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비록 없어졌지만 동문들의 우정은 영원히 계속됩니다" 제19회 예천농고 동문기별 가족체육대회가 27일 오전 10시 예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각종 경기를 펼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백병구 동창회장, 남시우 군의장, 홍성칠 상주지원장, 이한성 창원지검장, 장연석 한나라당 도당 부위원장, 동문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개최됐다.
백병구 동창회장은 "예천농업고등학교 43회 동기 회장직을 맡아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회원 상호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데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으로 이상원 회장에게 전동기생들의 뜻을 모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원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향 각지에서 모교의 명예를 높이며 친구들과의 우정을 위해 참석해 준 동문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오늘 모임이 앞으로 더욱 더 알차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백병구 동창회장은 격려사에서 "농고 동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19번째 동문가족체육대회를 축하하고 동문들이 오늘날 사회 각계 각층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것은 재학시절 어려운 교육을 인내심과 끈기로 이겨내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돌이켜보면 그 옛날 송포들의 먼길을 걸으면서도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이 있어 좋았고 비록 학교와 후배의 배출은 없지만 예천농고 위상과 대지의 개척자인 8천309명의 농고 졸업생들의 영원한 우정은 예천을 지키고 예천을 빛낼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동문가족들은 배구, 족구, 줄당기기, 계란 던져서 많이 받기, 버선 신고 공차면서 달리기, 양쪽에서 새끼 꼬아 한줄로 만들기, 보물찾기 등의 경기를 통해 추억어린 학창시절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43회(회장 이상원)주관으로 개최된 오늘 동문가족 체육대회는 77회(회장 박종서), 성우회(회장 권기일), 46동기회(회장 권규인), 80농우회(회장 박기훈), 일심회(회장 이관현), 한올회(회장 박병철), 예농50동우회(회장 김문기), 예농51회(회장 하태근)등이 참여했다.
오늘 행사장에는 홍성칠 부장판사(대구지검 상주지원장)와 이한성 검사장(창원지검장)이 내빈으로 참석,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한편, 보문면에 골프장 및 위락휴양단지를 건설하고 있는 주식회사 한맥개발은 참가한 동문가족들에게 골프채(우드,드라이브,퍼터)와 제주도 한라산CC 무료이용쿠폰(4매)등을 행운상으로 제공했다.
오늘 행사를 주관한 43회 이상원 회장을 비롯한 동문들과 홍성칠 상주지원장은 예천인터넷 뉴스 창간 3주년인 오늘(27일)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기념촬영을 했다.
첫댓글 우리 친구들은 예천농고 45회입니다
하하하하 내가 45회로 연락은 받았으나 참석을 못하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