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내의 관광객은 물론이고 세계의 여러 나라 사람들이 천섬을 유람하기
위하여 킹스턴(Kingston)으로 몰려든다. 그러나 정작 천섬유람을 값있고도 효과
적으로 하려면 어떤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는 모두가 망설이게 된다.
물론 영어 상용국에서 온 여행객은 여러 설명과 안내서를 현장에서 접하고는 그
유람코스를 결정하는데 조금 유리하면서 빠른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중국에서는 그 지역의 교통호텔(交通宾馆 or 交通饭馆)로 가면 괜찮은 숙식을 할 수 있다.
-킹스턴의 세인트로렌스 강가의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은 홀리데이인(Holiday Inn)숙소-
천섬을 돌아보는 크루즈여행의 출발지는 캐나다 쪽에서는 킹스턴(Kingston)、
가나노크(Gananoque)、록포트(Rockport)、브록빌(Brockville) 등 4군데가 있다고
앞에서 언급하였다. 킹스턴(Kingston)에서 동쪽으로 국도를 따라 20~30분거리에
가나노크(Gananoque)가 위치하고, 거기서 또 그만큼 더 동쪽에 록포트(Rockport)
가 있다. 그리고 세인트로렌스 강의 하류로 따라서 더 북쪽으로 조금 치우친 동쪽
에 브록빌(Brockville)이 있다.
"싸우즌드제도"표기에 푸른마크지역이 <가나노크>, 록포트 못간 붉은 점이 <아이비리>
킹스턴이 천섬관광으로 유명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천섬크루즈가 출발하는
출발지 중 가장 오래된 큰 도시이면서, 시내에 볼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천
섬을 돌아보는 유람선이나 보트가 출발하는 부두가 시내에 가까이 있으면서, 아
일랜드스타(Island Star) 등 가장 다양한 천섬크루즈유람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킹
스턴에서 시작하는 천섬크루즈나 시내여행은 그냥 킹스턴천섬크루즈 (Kingston
Thousand Islands Cruises) 라는 단순한 이름을 붙인 것을 비롯하여 다이닝 크루
즈(Dining Cruises), 사이트싱 크루즈(Sightseeing Cruises), 킹스턴 트롤리 투어
(Kingston Trolley Tours) 등 여러 이름을 붙인 투어종류가 있다. 이런 여러 상품
은 그 내용을 잘 알아보고 여행상품의 장단점을 살펴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여
행업자들은 그냥 자기들 위주로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섬관광을 하려고 킹스턴지구에 온 사람들을 크게 나누어 본다면, 아마도 다음의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
(1) 크루즈유람선을 타고 천섬만 제대로 보고 나머지는 관심이 없다.
(2) 크루즈유람을 하여 천섬도 보고, 캐나다의 역사적 도시인 킹스턴을 가보고
포트 헨리 선셋(Fort Henry Sunset)의 세리머니도 보고 싶다.
(3) 천섬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하는 미국령인 하트섬(Heart Island)에 가서
볼트성(Boldt Castle)을 꼭 보고 싶다.
(4)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고 그냥 패키지여행으로 와서 여행사에서 인도하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다.
이렇게 천섬관광을 4가지 유형으로 언급해보면 넷째항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제외
하고는 아마도 셋째항목에 가장 매력이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캐나다지역을 여행
하다가 천섬 중 하나인 하트 섬을 가는 것이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
이곳을 가려면 자유여행으로 렌터카나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킹스턴(Kingston)에
서 천섬대교를 건너 미국 뉴욕주의 알렉산드리아베이(Alexandria Bay)로 가면, 그
곳에서 볼트성투어가 가능한 유람선이 있다. 이때는 미국비자를 대신하는 ESTA를
신청하여 허가승인이 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천섬대교를 지나 미국입국 심사대에
여권과 ESTA승인서를 내보이면 여권에 도장을 찍어 미국입국을 승인해 준다.
▲ 천섬에서 가장 큰섬인 미국령 웰즐리섬(Wellesley Island)과 알렉산드리아베이
그러나 단순한 일반여행객이면서 대중교통편으로 킹스턴에 와 있으면서, 그냥 다른
여행객과 함께 여러나라 사람이 섞여서 같이 하는 크루즈유람선을 타려면, 할 수 없
이 더 동쪽인 가나노크(Gananoque)나 록포트(Rockport)로 가야 한다. 그런데 그곳
으로 가는 대중교통이 자주 없다는데 문제가 있다.
만약 토론토(Toronto)에서 오타와(Otawa)구간 비아레일(VIA Rail)을 이용하는 여
행객이라면 킹스턴 다음 역이 가나노크역이다. 가나노크역에서 가나노크 선착장
까지도 5km 정도 떨어져 있다. 그리고 록포트에는 기차역 자체가 없다. 킹스턴
에서 가나노크나 록포트를 가려면 택시를 이용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하여야 한다.
물론 렌터카나 승용차가 없으면, 택시로 갈 수밖에 없다.
★택시회사 홈페이지 - 킹스턴, 가나노크, 록포트
☏613-546-2222
캐나다 쪽에서 출발하는 일반적인 하트섬 스톱오버 크루즈는 대표적으로 가나노
크와 록포트 두 곳이 있다. 가나노크(킹스턴에서 20분 거리)부두와 그 거리 정도
더 떨어진(40분) 곳에 록포트 출발 선착장이 있다. 필자가 경험해 본 바로는 록포
트출발 크루즈라인이 사람이 더 많은 편이고, 붐비기는 하지만, 그냥 우리나라 일
반여행객에게는 가장 무난할 것 같다. 뷔페도 제공하고, 스케줄도 더 추가되어 있
는데다가 한국어 언어서비스가 있다.
① 1시간짜리 아름다운 섬 크루즈유람(1hr Beauty of the Islands Cruise)
가나노크보트라인(Gananoque Boat Line)회사가 운영하는 크루즈유람선이 출발
하는 곳은 가나노크(Gananoque)에서 출발하는 유람선과 아이비리(Ivy Lea)에서
출발하는 2가지 경우가 있다. 가나노크출발선은 “1시간짜리 아름다운 섬(1-hour
Beauty of the Islands Cruise)여행”과 “2시간반짜리 로스트선박크루즈(2.5-hrs
Lost Ships Cruise)” 및 “5시간짜리 볼트성 스톱오버(5hrs Boldt Castle Stopover)
크루즈가 있는데, 볼트성을 가는 유람선은 5시간짜리 볼트성 스톱오버로만 가능하
다. 그리고 아이비리(Ivy Lea)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은 ”1시간짜리 아이비리 크루즈
(1hr Ivy Lea Cruise)“ 만 있다. 그래서 여기서는 가나노크선착장에서 출발하는
“5시간짜리 볼트성 스톱오버(5hrs Boldt Castle Stopover) 크루즈 여행에 대해서
알아본다.
② 2시간반짜리 로스트선박 크루즈(2.5hrs Lost Ships Cruise)
이 “5시간짜리 볼트성 스톱오버(5hrs Boldt Castle Stopover)”크루즈에는 볼트성
을 관람하는 2시간이 포함되어 있고, 아이비리(Ivy Lea)에는 없고, 가나노크부두에
서만 출발한다. 2018년도 가나노크에서 출발하는 이 5시간짜리 크루즈운영계획서
를 보면,
<1> 5월12일 ~ 09월23일 – 10:00am、03:00pm(하루 2회)
<2> 9월24일 ~ 10월21일 – 10:00am. (하루1회만 운행)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③ 5시간짜리 볼트성 스톱오버(5hrs Boldt Castle Stopover)크루즈
록포트(Rockport)부두를 출발하는 크루즈여행은 작은 규모의 단체관광으로 볼트
성(Boldt Castle)을 가는데, 짧은 대기시간에, 승선수속이 더 빠르면서 섬을 가까
이에서 더욱 면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3시간 30분의 크루즈
일정 속에는 볼트성에서 머무르는 2시간을 포함하고 있으며, 크루즈항행 중에 자
비콘 섬(Zavikon Island)과 백만장자들이 꾸며둔 뇌쇄적(惱殺的)인 사유지 도서군
(島嶼群)(=Millionaire’s Row), 세인트로렌스항행수로(St. Lawrence Seaway), 천섬
다리 등 가장 숨 막히는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지역을 지나가게 된다.
참고로 2022년도 록포트보트라인에서 볼트성의 탐방관람운영계획을 살펴보면
5월12일 ~ 6월17일 - 토요일、일요일 (월요일은 5월21일부터)
6월23일 ~ 9월03일 - 매일출발
9월05일 ~ 9월30일 – 수요일~일요일(월화는 휴무)
10월6일(토)+10월7일(일) & 10월8일(월요일포함) - 10:30 & 12:30pm
록포트 출발 - 10:30am, 12:30pm (2:30pm은 여행단요구가 있을 때만)
록포트 귀환 - 2:00pm, 4:00pm & 6:00pm
▲ 크루즈유람선을 타고나가니 섬사이를 빠져나오는 다른 유람선을 만난다
▲ 떠나온 부두는 점점 멀어지고 강물은 더 푸르게 너울친다.
▲ 크루즈유람선이 많이 흔들리면 강물이 더 푸르게 보인다.
▲ 파도가 조금 잔잔하고 웬 섬이 나타난다.
▲ 크루즈유람선 가까이에 모터 보트가 세차게 달린다
볼트 성(Boldt Castle/伯尔特城堡)은 천섬을 돌아보면서 두 나라를 여행하였다는
이미지를 마음속에 심어주는 완벽하면서도 확실한 경험을 통한 가장 독특한 볼거
리이다. 천섬유람을 멋있고도 속속들이 제대로 맛을 느끼는 여행을 하려고 한다면,
세인트로렌스 강에 놓여있는 1000여개의 많은 섬 사이를 보트로 천천히 돌아다니
면서 하나하나를 헤집어 살펴보는 적어도 40~50km 이상의 수상여행을 하여야만
그 내용을 더욱 충실히 알 수 있을 것이다.
▲ 정말 아담하고 알맞은 크기에 살기 좋겠다.
▲ 이 섬은 조금 더 크면서 붉은 지붕으로 된 집이 하나 보이는 섬이다.
▲ 미국과 캐나다의 부자들은 물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 어찌 이런 섬에(?)
▲ 이 섬이 캐나다령으로는 마지막 작은 섬이다 - 유람선은 미국수역으로 들어간다.
볼트 성을 관람하기 위하여 하트 섬 남쪽 수마일 떨어진 곳인 세인트로렌스 강상의
미국수로에 있는 클레이턴 섬(Clayton Island)에서부터 보트를 전세 내어 개인유람
을 시작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전문 가이드를 고용하여 그들이 설명하는 역사적인
사실과 전설 및 민간설화까지 들어가면서, 섬을 하나씩 답습하는 것은 영원히 머릿
속에 그 기억이 남으면서 가치 있는 섬 유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보통의 사
람들은 경제적으로나 시간상으로 그렇게 여유 있는 투자를 할 수 없어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유람선을 타고, 수많은 섬들을 가까이에 접근하기도 하고, 또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그냥 섬을 둘러보기만 할 수밖에 없다.
▲ 유람선의 3층 갑판 위는 정말로 높은 곳이다. 섬 사이는 물결이 잔잔하다.
▲ 미국수역으로 넘어간 지역이다. 또 다른 크루즈 유람선이 지나간다.
▲ 이 섬은 정말 작고 아담하면서 예쁘다. 이런 섬 하나 가져봤으면???
▲ 이 섬의 이름이 Tiny Island 라고 한다. Tiny 라면 아주 작은 것을 말하는데~^*^~
볼트 성이 있는 하트 섬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이 섬은 미국령이므로 유효
여권을 소지할 것을 요구한다. 캐나다나 미국시민을 제외한 그 이외의 다른 나라
사람들은 여권과 함께 미국비자(VISA)도 가지고 있어야한다. 물론 미국과 사증면
제 프로그램(VWP=Waiver Program) 에 가입되어 있는 국가의 국민이라면, 이 프
로그램에 따라야 한다. 즉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미국과의 협약에 의한 ESTA(=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전자여행허가제도)를 신청하여 미국
입국사증을 대신한다.
▲ 미국수역에서 아무래도 작은 모터보트가 많이 보인다.
▲ 이 섬은 이름도 알 수 없고, 그냥 먼 눈길로 보고 지나갔다.
▲ 두 사람이 탄 작은 제트보트는 빠르게 달린다.
▲ 섬 가까이에서 보니까 이건 보트 선착장이면서 보트저장고이다.
▲ 보트의 크기가 작아도 빠르고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자기 섬으로 간다.
필자는 여기서 ESTA를 대행해 주는 곳을 보고 조금 놀랐다. 대행수수료를 너무
많이 받는다. 필자가 늙은이라서 이 사증면제프로그램 ESTA신청을 못할 줄 알
았는지, 대행하는 젊은 사람이 나보고 "어르신 대행해 드릴까요?" 라고 말한다.
"아니에요. 내가 한번 해 볼게요." 라고 말하고는 내 것을 빨리 처리하고, 내 옆
에 앉아있는 50대의 여자의 것도 처리해 주었더니, 대행해 주고 수수료를 챙기
는 젊은이가 째려본다. 그 친구 밥을 빼앗아서 그 여인에게 넘겨주니???
▲ 볼트성이 있는 하트섬에 도착한 유람선은 도크에 들어가지 않고 섬을 맴돈다
▲ 섬주위를 두 바퀴나 돌더니 선착장에 댈 것처럼 보인다.
▲ 대한민국국민은 빨리 내려 서류를 작성하고 입국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이 놈들은~~
▲ 2017년 주권수립 150주년 기념일을 즈음하여, 역시 최대 서비스는 미인계이다.
캐나다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캐나다여행을 하는 다른나라 사람들을 환대한다
한국어로 된 페이지도 있어 영어를 잘 모르면 그 화면을 이용하면 된다. 그리고,
유효한 신용카드만 있으면 5분만에 해결되는데~~신용카드는 Master Card, VISA,
American Express, Discover 등이다. 사이트에서 몇 가지 질문에 체크하고 여권정
보 넣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미국의 ESTA를 신청하는데 14불이다. 승인 받
는데 5분정도 걸리는데, 만약 승인이 되지 않으면(미국 비자가 거절되면) 14불 중
10불은 환불이 된다. 4불은 환불이 되지 않고 그냥 수수료로 처리된다.
▲ 대한민국여권을 소지해야한다
▲ 이런 창을 열어서 요구하는 몇가지 사항을 입력하면 ESTA신청은 끝난다
▲ 약 5분후 승인이 나서, 출력하면 미국의 ESTA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