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영축산(681.5m)창령
2.산행코스:창령군 창령읍 계성면,영산면,밀양 무안면의 경계능선 산행.
1)담안마을입구(장군식당옆 극락암 표지석.10:10)->2)극락암(10:35 입구 우측산길)->3)능선(11:00)->4)영취산(739.7M봉,11:45)->5)삼거리(11:50,화왕산11.21KM, 관룡산 이정표) ->6)임도(12:45)->7)심명고개(13:05)->8)송이채취 금지 표지판 우측산길(1:13)->9)병봉(1:50~중식~2:30)->10)664.5봉(3:10)->11)김한출비문(3:20)->12)영축산(3:45,681.5M)-> 13)구봉사(4:02)->14)법성사(4:50.사리마을 정류장) **총소요 시간:6시간40분 **산행 시간:약5시간30
3.산행 개요 경남 창녕군에는 영취산이 두 곳이 있다. 그 중 창녕군 영산면 교리 뒤편에 위치한 영취산(靈鷲山ㆍ681.5m)은 영축산(靈竺山)으로도 부르는데,
심명고개에서 병봉으로 향하는 일대에는 흙과 돌의 중간 입자로서 배수가 잘 되는 마사토가 많이 분포되어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구마고속도로) 영산I.C를 빠져나와 좌회전후 국도 5호선 계성 방면으로 10분쯤
주행하면 '화왕산군립공원', '옥천' 도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차량은 장군식당 왼쪽에 주차하면 된다.
출발하는 창녕 직행버스를 이용하여 창녕 시외버스터미널에 이른다.
영신버스터미널로 가서 1일 6회(07:00, 09:40, 12:00, 14:10, 15:50, 18:00)
종점에서 조금 떨어진 장군식당 앞에 이르러, 오른쪽에 있는 '민박솔밭'
안내판 뒤로 난 시멘트길을 따른다.
도로와 계곡이 완전히 파손되어 복구한 탓에 옛멋은 사라졌으며,
지금은 개울에 축대를 조성한 탓에 등산로 초입이 뚜렷이 보인다.
이 바위에 오르면 아래로 극락암이 내려다보인다.
능선 삼거리인 절고개에 이른다.
고사목이 많이 쓰러져 있는 길을 4분쯤 가면 커다란 바위를 만나고,
이 정상은 '고나리재'라고도 부른다.
올라오는 길과 화왕산~관룡산에서 오는 길이 만나는 주능선 삼거리에 이른다.
⑵주능선 삼거리~심명고개(1시간15분)
나무에 걸려 있는 '부곡온천 가는 길 7.2km→' 안내판을 만난다.
'부곡온천 가는 길 6.3km→' 안내판부터는 100m마다 안내판이 나무에 걸려 있다.
수월한 길로 초목이 우거진 능선길을 35분쯤 따르면
왼쪽 길은 주능선길을 따라 심명고개에 이르는 길이다.
임도와 만나는 심명고개에 이른다.
⑶심명고개~병봉~암릉지대~영취산.
안내판을 만나는데, 이 안내판 앞쪽으로 뚜렷한 내리막길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정상 바로 앞에는 넓은 공터에 묘 1기가 있다.
고사목지대도 나타나 더욱 장관을 이룬다.
'故 金韓出 靈前에
'당신의 아내 이옥이가'
능선길을 만나는데, 여기서는 왼쪽(남쪽)으로 난 길을 따른다.
바위가 많아 하산할 때 주의해야 한다.
구봉사로 내려가는 길로 하산시에 이용할 길이다.
자리한 영취산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멋진 주변 조망이 펼쳐진다.
북쪽으로는 멋진 암릉 아래에 자리한 구봉사가 내려다보인다.
⑷영취산~구봉사~법성사(50분 소요).
하산을 하기 위해서는 지나온 사거리 안부로 되돌아가야 한다.
구봉사(九峯寺)에 이르는데, 구봉사 왼쪽에는 식수는 물론 세면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07:35, 10:15, 12:35, 14:45, 16:45, 18:35)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한다(18분 소요).
5.후기
한달만에 만나는 지기님들과의 산행이 마치 바람난 시골처녀 나들이 나온듯 설레는 마음으로
서부정류장에 도착. 잠잠이님과 산중일기님의 불참에 서운한 마음을 안고 창령으로 출발.
오늘의 산행지는 영축산님의 대명이자 고향인 영축산으로 향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영축산님이 제일마음이 설레거라는 생각에 좀 덜 힘들거라는 생각이 든다.
가을 산답지않게 전체적으로 초입에는 소나무가 많았으나 병봉을 가까이 하면서
고사목과 암릉이 많아 색다른 산의 자태를 마음껏 훔쳤다.
고사목은 3~4년전 이산이 큰화재로 나무들이 불에 그을리어 죽은것으로 알게되 한편으로 씁씁했다.
산행중 다리를 삐껏한 지기님도 있으서나 모두들 자기가 접질른듯
애 써주시는 마음들이 무척이나 아름다워 보였다.
하지만 모두들 한마음되어 장장 6시간 의 긴 산행을 마친 얼굴들이 피곤한 모습보다
무엇을 이루어 낸듯한 뿌듯함이 모두의 얼굴에 웃음으로 베여 있었다.
대구 도착후 뒷풀이를 고향에 다녀오신 기쁜 마음으로 한턱 내신 영축산님 잘먹었습니다.
바렌타인은 좀 무리가 아니었나 싶네요.ㅎㅎㅎ
아뭏든 전체 산행을 가이드 해주신 솔로님,
특히 고향의 좋은 산에서 즐거운 산행을 하게 허락을 해주시고(?) 마무리까지
풀코스로 앞산지기님들을 위해 힘써주신
우리의 영축산님의 고마움에 오늘의 산행의 의미를 부여 할까 합니다.
수고 햐셨고, 즐겁고, 보람있는 산행 이었습니다.
5. 개념도.
1)산행 들머리 담안 마을 입구
2)극락암
3)능선에서 본 화왕산 ,관룡산 3
5)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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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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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든 산님들 기쁜 마음으로 산행을 잘 마무리하신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내컴이 고물이라서 그런지 누차시도끝에 오늘에야 그림이 다뜨네요... 즐거운山行에 흥겨운 뒤풀이까지..... 부러울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