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 |
계획명칭 및 내용 |
주관기관 |
목표 |
1963 |
자유항 및 자유지역 설정구상 |
제주도건설개발위원회 |
재일제주도민자본유치 |
1966 |
특정지역지정, 종합개발계획 |
건설부 |
관광중심의 지역개발을 위한 사회간전자본확충 |
1971 |
제주도종합개발 10개년계획 |
건설부 | |
1973 |
제주도관광종합개발계획 |
청와대관광개발계획단 |
국제수준의관광지개발 |
1980 |
자유항건설 구상 및 추진조치검토 |
경제과학심의회 |
외자유치 |
1985 |
특정지역제주도종합개발계획 |
건설부 |
국민관광기반국제관광 |
1991 |
제주도개발특별법 |
제주도 |
국제경쟁력있는 관광 |
2001 |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 |
건설교통부 |
외자유치,경제활성화 |
2003 |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
건설교통부 |
국제자유도시로발전 |
2000 -2020 |
제 4차 국토종합계획 |
건설교통부 |
지식기반산업, 복합형국제자유도시건설 |
2. 국제자유도시의 잠재력
1) 국제자유도시의 개념
국제자유도시는 일반적 개념으로는 국제자유지역으로 사용하며, 이는 광범위한 경제활동이 경제적 유인책의 제공을 통해 장려되고 있는 지역을 말한다. 국제자유도시는 국제자유지역이 시가지형태로 권역화 되는 경우에 해당하는 용어라 할 수 있으며, 이는 사람, 상품,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과 기업 활동을 보장하는 도시라 할 수 있으며, 또한 산업, 경제, 무역, 관광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 사람, 상품 , 자본에게 부과되고 있는 각종 규제 및 제한을 철폐하여 이들이 자유롭게 출입하고 투자될 수 있도록 개방되어지고 그에 대한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 혹은 지역을 의미한다.
국제자유도시는 이론적으로 확정된 개념은 아니며, 실제로 국제투자 자유지역 또는 자유지역이라는 용어도 혼용되고 있다. 제주의 국제자유도시는 투자자유지역이나 자유무역지대를 포함한 국제투자 및 무역, 금융 중심지로서의 기능과 국제 관광자유도시의 개념이 포함되고 있으며, 나아가 국제적 협력과 평화의 중심지로서의 기능도 추가되어 지고 있는 복합적인 개념이다. 그동안의 용례는 국제투자 자유지역, 자유항, 자유무역지대, 자유지역, 경제특구 등의 용어가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국제자유도시의 개념에는 광의의 복합적인 경제적 기능을 수행하는 면과 이러한 기능 중 일부의 기능을 수행하는 협의의 개념이 있다. 광의의 복합기능 국제자유도시는 중계무역, 창고 및 보관, 각종 다국적기업, 국제기구, 국제금융기관 등의 지역본부, 국제금융활동, 서비스업무, 제조업, 연구중심지 역할, 관광, 쇼핑 등의 다양한 경제적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권역을 말한다. 협의에는 여섯 가지 유형으로 수출자유지역, 무역중계지역, 역외금융센터, 국제투자 자유지역, 자유항, 특별조세지역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수출자유지역은 개도국에서 공산품 수출촉진을 위해기계, 설비, 원자재 등에 대한 수입관세의 면제, 통관절차의 간소화 등을 지원하는 특별 공업지역이다(예, 마산, 익산수출자유지역), 중계무역지역은 홍콩과 싱가포르의 예로서 특정항구와 주변지역을 포함하여 상품의 통관시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유로이 화물을 저장, 처리, 가공하는 지역으로 중계무역에 필요한 보관, 운송, 보험 등의 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또한 이두나라는 역외금융센터의 역할도 강한 편이다. 은행 업무에 대한 규제와 조세 등을 폐지함으로써 국제 금융 업무를 의도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설정한 지역으로, 비거주자 간에 다른 나라 통화로 표시된 예금거래를 주로 취급한다. 국제투자자유지역은 외국으로부터 사람, 재화, 금융, 자본 등을 유치하여 경제활동을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지정하는 지역으로 생산뿐만 아니라 금융, 연구, 주거 등 복합기능을 수용하며, 외국인 투자 기업 활동에 관한 규제를 최소화하고 조세혜택 등이 부여된다. 자유항은 재화의 국제적 교역행위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무관세 및 최소한의 통관절차로 수출 및 수입이 행해지는 장소를 말한다. 특별조세지역은 개인소득세 및 기업소득세의 면제 혹은 저율적용으로 금융기관을 포함하는 국제기업을 유치하는 지역을 말한다.
<표 2> 국제자유도시의 유형
자유항 |
수출자유지역 |
역외금융센터 |
조세천국 |
국제자유지역 | |
중계수송 |
○ |
○ | |||
창고 및 보관 |
○ |
○ | |||
교역 및 마케팅 |
○ |
○ | |||
지역본부 |
○ | ||||
국제금융 |
○ |
○ |
○ | ||
서비스업 |
○ | ||||
제조업 |
○ |
○ | |||
연 구 |
○ | ||||
여 행 |
○ |
○ | |||
쇼 핑 |
○ |
○ |
2) 외국의 현황 및 비교
(1) 홍콩
홍콩은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포함하여 주위의 230여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국대륙남부의 광동성 동남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홍콩은 화남지방의 중요한 항구이며, 서아시아에서 동아시아로 항해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교통의 요지로 아시아 해양운송의 중심지이자 국제무역의 중계지로 발전하였다. 홍콩의 면적은 1.095㎢이며, 기후는 열대기후로서 여름철은 습하고, 연평균 강수량의 절반 이상이 여름에 집중되어 있으며, 인구는 2002년 687 만 명이다.
홍콩의 대외무역정책은 자유무역정책이나 다른 경제정책과 마찬가지로 절대적인 무역정책을 시행하지는 않는다. 즉, 국제적 지위나 정치제도와 관계없이 홍콩으로의 수출이 자유로우며, 어떤 화폐도 교환가능하고, 송금도 가능하다. 홍콩의 소수의 상품을 제외하고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거나 저세율의 세금이 있다. 수출입의 수속이 간편하다. 아시아지역의 대표적 국제금융 및 상업금융의 중심지이며, 중계무역 네트워크가 세계 각지의 생산자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하여 상품이 직접 홍콩을 거치지 않고 전달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복잡한 콘테이너 항구이면서 항만시설이 현대화되어 그 효율성이 상당히 높다. 또한 홍콩의 컨벤션 및 전시센터는 아시아의 주요도시에서 약 6시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여 아시아에서 3번째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전반적인 은행업무 등 아시아의 금융 중심지임이 확실하다.
(2)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말라카 해협의 동남단에 위치하고, 태평양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전략적인 요충지이다. 면적은 648㎢로 서울특별시 정도의 크기이다. 지형적으로 높은 산이 없고, 평지가 많아 국토의 대부분이 해발 15m 이내에 위치하고 있고, 전체국토의 절반정도가 주거용, 사무용, 산업용으로 개발되어 있을 정도로 국토활용도가 높다. 기후는 일년 내내 덥고 습한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이다. 가족계획의 성공으로 인구증가율이 하락하여 현재는 402만 명이다.
싱가포르는 해상운수 화물대상 6지역, 항공 화물대상 1지역으로 총 7지역의 자유무역지대가 있다. 싱가포르는 모든 수입관세를 완전히 철폐하여 자유무역을 실시하였고 외국인 직접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다국적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설 및 사회간접자본의 정비를 위하여 정부조직, 관련조직 등을 개편하였다. 싱가포르는 자체시장의 내수규모가 작으며, 수입의 대부분은 수출용 원자재 및 산업용 기계류들로서 개방적인 무역자유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국토, 인구, 자원 제약요인 등으로 중계무역항 역할에 치중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경제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금융부문 개방화 및 금융서비스 육성에 역점을 두고, 예금금리 자유화, 와환관리 철폐, 금융선물거래소 설립, 주식매매 전산 자동화, 개별주식 역외거래 개시 등을 단행하였다. 또한 아시아 달러시장이 개설되어 동남아시아지역의 금융 중심지이다.
동남아시아의 동서교통의 중심의 전략적 위치를 활용하여 해운, 항공, 산업이 발달하였으며, 해운서비스업은 세계에서 가장 잘 정비되어 있는 항구와 창고시설 등으로 해마다 물동량이 늘고 있으며, 선박 출입 톤수 면에서 세계 제 1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항공서비스업이 세계최고수준의 국영항공인 상가포르 에어라인은 서비스 면에서 세계 최상위로 평가하고 있다.
(3) 제주도
제주도는 지리적 입지면에서 동경, 싱가포르, 홍콩 등 주요 국제 자유지역과의 연계활동이 가능하고 당일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관광, 정보, 컨벤션 등 기반시설과 비즈니스 연건이 양호한 동북아 문명권에 위치한 지정학적 요충지이다. 그러나 물류, 비즈니스, 첨단산업의 효율적인 발전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용이하지 못하다. 기후면에 있어서 4계절이 뚜렷하여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최근 홍콩의 1국2체제화, 대만 중국과의 정치적 불안 등으로 글로벌 기업들은 21세기 아태지역에서의 관광, 쇼핑, 휴양, 금융을 위한 대체지역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차원에서 제주도가 대외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오키나와 보다는 접근성 측면에서 중국의 상해 포동의 경우에서 기업들이 중국 직접 진출을 꺼려하는 이유 때문에 제주도의 국제 자유도시 건설을 비교우위성이 인정 될 수 있다.
인적자원 환경에서 제주도는 3개의 4년제 대학과 3개의 전문대학이 있어서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으로 조달되고 있지만 국제자유도시에 대비한 물류, 통상, 금융, 비즈니스, 미디어, 정보 등 고급 인력의 조달에는 한계성을 가진다.
제주도의 정보시스템의 환경은 국가기관 정보망은 물론, 도내 행정, 교육, 산업 등 지역개발과 관련된 기관의 정보망과 민간 및 가정의 정보망가지도 연계하는 종합적 제주망을 설립,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사회 간접자본 환경구축은 60년대 초부터 추진된 관광개발로 공항, 항만, 도로, 정보통신, 컨벤션 등 기본서설이 상당수준 갖추어져 있거나 건설, 계획 중에 있다.
따라서 이상과 같이 제주도는 지역간의 경쟁에서 중심성을 확보하고, 동북아의 물류, 비즈니스 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공항, 항만, 하이테크산업 등 하드웨어의 정비도 중요하지만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창의적인 사회적 환경의 조성이 더 중요하다. 또한 국제자유도시를 향한 추진과 순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및 외국문화에 대한 폐쇄적 도민정성에서 벗어나 다 문화능력을 갖춘 인적자원의 확보와 규제규범에 맞는 제도적 기업 환경의 정비가 이루어져야 한다.
<표 3> 주요국제자유도시와의 비교
구 분 |
홍 콩 |
싱가포르 |
중국 푸동 |
일본 오끼나와 |
제주도 |
면적(㎢) |
1,095 |
648 |
522 |
2,265 |
1,845 |
인구(만명) |
687 |
402 |
150 |
132 |
54 |
관광객(만명) |
1,300 |
769 |
N/R |
412 |
411 |
개발목표 |
자유무역항관광,국제금융센터 |
무역,물류,금융,첨단산업중심지 |
무역,금융,첨단산업중심지 |
관광,정보통신, 물류중심지 |
관광,업무,첨단산업,물류,금융등복합기능도시 |
개발현황 |
․세계유수의기업, 금융기관유치
․관광산업진흥노력(월트디지니건설중)
|
․아시아정보중심지구상
․ 76개 국제펀드등록
․850개 다국적기업 및 350개 대기업진출
|
․90년 경제개방지구지정
․자유무역지역, 첨단산업, 금융, 지구개발
․6,600여개 외국기업 및 외국인투자 366억불유치 |
․71년 오기나와 개발청설치
․멀티미디어섬구상
․5년간 5조엔 투자계획
|
․현재관광 및 1차산업위주
․국제자유도시기본계획수립
․7대선도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내외국인 투자적극유치 |
3. 제주도의 문화콘텐츠의 유형
1) 제주국제자유도시센터 기획안
2002년 창립한 제주국제자유도시센타 내에서 구상한 초기에 구상한 내용을 기초로 하여 유형을 구분해 보기로 한다. 초기에는 7대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즉, 기본적으로 국내외 민간투자를 유치하여 개발하고, 개발이 부진하거나 종합개발이 필요한 분야는 공공부문에서 지원하는 개발방향을 설정하였다.
7대 선도프로젝트는 관광, 휴양분야를 중심으로 선정되었고, 이를 집중 추진함으로써 국제자유도시개발을 촉진시킨다. 즉, 휴양형 주거단지, 서귀포 관광미항개발,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쇼핑아울렛 개발, 생태 역사신화공원 조성, 중문관광단지 확충, 제주공항 자유무역지역 조성 등 제주국제자유도시 기본계획을 확정하였다. 이는 기본적으로 국내외 민간투자를 유치하여 개발하되 개발이 부진하거나 종합개발이 필요한 분야는 공공부분에서 지원한다. 개발센터에서는 제구국제자유도시의 특성을 고려하여 세부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여 사업규모, 시기, 방법 등을 구체화하여 추진한다.
7개 선도프로젝트는 제주도를 동부, 서부, 남부, 북부, 중앙권으로 구분하고, 남부권에 휴양형주거단지군, 중문관광단지 기능강화, 서귀포관광미항 개발, 북부권에 제주공항자유무역지역조성,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을 계획 하였고, 사업위치 미지정으로는 쇼핑아울렛, 생태 신화 역사공원의 위치는 미지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7대 선도프로젝트에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하여 경쟁력을 강화시킬 보완 프로그램이 발굴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후속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지만 이는 다른 지역과 차별성이 없어서 문제가 있다고 사료된다.
개발방안 구성자체를 경제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제주도의 각 지역적인 특징을 기본으로 해서 구상을 해야 한다. 제주도 내에서도 여기저기 난립하여 중첩이 되는 개발보다는 지역마다 테마별로 주제가 있어서 일주를 할 수 있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러한 7대 선도프로젝트의 내용을 3단지 20개 지구가 뒷받침해주고 있다.(표 5참조)
<표 4> 7대 선도프로젝트
위치 |
면적 |
내용 | ||
제주공항자유무역지역 조성 |
제주시 용담2동 |
436,400㎡ |
제주공한 인근에 1차산품, 첨단제품의 가공, 수출촉진과 항공물류산업의 발전기반 마련을 위한 자유무역지역을 조성 | |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
제주시 아라동 |
446,833㎡ |
제주의 희귀한 생물자원과 청정환경을 활용한 생명공학연구 등 교육, 연구, 창업지원기능이 결합된 과학기술단지 조성 | |
휴양형주거단지 개발 |
서귀포시 예래동 |
226,800㎡ |
주거, 레져, 의료기능이 통합된 세계적 수준의 휴양주거단지를 조성하여 국내외 고소득 노년층을 유치 | |
중문관광단지 확충 |
서귀포시 중문동 |
101,180㎡ |
개발답보상태인 중문관광단지에 상업시설과 해양공원을 조성하여 제주를 대표하는 종합위락관광단지로 육성 | |
서귀포관광미항 개발 |
서귀포시 송산동 |
47,500㎡ |
서귀포항을 수려한 주변경관과 조화되는 미항으로 개발하여 레져,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 | |
쇼핑아울렛 개발 |
북제주군 애월읍 |
200,000㎡ |
중국인관광객등 국내외 관광객의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해 간선도로변에 대형 쇼핑아울렛 설치 | |
생태,신화, 역사공원조성 |
신화역사공원조성 |
남제주군 안덕면 |
4,900,000㎡ |
생태, 문화적 가치를 살려 테마공원 조성하여 제주도만의 독특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제공 |
생태공원조성 |
북제주군 구좌읍 |
<표 5> 관광(단)지 개발사업 현황
관광 지구명 |
면적(㎡) |
투자규모 |
사업시행자 |
특 화 내 용 |
중문관광단지 |
3.562 |
17,474 |
한국관광공사 |
국제적종합휴양단지 |
표선민속단지 |
0.526 |
1,312 |
남제주군수 |
전통민속관광지 |
성산포해양관광단지 |
4.177 |
미정 |
미지정 |
국제해양관광단지 |
봉 개 |
1.346 |
1.790 |
한화국토개발 |
노인가족 종합유양지 |
오 라 |
2.683 |
5.158 |
오라공동목장 쌍용,유일개발 |
종합관광휴양지 |
돈내코 |
0.52 |
115 |
서귀포시장 |
청소년수련종합휴양지 |
교 래 |
0.504 |
미정 |
미지정 |
체험형농어촌 휴양지 |
만장굴 |
2.528 |
미정 |
미지정 |
천연동굴 문화휴양지 |
묘산봉 |
4.665 |
미정 |
미지정 |
레져 스포츠중심관광지 |
세화송당 |
2.363 |
10.534 |
제주온천,토지구획정리조합 |
온천관광 종합휴양지 |
함 덕 |
0.465 |
1.074 |
신성리조트, 함덕 |
국민관광 휴양지 |
곽 지 |
1.113 |
미정 |
미지정 |
레져 및 체류형 종합휴양지 |
재 릉 |
3.025 |
미정 |
미지정 |
체류형 휴양관광지 |
차귀도 |
1.642 |
미정 |
미지정 |
해양레져 스포츠휴양지 |
원 동 |
0.640 |
미정 |
미지정 |
교육 문화 체육 레져타운 |
남 원 |
0.199 |
2.287 |
금호개발,한주흥산 |
해안전원형 문화관광지 |
미천굴 |
0.098 |
240 |
삼영관광 |
동굴자원이용 종합휴양지 |
수 망 |
2.391 |
3.040 |
우방리조트 |
가족 형태 위락리조트 |
신 흥 |
0.125 |
942 |
남동관광개발 |
가족단위 휴양휴식관광지 |
토 산 |
0.156 |
1.701 |
수농 |
해안문화종합휴양리조트 |
송악산 |
1.629 |
7.622 |
남제주리조트 |
해양전적 종합휴양지 |
용머리 |
0.550 |
360 |
남제주군,지역주민 |
해안경관감상지 |
우보악 |
2.707 |
미정 |
미지정 |
체험 체류형관광지 |
합 계 |
37.577 |
53.474 |
2) 문화콘텐츠 개발방안
제주도의 문화콘텐츠 기획은 제주도만의 독특한 생활양식에서 형성된 민속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인 지역산물을 배경으로 기획할 수 있다. 따라서 문화콘텐츠란 협의의 내용에서가 아니라 광의의 내용에서 재구성해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주도의 문화재 현황을 보면 과거 95년에 117개에서 현재 258개로 10년 전에 비해서 두 배 이상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러한 문화유적은 기념물 및 천연기념물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독특한 동식물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의 비율이 비슷하며, 제주도만의 독특한 민속자료의 문화재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와 북제주군, 남제주군 그리고 서귀포시 순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것은 과거의 생활지역과도 큰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향토문화의 보존과 진흥과 관련해서도 무형문화재 전수관 건립, 기능보유자 지원 강화 등과 방사탑 및 신당보호대상으로 설정한 것 등은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어야 하나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표 6> 문화재 현황
구분 |
총 계 |
제주시 |
서귀포시 |
북제주군 |
남제주군 |
제주일원 |
제주전역 | |
합 계 (268) |
258 |
84 |
25 |
81 |
53 |
9 |
6 | |
국 가 지 정 |
소계 |
60 |
11 |
11 |
19 |
12 |
2 |
5 |
보물 |
4 |
4 |
- |
- |
- |
- |
- | |
사적 |
5 |
3 |
- |
2 |
- |
- |
- | |
천연기념물 |
37 |
3 |
11 |
15 |
6 |
2 |
- | |
중요무형문화재 |
4 |
- |
- |
- |
- |
- |
4 | |
중요민속자료 |
10 |
1 |
- |
2 |
6 |
- |
1 | |
시 도 지 정 |
소계 |
198 |
73 |
14 |
62 |
41 |
7 |
1 |
유형문화재 |
17 |
10 |
1 |
3 |
3 |
- |
- | |
무형문화재 |
15 |
2 |
- |
8 |
5 |
- |
- | |
기념물 |
127 |
43 |
13 |
42 |
25 |
3 |
1 | |
민속자료 |
35 |
14 |
- |
9 |
8 |
4 |
- | |
문화재자료 |
4 |
4 |
- |
- |
- |
- |
- |
* 자료: 문화재청
문화예술현황을 보면 외형적으로는 문화관련 시설들이 비약적으로 확충된 듯 보이지만 실제 분석해보면 많은 도민들이 왜 문화 관련시설들의 부재를 지적하는지 알 수 있다. 전시실의 경우 대관 또는 기획전시가 자유롭지 못하거나 불가능한 상설전시관들이다.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과 시립 신산갤러리를 빼면 저렴하게 대관하여 작가나 일반인들이 이용하여 창작발표를 할 수 있는 공간은 사설전시관 세 곳 뿐이다. 이곳들 역시 규모나 대관비에 있어 작가나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이용하기에는 부담이 큰 편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종합문예회관이 각각 하나씩 있고, 박물관이 제주도에 6, 전시관은 3, 예술원이 3개 있으며, 그리고 공공도서관은 각 지역별로 4개씩 있다. 이와 같이 문화시설도 과거에 비해서 두 배 이상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지만 테마가 변화지 않은 이상 존속하기는 쉽지 않다.
<표 7> 문화 관광자원
구 분 |
제 목 |
위 치 |
특 성 |
전시/ 박물관 |
민속자연사박물관 |
제주시 일도 2동 |
고유민속유물, 자연사적자료 |
소리섬박물관 |
서귀포시 색달동 |
세계 각국의 소리문화체험 | |
나비전시관 |
북제주군한경면 용수리 |
세계희귀나비 전시 | |
분재예술원 |
북제주군 한경면 저지리 |
세계최대분재테마파크 | |
평화박물관 |
북제주군 한경면 청수리 |
땅굴진지 체험학습장 | |
성읍민속마을 |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리 |
제주동부 중간산간 마을특징 | |
설록차뮤지엄 |
남제주군 안덕면 서광리 |
한국의 전통차문화 이해 | |
네덜란드 엿보기 전시관 |
남제주군 안덕면 사계리 |
하멜의 고장의 네덜란드의 문화 | |
신영영화박물관 |
남제주군 남원읍 남원리 |
향수, 추억의 스크린이 영사됨 | |
제주도예원 |
남제주군 대정읍 영락리 |
제주도의 전통도예 복원 | |
제주민속촌박물관 |
남제주군 표선면 표선리 |
1890년대 기준년대로 민속자료 | |
쇼/ 공연/ 행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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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도2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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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월드컵경기장 |
서귀포시 법환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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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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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의 명소 | |
스타시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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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그린 리조트 |
북제주군 애월읍 봉성리 |
관광휴양 목장 | |
해피타운 |
남제주군 안광면 동광리 |
국내최초오토바이쇼상설공연장 |
이상과 같이, 제주도 지역의 문화콘텐츠는 협의의 문화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지역에서 생활해 온 의식주 생활양식의 소산물을 말한다. 따라서 문화콘텐츠란 자연환경를 기본으로 형성된 인문환경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제주도의 문화콘텐츠 개발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 센터의 안으로 지역구분은 5지역으로 중앙의 한라산중심과 동서남북의 4방위 체제로 구분하여 제주시, 서귀포시권, 동부형, 서부형으로 구분하는 것에 동의 한다. 이를 중심으로 새롭게 백지상태에서 복합형의 백화점식으로 다른 지역에서 성공한 모든 것들을 이 지역에 끼어 맞출 것이 아니라 각각의 기존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고자 한다. 즉, 한라산은 자연, 생태환경을 최대한 살려서 휴양, 생태중심형, 제주시권은 항공과 항만의 중심지로 제주도의 관문으로 교육, 의료, 첨단과학 중심형, 남부의 서귀포권은 중문단지를 중심으로 컨벤션 산업형으로 만든다. 또한, 동부권은 전통과 현대문화가 접목되는 전통 민속마을과 현대 영화배경이 된 지역마을을 체험하는 문화 체험형으로, 서부권은 현대적인 레져와 쇼핑 체혐형으로 만든다. 이상과 같이 각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최대한 이용하고, 이를 기본으로 큰 틀로 제주만의 독특한 형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국제 자유도시로서 성공하는 지름길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제주도권내에서도 각 지역별로 경쟁대상이 되어 테마나 계획 없이 다른 지역에서 성공한 모든 것들이 여기저기서 난립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제주도는 하나의 권으로 생각하고 하나의 구상에서 독특한 제주문화와 천연의 보배인 자연환경과의 복합된 도시가 형성되어야 한다.
제주도에는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가 자연경관과 문화의 독특성을 인정한다. 그래서 이러한 것이 외국사람을 매료 시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이러한 주제 위에 영상과 소리를 곁들이고, 제주만의 캐릭터를 형성하고, 각각의 주제를 이야기 형식으로 제주의 정체성을 담아낼 필요성이 있다. 이는 정부의 지원과 지역주민의 인식의 전환에서 접목이 잘 이루어질 때 가능하리라 사료된다.
따라서 제주도는 한번만 수학여행이나 신혼여행으로 한번만 다녀오는 정도로 만들기보다는 자주 왕래할 수 있는 지역으로 흡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문화콘텐츠별로 정적인 관람유형과 동적인 체험유형으로 구분하고, 문화와 자연의 보고라고 있는 그대로가 문화콘텐츠로 생각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 위에 옷을 입히는 것은 인적자원에서 거듭날 수 있는 일이다. 따라서 홍보마케팅 전략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그리고, 제주도의 좋은 언어들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언어가 상당하다, 따라서 어려운 한자형의 용어나 현재 사용하는 지역명을 쓰기 보다는 아름다운 제주어를 사용하여 각각의 지역권의 특징을 살려냈으면 한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는 과거의 변방이 아닌 한국의 중심적인 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 제고가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과거의 돌하르방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측면에서 진취적이면서 평화로운 섬을 떠올릴 만한 제주의 아이덴티티가 필요하다. 제주인의 삶이 녹아있는 대표적인 정체성이 여기에 숨어 있었으면 한다. 따라서 변형된 의미, 친숙한 의미, 살아 숨쉬는 이미지를 살려야 한다.
이상과 같이 제주도의 문화콘텐츠를 최대한 살려서 각각의 권역을 특징을 살려야 한다. 무모하게 백지상태에서 힘겹게 새로 시작해서도 안 되며, 그렇다고 다른 지역에 가서도 보고, 놀고, 즐길 수 있는 그런 장소가 아니라 꼭 제주도에 와야 한 행 할 수 있는 그런 장소로 거듭날 때 제주도의 미래가 있는 것이다.
4. 제언 및 맺음말
제주도의 국제자유도시 육성을 위한 지역문화콘텐츠에 대한 개발방안에 대해서 논하고자 하였다. 우선 제주도의 지역개발과정에서 정책은 지역주민을 위한 개발인가에 대해서 질문을 던져보아야 한다. 이는 지역주민들의 현실성에 적합한 것인지, 기대효과를 계산하여 입안한 것인지, 또한 이는 일관된 사업의 연속성 속에서 장단기 목표에 부합되는 계획된 것인지 파악되어야 한다. 또한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서는 제주도 독특한 생활양식의 전통문화와 천혜의 자연조건이 기본배경이 되어야 하며, 이를 중심으로 기존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한 한다. 또한 제주도는 하나의 단위로 생각 하여야하며, 각 지역마다 백화점식으로 반복되고, 중첩되는 개발은 지양하여야 한다. 각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이 위에 음향, 영상, 이야기가 있는 형태로 변화 발전되어야 한다.
제주는 한국의 하나의 도시라는 관념에서 보기보다는 한국을 대변해주는 동등한 입장에서 보아야 한다. 따라서 제주를 한국내의 한 도나 한 도시로 생각하여 다른 도와 연관되어 생각하면서 어떤 형평성에 어긋나면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는 순간부터 제주의 미래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제주 국제자유도시가 성공하려면 반드시 노력해야 하는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제주도는 한국의 다른 특화된 지역과 동일시하면 안된다. 둘째, 단기와 장기적인 싸이클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셋째, 주변 국가들과는 차별화된 국제자유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넷째, 주변 국가들과 파트너쉽 구축을 해야 한다. 다섯째, 지속적인 로드맵을 그려나가야 한다.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제주적인 문화를 찾아내어 가꾸고, 키우는 작업이 선결되어야 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는 문호와 시장을 개방해 세계로의 열림을 지향해 나가되, 그 전제로서 제주지역의 것을 먼저 찾고 이를 경쟁력의 원천으로 자리매김하는 지역희귀성을 동시에 충적시켜야 한다. 즉, 제주만이 가진 독특성, 제주만이 할 수 있는 고유성이라면 국제적 보편성이 전제될 경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국제자유도시라는 정책적 의미는 대외개방론이다. 국제자유도시특별법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사람, 상품, 자본의 국제적 이동’이 자유화된 지역이 국제자유도시인 것이다. 국제도시가 아니라 국제 ‘자유’도시 라고 하는 것이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다시 한번 염두에 두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따라서 정부정책과 지역주민의 인식이 잘 어우러질 때 최상의 조건에서 국제자유도시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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