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시간:10:00~~~13:30 3시간30분 등반코스:
딱히 운동이 싫은니 그남자는 꼼수를 한번 부려본다.
바위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멋진 옷걸이에, 까무잡잡한 피부에 그리고 왕자가 세겨진 상남자스타일의 근육을 가져야 인기있는 바위꾼의 진정한 모습인데.....그남자의 모습을 보니 껄껄껄 웃음이 나온다
지금도 같이 등반하는 애마부인 덕이누님이 처음으로 보았던 수리봉에서의 그남자 모습이나 지금의 모습 그남자의 모습은 아파서 비리비리 산속에서 왔다리 갔다리하는 백수의 모습이었다고 말한것이 생각난다.
남들처럼 암장에서 활기차게 운동할수도없고, 헬스장에서 다른이들 처럼 열심히 운동할수도없고, 골프를 치자니 있던장비는 다 남주어버렸고, ㅎㅎㅎㅎ 힘든운동대신 동네할베들과 같이할수 있는 운동한다고 아들 핑계삼아 자전거한대를 구입해본다.
세상을 참 넓다. 딱딱한 바위위에서 바라보는 세상만큼이나 바람부는 한강변에서 바라보는 세상또한 새로워보인다.
오늘 바라보는 그남자의 한강변 모습은 바짝다가온 가을을 느낄수 있는 그런 모습이다.
"日省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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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벳남생활 일년지나지 지겨워 져서...운동할말한것도 없고...
자전거 한대 구입해 Ho Tay (하노이 최대큰 호수) 한바퀴 돌면 2시간 보내고...
돌아오는길에 Pho 한그릇 (1.700원)
오후에는 Massage(25.000원)
그것도 지겨울 때쯤 골프채 잡으니 주말마다 ($200) 벳남 주말 골프 무지비싸
차라리 노후에 살방살방 산에 다닌게 건강에는 제일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