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누가복음 24: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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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3장
찬송
시편 22:1
우리는 19문답을 통해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거룩한 복음을 선포하셨다는 사실을 교회로서 고백합니다.
사도 바울은 소위 말하는 이태리 부대의 백부장인 고네료의 집에서 이를 말했습니다. 바울은 다음의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행 10:38), 그를 저희가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하나님이 다시 살리사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들의 심판자로 재판장으로 정하셨다. (39,40,42절)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43절) 여기서 바울은 선지자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못 걷게 된 사람을 고칠 때에는 모세의 이름을 들어 말합니다. (행 3)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거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행 3:22) “또한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행 3:24)
우리는 또한 주 예수님께서 직접 열한 제자 및 자신을 따르던 사람들과 엠마오로 가던 두 사람에게 하신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눅 24:44-45)
만약 우리가 야곱의 말씀에만 관심을 기울이면 메시아가 스스로를 왕으로만 계시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시아의 왕되심은 이사야 53장에서 예언하였듯 많은 고통과 죽음을 통해서만 성취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