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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2009년 경영전망과 전략
대내외적인 경제 동향과 향후 전망을 종합해봤을 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2009년은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 호스피탈리티 산업도 위기 국면에 돌입하기는 마찬가지다. 어렵다는 것은 새로운 전환을 창출하기 마련이다. 어떤 기업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어떤 기업은 쇠퇴로 떨어지는 결정타를 맞게 될 수도 있다. 때문에 2009년은 기업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견된다. 이에 본지는 올해 Special 지면을 연재기획으로 마련해 호스피탈리티 산업 대표 부문들의 주요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난 1월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대표주자인 특급호텔의 새해 경영전망과 전략을 조망한 데 이어 이번호에는 전국 주요 외식업체의 2009년 경영전망과 전략을 소개한다.
취재ㆍ정리 월간 호텔&레스토랑 취재부
2008 소비심리 위축으로 외식시장 적신호 / 2009외식시장 구조조정, 판도변화 주목 각종 악재로 외식업계 난항 2008년 외식업계는 힘든 시기를 보냈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 고유가, 고물가, 고환율 등 3고 현상이 발생, 소비자들은 외식비에 부담을 느껴 지갑을 굳게 닫았다. 게다가 유난히 식품사고가 많아 식품안전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면서 외식시장은 더욱 위축됐다. 조류인플루엔자(AI) 파동, 미국산소고기수입 개방과 이에 따른 반대 촛불시위, 멜라민 파동과 중국산 식품 문제 등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외식업체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고, 곡류 값 상승으로 인해 전반적인 원재료비가 급격히 올라 외식업체들은 팔아도 오히려 이익은 감소하는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다.
결국 중소 외식업체들은 폐업하거나 휴업하는 곳들이 늘어났고, 대형 외식업체들은 자구책 마련에 고심해야만 했다.
웰빙, 소비 양극화 심화
자구책 마련에 분주했던 외식업체들은 ‘웰빙’에 주목했다. 먹거리에 대한 각종 논란과 불안이 지속되면서 값이 비싸도 안전이 우선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지고 이와 함께 프리미엄 메뉴가 부상했다.
정크푸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패스트푸드업계는 씨푸드, 한우 등을 재료로 한 프리미엄 버거를 속속 출시, 값은 조금 더 비싸지만 건강과 입맛을 생각한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와 함께 리뉴얼을 통해 편안한 매장 분위기로 탈바꿈하면서 빨리 먹고 빨리 나가는 패스트푸드점이 아니라 안락한 카페형 레스토랑을 선보였으며 동시에 커피 메뉴를 고급화해 추가 매출에 힘썼다. 패스트푸드업계 뿐 아니라 많은 외식업체들이 웰빙을 강조하며 고가의 프리미엄 메뉴를 속속 출시했고 친환경, 유기농식품과 이를 선보이는 고가의 채식레스토랑들이 인기를 끌었다.
반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저가 메뉴 출시와 저가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됐다. 외식업체들은 전에 없던 저렴한 런치메뉴를 선보이고, 무한리필, 공짜이벤트, 하나 더 주는 ‘덤 이벤트’ 등을 제공했는데 일부 업체의 경우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며 호조를 보이기고 했지만 원재료 상승을 감안했을 때 이러한 활동이 제살깎기로 이어져 문을 닫은 곳도 많았던 한 해였다.
FR 침체, 씨푸드 및 프리미엄 피자 약진
경기침체는 그동안 승승장구해오던 패밀리레스토랑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매각설과 합병설이 끊임없이 나돌고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매장은 물론 폐점 매장이 늘면서 구조조정이 단행되거나 진행 중인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저가 메뉴, 새로운 컨셉 등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이미 고객들은 패밀리레스토랑에 식상함을 느낀 상태였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패밀리레스토랑들이 양적 성장에만 주력해왔기 때문에 봉착하게 된 당연한 결과”라고 지적하면서 “보다 합리적인 메뉴와 가격을 선보이며 질적 성장이 필요한 때”라고 조언했다.
패밀리레스토랑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면 씨푸드업계는 약진을 보였다. 그동안 무늬만 씨푸드레스토랑을 표방했던 곳들이 원가 상승으로 어느 정도 구조조정되면서 메이저 브랜드의 윤곽이 드러나고 웰빙을 추구하는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안정을 찾았다. 피자업계도 소비심리 위축으로 집 밖에서 사먹는 외식비는 줄였지만 배달 주문이 늘고, 웰빙을 반영한 프리미엄 피자의 판매 호조가 이어져 관련 업체의 매출이 신장했다.
2009외식시장 구조조정, 판도변화 주목
새로운 시장 개척
많은 외식업체들이 2009년을 기다렸듯이 새해가 되자마자 해외진출 소식을 속속 알렸다.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동남아, 중국, 호주, 미국, 멀게는 아부다비 등으로 떠나며 글로벌종합외식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롯데리아, 썬앳푸드, 놀부, 벽제갈비, 미스터피자, 탐앤탐스, 할리스, 띠아모 등이 그 예로, 올해는 그동안 국내에서 내실을 기해왔던 외식업체들의 해외진출 활동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식품 안전 강화
한동안 웰빙바람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웰빙에 이어 사회적 운동 개념이 가미된 로하스, 슬로우푸드, 로컬푸드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이를 반영한 외식업체의 메뉴 개발, 그리고 HACCP, 영양표시제, 원산지표시제 등 먹거리 안전 활동과 관련한 마케팅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커피전쟁 돌입
맥도날드가 올 1월부터 기존 커피 코너를 강화하며 독자적인 커피 브랜드, 맥카페를 출범했다. 가격도 2천원대로 저렴하지만 품질이 좋아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 탐앤탐스 등으로 대변되는 기존 커피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롯데리아도 엔제리너스와 연계하며 커피 메뉴를 강화한 상태이며 패스트푸드 뿐 아니라 뚜레주르 등 베이커리와 던킨도너츠도 카페형 매장을 선보이며 커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게다가 띠아모, 하겐다즈 등 아이스크림업계도 이러한 움직임에 가세, 올해는 어느 때보다 커피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M&A 활발, 시장 재편 전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침체가 가속화 되면서 외식시장의 구조조정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양적성장에 매진했던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들은 부실경영으로 인해 고전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되며 M&A의 타깃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벌써부터 치킨 및 주점 브랜드 중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M&A시장에 나왔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다(多) 브랜드를 경영하고 있는 회사들의 한두개 브랜드에 대한 M&A설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따라서 올해는 많은 대어들이 M&A 시장에 출몰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반면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않았지만 내실을 기해왔던 업체들이 빛을 발하면서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틈새시장을 노리는 업체들이 새로운 아이템을 계속해서 제시하면서 2009년 외식시장은 구도 재편이라는 내홍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패스트푸드>
롯데리아
전 연령대 아우르는 종합외식업체 지향
전국 750여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리아’는 지난해 쇠고기 파동, 경기 불황 등 외식업계에 몰아닥친 잇단 악재에도 불구하고 2007년 대비 약 1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리아’의 경기 불황 속 성장은 지속적인 카페형 매장으로의 리뉴얼과 저렴한 고급 원두커피, 한우를 활용한 한우스테이크버거 개발 등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며 고객의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롯데리아’는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종합외식업체로 포지셔닝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정통버거 개발과 함께 카페형 매장 리뉴얼과 원두커피 및 디저트류 강화를 지속하며 주요 타깃층을 기존 10대에서 20, 30대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 또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 및 서비스 제공 외 사회 환원 활동에도 주력하며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998년부터 11년간 실시해 온 ‘좋은세상만들기’ 캠페인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고객의 참여 및 관심을 제고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근로자와 함께 경기 불황을 타개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로서 新노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며 더욱 생산적인 기업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것이다. 아울러 지난 2008년 8월 중국 왕푸징 매장을 오픈한 ‘롯데리아’는 한국적인 맛과 현지화된 맛의 조화로 중국 및 아시아 핵심지역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아시아 시장의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리아’는 현재 한국 750개, 베트남 50여개의 매장을 운영, 각각 시장점유율 40%를 상회하고 있다.
버거킹
저가프리미엄 전략 통한 다양한 고객층 확보
올 한해 ‘버거킹’은 고가 버거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주기 위해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 제공과 폭넓은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전략을 펼쳤다. 새로운 제품 출시 및 프로모션에 맞추어 각종 1+1 쿠폰 증정, 제품 및 상품권 무료 증정, 제휴 할인 범위 확대, 쿠폰 할인, 스탬프 행사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고객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프리미엄커피 출시로 커피전문점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맛을 선사하고 있으며, 사이드메뉴 다양화로 인해 전체적인 고객층을 넓혔다. 또한 24시간 매장 확대와 직장인, 학생들을 위한 아침식사 대용 메뉴 ‘버거킹’ 크라상 등이 확대 판매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고 고객의 다양한 시간대 방문을 유도하기도 했다. 특히 올 한해 패스트푸드업체들은 매장을 고급화하는 등 많은 변신을 꾀했다. 인테리어 변신을 통해 기존 청소년들이 방문하는 곳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전 연령층이 방문할 수 있는 편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버거킹’도 개점하는 매장은 물론 기존 매장들도 세련되고 감각적인 현대적 인테리어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패스트푸드 업체들은 이처럼 매장 리뉴얼, 커피판매, 디저트 출시, 24시 운영, 웰빙 신제품 출시 등 발 빠른 변화가 시장을 회복세로 돌리는데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업계 시장은 2007년 대비 지난해 무려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처럼 향후 외식시장에서 차지하는 패스트푸드 시장도 계속 확대될 것이다.
‘버거킹’은 2009년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품 개발, 사이드 메뉴 강화 등 소비층의 확장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국맥도날드
고객 편의 위한 플랫폼(Convenience Platform) 지속 강화
지난해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은 ‘맥도날드’는 1998년 압구정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국내협력업체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 유지에 힘써왔다. 또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여 왔으며, 이를 통해 두 자리 수의 비즈니스 성장을 일구어왔다.
올해도 ‘한국맥도날드’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2009년 1월, ‘한국맥도날드’는 커피메뉴 브랜드인 ‘맥카페’를 런칭하고, 국내 에스프레소 시장의 고객들을 본격적으로 공략에 나섰다. 이는 기존의 고객은 물론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추가적인 수요를 매장으로 끌어들임으로써 ‘한국맥도날드’의 비즈니스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기 위한 주요 전략 중 하나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맥도날드’는 2006년 바쁜 일상 때문에 아침을 자주 거르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전국적으로 선보인 맥모닝 아침 메뉴 뿐 아니라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매장 리모델링, 밤늦게까지 밖에서 활동하는 고객들을 위한 매장 운영 시간의 확대, 신속하게 차 속에서 주문 및 제품을 받아갈 수 있는 서비스로 자동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맥드라이브 서비스, 전화 한 통으로 고객의 집까지 따뜻하게 제품을 가져다주는 배달 서비스 등 고객의 편의를 위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외식업체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
웰빙의 트랜드로 성과 얻어 독자적 브랜드 강화에 역점
롸이즈온㈜의 ‘베니건스’는 고칼로리를 상징하는 ‘풀 어메리칸(Full American)’이 아닌 건강과 다이어트 등 웰빙에 민감한 ‘슬림 앤 헬씨(Slim & Healthy)’를 컨셉으로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식단을 지향하는 새로운 개념의 레스토랑을 선보이고 있다. 2006년에는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컨셉의 웰빙 퓨전 레스토랑 ‘마켓오’(Market O)를 인수하면서 급부상하고 있는 웰빙 트렌드를 이끌며 외식사업의 다양한 확장성을 보였다. 이에 따라 2008년부터 전략 브랜드를 본격 육성하고 있는 롸이즈온(주)는 작년 말, ‘0% 합성첨가물, 자연이 만든 순수한 과자’라는 컨셉의 ‘마켓오 과자’를 출시, 다양한 제품군으로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맛있는 건강, 마켓오’는 레스토랑을 넘어 신개념 하이브리드 먹거리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1 스토어 2 브랜드’의 ‘베니건스&마켓오’라는, 지금까지 없었던 신개념 레스토랑 시스템을 운영했다. 즉 하나의 매장 안에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브랜드인 ‘베니건스’와 ‘마켓오’가 함께 공존 운영되는 ‘한 지붕 두 가족’ 형태를 업계 최초로 시도한 결과 지난 상반기 2%이상의 성장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는 ‘베니건스’와 마켓오’의 독자적인 성격을 강화해 각각의 브랜드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코스닥에서 코스피(KOSPI)로 이전 추진
지난해 ‘신세계푸드’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질적 운영 수준 향상을 통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보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외식부분의 ‘보노보노’, ‘보노보노M’, 클럽하우스 등은 명품화와 수익향상에 주력한 결과 외형신장과 함께 회사의 대내외 위상제고에도 큰 기여를 했다. 2009년은 내실있는 성장 지속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회사의 장기적인 틀을 마련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특히 생산/가공, 물류/보관, 위생안전 기능을 신설된 FE부문으로 통합 및 확대하고 이를 통해 FS, MD, 외식 등 전 사업 부문의 품질, 안전성, 효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 시킬 계획이다. 또한 자체 생산가공시설과 냉장냉동창고 증축 등 인프라를 확대하고, 상품개발연구소를 통해 FS, 외식부문과 조선호텔, 이마트, 백화점 등 관계사 그리고 일반 식품유통시장 공급을 위한 복합가치상품의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품안전센터와 위생안전팀의 통합으로 Control Tower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단계별 특성에 맞춰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전방위 위생관리감독을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외식부문은 무분별한 외형 확장과 저가, 할인 마케팅은 지양하고 메뉴, 맛, 서비스 등 본질에 충실한 영업전개로 ‘신세계’의 이미지에 걸맞는 품격과 고객만족 향상 활동을 통해 브랜드별 명품화를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변화하고 성장하는 회사의 가치를 바로 알리고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코스닥에서 코스피(KOSPI)로 이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썬앳푸드
브랜드 내실강화와 해외진출 가속화
‘썬앳푸드’ 남수정 사장은 1월 초, 시무식을 통해 “‘썬앳푸드’는 2008년 경제한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총매출 2% 상승,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6%가 상승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며 “2010년을 준비하는 올해에는 매출 510억원을 목표로 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해외진출 등 성장가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썬앳푸드’는 올해 경영화두를 ‘고객중심경영을 통한 목표매출 달성’과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으로 정하고 2010년을 준비하며 기업과 브랜드 가치 극대화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는 마스터프랜차이즈 형태로 해외 진출을 시작한 ‘매드포갈릭’ 싱가폴 매장의 성공적인 오픈, 기존 브랜드들의 브랜드 정체성과 서비스 교육 강화를 통한 브랜드 내실 강화, ‘썬앳푸드’의 7번째 브랜드가 될 차이니즈 레스토랑 브랜드의 런칭, 2010년 ‘썬앳푸드’ 비전 준비 프로젝트 등을 제시하였다.
이에 따라 ‘썬앳푸드’는 국내적으로는 51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며,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09년을 ‘내실을 다지는 해’로 정하고 국내에서는 6개의 브랜드들의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다질 것이다. 더불어 ‘매드포갈릭’ 싱가폴 1호점 오픈과 함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매드포갈릭’ 싱가폴 진출을 교두보로 삼아, 미국과 일본으로도 ‘매드포갈릭’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매드포갈릭’ 뿐만 아니라 파스타전문 레스토랑 ‘스파게띠아’와 한식레스토랑 ‘봄날의 보리밥’의 해외진출도 검토 중이다.
씨즐러
고객 접점에서의 마케팅 전개
어려웠던 2008년은 뒤로 하고 재도약의 발판이 될 2009년은 씨즐러에게 어느 해 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따라서 씨즐러는 올해 고객에게 더욱 다가가는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고객의 세부적인 욕구와 만족을 알아내기 위한 FGD(Focus Group Discussion)를 통해 매월 고객과의 만남을 계획 중이며, 40만 씨즐러 회원을 통한 집중 마케팅을 기획 중에 있다. 특히 씨즐러 회원의 고객 만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이에 따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VIP 회원들을 위한 정기적인 문화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씨즐러는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회원 고객은 물론 처음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나갈 것이다.
한편 내부적으로는 내실을 다지는 경영과 직원 교육을 통한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고객의 첫번째 선택이 될 수 있는 씨즐러의 지속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아모제
매출 670억원 달성 위해 힘쓸 터
2008년 ‘아모제’는 인천국제공항의 모든 컨세션 사업장과 홈플러스 내 ‘엘레나가든’점, 롯데백화점내 프리미엄 푸드코트 ‘푸드캐피탈’을 각각 2개점 오픈한 데 이어 제2의 HMR 브랜드 ‘첫번째 미우’를 추가 오픈했다. 신규 브랜드로 쉬림프&모던 아메리칸 레스토랑 ‘스칼렛’을 선보였으며 비발디 파크 오션월드內 F&B 사업장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 결과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2007년 514억원에서 2008년 520억원을 달성,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
올해는 불황기에 따라 외식소비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소비의 양극화 양상이 전망되는 가운데 웰빙, 건강 가치를 추구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HMR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업계는 식재료비 인상으로 대체 마련 노력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아모제’는 레스토랑, HMR, 컨세션 등 3가지 사업 영역 구축을 기반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아모제 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오므토 토마토’ 프랜차이즈 및 해외진출 모색,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내실경영, 인천국제공항 및 오션월드 사업권 수주를 발판으로 한 컨세션 사업영역 확대에 힘써 6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엘에프푸드
매장 확대 통해 안정적 수익 창출
‘㈜엘에프푸드’는 LG패션이 2007년 종합 생활 문화 기업으로서의 사업 다각화를 위해 외식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100% 투자하여 설립한 외식 전문기업이다. ‘엘에프푸드’는 지난 2007년 12월 씨푸드 레스토랑 ‘마키노차야’를 인수하면서 외식사업에 진출하여 현재 직영 1호점인 역삼점을 운영하며, 씨푸드 업계 국내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8년 1월에는 정통 일본 라멘 브랜드 ‘하꼬야’를 인수,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고 전국 및 해외에 가맹점 사업을 전개해가고 있다.
올해 ‘엘에프푸드’에서는 ‘마키노차야’와 ‘하꼬야’의 매장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비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해산물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높아짐에 따라 2008년 씨푸드 레스토랑의 시장 볼륨도 커졌다. ‘마키노차야’ 역시 씨푸드 레스토랑 단일 매장 매출 기준 1위를 차지할 만큼 작년 한 해 동안 큰 호황을 누렸다. 따라서 오는 2월에는 종로에 약 800평, 600석 규모의 ‘마키노차야’ 2호점을 오픈 할 예정이며, 2호점은 강북 최대 규모의 해산물 레스토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중으로 ‘마키노차야’ 3호점 오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수도권 외 다른 지역에도 꾸준히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트렌디하고 웰빙 성격이 강한 ‘하꼬야’는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나 수익성이 높고, 운영이 쉽기 때문에 창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최근 경기불황으로 창업을 준비하거나 업종 변경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 전반적인 외식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에 대한 문의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하꼬야’는 2009년을 맞아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창업자들에게 ‘하꼬야’의 성공 노하우를 적극 전수, 올해 초 인천 주안, 대구 동성로, 경주 IC 휴게소 등에 3개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100개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
오므토 토마토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메뉴와 더불어 새로운 변화 모색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상되는 불황의 영향으로 ‘실속,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마케팅활동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불황기에 외식비를 가장 먼저 줄이는 20~30대 소비자들은 저렴하면서도 일상적인 메뉴를 보다 세련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를 선호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일반기업의 퇴직자가 늘어남에 따라 창업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프랜차이즈 시장 또한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불경기 속에서 소비자의 발길을 돌릴 수 있는 전략으로 퓨전오므라이스 전문레스토랑 ‘오므토 토마토’는 더욱 더 합리적이고 실속있는 메뉴와 더불어 새로운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오므토 토마토’는 2003년 오픈 이래 처음으로 무역센터점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일 ‘오므토 토마토’ 무역센터점은 오므라이스 외에 사이드메뉴, 누들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추가하여 가격은 낮추고 선택의 폭은 다양화할 계획이다. 주요 고객층인 2030 여성들이 선호하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합리적인 가격을 지불하고도 모던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분위기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페퍼 오므라이스, 나눠 먹는 오므라이스 등 불황기에 맞는 매콤한 메뉴와 저렴한 런치메뉴 강화하여 실속파 고객의 지갑을 열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오므토 토마토’는 지속적으로 프랜차이즈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해외진출 계획도 검토 중에 있다.
TGIF
고객 만족을 넘어선 고객 감동 실현
‘TGIF’는 지난해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한 고객들의 경제적인 부담감을 덜고자 합리적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3 Course Meal Plus’를 출시하였다.
이 메뉴는 ‘TGIF’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서비스와 음식에 만족하고 행복하게 매장을 나설 수 있도록 ‘Every Guest Leaves Happy 2008’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객 감동을 통한 고객 만족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TGIF’는 또한 우수고객 대상으로 추가 할인 등의 고객 관리와 함께 여러 문화 공연 이벤트를 진행해 이미지 컨설팅 강좌, 뮤지컬 관람, 시네마 이벤트 등의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TGIF’는 가격, 메뉴, 서비스, 고객 관리를 통해 합리적인 캐주얼 레스토랑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방문하는 모든 고객의 만족을 넘어선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자 한다. 분기별 신메뉴(텍스멕스 스테이크, 파스타, 스테이크, 연말 프로모션 메뉴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풍성한 구성의 기존 3코스밀과 함께 1만3천원~1만7천원대의 합리적 가격의 신메뉴 출시를 통해 차별화 된 ‘TGIF’만의 대표메뉴를 육성하고, Right Price, Right Portion이라는 2008년 슬로건을 이어가며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하고자 한다.
또한 신메뉴 출시와 함께, UCC, 무료신문, 블로그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보다 다양한 메뉴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TGIF’만의 지속적인 우수 고객 관리 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 생일 혜택뿐 아니라 추가 할인혜택 및 다양한 문화 공연 이벤트 등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ON/OFF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TODAI
씨푸드 시장의 선구자 역할 지속
전세계적인 체인망을 자랑하는 ‘토다이’는 2008년,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베이징, 부산, 목동, 천안, 총 4개의 매장을 오픈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토다이’는 지난 11월 28일 국내 4호점, 직영 1호점인 목동점을 오픈하였다. ‘토다이’ 목동점은 실평수 1천200평, 900석 규모로 국내 단일 점포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80명 규모의 연회실 3개가 있고, 160명 규모의 대규모 연회실도 있어 돌, 회갑잔치나, 사교 모임, 기업 세미나, 연회를 위한 장소로도 매우 적합하다. 또한 10~20명 규모의 단체모임 룸이 10개가 준비되어 있어서 소모임시에도 프라이빗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토다이’는 한국에 서울, 부산, 천안 등 총 5개의 매장에서 평균 월매출 45억원을 달성하며 매년 10% 이상의 꾸준한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 성장률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해 물가 상승과 환율 급등으로 인하여 외식업의 식자재 수익구조에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이 사실이다. 2008년도에 ‘토다이’는 이러한 경기 침체에 대비하여 수익구조의 틀을 재측정하고 수정하는 데에 경영 전략의 초점을 맞추었다면, 2009년도에는 장기적인 국제 경기 침체에 대비하여 미국 본사와 글로벌 아웃소싱에 대한 더 많은 투자와 함께, 글로벌 업체와의 장기간 협력 관계 구축을 토대로 기업 수익구조의 틀을 다지는 방향으로 Plan을 수립하였다. 또한 글로벌 업체와의 협력관계 영역을 확대하여 양질의 식자재를 사용하면서도 원가 경쟁에서의 우위를 확보하여, 튼튼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앞으로 장기화될 수 있는 시장 수익구조의 불안요소들에 대비할 예정이다.
‘토다이’는 이러한 외식업의 불안 요소들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2009년 더 많은 투자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한국에 3개의 직영 매장과 4개의 가맹점을 오픈하고 중국 베이징, 상하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 ‘토다이’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해로 만들 예정이다. 그리고 ‘토다이’만의 고급화, 대형화, 전문화 및 엔터테인먼트가 가미된 브랜드 컨셉을 지속, 강화하여 한국 내 씨푸드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지속할 것이다.
<한식 프랜차이즈>
놀부NBG
글로벌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
‘놀부보쌈과 돌솥밥’ 등 총 8개 브랜드 640개의 가맹점을 운영중인 종합외식기업 ‘㈜놀부NBG’는 지난 한해 글로벌 경제위기 등의 경기침체와 각종 법령시행과 같은 다양한 외부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연 20% 성장한 수치를 기록했다.
‘놀부’는 지난 한해 보쌈 및 부대찌개 등 기존 가맹사업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해외시장공략, 신사업확대, 생산공장 증축 완료 등 미래성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통해 새로운 미래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뜻깊은 한해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08년 ‘놀부’는 5년 연속 신뢰기업대상, 국가생산성혁신대상(국무총리상), 100대 브랜드 진입 등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와 기업의 위상을 크게 높인 한 해였다.
올해는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소비심리 위축 등 여러 가지 대외적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내실경영’과 ‘경영혁신’에 경영목표를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인프라 투자를 발판 삼아 확고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사업을 확대하여 시장을 선도하고 더 큰 성장을 일궈내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특히 국내외 시장의 고객니즈에 부합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주력사업인 가맹사업의 경쟁시스템을 강화하여 점포력 향상 및 다양한 생산 혁신, 원가절감 활동을 통한 수익율 극대화 등 브랜드 및 가맹점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식세계화에 발맞춰 ‘놀부’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도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종합외식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벽제산업개발
해외진출 사업 중점
지난해 ‘벽제갈비’는 중국 하남성 정부와의 로열티 계약을 통해 북경 하남호텔점을 오픈하였고,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소재 7성급 호텔인 에미레이트 팔래스와 입점 관련 사항을 구두로 합의 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 또한 미국산 수입육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한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행사와 홍보를 통해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고의 한우와 식자재를 사용하는 ‘벽제갈비’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올해는 본격적인 해외진출사업(일본, 아부다비)에 중점을 두면서 CK시설 확충을 통한 인건비 및 원가절감에 초점을 맞추고 서비스 분야에서는 사내 DA(Delicious Adviser) 양성 과정을 설립하여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DA란 고객이 좋아하는 메뉴를 설계하고 고객이 좀더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메뉴를 추천하며, 메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드림으로써 고객으로 하여금 음식을 즐기면서 먹을 수 있도록 보조하는 자로서 이를 통해 고객에게 한발짝 더 다가서는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예정이다. 또한 분임토의를 통한 아이디어 제안 및 의사결정 등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분야별 프로젝트 팀제를 활성화하여 직원의 책임경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불고기브라더스
다양한 계층, 연령대 공략
지난해 ‘불고기브라더스’는 광우병 이슈와 경기불황 등 이어진 외식업계 악재에도 불구하고 매장 오픈을 가속화해 직영 매장 5개를 추가로 오픈하고 1년 8개월 만에 10호점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최근 1월에 오픈한 왕십리역사점까지 전국에 총 13개의 직영매장을 가지고 있다. 한편 매장 확대와 동시에 외식 콘텐츠를 다양화 시켜 단일매장으로서는 최대 규모인 18종의 전통한국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주 소믈리에’라는 독특한 직책도 만들었다. 또한 ‘한우’ 메뉴를 도입해 진정한 한식 불고기 레스토랑으로서 입지를 확보하고 한식 불고기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했다. 그리고 점심, 저녁, 연인, 가족세트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세트메뉴를 구성해 불황기를 돌파했다. 올해에도 ‘불고기브라더스’만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한식메뉴와 전통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불고기브라더스’는 2008년에 전년대비 53%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만들었다. 올해에는 직영매장 3개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며 30% 이상의 매출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중점을 둔 전통주와 한우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9천900원 한우불고기 등 다양한 한우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불고기브라더스’의 타깃 고객을 세분화해 연령별, 계층별로 적합한 신메뉴 개발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을 공략할 것이다.
2009년 외식업계는 경기불황 여파로 인해 더욱 어려운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불고기브라더스’는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과 서비스 업그레이드, 그리고 이벤트 및 외식콘텐츠 강화로 불황을 헤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08년부터 진행한 홈쇼핑 불고기판매 등을 더욱 다양한 메뉴로 개발해 확대할 예정이다. 직영매장의 확대와 더불어 수준 높은 고품격 한식 메뉴의 개발 그리고 외식콘텐츠의 다양화 노력으로 올해에도 ‘불고기브라더스’는 우리 음식, 우리 술, 그리고 우리 서비스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나갈 것이다.
원앤원주식회사
안전 먹거리 생산 강화
지난해는 이물질 파동, 멜라민 파동 등의 영향으로 안전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격히 증대된 한 해였다. 2009년에도 안전,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욕구는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원앤원㈜’도 안전 먹거리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원앤원㈜’은 ‘원할머니보쌈’의 뒤를 이을 신규 브랜드로 부대찌개 전문점 ‘박가부대’를 런칭했다. 국산돈육 100% 수제햄을 사용하는 수제햄 부대찌개는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고, 안전 먹거리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하는 ‘박가부대’의 신념이 반영된 메뉴라 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3월에는 천안식품공장의 김치생산라인이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우수식품) 지정(식품의약품안전청)을 받음으로써 건강한 맛을 지키는 정직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전먹거리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HACCP 품목의 확대와 2007년부터 출시해 온 L-글루타민산나트륨(MSG: 인공화학조미료의 일종) 무첨가 제품의 품목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원앤원㈜’은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17%의 매출 성장을 이룬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올해도 작년 대비 42%의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올해의 경영전략을 ‘SPEED 1000’으로 정하고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SPEED 1000’은 ‘Security(안전)+Profit(수익)+Efficiency(효율)+Dynamic(역동)’의 4대 전략과제를 기반으로 매출 1천억, 순이익 10%를 달성하겠다는 의미이며, 제품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증대, 효율적인 관리와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이룩하겠다는 ‘원앤원㈜’의 새로운 전략이다.
<피자>
도미노피자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앞서나가는 브랜드 이미지 고수
‘도미노피자’는 새롭고 독창적인 피자와 차별화 된 서비스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소비자보다 먼저 생각해 제공하겠다는 ‘도미노피자’의 정신‘Creative Domino’s’의 구현을 목표로 꾸준히 힘써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프리미엄 요리피자 브랜드 강화를 통해, 동종업계 경쟁우위를 차지해 나갈 예정이며, 온라인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온라인 주문비중 또한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미노피자’는 충성고객의 비중을 높이고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앞서나가는 브랜드 이미지를 고수할 것이다. 이를 위한 주요 전략으로 첫째, 업계 최초로 친환경 오토바이 배달을 시작으로 친환경 기업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둘째, 차별화된 요리피자 신메뉴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다. 셋째, 기타 채널의 마케팅활동 강화를 통해 시장 확대를 전개할 것이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곧 고객의 만족을 창출할 것이고 소비자의 마음 속에 넘버 1.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또한 매장에 대한 철저한 고객만족 서비스 교육과 제품의 질, 매장운영 개선 등을 통한 다각적인 방향으로 접근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장기화된 불황과 미국발 경제위기로 인해 외식업계전반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미노피자’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작년 2008년 한 해동안 두자리 수의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의 외식소비 패턴이 레스토랑에서 가정으로 옮겨지고 있고, 늘 고객들이 가정에서 최상의 요리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던 ‘도미노피자’의 적극적이고 차별화 된 마케팅 활동 때문이었다.
2009년도 이를 발판 삼아 고객들이 최고의 제품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 3천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2008년 305개의 매장 수에 이어 330개의 매장수를 보유할 계획이다.
미스터피자
NO.1 브랜드로 도약
지난해 12월 350개 매장을 확보 하며 매장수 1위의 피자업계 리딩브랜드로 도약한 ‘미스터피자’는 외식업계 전반에 번진 심각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2007년 대비 22% 상승한 3천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08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렇듯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간 ‘미스터피자’와 달리 2008년 피자시장은 식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인상과 영양정보 공개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외식비율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보다 차별화되고 공격적인 마케팅이 요구되었던 한 해였다. 2009년에도 외식시장의 불황은 쉽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침체된 피자시장 분위기 쇄신 및 피자시장 확대를 위해 피자전문 외식기업들의 보다 활발한 활동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피자’는 2009년을 NO.1 브랜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이를 위해 보다 공격적인 브랜드 경영 및 넘버원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피자시장에서 NO.1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들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2009년까지 중국 내 30호점 오픈, 미국 서부지역 의 3, 4호점 추가 오픈,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등에 6개 직영점 운영이라는 해외사업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들을 활발히 전개하며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이탈리안 홈메이드 뷔페 레스토랑인 ‘제시카 키친’과 국내 최초 수제 머핀 전문 브랜드인 ‘마노핀&카페’ 등 2, 3번째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2009년까지 제시카 키친의 신규 2개 매장 오픈, 마노핀&카페의 5개 직영점과 5개 가맹점 오픈을 계획 중이다.
한편, 지난 2004년 이후 꾸준히 여성마케팅을 전개해 온 ‘미스터피자’는 2009년에도 여성들이 선호하는 웰빙&건강 컨셉의 프리미엄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우먼스 데이, 우먼스 위크 등 기존 여성마케팅 프로그램의 확대 및 신규 여성마케팅 개발로 여성을 위한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2009년까지 380개 매장 4천7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파존스 피자
메뉴 다양화에 심혈 기울여
2008년은 브랜드와 매장의 내실을 다지는데 가장 큰 중점을 두었고, QSC 등 기본적인 서비스와 제품에 중점을 두었던 한 해였다.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통해서 브랜드의 인지도 확산에도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고,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매출도 2배 가까운 성장을 보였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Little Papa 프로그램을 런칭하여 체험 마케팅에서도 확실한 성과를 거두었다. 2008년 한 해에만 6가지의 피자를 출시하고, 국내 최초로 통밀 도우 ‘비타 피자’를 선보였으며, 4종의 파스타를 출시하는 등 신제품 출시에서도 시장을 리드하는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였다고 자부한다.
2009년에도 내실을 다지는데 가장 큰 중점을 둘 것이다.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을 2009년에도 출시할 계획이며, 모든 것은 BIBP(Better Ingredients Better Pizza)에 그 근간을 둘 것이다. 맛은 기본이며, 그 위에 소비자의 건강과 영양을 생각하는 메뉴를 출시할 것이며, 피자는 3~5개, 사이드 메뉴도 이와 비슷한 숫자가 출시될 것이다. 다이닝 레스토랑의 메뉴 다양화에도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다. 전년 대비 10% 내외의 성장을 목표로 한 매장 영업 매출 기준, 400억원 정도의 매출을 목표로 가지고 있다.
한국 피자헛
피자업계 선도기업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
‘한국 피자헛’은 2008년 한 해 동안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메뉴 선택의 폭을 넓히는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피자업계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008년 실시한 ‘애플마크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을 중요시하는 외식업계 리더로서의 선도적 행보를 보였으며, 9월 메뉴 추가로 확대 출시한 ‘피자헛 스마트 런치’는 평일 점심 메뉴에 다양화를 주어, 6천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동시에 즐기고 싶어하는 직장인과 학생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한국 피자헛’이 야심차게 선보인 ‘투스카니 파스타’로 그 어느 때보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투스카니 파스타’는 3가지의 파스타면과 9가지의 프리미엄 소스, 20여 가지의 신선한 재료로 ‘피자헛’의 성공적인 변신을 이끌어 냈다. ‘투스카니 파스타’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08년 12월 말에는 ‘피자헛’ 베스트셀러 제품인 ‘리치골드 피자’가 출시 5년 만에 4천만판 판매를 돌파했다.
‘한국 피자헛’은 2008년 하반기부터 계속된 불황을 소비자들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실속 있는 제품군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며, 2009년에도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을 비롯, 메뉴 다양화에 힘쓸 것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며 균형 잡힌 식사를 돕고, 피자업계 선도 기업으로써 외식 업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
<커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윤리ㆍ 친환경ㆍ지역사회 중심 경영 강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08년 한해 모두 49개의 매장을 열며, 구미, 전주, 의정부, 포항, 군산 등 5개 도시에 신규 진출했다. 이로써 2009년 1월 현재 전국 34개 도시에 모두 285호 매장을 열었으며, 800여명의 노동부 인증 커피 매스터들이 1천회에 가까운 커피 교실을 여는 등 원두커피 전문점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 동시에 그린 데이 친환경 캠페인, 우리 문화재 지키기 캠페인, 지역 NGO 활동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난 한해만도 모두 9천시간에 이르는 임직원 봉사 활동과 4억원이 넘는 사회공헌비용을 집행했다.
2009년은 ‘스타벅스’가 1999년 이대앞에 1호점 매장을 연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10년간의 커피 열정을 함께 한 고객과 지역사회의 성원에 감사를 전하며,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효율 경영, 고객 중심, 파트너 존중의 3대 중점 추진 전략을 통해 지속적 매장 확장 및 최고의 서비스 제공,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는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특히 ‘스타벅스’의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인 ‘하나되는 지구’(Shared Planet)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윤리 경영, 협력 업체 상생, 친환경 경영, 지역사회 중심 경영을 목표로 업계 최고의 존경 받는 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엔제리너스 커피
브랜드력 강화 통한 가맹사업 활성화
지난해 커피시장은 고급 커피시장의 급속적인 신장과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니즈 증대, 그리고 경제상황 악화로 인한 원재료 및 비용 상승에 따른 변화들로 어려운 한 해였지만, ‘엔제리너스 커피’는 차별화된 신제품과 광고 및 판촉을 통해 매출 신장률 100%를 달성하였고, 08년 한해 동안 60개 점포를 신규 개설하였다.
올해에도 지난해 커피시장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며, 조식시장의 증대와, 컵 커피 고급화에 따른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엔제리너스 커피’는 제품, 판촉, 광고 및 홍보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브랜드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기능성과 편의성을 갖춘 신제품 개발 및 디저트류 다양화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며, 전문업체와 제휴하여 캐릭터상품을 다양화 하는 한편 온라인 판매채널 확대, 모바일 제휴를 통한 판매 강화, 제휴사간 광고 바터 활성화 등을 통해 온라인 판촉에도 더욱 집중할 것이다. ‘Daily Delight’ 슬로건 확립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하여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해 올해 말까지 250개 점포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탐앤탐스
외적 성장, 내적 견실함 모두 추구
‘탐앤탐스’는 2008년 말 점포 수 111개에 순매출액 360억 원으로, 2006년 이후 3년 연속 매출 신장률 200%를 달성했다. 외식 업계에 경기 불황의 한파가 몰아친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2009년의 목표는 점포 수 187개에 매출 800억원으로, 주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매장을 지방으로 더욱 확대해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탐앤탐스’는 매출 성장 이외에도 해외 매장 오픈,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10월 첫 해외 매장인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에 상하이 1, 2, 3호점까지 개점했다. 올해는 상반기 중으로 호주 시드니에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중국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탐앤탐스’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신제품 면에서는 지난해 말 커피 프랜차이즈로서는 처음으로 티백 커피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탐앤탐스 삼각티백 커피’는 일반적인 티백이 아닌 피라미드 형태의 삼각티백에 곱게 간 원두를 담아, 뜨거운 물만 있으면 진한 커피의 향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머그잔과 무릎덮개를 포함한 ‘탐앤탐스 삼각티백 커피세트’는 지난해 11, 12월 CJ홈쇼핑 판매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현재 ‘탐앤탐스’ 전국 매장과 CJ홈쇼핑 웹사이트, 오피스플러스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고객들의 좋은 반응 속에 판매되고 있다.
‘탐앤탐스’는 내실을 다지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본사 및 직영 매장 직원들 간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웹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한 철저한 서비스 교육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며, 현재 20% 정도인 직영 매장의 비율을 늘리는 한편 가맹 매장 관리에도 더욱 힘쓸 방침이다. 이로써 ‘탐앤탐스’는 2009년을 외적인 성장과 내적인 견실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 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커피빈 코리아
지방도시에 추가 오픈
진하고 깊이 있는 커피의 맛과 향 뿐 만 아니라 외국영화의 한 장면처럼 파티오에서 분위기를 내며 커피를 마시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하는 40년 전통의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 ‘커피빈’이 한국에 상륙하여 청담점에 오픈한지 올해로 8년이 되었다. ‘커피빈’ 매장은 2001년 5월 청담점 1호점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현재 서울, 경기지역 및 부산, 대구, 대전 등 총 150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2009년도에는 서울, 수도권 중심에서 확장하여 지방도시인 대전, 부산, 대구지역에 추가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할리스커피
종합 커피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
지난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순수 커피 전문 브랜드인 ‘할리스커피’가 2008년도 매출액 671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대비 48.1%나 증가한 수치이며 에스프레소 커피로 환산하면 2천236만잔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대형 해외 커피 브랜드와의 경쟁이 치열한 국내 에스프레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차별화 전략 덕분이다.
먼저 ‘할리스커피’는 해외 커피 전문 브랜드들과는 대조적으로 국내에서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로 만든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원두에 대한 ‘할리스커피’만의 ‘111 원칙’이 가장 큰 핵심으로 ‘할리스커피’는 로스팅 한 지 1개월 내, 패키지를 개봉한 후 1주일 내, 분쇄한 후 1시간 내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할리스커피’는 국내 트렌드 변화에 따른 신속한 제품 개발이 큰 차별화 전략 중 하나이다. 2008년 한 해 동안 ‘바닐라 딜라이트’, ‘블랙빈 할리치노’, ‘민트초코 할리치노’ 등 다양한 시즌 제품을 출시하였다. 또한 베이커리 매출 활성화를 위해 정통 벨기에식 디저트인 ‘리에주 와플’을 출시해 전체 매출을 향상시키는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
올해에는 제품 고급화 및 안정화에 집중 할 계획이다. 올해 초 ‘할리스커피’가 직접 원두를 로스팅할 수 있는 자체 공장을 설립하면서 제품 균일화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번 공장 설립은 ‘할리스커피’가 국내 커피 전문 브랜드로서 자체 기술력을 축적하여 새로운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이다. 특히 웅진식품과의 제휴를 통해 할리스커피의 고급 원두와 기술력을 이용하여 프리미엄 제품시장에 진입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로열티 수입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할리스커피’는 2012년까지 프리미엄 RTD 커피시장에서 약 15%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9년에도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미 오픈한 말레이시아 2개 매장과 미국 LA 매장 외에 추가적으로 베트남과 페루 등 다양한 지역 진출을 앞두고 있다. 페루에는 2개의 ‘할리스커피’ 가맹점을 오픈 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직접 원두를 볶아 신선한 커피를 제공한 것과 같은 노하우를 현지에서도 그대로 적용할 계획이며 현재 2개 매장이 공사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할리스커피’는 2012년까지 해외 4개국 총 280여 개 매장을 오픈하여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타>
도넛플랜트뉴욕시티
매장 오픈 확대로 친밀한 브랜드 인지
유기농 수제 도넛점 ‘도넛플랜트뉴욕시티’는 2007년 11월 국내 런칭 1년 만에 11개 매장을 선보이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올해는 추가적으로 약 10개 이상의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도넛플랜트’는 고단백 밀가루, 유기농 설탕, 유기농 천연과일 글레이즈 소스 등 유기농 원료 사용, 알레르기 유발 가능한 계란도 일절 사용하지 않는 등 웰빙 트렌드에 적합한 디저트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루었으며, 시즌 한정 메뉴, 나만의 도넛, 문화제휴 마케팅 등 이색적인 마케팅 활동과 서비스를 통해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도넛시장이 점차 넓어지고 커피시장 영역으로도 확대되고 있으며, 도넛전문점들은 도넛과 함께 커피 및 음료 메뉴도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외식시장 전체규모 65조원에서 약 3천억원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도넛시장은 그 매년 30% 정도의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도넛플랜트’는 오피스, 주요 번화가 등 다양한 지역의 매장 오픈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마니아고객 층에 보다 많은 혜택 제공이 있을 예정이며, 20, 30대 전문직 여성들을 위한 마케팅 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친밀한 브랜드로 인지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띠아모
미국 및 중국시장 진출
이탈리아 정통 아이스크림 젤라또를 중심으로 에스프레소 커피, 샐러드샌드위치, 와플 등 멀티디저트 카페를 지향하는 ‘띠아모’는 지난 2005년 4월에 창업해 매년 168%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 현재 19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토종브랜드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몽골, 캄보디아 등 해외에도 진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적인 기업인 리치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베이커리 분야에서도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아이템을 강화하는 한편, 2009년에는 미국 및 중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띠아모’는 경제 상황을 감안해 공급가격을 동결하거나 우수매장을 대상으로 일부 원료를 무상 제공하는 등 지원이 적극적이어서 점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또한 매장들의 매출과 수익성을 분석해 손익분기점(BEP)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에 미달하거나 전월 대비 수익률 편차가 20% 이상 발생할 경우 본사의 슈퍼바이저 파견 및 마케팅기법과 매장운영 노하우를 교육시키는 매출 안정화 프로그램인 ‘샵업매니저’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힘든 경제상황에도 위축하지 않고, 더욱더 공격적인 투자로 베이커리 공장 및 아이스크림케이크 공장을 신설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초기 투자금이 부족한 퇴직자를 위한 획기적인 공동투자 프로그램과 국내 대형 할인매장, 백화점, 극장 내에 입점하여 ‘저투자 고수익’을 실현시키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띠아모’의 사훈인 ‘처음처럼’과 같은 맘으로 가맹점과 함께 올 한해도 고속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식자재유통사업 볼륨 키우는 다양한 시스템 확보
식자재유통사업과 푸드서비스사업(단체급식, 컨세션)을 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는 2008년 총 매출 6천569억원에 순이익 39억원을 달성하였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6%, 615%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식자재유통사업의 경우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고유가, 고환율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유통대리점 및 직거래 부문에서 선전하면서 전년비 25%의 성장을 거뒀다. 푸드서비스사업의 경우는 현재 전국 340여개(일반 오피스, 관공서, 공장, 병원)의 급식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포공항, 청도휴게소, 각 지역 KTX역사 등 대형교통시설 내에서 컨세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 캠페인 ‘행복한 구속’ 연중 실시와 웰빙/건강 관련 신 메뉴 개발 제공, 프리미엄 급식 확대, 이벤트 및 서비스 역량 강화, 돌잔치와 하우스웨딩이 중심이 된 연회사업의 안정적 정착 등이 지난해 해당 사업의 성과로 꼽을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2009년에 식자재유통사업 볼륨을 획기적으로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체적으로, 유통선진화(대리점 통합, 물류센터 추가 확보) 프로젝트와 지방자치단체 및 각 지역 1차 상품 유통기업(예: ㈜경남무역)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이 본격 추진될 것이며 산지/제조사 직거래 및 글로벌 소싱 확대, 자사 PB 이츠웰 상품력 강화, 대형 거래처 확보 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푸드서비스사업 부문은 프리미엄 급식 점포를 적극 확대하고, 메뉴 역량과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하여 국내 푸드서비스 리더 기업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진다는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사내제안제도 운영’을 포함한 다양한 경영 혁신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각 사업 계획 추진에 동력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조직 문화 활성화 효과를 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