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눈과 스파~

[놀램이]

결혼 기념일이 다가오니, 작년 결혼기념일에 다녀왔던 스파가 있는 펜션이 생각나네요.

신랑이랑 아침일찍 출발해서 스키장으로 고고~~

오전권 끊어서 실컷 타고 놀다가, 점심식사 후 예약해놓은 스파펜션으로 고고~

처음 가보는 스파펜션.. 추웠던 스키장에서 얼었던 몸을 녹일 생각에 잔뜩 기대하고 들어갔는데..

헐.. 앞에 나간 팀이 거품제?를 풀어놔서 청소를 해야한다며, 아저씨가 오실때까지 기다리랍니다.

얼었던 몸이 다 녹고 나서야 청소를 끝내고 드디어 스파에 몸을 담그는 순간!!

와~~ㅋㅋ

야외라 머리는 시원!?하고 몸은 따뜻한데,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보글보글 안마도 되고, 색색 조명까지 켜져서 분위기도 살고..

따라놓은 물이 얼 정도로 추운 날이었는데 스파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 나오기가 싫더라구요~

더 좋았던건 예약했던 방 천정에 달린 창문!

블라인드?를 열어보니 하늘에 달이 보여서 어찌나 좋던지..^^

다음에 또 가야겠단 생각이 절로 나더라구요~ㅎㅎ

추운 겨울 신나게 스키도 타고, 따뜻한 스파에서 얼었던 몸도 녹이고, 한 번쯤 가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 추천합니다~^^

사진도 올려드리고 싶지만, 사무실인 관계로..ㅋㅋㅋ

[리수]

우와~그런 좋은 펜션이 어딘가요?정말 즐거운 날을 보내셨겠네용~

[달콤레몬]

스파펜션 좋지요~ 성우리조트 주변에 숲속의 연인☆ 이라고 있는데 거기도 안에 월풀있고 거품도 되고 좋드라구요~ 방도 이쁘고 나중에 한번 찾아보세요 ㅋㅋㅋ

[☆야옹☆]

저는 포천에 있는 스파펜션 한번 다녀왔어요~~ 저도 추운날에 가서 꽁꽁언몸으로 따땃~~한 물에 들어갔었는데 완전 몸이 녹아버리는거 같았어요 원츄~입니다!!

[푸른솔잎파리]

어디 스파인지 쪽지좀 ?! ^^*

[☆야옹☆]

저도 작년 4월에 다녀온거라 기억이 잘 안나는데.. ㅎㅎ 검색창에 포천스파펜션으로 검색해보시믄 괜찮은데 많이 나올꺼예여 제가 갔다온데는 방음이 잘안되서 바깥에서 왔다갔다 하는 소리가 너무 잘들리더라구요 제가 잠귀가 밝아서 좀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