 사람이 되고싶어
첫번째는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싶어요. 오늘처럼 새로운 잡지에서 새로운 분과
만나는 것도 즐거워요. 전에는 낯을 가리는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없어졌어요. 두번째론, 마음
껏 여행가고싶어요. 갑갑한 건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하는 여행은 최고
에요! 세번째는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싶어요. 사람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을 만큼 박학다식한
사람을 동경하고 있어요.
Q. 어렸을 때 어떤 아이였어?
만들기를 좋아했어요
어렸을 때는 쉬는시간마다 운동장을 뛰어다니는 활동적인 아이였어요.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
서부터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걸 무척 좋아해서, 레고에 푹 빠져서는 레고 디자이너나 건축가
가 되는 게 꿈이었네요.
Q. 지금 열심히 몰두하고 있는 것은?
여러가지 음악을 듣고있어요
자신의 음악스타일을 찾기 위해서, 라고 할까 연구하기 위해서 음악을 잔뜩 듣는 중이에요.
인터넷에서 눈에 띈 음악을 들어보거나 귀에 들어오는 건 무엇이든 들어보는 느낌이에요. 음
악을 들을 때는 세부적으로 듣기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즐기는 타입이에요. 일본 아티스트
분의 곡도 듣지만 이름은 기억이 안나요. 스이마셍~(죄성해여~).
Q. 최근 외운 일본어로 된 '오야지개그(말장난)'는?
코노 이쿠라, 이쿠라? (이 연어, 얼마?)
지금까지 했던 '카에루가 카에루(개구리가 돌아간다)' '후똥가 훗똔다(이불이 날아갔어)'에
최신작 '이쿠라와 이쿠라데스카?(연어는 얼마인가요?)'가 추가되었어요. 일본인 스탭분이 가
르쳐 주신 것도 있지만, 이건 제가 스스로 생각해낸 거에요!
오야지개그는 일본어를 재밌게 배우기위해 좋은 공부방법이잖아요. 그리고 최근 외운 단어는
'이소가시이(바쁘다)'.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거든요. '기롯뽕'도 외웠어요(웃음).
*기롯뽕: 느낌은 다소 다르지만 우리가 압구정을 '압구리'라고 하는 것처럼 록본기의 속어임.
Q. 패션에서 중요시하는 것은?
편안한 옷이 좋아
릴렉스할 수 있는 스타일이 좋아요. 갑갑한 옷은 싫어! 옷은 가끔 나가서 눈에 띄는 걸 확 사
곤 해요. 옷보다 먹을 것을 사는 걸 좋아할걸요(웃음).
저에게 있어 옷보다 훨씬 더 좋은 건 닭고기! 요전에 일본에서 닭날개를 혼자서 36개나 먹어
버렸어요(웃음). 마지막엔 닭뼈가 산처럼 쌓여있었죠~
Q. 지금 이게 있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차
여행을 아주 좋아해서, 게다가 생각이 나면 자유롭게 확 나가버리는 타입이라, 발이 되어주는
자동차가 중요해요. 평소에도 시간이 있으면 가끔 드라이브하고 있어요. 한강변을 달려서 야
경을 보거나 해요. 좀 시간이 있을 땐 새벽녘에 친구랑 같이 산에 가기도 해요. 북동부에 있
는 설악산이라는 산에도 가본 적이 있어요. 일본의 후지산도 기회가 되면 꼭 가고 싶어요. 음
악을 듣는 장비도 해피아이템 중 하나에요.
Q. 건강을 위해 하고 있는 것은?
푹 잠자는 것
원래도 잠 잘 들고, 푹 잠자는 타입이지만, 아무 예정도 없는 날은 14~15시간 자기도 해요.
저로썬 2시간 단위로 자면 컨디션이 좋아요. 3시간밖에 못잔다면, 두시간 같은.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 많이 마실 떈 500밀리리터를 한번에 마셔버려요. 식사를 빼먹지않는 것도
중요해요! 오늘 아침은 육계장을 먹었어요. (일본어로)한국요리에요. 밥을 안먹으면 힘이 안
나요~!
off shot
오야지개그와 자유분방한 답변을 연발! 그늘없는 미소로 현장은 밝은 분위기로 감싸였습니다.
남자다움이 넘쳐흐르는 파워보컬 종현
Q. 어떨 때 가사(의 구상)이 떠올라?
테트리스에서 "사랑"의 이미지가!
영화나 그림을 감상할 때나, 다른 음악에 영감을 받을 때도 있어요. 재미있게도, 언뜻 상관없
는 것을 하고 있을 때 (아이디어가)떠오를 때도 있어요. 얼마 전엔 테트리스를 하고 있을 때,
팟 하고 합쳐져서 사라지는 영상을 보고 "사랑"의 이미지가 떠올랐어요. 생각이 나면 휴대폰
에 멜로디를 섞어서 녹음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사랑보다, 일상의 소소한 사건을 가사로 하는
게 재미있어요.
Q. 어렸을 땐 어떤 아이였어?
활발하고 공룡을 엄청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어렸을 때 활동적이고 밝고, 장난을 좋아했어요. 기본적으로는 그 캐릭터가 그대로 자란 느낌
일지도 몰라요(웃음). 커다란 공룡을 좋아해서 공룡도감 같은 걸 읽기도 했어요.
Q. 이것이 있으면 행복하다, 싶은 것은?
여유
저는 기본적으로 되게 성급하고 생각하지 않고 바로 행동에 옮기는 타입. 그렇기 때문에, 충
분히 여유를 가지고 조급해하지 않는 기분으로 살면 좋겠다 싶어요. 분명, 조금만 더 여유로
운 기분을 갖고 있다면 행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Q. 소원이 3가지 이루어진다면?
1.어떤 악기라도 연주할 수 있음 2.시간을 되돌림 3.순간이동
옛날에 베이스를 쳤었는데, 지금은 기타를 연습중이에요. 여러가지 악기를 할 수 있다면, 음
악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지 않을까요.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은, 다들 많이들 생각하는 거죠
?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좀더 공부를 열심히 할텐데, 라던가(웃음). 순간이동하는 능력은,
국내외 여러 곳으로 이동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다음 장소로 빨리 이동해서 여러분들을 만나
기 위해 필요해요!
Q. 요즘 열심히 몰두하고 있는 것은?
몸관리
건강이 최고예요! 단독콘서트를 하면 3시간 가까운 퍼포먼스를 하고, 컨디션을 무너뜨리지 않
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콘서트는 육체적으로 굉장히 하드해요. 그렇지만 스테이지에서 팬 여
러분과 직접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공연날은 뿌듯한 기분이 돼서 푹 잠잘 수 있어요(웃음).
Q. 일본 편의점에서 나도 모르게 사고 마는 것은?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일 거에요. 자주 먹는 간식중 하나예요. 종류도 많고 맛있어요! 성격적으로 컵에
담긴 아이스 말고, 바로 되어서 깨물어먹는 타입을 잘 사먹어요(웃음).
Q. 몸을 단련하기 위해 어떤 트레이닝을 하고 있어?
짐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어요
웨이트트레이닝은 빼먹지않고 계속하고 있어요.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량이 떨어져서 체중
도 줄고, 지치기 쉬워져요. 최근엔 특히, 체력유지라고 할까 지구력을 올리기 위해서 짐에서
자전거도 타고 있어요. 실은 진짜 자전거는 못 타요(웃음).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을 밸런
스 좋게 조합해서 하고 있어요.
off shot!
인터뷰에서 적극적으로 말하는 남자다운 몸짱(육체미) 보디에도 두근!
변환자재! 그야말로 Key Person - 키
Q. 이번 가을&겨울 의상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코디는?
모자나 양말에 공들이고 싶어
겨울 멋내기는 양말과 모자! 최근엔 컬러풀한 아이템이 많아서 신발과 옷에 매치하는 걸 즐기
고 싶어요. 전엔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최근엔 '팬츠에 맞춰서 양말을 신는다'는 것
도 하게 됐어요.
Q. 최근 산 패션아이템은 뭔가요?
화사한 코트
점점 추워지고 있어서 화사한 코트를 샀어요. 쇼핑은 한국에서 할 때가 많지만, 시간이 있으
면 해외에서도 해요. 최근엔 파리와 스페인의 빈티지 샵에 가서 밀리터리 모자라던가 여러가
지를 체크했어요. 해외의 빈티지 샵은 희귀한 물건이 잔뜩 있어서 제일 먼저 가고픈 장소! 일
본에서는 유감스럽게도 아직 해보지 못했어요.
Q. 패션에서 중요시하는 것은?
배색
테마를 정해서 그날그날마다 블랙계열에서 컬러풀계열까지 여러가지 스타일을 즐기고 있어요.
옷은 미리 준비해두는 타입이라서 매일 밤, 거울 앞에서 '내일 뭐 입을까'하고 코디네이트 하
고 있어요.
저 해외 활동을 할 때도 옷을 잔뜩 갖고 가기 때문에, 스탭 분이나 매니저 형이 "키 군, 짐이
넘 많아~!" 라고 하기도 해요(웃음). 최근엔 펑크나 록스타 느낌의 스타일이 좋아서 요전에도
밑창을 특수 주문해서 완전 밑창 두꺼운 신발을 샀어요. **편집자 주: 일본어로 "올라타요~(
노리마~스)"라고 중얼거리며 신고 있었습니다(웃음).
Q. 지금 이게 있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금 가지고 있는 모든 것
제가 지금, 갖고 있는 모든 것이요.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잃을 수는 없어요!
Q. 일본 편의점에서 나도 모르게 사고 마는 것은?
마스크
촉촉한 타입의 엄청 좋은 1회용 마스크(*화장품 말고 방독면 같은 걸 말함)를 발견했어요. 비
행기를 탈 때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일본에 올 때마다 박스채 사요. 비행기는 길면 12~13시간
타기 때문에 목의 건조함을 막기 위해서 애용하고 있어요. 일본에서만 살 수 있기 때문에 한
국 친구에게도 선물로 주곤 했는데, 이제는 돈을 건네주면서 "부탁이야, 사와줘"라고 부탁받
아요(웃음).
Q. 어렸을 때 어떤 아이였어?
그림은 지금도 좋아해요
어렸을 때는 항상 활기가 넘치고 밝은 아이였어요. 되고 싶었던 건 화가랑 가수. 그림은 특기
라기 보단 좋아해서, 지금도 그리고 있어요. 어머니 쪽의 형제분이 건축가시고, 미술에 종사
하는 사람이 많은 집안이에요.
Q. 소원이 3가지 이뤄진다고 한다면?
적으면 소원이 이뤄지는 노트... 뿐!
첫번째로 "적으면 소원이 이뤄지는 노트를 주세요" 이게 있으면 두세번째 소원은 필요없겠죠(
웃음). 그 노트에 가장 먼저, 뭘 적겠냐고 한다면... 시간을 딱 멈춰보고 싶다, 정도? 멈춘다
면 재밌을 것 같아요.
off shot!
모니터를 열심히 확인하고 있던 키 군. 마음에 드는 컷을 휴대폰에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침착한 외모에 감춰진 정열 민호
Q. 이것이 있으면 행복하다, 싶은 것은?
가족
가족과 함께 있으면 릴렉스할 수 있고, 역시 행복하네요. 바쁜 걸 배려해서 연락은 자주 하지
않지만 가족 모두가 저를 응원해주고, 출연 방송 등을 체크해주세요. 축구 감독을 하고 계신
아버지는 저에게 있어 옛날도 지금도 무척 큰 존재. 이런 것도 초등~중학교 때 아버지가 바쁘
셔서 그다지 만날 수 없었기 때문에, 그 존재가 더 크게 느껴지는 건가봐요. 어머지의 평소
꾸지람보다, 아버지의 한마디가 더 무섭게 느껴졌어요(웃음).
Q. 소원이 3가지 이루어진다면?
1.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진다 2. 언젠가 상냥한 여자친구를 만난다 3.과거로 돌아간다
사실은 3가지라고 해도 소원을 빌 것이 없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에요.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
고 만족하며 살고 있기 때문에... 하늘을 날아보고 싶다던가, 그런 소원은 있지만(웃음), 큰
소원은 없어요.
굳이 말해보자면 저 3가지입니다.
Q. 도전해보고싶은 스포츠는?
골프
원래 운동을 무척 좋아해서, 축구나 농구를 해 오고 있지만, 장래에 도전해보고 싶은 것은 골
프! 집중하지 않으면 금방 스코어에 영향을 미쳐버리는 멘탈리티가 중요하단 게 재미있어요.
전에 조금 해 보고서, 어째서 나이드신 분들이 골프를 치는지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지금 연령으론 아직 어리니까 나이를 먹으면 최후의 스포츠로서 도전해보고 싶어요!
Q. 패션에서 중요시하는 것은?
손목시계, 선글라스, 모자
이 세 가지는 패션의 포인트가 되는 것, 이라는 게 제 생각이에요. 요즘은 휴대폰으로 시간을
체크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는 시계를 보는 스타일. 오늘을 서둘러 나왔기 때문에 차는 것
을 까먹어버렸지만요(웃음). 시계는 심플하지만 컬러도 디자인도 여러가지 있어서, 좋은 건
비싸고 꽤나 어렵죠. 다양한 종류를 갖고 있지만, 부모님께 받은 시계를 가장 소중히 여기고
있어요.
Q. 어렸을 때는 어떤 아이였어?
축구선수가 꿈이었어
옛날부터, 몸을 움직이는 걸 무척 좋아해서, 어렸을 때는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프로선수의 험난함을 알고 있는 아버지께선 맹반대. 그 꿈은 포기하고 소속사에 스카우트된
것을 계기로 연예인이 되는 꿈을 키웠습니다.
Q. 최근 무심코 흥분해버렸던 것은?
티비방송의 스포츠대회
최근 한국 티비에서 연예인 스포츠대회의 방송 녹화가 있었는데, 지고 말았습니다. 엄~~청 아
쉬워서 저도 모르게 흥분해버렸어요(웃음).
off shot!
서 있는 것만으로도 그림이 되는 그. 카메라맨도 "모싯따!(한국어)"(각꼬이이)를 절로 연발.
-천진난만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최강막내 태민
Q. (아직)10대일 동안 해보고 싶은 것은?
알래스카에 가고싶어
외국에 가서 많은 것들을 보고 많은 것을 경험해서, 저 자신을 좀더 성숙하게 하고싶어요. 특
히 가보고 싶은 곳은 알래스카! 5명이서 인터뷰할 때도 얘기했지만, 알래스카의 추운 광경 속
에서 샤이니의 사진을 촬영해보고 싶어요. (일본어로)저는 추운 것이 좋습니다(웃음). 평소
날씨도 맑은 날보다는, 비가 내리기 직전이나 눈오는 날이 좋아요.
Q.팀의 막내라서 좋다고 생각하는 점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
막내인 저는 아티스트로서, 1~2년이라도 좀더 긴 도전의 기간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해요. 물론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어린 와중에 습득한다면 많은 것을 빨리 흡수할 수 있겠죠. 샤이니의
다른 멤버들에게도 여러가지 어드바이스도 받고 있고, 많은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막내라서
좋구나 싶어요.
Q. 소원이 3가지 이루어진다면?
1. 하늘을 날기 2. 물 속에서 숨쉴 수 있음 3.고무고무 인간의 능력
첫번째는, 하늘을 나는 능력! 서늘한 바람을 가르며 새들이랑 같이 날아보고 싶어. 두번째는,
물 속에서 호흡할 수 있는 능력! 심해로 잠수해서 신기한 생물이나 해초를 보고싶어서. 세번
째는 "고무고무인간"의 능력! 만화 원피스에 나오는 캐릭터인데, 고무고무인간처럼 나도 늘어
나보고싶어(웃음).
Q. 지금, 열심히 몰두하고 있는 일은?
일본어
히라가나는 읽고쓰기가 가능해지고, 듣는 것도 어떻게 알아듣게 되었어요. 하지만, 말하는 건
아직 어려워요. 말로 표현하는 데 시간이 걸려요. 자연스럽게 술술 말할 수 있도록 좀더 열심
히하고 싶어요!
Q. 패션에서 중요시하는 것은?
실루엣
제 실루엣이 예쁘게 나오는 스타일링이 좋아요. 옷은 호리호리하게 슬림한 라인의 옷이 좋아
요. 쇼핑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사무실 근처의 가게에서 할 때가 많아요.
Q. 이것이 있으면 행복하다, 싶은 것은?
가족!!
역시 제게 있어 가장 큰 힘이 돼 주는 가족! 바빠서 만날 시간이 없지만 오랫만에 만나면 함
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구나 싶어요. 평소에 전화는 제가 거는 것보단, 가족들이 자주 걸어
와요. "지금 어디야? 뭐하고 있어?" 라면서(웃음). 엄마의 요리는 찌개, 삼계탕, 제육볶음 등
뭐든지 좋아요!
Q. 어렸을 때는 어떤 아이였어?
하늘을 날고싶었어
밖에서 뛰고 돌아다니면서 노는 걸 좋아했어요. 꿈은 파일럿. 비행기가 좋아서 피융-하고 나
는 모습에 저도 날고 싶었어요. 하지만 가까이서 보니까 스릴이 없어서 대실망(웃음). 이제
실컷 타고있기도 하고, 지금은 비행기를 그닥 좋아하진 않아요(웃음).
shot off!
개인 촬영 땐 빈틈없이 포즈를 잡았지만 단체컷 촬영에선 양쪽의 종현군과 민호군의 손을 꼭
잡고 장난을(웃음).
JUNON - 개인 인터뷰 외 special interview 번역
짧지만, 충실한 일본활동. 다음은 알래스카 진출?!
- 올해 6월 일본데뷔 후, 전국에서의 발매이벤트 등도 있었습니다만, 새삼스럽지만 되돌아보
면 어떤가요?
종현- 짧은 기간 동안 싱글을 3장이나 발매해서...
KEY- 시간 가는게 빨랐어요! 한국에서는 이렇게 짧은 간격으로 싱글을 내는 일은 거의 없으니
까요.
온유- 응, 그래도 이곳저곳에서 팬분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재밌
었어요.
-그 동안 SM-TOWN-LIVE에서 파리에 가거나, 한국 방송수록으로 러시아에 가거나...
종현- 네. 비행기 많이 탔어요(웃음). 해외에 많이 왔다갔다 하는 동안에, 체질이 좀 바뀐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러시아는 어땠나요?
전원 (바로)추웠어요.
-러시아 음식은?
온유- 추웠던 것밖에 기억이 안나요(^^).
종현- 러시아에 있었던 기간도 짧았기 때문에, 느긋하게 관광하거나 할 순 없었지만, 아시아와
는 다른 풍경이라서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SHINee 활동으로 가보고 싶은 나라가 있나요?
태민- (기세좋게) 알래스카!!
태민 外- 헐...
종현 -개인적으로 가보고 싶은거죠?!
태민-저, 알래스카에서 SHINee 사진집촬영을 해보고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종현 저 말 왤케 웃기지, 개인적
으로 가보고 싶은거죠????근데 왠지 저얘기할때 태민이만 해맑게 웃고있었을거같다 아 삿뽀로
눈축제 영상 생각나)
표현의 폭이 넓어진, 신곡 『LUCIFER』
-10월에 발매된 3번째 싱글 『LUCIFER』말인데요, 템포가 빠른 댄스곡으로, 일본어로 부르는
게 상당히 어려웠을 것 같은데요?
종현- 항상 사전에, 일본어 가사에 한국어로 번역이 써있는 걸로 받아서, 의미를 알고나서 녹
음하는데, 이번에는 가사 내용도 심오해서, 지금까지보다 더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민호- 제 파트는 후반의 랩부분인데요, 머리속에서 섞여서 헷갈릴 정도로, 정말 어려웠어요.
시간이 좀 지나서 지금은 조금 익숙해졌지만, 라이브는 걱정이에요(쓴웃음).
-민호씨의 랩은, 일본인에게도 어려울 것 같은데요!
민호- 누가 부를 수 있는건지, 저도 묻고싶을 정도에요(웃음).
종현- "가라스노 시로니 토지코메라레타 삐에로 미타이니(거울 성에 갇혀버린 삐에로같이)"라
는 부분은, 죽을 것 같은 기분으로 불렀어요(웃음). 실제로 노래 후반이 되면, 그 정도로 힘
들어요.
KEY- 제 파트의 "키미토 하지메떼 시센가 부쯔캇타 토키(너와 처음으로 시선이 마주쳤을 때)",
라는 부분은, 음이랑 멜로디가 굉장히 잘 맞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물 위에서 추는 씬이 있는 뮤직비디오에서도, 굉장히 멋있던데요.
태민- 실제로 물을 바닥에 놓고 촬영했는데요, 신발은 물론, 옷도 물에 젖어버려서. 무거워져
서, 안무하는 게 조금 힘들었어요. 바닥도 미끄러지기 쉬워서, 몇번이나 넘어지기도 했고...
-몇시간 정도 촬영했나요?
종현- 촬영은 전부 한 2일정도 걸렸고, 물있는 씬은 그 중 7~8시간정도? 진짜 열심히 촬영했기
때문에, 한 순간이라도 놓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KEY -의상만 4가지나 있어서, 한번 보면, 다시 보고 싶어질 정도의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LUCIFER』의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속박"이라는 가사를, 물방울이 퍼지는 CG로 표현하고 있
는데요, 거기에서 빠져나오려고 하는 5명의 연기에도, 반드시 주목해주세요.
종현- 저는 그 부분의 개인연기를 "우오-"라고 소리칠 것 같은 느낌으로 했어요.(웃음)
-내년 목표는 투어! 팬분들과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어요
(여기 한국팬들도 그래.....)
-소속사 선배인 동방신기로부터, 일본에서의 생활에 대해서 조언같은 게 있었나요?
종현- 조언는 아니지만, 저희 일본 숙소에 선배분들이 오신 적이 있어요.
민호- 맞아, SM-TOWN-LIVE 도쿄돔공연때지? 함께 게임을 하거나, 여러가지 이야기도 하면서 즐
겁게 보냈어요.
-한국에서도 만날 기회는 자주 있나요?
온유- 네. 방송국에서도 자주 만나고, 함께 식사도 하거나 해요.
종현- 또 선배들이랑 함께 게임 하고싶어요!
민호 -회 사와서 함께 먹는 것도 좋겠다아~
민호 外 -오~~~~~~~ 좋은데에~~~~~
-게임 잘하는 사람은?
종현- 민호요. 축구게임 완전 잘해요. 선배들에게도 봐주는게 없어요(웃음).
-주제를 좀 달리할게요, 내년엔 어떤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온유- 개인적인 소망이라고 한다면, 바다에 놀러가고 싶어요. 맛있는 것도 먹고, 푹 쉬고....
바다라면 어디라도 좋아요!
태민 -일본의 재밌어보이는 거리를 걸어보고싶어요. 이동중에, 하라주쿠나 시부야를 지나가 본
적은 있는데, 아직 가본 적은 없어서, 한번 실제로 걸으면서 쇼핑하거나 차를 마시거나...(일
본어로) 혼또~니 시타이데스!(진~짜 하고싶어요!)(웃음)
KEY -작은 건데요, 일본에서도 친구랑 만나거나, 쇼핑을 하거나 하고싶어요. 부탁드려요!(웃음)
종현- 저는 내년에, 배낭여행을 해보고 싶어요. 히치하이킹이라던가?(웃음) 그리고 바다가 예
쁘다고 들었거든요, 오키나와에도 가보고싶어요. 바다 스포츠에도 완전 도전해보고 싶다아~
민호- 친구랑 만나는 기회를 늘리고 싶어요. 데뷔하고 나서 좀처럼 만나질 못해서. 전화로 연
락은 하고 있는데, 실제로 만나는거랑은 다르니까.
종현- SHINee로서는, 저희의 음악을 좀 더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릴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고,
일본에서는 투어를 해서, 팬 분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는 시간을 좀 더 늘리고 싶어요.
(그래...한국 팬들과도 만나는 시간을 좀 더 많이 갖자....)
종현 外- 네, 다 똑같은 마음이에요!! (우리도 그래.....)
출처- 사진스캔 - 통현 님
번역 - 디시샤이니갤러리의 도덕ª 님
첫댓글 이번 일본잡지 인터뷰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질문들과 달리 재밌고 신선한 질문이 많아서 잼있네요^^ 편집은 제 멋대로 했어요 ㅎㅎㅎ
잘볼께요 ^^ 헐,, 닭 날개가 서른여섯개 진기는 진정 닭매니아였군요 ^^;;
자주색이 어울리는 남자라니..ㅠㅜ 온유,넘넘 이쁘다..
이번 잡지는 내용이 참 좋네요.. 일본잡지 사진은 여전히 참 못찍지만..ㅠㅜ
앜 ㅋㅋㅋ 종현이가 어렸을때부터 공룡을 좋아해서 공룡도감책을 읽었다네요 ㅋㅋ 그게 정말이니 종현아? ㅋㅋㅋㅋ
꼼꼼히 다 읽었네요^^ 감사해요~
잘봤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한국 잡지같은 느낌도 들었구....
태민아 누나가 하라주쿠 시부야 꽉 잡고 있는데....안내해주까?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서 있는 것만으로도 그림이 되는 그. 카메라맨도 "모싯따!(한국어)"(각꼬이이)를 절로 연발. /민호의 외모는 어디서나 인정받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