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명: 황점~무룡고개
날짜: 2023 년 7 월 9일 둘째 일요일
동행: 익산 백두산악회 (26인)
교통: 백두 전용 달구지
산행 난이도: 중~~중
요즘 비가 자주오는 장마철
일할때도 더운 주방의 뜨거운
버너의 열기와 우동솟에서 뿜어져
나오는 습도높은 수증기로 인해
하루종일 몸에서 땀이 마를 시간이
없다 브레이크 타임때 샤워를해도
금방 똑같고
이렇게 뜨거운날 땀빼러 또 백두대간 한구간을 걸으려 떠나본다 ^^
새벽 포레나에 도착해 백두 전용 달구지를 타고 익산시내와 삼례
전주를거쳐 마이산 휴계소에
들렸다 저번구간 날머리이자
요번구간 들머리로 신분세탁을
한 황점에 도착해
백두 떼샷을 찍고 천천히 출발해
(득영 형님 사진)
오늘 날씨는 산행하는 오후시간대에 비가 온다는 예보
근데 비는 남덕유에선가 잠깐
흩뿌리고 말았씀 그바람에 비옷과 방수양말과 비맞으면서 추위를 달래볼까싶어 라면 3개와 버너 이소까스 코펠까지 왕창 들고 갔다가 깃대봉 샘터에서 끓여 먹으려했던 라면을 더운날씨에 땡칠이가 되어 끓여 먹지도 못하고
깃대봉에서 내려와 걷다가 하도
배가고파 중간에 쌩라면을 하나
뿌셔 먹었음 괜히 무겁게 들고 다녔네 ㅠ
출발해 산 윗쪽을 보니 구름 한가득
비가 자주와서 그런지 계곡에
수량도 좋구요
샘터에서 물도 한잔 마시고
접속 구간인 삿갓재 대피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첫 봉우리인 삿갓봉에 도착해
인증을 하고
(의관형님 사진)
남덕유 가는길 야생화가 많이
피었습니다
남덕유 가는길도 곰탕
습도가 높은지 땀이 무지하게
난다
월성치를 지나 남덕유를 향하는데
구미 셀파산악회 대간팀에 블이웃인 오르막시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지나쳐
허기가 졌는지 배가고파 헬기장에서 가져온 편의점에서 산
황도로 급히 요기를 하고 남덕유에
올랐다
다시 내려가 서봉을 천천히 올라
형님 누이들과 서봉 인증을 하고
(오른쪽 의관형님 사진)
할미봉 오르기전 대성형의
늠름한 뒷태 ^^
서봉.남덕유(악마의 날개)
는 구름에 감추어져 있고
( 밑에 사진은 저번달 육구종주때 사진)
올라갈 할미봉을 바라 봅니다
잘 올라가고 있나요 ^^
할미봉에 도착 떡도먹고
쉬었다 갑니다
육십령을 바로지나 라면을
끓여 먹으려 했던 깃대봉 샘터에
도착을 했는데 귀찮아서 세수와 물만받고 출발을 합니다
깃대봉 도착. 바로 출발
요때까지 같이 걸으셨던 의관
형님은 여길 지나자마자 바로 우리를 버리고 줄행랑을 치시니까
그모습을 본 영순누이가 의관형님 떵싸러 뛰어가셨다고 오해한건
안 비밀요ㅋㅋ
예전 백제와 신라가 싸워 이긴쪽이
북을 울렸다는 북바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근데
오전에 만났던 구미 블이웃인 분이
저번달 이곳을 지나며 북바위에
올라 저렇게 바위에서 점프를
하셨단 글을 올렸더군요
사실 저분이 저런 바위에 올라가시는 산행을 자주 하는 분인건 알고 있었는데 저로서는
바위에 오르는것도 싫어 하지만서도 저런 행동이 참이해가
안갈때도 많습니다 사고는 한순간일건데..머 자기가 좋아서
하는 행동이라 머라 말을 하기는 머 하지만서도.
덕운봉으로 가다 배가고파
생라면도 하나 뿌셔먹고 긴 산죽길도 지나쳐 갑니다
깃대봉도 많이 멀어졌습니다
덕운봉이 가까위져 오고
가짜 덕운봉에 오르고
걷고 걸어 영취산에 도착을
했습니다 바로 내려 섭니다
무룡고개로 내려가는 계단
다 왔다고 생각하니 그제서야
다리가 풀리라함 ㅋㅋㅋ
무롱고개 도착해 트랭글을
종료하고
도로를 걸어 달구지가 있는 주차장에 도착해 화장실서 시원한 물로 샤워를하니 정말 개운 하더군요 산행할땐 시원한 맥주
한사발이 간절하던데 막상 먹으니까 잘 들어가지도 않고
역시 술은 소주가 최고 입니다^^
첫댓글 날도 더운데 머하로 고생하러가??
그래도산속은 시원하더만......
사진즐감하고 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네 오히려 햇빛 쨍쨍 내리쬐는 그런 날씨보단 휠 산행하기 좋았습니다^^
이번산행은 안걸어지는 발걸음
힘들게 걷고 걸어서 마쳤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산행중 만났으면 바리 라면을 끓여 한젓가락씩 했을껀데 말입니다 이틀동안 긴거리 수고 하셨어요~~
육십령 휴게소에서 라면끓여먹는가싶어 긴가민가 하면서 내려갔잖아요
암도 없고 나혼자
허탈하고 허기져서 축 늘어져 담배하나 피고있는데 뒤따라온 회장님
중탈하는줄알고 곧 버스오니까 대성씨 버스타고 내려가라고 유혹하더라구요
살짝 마음 흔들렸는데 힘내서 종주 완주했네요
어디선가 라면 끓여먹고있을 이인간잡는다는 일념하나로
육십령휴게소 돈까스 팔아요 ㅎ
내가 설마 형님을 냅두고 라면을 끼리묵었겠어요 ㅋㅋ그래도 힘든 산행이지만 같이걸으니까 완주를 해내잖아요 후미에서 천천히 걸어가요 맛난거 묵어 가면서^^
@에움길[구재남] 담달에는 비빔국수를 머그까? ㅋㅋ
잼나는 후기글 잘읽고갑니다
무더운날씨 고생했네요
라면을끓여먹어야했는데
할미봉 떡을먹는바람에 배가불러서 ㅋ
끓일려고 했는데 다들 지치셨는지 생각들이 없으신것 같드라구요 ㅋㅋ이끌어 주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먹어야 될 식량을 짊어지고만 다녀서 더 힘들었겠군요. 고생 많으셨어요
다음달에는 안 끓이는 더 맛난거를 준비해 봐야 겠어요^^
오라버니 라면은 추운겨울산행 때 먹어야 제맛이랑꺼요
올여름엔 날도 더운게 간단히 챙기시고 추운 겨울에 오라버니표 라면 맛좀봅시다요
더운 날씨 산행하느라 수고많으셨어요
당근 겨울에 끓여 먹어 보자구요 ㅋ담달에 맛난거 많이 가져와요 ..오늘 초복인데 닭도 한마리 뜯으시고~~^^
푹푹 찌는 날씨에 악마의 날개를 넘고 육십령에서 더 걷기..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