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이제 하루 남았네요

[왕언니(이금란)]

안녕하세요
우리 돈띠 여러분 - 여러분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네요 ㅋㅋ

2003년도 이젠 하루 남았네요

1999년에서 2000년 올때 정말 시끌벅적 했지요
컴퓨터에서도 밀레니엄 버그네 뭐네 해서
공문이 어찌나 많이 오는지 한동안 저를 괴롭혔답니다.

그런데 2000년 들어오고 나니 나도모르게
주유소 숫자 올라가는 것처럼 아무 느낌없이
끝자리만 일 이 삼 하고 올라가는것 있지요
이젠 낼모레면 사 하고 숫자가 카운터 될거예요

한동안은 2003년인지 2004년인지 헷갈릴거에요
나이처럼요
해바뀌고 한동안은 올해 내 나이가 몇인지 모르고 지내지요

서서히 바뀐 년도에 익숙해지다보면
어느새 여름이고 그리고 또 달력이 가벼워지지요

올 한해 뒤돌아보고 꼭 해보고 싶은데 못한 일 기록해두었다가
새해 계획에 넣어두세요
그리고 하고싶은데 못한말 있거든
오늘, 내일해보면 좋겠지요

2003년은 내게 뜻깊은 해였던것 같아요
FBI를 만났잖아요

2004년 별탈없이 잘 지내기를
작은 꿈 이루기도 기도해야 겠어요

영현이, 정숙씨, 유경씨
새해엔 좋은 일 많기를 바래볼께요
건강하세요 ~~~~~~~~~

[ho-ho(우정숙)]

왕언니두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일욜 정모때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