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중소기업 ESG, 냉정과 열정 사이
그동안 국내 중소기업은 특정 업종을 제외하면 ESG 관련 규제나 공시에 대비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ESG 경영을 도입한 사례가 많지 않았다. 대다수의 중소기업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
규제와 자원의 부족 문제로 ESG 준비를 미루고 있지만,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는 자세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생산 공정을 전환하는 ‘열정’적인 기업도 있다.
탄소중립 경제 환경에서 중소기업은 ESG 요소를 활용하면서 경영관리 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
[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 공감대 확산 ]
최근 3~4년간 ESG가 글로벌 경영 아젠다로 거론되고 환경 관련 규제와 기업의 ESG 관련 공시기준이
구체적으로 논의되면서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중견기업들도 규모에 관계없이
ESG에 대한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업인들이 비즈니스를 하면서 고객사 또는 규제에 의해 ESG 관련 이행사항에 대해
직접 요구받은 적이 없더라도, 언론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체감하고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간 ESG 경영활동은 대기업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22년 말 정부의 ESG 인프라 고도화 방안 발표 이후
대한상공회의소 및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축이 되어 중소, 중견기업의 ESG경영 전환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 및 지원이 이루어진 덕에 이제 국내 중소기업 대다수는 ESG라는 용어를
익숙하게 느끼고 많은 중소기업이 ESG 경영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파악한 결과,
44%가 ESG 경영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 기업인들도 에너지 전환에 대한 필요성 공감
[ 중소기업별 ESG 대응수준 격차 심해 ]
현장에서 중소기업 경영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현실적으로 규제의 여파가 미치지 않았기 때문에
ESG 요소를 경영에 전면 도입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비즈니스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시점에 ESG를 도입하겠다고 결정하고 ‘냉정’하게 준비를 미루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피할 수 없는 물결에 미리 대응하겠다는 자세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생산 공정을 전환하는 ‘열정’적인 기업도 있다.
환경에 진심인, 그리고 친환경 트렌드를 사업 기회로 인식한 기업은
아예 기존 사업의 틀을 버리고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는 형세다.
이러한 기업들은 환경에 대한 규제를 오히려 반갑게 여기면서
시장 확대와 미래 수익을 기대한다.
물론 기업별 ESG 대응 수준의 차이는 대표이사의 ESG 관련 인식과 ESG 경영에 대한 의지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현 시점에서 중소기업 CEO가 가진 ESG에 대한 관심도는 결론적으로
넷제로를 향해 재편되고 있는 경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초체력과 경쟁력을 좌우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ESG 요인은 환경뿐만 아니라 경영의 전반에 대한 영역을 포괄하고 있기 때문이다.
▷ ESG 준비를 미루는 냉정한 기업, 환경에 진심인 열정적 기업 등 대표이사 인식에 따라
ESG 대응 수준 차이 발생
[ ESG는 경영성과를 높이는 수단 ]
중소기업이 ESG 경영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성과는 일차적으로 경영관 리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ESG 경영을 거창하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ESG에서 다루고 있는 영역 중 자사가
어떤 부분이 취약한 지를 가늠해보는 것만으로도 경영관리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우선, 환경(E) 영역 점검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효율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사회(S) 영역에서는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및 안전기준을 충족시키고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규제를 이행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또한, 직원의 노무 규정을 갖추는 일이 요구되기 때문에 내부 인사규칙을 살펴보면서
조직 관리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다.
거버넌스(G) 영역에 대한 대비는 회사의 투명성을 높인다.
기업이 ESG 경영 차원에서 윤리규범을 확보하고 임직원 부패 방지를 위한 규정을 마련하면서
효율적인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는 일은 리스크 관리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아울러, 중소기업은 ESG 경영 도입을 통해 금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SG 연계 대출 상품인 ‘지속가능연계대출’은 기업이 스스로 설정한 ESG 목표
(예: 여성과 장애인 직원 확충, 에너지 효율 등급 개선, 원자재 재활용)를 달성하면
최대 1%p의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게다가, 최근에는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따라
녹색자금 규모가 확대되고 금융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정책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기업의 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은 ESG의 관점으로 시야를 넓히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다.
특정 화학제품을 수입해서 국내 대기업에 공급하던 한 회사는 얼마 전부터 고객사에서 한번 사용한 제품을
재생해서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단순한 유통회사였던 기업이 재생원료를 생산하는 자회사를 열고 비즈니스를 확장한 것이다.
이렇게 환경과 관련된 비즈니스가 파생되는 일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빈번하게 나타날 것이다.
▷ ESG경영 전환에 대한 관점이 신규 비즈니스로 연결
[ ESG, 미리 준비하는 기업이 비즈니스에 유리 ]
물론,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인력과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
ESG 경영을 미루는 이유도 자원이 없고 비용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예컨대, 탄소배출을 적게 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큰 금액을 지출하면서
생산 설비를 바꾸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인센티브가 적절히 주어지지 않다보니
이렇게 전환할 유인이 없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명확하지 않은 ESG 관련 기준들과 규제, 굴지의 투자회사들이 ESG와 손절했다는 소식,
선거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환경정책과 친환경 기업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등으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들은 ESG 준비에 머뭇거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경영인들은 시대적 요구를 냉정하게 묵과 하기보다는
앞서 언급한 ESG 도입을 통한 기대효과 측면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환경과 관련이 없는 업종이라고 해도 경영활동에 ESG 요소를 도입하면 분명 경영관리 수준을 높이고
고객사 및 협력사와 거래관계에서 더 나은 조건을 확보할 수 있다.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차곡차곡 ESG 관련 데이터를 쌓아가면서 대외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하면
신뢰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고객사에서 해당 데이터를 먼저 요구할 가능성 도 높다.
대기업이 EU 공급망 실사지침을 비롯한 국제적 규제를 이행하거나 ESG 공시를 할 때
협력사의 ESG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시험은 예정되어 있다.
미리 준비하는 것이 아무래도 낫지 않을까.
ESG는 경영의 모든 영역과 맞닿아 있어서 벼락치기가 불가능하다. 냉정보다는 열정이 필요한 때다
▷ ESG요소 도입은 고객사 및 협력사와 거래시 유리한 조건 확보
출처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오영선연구위원
ESG 지배구조 부문으로 ISO 37301(규범준수) 규격 교육, 경영컨설팅, 인증심사를 최근 문의가 많아지면서
중소기업도 활발하게 경영시스템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환경 부문으로 ISO 50001(에너지) 규격 인증 문의가 와서 현재 교육, 경영컨설팅 준비중이다.
2사분기 인증 획득을 목표로 기업체와 지도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들어 에너지 인증 획득은 첫 프로젝트
진행으로 많이 배우면서 시작하고 있다.
이론에서 배웠던 부문을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다보니, 원가절감 부문에 대해서는 개선해야 할
부문이 많은것 같다.
ESG 인증 획득을 원하는 기업은 언제든지 문의주시면 차근차근 준비하여 ESG 공시하는데 문제없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ISO 9001(품질), ISO 14001(환경), ISO 45001(안전), ISO 22000(식품), ISO 22716(화장품), ISO 27001(보안),
ISO 37301(규범준수), ISO 37001 (부패), ISO 5001(에너지), ISO 13485(의료기기), ISO 22301(비즈니스연속성)
ESG 인증, IATF 16949(자동차)국제 인증
연구소인증, 벤처인증, 메인비즈인증, 이노비즈인증, 정책자금, 연구개발과제, KS, KC, NEP, NET 인증
조달등록, 혁신제품인증, 녹색인증, 병역특례인증, 위험성평가인증
중대재해처벌대응 획득 지원해 드립니다.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경영컨설턴트 김의홍 대표전문위원 seouls9001@naver.com 010-8763-6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