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 1차 전도 일기
◎지난 금요일 새벽 2시경『교회시대의 이긴자들』증거 자료를 준비하느라 깨어 있었는데 불이 꺼진 계단을 통과해서 불이 꺼진 교회 현관 문을 두드리며 문 열어 달라는 소리가 있었다.
1☞소리를 여러 번 들었지만 어떤 목적으로 그 시간에 왔는지 알 수 없었으나 담대하게 문을 열어 드렸다.
2☞청년인데 약간의 술 냄새가 나고 눈이 조금 충혈되어 있으며 두려움에 사로 잡혀 있는 듯 했다.
3☞대화를 해보니 군대 내 폭행 때문에 자살한 군인이 보이는데 자신은 때린 적도 없다고 한다. 그런데 그 군인이 잠을 자면 보이고 자신을 괴롭히기까지 한다는 것이었다.
4☞심지어는 그 군인 뿐만 아니라 초소 서는 때에도 풀숲에서 스산한 기운과 함께 소리도 나고 여러 영들이 보인다는 것이었다.
5☞몇 개월 시달리다 보니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었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 시간에 교회에 온 것이었다.
6☞원인을 생각해 보니 자신과 친구만 유독 보이는데 공통점이 둘 다 등에 용 문신이 있다는 것이었다.
7☞군대 오기 전 노래방 도우미 등 여자들을 관리하며 때론 즐기고 때론 폭행을 했다는 것이었다.
8☞상담 후 문제는 제대 후에도 이런 일을 해야 하는데 그 재미에 그 일을 그만두기가 어렵다는 것이었다.
9☞저는 이런 일들을 통해 젊은 사람이 작은 교회에 온 것은 감사했지만 세상에 이 젊은이와 같은 사람들이 많을 것을 생각하니 우리의 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 생각하게 되었다.
◎거의 잠을 자지 못한 가운데 요한계시록 12장으로 새벽 예배를 마치고 동서울로 향했다.
1☞먼저 김〇〇 장로님을 만나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었다.
2☞장로님께서는 앰프에 보태라며 후원을 해주고 늘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하셨다.
◎일찍 감치 전도 장소인 열린문 교회로 향했다.
1☞교단 총회장님이 시무하는 교회인데 새로 이사했다. 지하 1층인데 너무 깨끗했고 지하인데도 냄새가 나지 않았다.
2☞지난 번 4층도 그렇게 이번에도 목사님께서 인테리어를 하셔서인지 깨끗하게 잘 해놓으셨다.
3☞저녁 식사 시간 전인데도 성도님들이 많이 나오셔서 식사 준비를 하고 계셨다.
4☞사모님과 대화하며 교회의 형편과 목사님의 근황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앰프를 두 개 동시에 사용해서 샤우팅 전도를 하게 됐다.
1☞울산에서 올라올 때는 바람이 없더니 바람이 많이 불기 시작했다.
2☞총회장님께서 친히 기도해 주셨다.
3☞총회장님께서는 교단 내에서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존경을 받으신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4☞전도 장소는 교회에서 한 50~100 미터 털어진 사거리였다. 바로 옆에 큰 교회인 천호성결교회가 있었다.
5☞먼저 찬양을 했는데 총회장님께서도 끝까지 같이 찬양을 해주셨다.
6☞이제는 동시에 4명이 마이크를 잡고 찬양을 할 수 있으니 감회가 새로웠다.
7☞노방에서 4명이 동시에 찬양을 하고 요한계시록을 번갈아 가며 낭송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8☞찬양할 때마다 느낀 것은『기뻐하며 찬양하세(찬13장)』, 『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찬175장)』,『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193장)』, 『천국에서 만나보자(찬293장)』,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찬484장)』,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찬544장)』등 가사를 생각하며 부르는 분들이 먼저 은혜 받을 수 있는 곡, 누구나 즉시 부를 수 있는 쉬운 곡, 천국을 생각나게 하는 곡 등이 좋은 것 같다.
◎이번에도 이곳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을 요한계시록 낭송을 강〇〇 집사님과 번갈아 가면서 했다.
1☞밟는 땅마다 마지막 때 말씀인 요한계시록 말씀이 낭송 혹은 암송 된다는 것은 너무나 감격스런 일이다.
2☞바람이 세차게 부는데 반팔 입고 전도하고 있으니 횡단보도 맞은편 가게를 하시는 남자 분이 성도님이신데 커피 물을 끓여 오시고 커피를 가져 오셨다.
3☞그리스도 복음신보에, 주보에, 박용규 목사님 천국과 지옥 간증 CD를 한꺼번에 드렸는데 사람들이 잘 받아 가셨다.
4☞특히 이곳은 교회 옆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많이 왕래했고 청소년들도 많이 왕래했다. 이들에게 주일날 교회 나가고 천국을 잘 준비해야 한다고 하자 순수해서 인지 잘 경청했다.
5☞김〇〇 사모님은 준비해 온 말씀 노트를 가지고 샤우팅을 하셨는데 그 또한 은혜스러웠다. 사실 노방에서 말씀만 낭송 혹은 암송해도 굉장한 샤우팅임을 생각하게 되었다.
6☞총회장님께서는 샤우터들이 열심히 전도하도록 친히 노방에 나오셔서 도움을 주셨고 본인께서도 전도를 하셨다.
7☞노방의 샤우터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목사님들께서 전도의 현장으로 나오시도록 친히 역사하심을 볼 수 있었다. 총회장님께서 직접 전도하는 경우는 많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감사한 것은 시작하자마자 매우 인상도 좋으시고 경건해 보이는 분인데 신문을 달라며 가져가셨다.
1☞찬양만 해도 요한계시록 낭송만 해도 외치기만 해도 노방은 변화되고 교회와 성도들은 깨어난다.
◎열린문 교회 성도님들께서 정성껏 저녁을 준비해 주셨다. 오랫동안 고향 음식 맛을 보지 못했는데 이곳에 오니까 고추 튀김, 배추 절임, 무 조림 등 옛 생각이 났다.
1☞이번에는 총회장님 아들 최〇〇 전도사님께서 부흥회 찬양을 인도해 주셨다. 하나님께서 때마다 찬양 사역자를 허락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2☞이번에는 특별하게 특송 순서가 있었다. 김〇〇 전도사님께서『십자가의 전달자』찬송에 맞추어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는데 마치 한 마리의 백조가 거룩한 열망을 뿜어내는 듯 했다. 앞으로 가는 곳마다 앵콜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김〇〇 전도사님께서 부흥 강사로 섬겨 주셨는데 제가 가장 부흥된 것 같았다.
1☞노방의 샤우터들 참모처럼 방향이 되는 설교를 해주셨고 순수한 분답게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기 때문에 잘 준비하고 있는가? 어떻게 싸울 것인가? 말씀해 주셨다.
2☞말씀을 통해 첫째, 세상과 미혹하는 자와 짝하지 말도록 말씀하셨다. 둘째, 오직 온전한 상을 얻으라고 말씀하셨다. 셋째, 서로 사랑하되 진리와 사랑으로 하도록 말씀하셨다.
3☞저는 본의 아니게 주보에 적은 소식 그대로를 하나 하나 소개하며 지금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때 한 분 한분이 은혜 받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4☞샤우팅과 부흥회 가운데 은혜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곧바로 열린문 교회 인도 한 밤 기도회를 시작했다.
1☞열린문 한 밤 기도회에서는 대한민국 70만 장로님들의 대표까지 하셨던 정〇〇 장로님께서 간증을 하셨다.
2☞죽도록 충성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 자신에게 91년 급성 간경화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자신에게 발생하는가?
3☞그 후 하나님의 은혜로 좋아졌지만 2007년에 그와 같은 일이 또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때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붓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4☞이런 일을 통해서 자신이 헌금 많이 하고 교회 세우는 등 충성은 했지만‘내가’ 했다며 자신을 높였음을 회개하며 섬기는 장로가 될 테니 도와달라고 했을 때 자신이 먼저 변화가 되었고 이런 두 차례의 고난을 통해‘고난은 내 마음의 보석’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제는 고난이 와도 요동치지 않는다고 한다.
◎총회장님께서 기도회를 직접 인도하셨는데 이것은 교회 기도회라고 보기보다도 부흥회 기도회 같았다.
1☞이와 같은 기도회를 매주 드린다면 성도님들은 얼마나 은혜가 될까 생각해 보았다.
2☞모든 것을 마치고 숙소에서 잠을 청하니 새벽 1시가 되어갔다. 몸은 피곤해도 영은 하늘을 나는 나날이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
◎노방의 샤우터들이여 일어날찌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