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마스크 괴담
빨간 마스크 괴담이라고 들어봤는가.. 한 때 일본에서 유행하던 괴담으로 그 내용은 이렇다.. 학생들의 하교 길에 빨간 마스크를 쓴 여인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 여인은 아이에게 자신이 예쁘냐고 물어본다.. 예쁘지 않다고 대답을 하면 여인은 화를 내며 아이를 죽여버린다.. 반면 예쁘다고 대답을 하면 마스크를 벗어 귀까지 찢어진 자신의 입을 보여준다.. 그리고는 ‘너도 나같이 만들어 주겠다’며 아이의 입을 찢어 죽인다고 한다..
참으로 얼척 없는 황당한 괴담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괴담이 일본전역으로 번지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번졌다.. 공포에 질린 아이들의 대규모 등교거부사태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일본정부와 학교에서는 이 괴담이 단순히 지어낸 이야기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아이들에게 홍보해야 했다.. 그런 정부와 학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빨간 마스크 괴담은 한동안 맹위를 떨쳤으며, 만화에 영화로까지 만들어져 지금도 회자된다..
철없는 아이가 만든 이야기가 그처럼 파장을 일으킨 것을 보면 소문이란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없는 괴물도 만들어 내고, 그 괴물을 강하게 만들어서 사회문제까지 야기시키니 말이다.. 그런데 요즘 한국에서는 광우병 괴담이 한창이다.. 미국에서 수입되는 소를 먹으면 모두 광우병에 걸려 뇌에 구멍이 뚫려 죽는다는 이야기다.. 이 괴담으로 인해 아이들은 공포에 떨며 정부와 대통령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다.. 촛불시위도 연단다..
한국 소가 미국 소보다 더 위험하다.
광우병은 공기나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전염병이 아니다.. 소에게 소(반추동물)로 만든 사료를 먹일 때에 발생하는 질병이다.. 따라서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동물성 사료를 소에게 먹이는 경우에는 광우병의 위험은 잠재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미국 소보다도 한참은 심각한 것이 바로 한국 소이다.. 서울대 박영호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미국 소보다 한국 소가 훨씬 높다고 한다..
일단 한국은 OIE의 국제검역을 받지 않는다.. 반면 미국은 광우병 통제국가로서 국제검역을 받고 있는 상태다.. 또한 미국의 경우는 20개월 이상의 소는 별로 유통을 하지 않는데 반하여 한국은 30개월 이상의 소가 주로 유통이 된다.. 그 이유는 한우의 경우 30개월이 되지 않으면 제값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광우병 검사실태 역시 한국의 경우는 미국에 비해 터무니없이 신뢰도가 떨어지는 방법으로 진행되는 것도 현실이다..
박영호 교수는 한국과 미국,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일본을 비교해 봤을 때 광우병에 대한 위험도는 한국 소가 가장 높다고 경고했다.. 다음이 미국이고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은 비슷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광우병 환자가 나오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그만큼 낮기 때문이다.. 광우병이 전혀 통제되지 않던 수십 년 동안 전세계 50억 인구 중, 광우병에 걸린 사람은 200명 남짓이다..
미국 소를 먹고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미국 소를 먹고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얼마나 될까? 현재까지 미국의 3억 인구 중에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판명된 사람은 3명에 불과하다.. 그런데 그 3명조차도 광우병이 가장 심한 영국에서 6개월 이상 거주를 했거나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서 살다 온 사람들일 뿐이다.. 결국 미국에서 미국의 소를 먹고 광우병에 걸린 사람은 현재로서는 단 한 명도 없다.. 최근 죽은 22살의 여성도 광우병인지 야콥병인지가 아직 판명 나지 않은 상태다..
또한 미국에서는 약 1억 마리 정도의 소를 키우고 있는데, 지금까지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판명 난 소는 단 3마리에 불과하다.. 이 정도면 미국 소를 먹고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몇 억 분의 일, 사실상 제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아 죽을 확률보다도 낮기 때문이다.. 한 해에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 사고로 1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다.. 광우병이 두렵다면 자동차는 몇 십만 배는 더 두려워야 한다..
어디 날벼락과 자동차뿐일까? 냉수 먹다가 체해서 죽을 확률도 미국 소 먹다 광우병에 걸려 죽을 확률보다 높으니 냉수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땅이 꺼질까 두려움에 떨며 살아야 하고, 하늘이 무너질까 하루하루 전전긍긍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광우병만이 이토록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빨간 마스크와 같은 괴담과 헛소문의 위력으로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 현상이다..
이명박 탄핵을 주도하는 강준희, 한병상, 김평곤의 정체
그런데 빨간 마스크 괴담과 광우병 괴담은 분명 차이가 있다.. 빨간 마스크 괴담은 철 없는 아이가 지어낸 거짓말이 소문을 타고 번지며 사회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그러나 광우병 괴담의 경우는 다르다.. 정치적 목적을 가진 자들이 괴담을 선동의 수단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정치꾼들이 초딩이나 정신연령이 초딩스러운 사람들에게 헛소문을 유포하여 공포를 심어 준 뒤, 그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정략적 이득을 챙기고 있는 데에 문제가 있다..
실제로 인터넷 이명박 탄핵을 주도하는 자들의 면모를 보면 순수한 네티즌은 절대 아니다.. 이명박 탄핵 서명운동 및 촛불시위를 주관하는 자들은 다음(Daum)의 안티엠비카페다.. 그 카페의 핵심 운영진을 보면 그들의 면모가 보인다.. 대한청년이라는 닉을 쓰는 강준희의 경우 문국현과 함께 좋은나라 운동본부라는 곳에서 활동을 하고 있음을 스스로 밝혔고.. 한병상은 민주당 국회의원인 김영춘의 선거사무소장을 한 자이다..
또한 김평곤의 경우 과거 열린우리당 은평(을) 협의회 운영위원을 하던 자다.. 이런 자들이 안티엠비 카페를 만들고 현재 이명박 탄핵 서명운동과 촛불시위를 주관하는 것이다.. 정략적 목적을 위해 악의적으로 괴담을 만들어 유포하고 어린 아이들을 선동하며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는 행태는 반드시 단죄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초딩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이들에게 이용 당하는 진중권류의 초딩스러운 어른들도 반성을 해야 한다..
쇠고기 협상은 이명박이 아닌 노무현이 한 것
더군다나 그들이 후안무치한 것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책임문제까지도 호도를 하기 때문이다.. 한-미 쇠고기 협상은 이미 1년 전, 노무현이 미국 쪽과 합의해 개방을 약속한 사안이다.. 그러나 당시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미국 쪽이 한국 자동차 전면개방부분에 대해 재협상 문제를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무현은 미국 측의 한국 자동차 전면 개방과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개방을 교환조건으로 제시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 이명박의 방미 시에 미국 쪽은 한국 자동차의 전면수입을 약속을 했다.. 따라서 이명박의 입장에서는 노무현의 약속을 지켜 미국 쇠고기 수입 개방을 약속해야만 했다.. 즉 쇠고기 협상은 졸속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참여정부 시절에 세워 놓았던 조건이 성취되었기 때문에 합의한 것에 불과할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쪽 정치꾼들이 이를 이명박의 책임으로 몰며 괴담까지 퍼뜨려 초딩들을 선동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명박 정부는 이러한 행태에 대하여 좀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정략적 이득을 위하여 헛소문을 퍼뜨리고 공포를 조장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비열한 정치꾼들에 대해서는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할 것이며, 확인되지도 않은 카더라성 논리를 바탕으로 비난과 마타도어를 일삼는 초딩스런 인터넷 문화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인터넷에 쓰는 글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을 지게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악랄한 유언비어 살포자들의 여론몰이에 상처받는 동심
지난 2일 밤 11시 "5월2일 광우병 첫 사망자 발생. 이건 루머가 아닌 현실이다. 내일 7시 청계천에 오십시오"라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중학교 2학년 김모(15)양은 받았다. 발신자는 누군지 알 수 없도록 '1004'로 찍혀 있었다. 김양은 "비슷한 문자를 받은 친구들이 2명 더 있다"고 말했다.
이런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여론을 조작하고 촛불시위참여를 독려하는 사례는 무수히 많다. 한국일보와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불광동에 사는 고1 남모(16)양은 3일 저녁 7시 "광우병 소 먹고 죽을 날이 1개월도 남지 않았다. 5월 중순 수입 시작!!"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발신번호는 '0000'이었다. 남모양은 두려움 반 분노 반의 심정으로 촛불시위에 참여했다.
지모(15ㆍ고1)양은 "집회 전날 '미친 소 막기 시위 있습니다. 참석해주세요'라는 문자를 받고 나왔다"고 말했다. 일부 몰지각한 광우병 반대론자들이 아직 가치관이 확실하게 정립되지 않은 중, 고생들을 이용해 무자기적으로 유언비어를 살포하여 미국 쇠고기에 대한 공포와 불신을 심어주고 있다.
중, 고등학생들의 인기연예인들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과 사랑도 촛불시위 주동자에게는 시위참여를 독려하기에 좋은 소제거리다.
D그룹의 팬들이 모이는 인터넷 게시판에는 "광우병에 가입된 미국소가 수입되면 그 고기를 먹은 '우리 오빠'들이 뇌에 구멍이 나서 기억을 잃거나 죽을지도 모르니 지켜주자"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논리적으로는 말이 안 되는 말이더라도 자신들의 우상이 끔찍한 병에 걸릴 수 있다는 글 자체가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였을 수 있다.
팬클럽 회원 중 일부는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 일본과 유럽 국가는 광우병을 우려해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게 되며, 결국 우리오빠들의 컴백은 이뤄지지 못한다"며 다른 회원의 시위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실제로 해당 연예인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돼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게시판에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서 집회 참가를 독려하자"는 글들이 많다.
또 인터넷에는 초등학생 수준의 글자체로 쓰여 있는 '광우병'이라는 제목의 일기가 이리저리 복사돼 옮겨지고 있다. 특히 그 내용이 도저히 초등학생이 썼다고는 믿기 어려운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편지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음해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미국인을 살려주고 있고 우리나라를 죽이려 한다", "오사카에서 태어났을 때부터 왠지 이상했다",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 게 잘못이다"는 것이다.
이 일기의 아래에는 "이건 어떻게 알았니? 대통령이 ○○보다 못한 것 같네"라는, 교사가 쓴 것으로 보이는 코멘트까지 달려 있다.
일부 교사들의 광우병에 대한 지나친 표현도 문제다. 대전에 사는 고3 이모(18)군은 "선생님들이 수업 시간에 조금이라도 위험이 있으면 미국산을 수입하면 안 된다. TV에서 봤겠지만 그건 굉장히 무서운 병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기간제 교사들 모임' 인터넷 카페에서 한 교사는 지난 2일 "중학교 기간제 교사인데 오늘 수업을 들어가서 중1~2 학생 모두에게 광우병 실체에 대한 얘기를 했다"며 "아무것도 모르는 이 아이들도 광우병에 대한 얘기로 숙연해졌다"고 말했다.
서울 K고교의 교사는 "일부 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 시작하기 전 담임에게 '집회 가야 하니까 야자 빼달라'고 요구한 학생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H여고의 이모 교사 는 "요즘 애들이 '대학 가봐야 소용없다, 그 전에 쇠고기 먹고 죽는다'는 말을 하는 것도 들어봤다"며 "아이들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세태에 대해 “감수성 예민한 중고생들이 미국산 쇠고기와 광우병의 연관성을 극도로 강조하는 편파적 정보에만 빠져, 결과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많다.
특히 '미국 사람들은 미국산 쇠고기를 먹지 않고 호주산 쇠고기만 먹는다', '광우병 쇠고기가 냅킨과 세척제 등에 오염돼 빠르게 전염될 것이다' 등 과학적 근거가 없는 괴담이 조직적이고 의도적으로 만들어져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2일과 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에서는 각각 약 1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달리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경찰 관계자는"서울의 경우 금요일은 참가자의 50%, 토요일은 참가자의 60%나 중고생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학생들은 인터넷 게시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서로 연락하고 모인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진영에서 조차 이런 중고생들의 집회 참여의 이상 열기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논리가 과장된 측면이 있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젊은 사람들의 움직임도 과열돼 있다"고 말했다
30개월 넘은 소는 한우가 대부분이다.
미국에서는 종자소가 아니라면 30개월 이상을 기르지를 않는다. 26-7개월만 되어도 더 이상 크지 않아 오히려 기르면 손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소의 대부분은 30개월 미만의 소이다.
반면 국내에 유통되는 한우는 대부분이 30개월 이상이다. 거기다 한우는 OIE의 기본적인 검역조차 받지 않고 있다. 기립불능소도 검사 없이 도축해서 유통시키고 있고, 외국에서 수입된 동물성 사료도 무분별하게 먹이고 있다.
일본의 경우 자국의 소를 전수검사 한 결과 지금까지 30여 마리의 소가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나왔다. 아마 한국 소도 전수검사를 하면 그보다 더 나왔으면 나왔지 덜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그저 쉬쉬하고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인간 광우병 환자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그 병이 사람이 걸리기 힘든 병이기 때문이다.. 광우병 걸린 소를 먹고 사람이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골프장에서 골프치다 벼락 맞을 확률보다도 낮다고 한다.
지금 중고딩들의 페닉은 분명 정상이 아니다. 광우병과 관련하여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공포를 조장시키는 유언비어는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
순진한 중고딩들에게 공포심 심어주고 거리로 내 모는 어른들은 반성해야 한다. 왜 이제는 어린 아이들까지 정치의 제물로 쓰려고 하는가!
광우병 괴담, 한인사회가 진화 나서
이창엽 한인상의 회장은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해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최근의 움직임을 보면서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5일 오전 중으로 LA한인회 등 여러 단체와 합동 기자회견 개최를 논의한 뒤 오후에 회견을 가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최근 한국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쇠고기 논란에 대해 "미국에서 현재 살고 있는 우리가 다 먹고 있는 쇠고기가 수출되는 것"이라며 "설렁탕 등 쇠고기를 이용한 거의 모든 음식을 다 먹어왔지만 위험하다는 지적은 지금껏 없었던 만큼 한국내에서의 안전성 논란은 과장된 면이 없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금도 검사가 실시되고 있지만 앞으로 미 정부에서 철저한 검사를 하면서 감독하는 등 안전장치를 충분히 마련할 것이므로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면서 "한인회, 요식업협회 등 여러 단체들의 뜻을 모아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분위기에 발 맞춰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를 비롯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의 여러 한인단체들이 최근 한국내에서 일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미주지역 최대 한인 거주지인 LA 등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는 한미간 FTA가 통과될 경우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혀 왔기에 이 지역 한인들은 미국 정가에서 FTA를 비준하는데 선결조건처럼 인식되어오던 쇠고기 수출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기대해왔다.
한편 뉴욕한인회는 “미국에서 한인동포들이 한국에 수입되는 것과 동일한 미국산 쇠고기를 먹는다는 사실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입증한다”며 “미주 동포들은 광우병 쇠고기 섭취로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한국에서 광우병을 거론하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일부 세력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한인회(회장 이세목)는 4일 미국산 쇠고기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확실한 근거도 없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는 일부 언론의 보도로 왜곡된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많은 동포들이 미국 곳곳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비준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는 요즘 이 같은 논란은 미 의회의 FTA 비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의혹을 풀려는 모습은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현지에서 직접 미국산 쇠고기를 접하고 먹는 사람들 입장에서 나온 의견이기에 더욱더 신뢰가 간다. 이런 재미동포들의 노력이 국내에서 일고 있는 광우병 괴담과 그로인해 발생하는 미국산 쇠고기수입반대에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다. <포레스트 검프>
이명박, 절대 굴복하면 안 된다!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미선, 효순 사건으로 반미촛불시위가 한창이던 때 '여중생 범대위'라는 웃지 못할 단체가 조직되었고, 친북발언으로 유명한 홍근수 목사가 상임대표로 추대되었다. 여중생 범대위라고? 왜, 여초딩 범대위는 없냐? 이게 대체 무슨 육갑질인가? 지금 생각해도 쓴웃음만 나온다.
당시 좌빨들이 장악하고 있던 인터넷에는 두 여학생의 끔찍한 사체사진이 24시간 걸려있었다. 그들은 미군이 고의적으로 여중생들을 장갑차에 깔아 죽인 것처럼 여론을 선동하였고, 반미촛불시위는 광화문에서 전국 대도시로 불길처럼 번져나갔다. 그리고 얼마 후, 노무현 정권이 들어섰고 마침내 대한민국은 좌빨들이 마음껏 활개치며 사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지난 10년 동안 보수우파는 절치부심하며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그러나 새정부가 출범하자마자 2002년 반미촛불시위의 광기가 재현되고 있다. 미선과 효순, 두 어린 여학생의 죽음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으나 그것은 미군 장갑차 운전병의 과실치사였다. 생각해보라! 미군이건 국군이건 미친 인간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생사람을 깔아 죽인단 말인가? 이건 기본상식에 속하는 문제다.
그런데 마치 남한을 점령한 미군놈들이 식민지의 여학생들을 일부러 깔아 죽인 것처럼 온갖 쑈를 부리며 반미의식을 고취시켰던 친북좌빨들이 이번에는 미국이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로 한국인들을 멸족시키려 한다는 '광우병 괴담'으로 극도의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요즘 중고생들의 핸드폰에 "광우병 소 먹고 죽을 날이 1개월도 남지 않았다"는 내용의 문자가 발신자 미상으로 찍혀온다고 한다.
지난 2일과 3일, 청계천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집회'에는 약 1만여명의 참가자가 모였는데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고생들이었다. 특히 유명 연예인의 인터넷 게시판에 광우병 괴담이 떠돌고 감수성이 예민한 중고생들이 거기에 현혹되어 문자 메시지나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주위의 친구들에게 청계천 집회의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아무 것도 모르는 학생들에게 광우병에 대한 공포를 주입시키는 교사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좌빨들의 하는 짓이 어련하시겠는가? 문제는 21세기 대명천지에 아직도 이 따위 몰상식한 선동질에 놀아나는 우리의 청년,학생들이다. 청계천에 모인 학생들의 손에는 누가 줬는지 피켓이 들려있었고 거기에는 '뇌송송 쥐명박'이란 글자가 적혀있었다.
한 여고 교사는 "요즘 애들이 '대학 가봐야 소용없다, 그 전에 쇠고기 먹고 죽는다'는 말을 하는 것도 들어봤다"며 한숨을 쉬었고, 또 다른 교사는 "야간자율학습 시작하기 전 담임에게 '집회 가야 하니까 야자 빼달라'고 요구한 학생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야자를 빼먹으면서까지 광우병 괴담의 앞잡이 노릇을 자처하는 우리 학생들의 '뇌송송'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이명박 정부는 순진한 학생들까지 반정부시위에 동원시키는 친북좌빨들의 저 파렴치한 소행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또 여론이 시끄럽다고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늦춰서도 안 된다. 여기서 주춤거리면 놈들의 계략에 말려드는 꼴이다. 국민들에게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널리 홍보하고 이미 결정된 정책은 소신껏 밀어 붙여야 한다.
검경은 청계천 불법시위 배후주동자를 색출하여 처벌하고 차제에 지난 10년 동안 이 나라 구석구석에 빌붙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허물던 불온세력들을 발본색원하여 그 죄과를 물어야 한다. 그것이 국가기강을 바로잡고 愚民化를 막는 지름길이다. 놈들은 지금 기회를 잡았다고 희희낙낙할지도 모른다. 자기 무덤 파는 줄도 모르고 말이다. 정말 한심한 족속들이다.
===베리타스(엔파람)===
이명박, 강단을 보여줘야 한다.(펌. 엔파람)
광우병 괴담을 유포하던 자들이 이제는 책임론을 거론하며 발을 빼고 있다.. 괴담의 진원지는 한나라당이라는 것이다.. 생각보다 일이 커지니 똥줄이 탔던 모양이다.. 그러게 왜 감당도 못할 혹세무민으로 일을 크게 벌여 놓았을까? 이명박 정부는 광우병에 대한 대국민 홍보 이외에도 할 일이 있다.. 그것은 이번 일에서 제대로 된 법치의 기강을 보여주는 일이다.. 머리 수만 모아 놓으면 법 위에 서던 떼법 근성을 뜯어 고쳐야 한다..
이번 촛불시위 참가자들의 대부분은 어린 학생들이라고 한다.. 들고 있는 피켓의 내용은 “이명박 니나 처 먹어!”라는 식이다.. 도대체 그 애들이 뭘 알기에 저렇게 나서서 정부를 비방하는 것일까? 미국산 소고기만 먹으면 ‘뇌송송 구멍탁’이라는 공포를 누가 저들의 머리 속에 세뇌시켰을까? 구조적인 문제던 조직적인 동원이던 그 책임은 반드시 가려야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합당한 법의 대가를 요구하는 것이 바로 법치의 시작이다..
이명박 정권이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가시밭길을 가야 한다.. 지금 한국은 광산노조에 휘둘리던 예전의 영국보다도 더 심각한 상황이다.. 기업과 방송, 언론을 뿌리 깊게 잠식하고 있는 강성노조, 아이들의 뇌에 구멍을 송송 내는 전교조, 기업 스토킹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좌파NGO, 그리고 철밥통 사수에 여념이 없는 관료와 공무원들 등등.. 그들의 먹이사슬은 과거 영국보다도 더 치밀하며 강력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를 깨지 않는 한 이명박의 경제적 성공은 기대할 수 없다.. 이번 일만 봐도 그렇다.. 왜 청계천에 어린 아이들이 그토록 많이 모였을까? 나는 교사들의 선동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이명박의 교육정책은 교사들에게 위기감을 심어줬다.. 더 많은 교사를 채용하는 정책이지만 나태하고 무능한 교사들은 퇴출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그에 불만을 품고 철밥통에 위기를 느낀 교사들이 애들 세뇌시켜 거리로 내 몬 것 아닌가..
쇠고기 수입문제도 마찬가지다.. 아래 내 글의 댓글에서 동녘님이 비교우위론을 이야기하셨지만 사실 쇠고기는 비교우위도 아니고 절대우위론이 적용되는 항목이다.. 더 싼 가격의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이 되면 그 자체로도 우리에게는 무조건 이익이다.. 국부는 늘고 경제는 활성화되며 개방으로 잃은 축산농가의 일자리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된다.. 달러가 나간다고 징징거리는 것은 초딩만도 못한 중상주의적 오류에 불과하다..
동녘님의 말씀처럼 이 근거는 이론적, 실증적으로 경제학에 산처럼 쌓여있다.. 보호무역론이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는 것은 유치산업에 한해서다.. 국가에서 전략적으로 키워 세계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는 산업에 대하여 보호무역을 통해 일정 수준에 오를 때까지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 유치산업론이다.. 그 역시도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어쨌든 축산업은 유치산업조차 아니다.. 보호무역으로 축산업을 보호하는 것은 국부의 손실일 뿐이다..
그 이외에도 노동시장을 유연화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풀며 관료조직을 줄여 나가는 데는 엄청난 저항에 부딪칠 수 밖에 없다.. 그런 정책 하나하나가 경제를 살리고 실업을 줄이며 국익을 창출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철밥통을 꿰차고 앉아있는 자들에게는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결국 어떤 방식으로든 대대적인 저항은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왜 대처가 철의 여인이라 불렸겠는가? 그런 저항을 물리치고 영국 경제를 살려냈기 때문이다..
이명박 역시 마찬가지다.. 영국병을 고친 대처처럼 고질적인 한국병을 뜯어 고치지 못한다면 성공 못한다.. 이명박이 포퓰리즘에 편승해 인기나 얻으려 한다면 죽었다 깨어나도 경제회복은 없다.. 강력한 자유주의적 소신 하에 저항을 물리치고 친 시장적 개혁을 이루어 낼 때만이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그렇게 경제를 살려내야 제대로 된 국민의 지지도 받으며 우파의 장기집권도 가능해 지는 것이다.. 대처나 레이건이 그를 증명한다..
이번 광우병 촛불시위는 그 시작이다.. 철밥통들의 대대적인 저항을 예상하지 못했다면 그게 한심한 것이다.. 이명박 정권은 위기에 처한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관문에 다다른 것 뿐이다.. 철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 법치의 기강과 공권력이 살아 있음을 보여줘야 하며, 이번 일의 법적 책임소재를 명백히 가려 단죄할 자들은 반드시 단죄를 해야 한다.. 순간적인 인기에 영합하려다가는 결국 천추의 한을 남길 뿐이다..
그리고 어제 술을 먹고 축산농가에 대해 쓴 글은 내 본심이다.. 물론 농민들은 대부분이 노인들이며 그 분들의 삶과 기여는 인정을 해야 한다.. 그러나 경쟁력 없는 산업을 부둥켜 안고 경제발전에 발목을 잡으며 보호무역을 주장하는 것까지 들어줄 수는 없는 문제다.. 차라리 수입을 개방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경제적 이득을 통해 그 분들의 복지를 챙기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다.. 그리고 농업에 대한 규제 역시도 풀어야 한다..
농지법은 분명 문제가 있다.. 농지를 구입한 자는 반드시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의 헌법정신에도 위배되는 일이다.. 농지규제를 풀어 자신의 땅을 가지고 무엇을 할 지를 선택할 권한을 농민들에게 주는 것이 필요하다.. 언제까지 그들을 경쟁력도 없는 농업에 강제로 묶어 놓고 국부를 손실시켜가며 퍼주기만 할 셈인가.. 왜 다른 사람들은 땅 팔아서 한몫씩 챙기는데 농민들만 지지리 궁상을 강요 받아야 하는가..
규제를 통해 국민을 빈궁하게 만들고는 거지 동냥 주듯 퍼주는 게 복지가 아니다.. 거기에 맛이 들려 그 구도를 유지하자고 주장한다면 농민 할애비라도 거지근성, 노예근성 소리 들어야 한다.. 자유주의 개혁은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다.. 좌경화된 사회에서 자유주의 개혁은 철밥통들의 막강한 정치적 반발을 불러 일으키기에 아무나 못하는 것이다.. 나는 이명박 정부가 이를 하기를 바라며, 우파진영이 그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
조갑제, "촛불시위에 참가한 1만명의 폭도들,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체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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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식의 글을 네이버와 아고라에 올리면 45명의 네티즌
첫댓글 그럼 그 종자소는 버리나요? 그 종자소 고기도 팔아야 -ㅅ- (그것보다 이런거 읽는 사람이 있긴 있나 ㅌㅌ)
흠... 글 올리실때에는 보조아이디를 쓰세요.. 주 아이디쓰면 욕메일 날라올지모르니..
거참, 여기나 저기나 자기한테 필요한 정보만 쏙 빼다 쓰는군요. OIE가 못믿을 조직이라는 것도, '완전히 광우병이라고 확인이 된 사례'만 찾았을 때 3건이라는 것도...게다가 은근 연좌제의 냄새도 풍긴다는? 그건 그렇고 갑제씨는 언제나 활활 타는 집에 기름을 드럼째로 들이붓는군요.
법치주의를 지켜야 한다라.... 사실 옳은 말입니다. 근데 왜 대체 명박 국무위원들한테는 적용 안하는거죠? 저도 개인적으론 깨나 보수적 입장에 서있는 편이지만.. 저런 수구들의 작태를 보면 깨나 욕지기가 치밀어 오르는군요.
내일님이 보수 맞습니다. 조중동은 완전 꼴통스러운 수준이라서...예전에 모 NGO에서 벌였던 소액주주운동도 간첩의 책동이라고 빨갛게 염색해주던 애들이 조중동입니다. 이건 뭐...ㅋㅋ
"정치꾼들이 초딩이나 정신연령이 초딩스러운 사람들에게 헛소문을 유포하여 공포를 심어 준 뒤, 그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정략적 이득을 챙기고 있는 데에 문제가 있다" 국민ㅄ론 그렇게나 까대더니 은근히 마음에 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