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아이들 구명조끼 두개 사서 뽕빠지도록 입고 놀았네요
먼저 전라도 광양에서 2박3일 코스예요
친정식구들과 휴가다녀왔었네요
첫날은 계곡딸린 펜션이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도착하자마자 고기구워먹고 계곡에서 논다고 ㅜ.ㅜ
이건 둘째날 일정이예요 곡성 기차마을
여기가 공원처럼 사진찍을 곳도 많고 작은 동물원, 놀이기구,등 아이들 데리고 가기 괜찮더라구요
기차안에서는 저 화장하신 아저씨 옛 추억을 떠올릴수 있게 기차안에서 가위바위보 하면서 작은 이벤트 같은것도 합니다.
기차타고가다가 안내방송이 나와요 여기 저기 설명 . 도깨비 바위도 보이고
심청이이야기도 하고 잘 못들었지만 ..ㅋㅋ
왕복으로 기차타고 다녀오는거예요 근데 저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기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그대로 타고있다가
다시 돌아와서 기차마을에서만 놀다가 왔어요
여긴 둘째날 머무른 숙소예요
청소년수련인데요
광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숙박 참고해서 저렴하게 숙박 해결했답니다
요로코롬 수영장이 함께 있어서 외부에서도 수영장만 이용하려고 많이 오신답니다
저희는 숙박을 해서 이용료와 평상도 있는데 그것들은 모두 공짜로 제공해주셨어요.
안에는 샤워시설과 탈의실도 있어서 정말 굿,,,
덕분에 아들램수영복 한벌과 딸램 수영복 한벌 기증하고 왔어요,,ㅜ.ㅜ
여기부터는 저희신랑 휴가때 다녀온 여수의 이곳저곳입니다
숙박은 저희 형님네에서 3박4일..
지대로 비비다가 왔어요..ㅎㅎ
여기는 저희 여수 lg화학 여름 하계 휴양소예요
닭구이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저기 옆에 딸린 간이 수영장과 아랫길로 내려가면 계곡이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더 유명하고 사람 겁나게 많아요..
식당위에도 보니 민박을 하더라구요 .. 일정만 괜찮았음 하루더 놀다가고픈 코스였어요,..
닭구이 소금간장에 찍어 먹는건데 맛이 일품이었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 아침일찍 오지 않으면 돈주고 사먹는다는데 이런 자리마저 없다는점,...
여기가 저기 옆에 있는 수영장인데 엄청 추워요,, 금세 아이들입술이 새파래져요
근데도 절대 나오지 않겠다는 저 저 저....
여긴 광양계곡이예요 차라리 계곡이 더 따뜻하고 놀기다 좋았어요
우리 아들입니다.이렇게 물없는곳에서 다이빙을 해 주신다고 저희 아들을 집어던져 주시는 옆집삼촌..ㅜ.ㅜ..
다음날 일정이예요
여수 방죽포 해수욕장입니다.
정말 부산에 비하면 한적하니 조용한 어촌마을에 놀기좋은곳인거 같습니다.
그늘막 가져갔는데 모래사장에만 칠수있고 나무그늘에는 못친다고 하네요
관리하시는 분 계셔서인지 깨끗하고 여기서는 삼겹살에 쐬주로 달렸네요
이렇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람이 젤 많을때랍니다
ㅎㅎㅎㅎ
원래 일정은 오늘마지막하고 집에 내려가는건데 저녁에 또 전어회를 먹자하셔서...
또 여수에서 유명한 전어횟집에 가서 한시간가량 줄을서서 코스로 다가(전어회,무침,구이),, 기가막히게 먹고 왔네요
마지막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들린 보성 녹차밭입니다
첫아이를 임신하고 한번 갔었는데 내려오는길은 아니지만 옆에서 한 30~40분 정도면 갈수있더라구요
그래서 가고지비 울 신랑 가자고 하는통에 들렀다가 대한다원에 갔다가 전망대 코스대로 삭~~~다 돌고 왔어요
물한통 안들고 갔다가 아이들은 더워 물달라고 난리고.아빠는 내려가자고 난리고..
안돼... 여기까지 온 이상 다 돌고 가야해.. 더워도 참아 목말라도 참아 외쳐가면서,,. 돌고 내려왔여요,,
녹차밭의 부지를 보면 정말 놀라워요,,, 온통 초록바다,,,,
내려와서 녹차 아이스크림과 녹차냉면 한그릇씩 뚝딱하고,, 배톡톡 치면서 메타쉐콰이어길을 걸으면서 부산으로 왔답니다
이상 여기까지 예요
간간이 당일치기로 간곳은 생략하고 진짜 여행다운 전라도의 모습만 담아서 공개합니다
전라도 여행 정말 지대로 하고 왔어요
아무래도 현지인이 있으니 여행이 더 잼나고 쉬웠던거 같아요
아무탈 없이 잘 다녀와서 더 좋았구요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해서 좋은 추억하나
아이들의 가슴속에 새겨진거 같아서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