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서 물감찾기^^
날씨 : 먹구름과 햇님이 숨바꼭질한 더운 여름날~
어느덧 여름이 되어
봄에 그리 예쁘게 피었던 꽃들은
작은 열매가 되어
나무에 주렁주렁~
햇빛밥과 빗물 열심히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네요~^^
자, 그럼 나무처럼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우리 아이숲유치원 친구들과 여름숲여행을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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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알고 계시는 버찌입니다~
요즘 길가에 참 많이도 떨어져 있지요^^
가고 있는 버찌님을
이리 허망하게 보낼 수 없어
오늘은 우리 아이숲유치원 친구들과 이 버찌랑 놀아보려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D3D4751C8A80929)
요즘 장맛비가 종종 내리니
숲 여기 저기에 버섯들이 쑥!쑥!!
"선생님 여기 버섯있어요!"
우리 아이숲유치원 친구들 발견도 참 잘합니다~
버섯 모양도 관찰하고,
만져도 보고,
냄새도 맡고,
버섯은 무얼 먹고 살지 생각도 해봅니다
버섯을 뒤집어 보며 우리 여현이 하는 말~
"선생님 치마같아요!"
그래 프릴 많이 달린 발레리나 치마같구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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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잎을 연잎처럼 바닥에 놓고,
개구리 뜀뛰기!
우리 승아 개구리가 팔딱팔딱~^^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024D094751C8A80E28)
우리 아이숲유치원 친구들~
개구리처럼 팔딱팔딱 잘도 뛰지요~^^
1단 2단 3단~
점점 더 멀리
점점 더 높이
멀리 뛰기는 계속된다!!
쭈~~~욱~
나중에 개구리 멀리뛰기 올림픽대회라도 열어봐야겠네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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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비가 온 뒤라 여기 저기 지렁이도 많습니다~
우리 한이는 지렁이 국수라도 먹으려나?
아님 엄마를 놀려주려고??^^
저 개구진 표정이란~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DF24751C8A81026)
지렁이 전달식^^
그나저나 누가 제일 긴 지렁이를 찾았을까요?
도토리 키재기가 아니라
지렁이 키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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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 개굴~
작고 귀여운 개구리가 우리 친구들 레이더망에 딱 걸렸네요~^^
우리 개구리 : '나는 개구리가 아니므니다. 돌이므니다~'
우리 친구들이 그냥 지나가길 바라는 듯 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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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가운 개구리친구를
그냥 보낼 수야 없지요^^
우리 친구들 작은 두 손에 개구리 친구를 살짝쿵 담아봅니다~
"느낌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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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딱 팔딱~'
우리 친구들과 개구리가 온몸으로 만나는 순간입니다~^^
작은 생명을 품은 우리 친구들은
어떤 느낌을 가졌을까요?
모든 생명은 이리 팔딱팔딱 살아있다는것!
그래서 모두가 참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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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여름 햇볕 아래
잎이 점점 커지고 커지더니
우리 아이숲유치원 친구들이 쓰고 다녀도 될만큼 커다란 우산이 되었네요^^
우리 태경이 꼭 동화 속 여주인공 같네요~
개구리 왕눈이 여자친구 이름이 가물가물??
아시는 분은 댓글 좀?^^ㅎ
암튼, 아이숲친구들아~
'우리 소나기 오면 이거 쓰고 다니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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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서 자유놀이하면서
우리 친구들과 결혼식 놀이를 하려고 꽃다발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예뻤는지
이 여자친구, 저 여자친구가 들고 가겠다고 하네요^^
'예쁜거는 알아가지공~ㅎ'
그러나
저 예쁜 꽃다발이 이리 저리 옮겨 다니다 그만 분실되고 말았다는...ㅠㅠ
어디갔니? 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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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간 친구를 기다리며
커다란 잎을 부채삼아
가위~바위~~보!!^^
진사람이 이긴사람 부채질해주기~
제가 이겼지요!
음하하하하~~^----^
살랑살랑 바람이 참 시원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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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재연이는 어디서 새의 깃털을 찾아냈네요~
한참을 보더니
"선생님 연필이예요"^^
이렇게 숲 속 자연물은 우리 친구들이 상상하는 대로
재미있는 놀잇감이 되어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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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간 친구를 기다리며
물을 마시고 있는데
우리 여현이 "그늘막이예요"라며 동생들 햇볕을 잘도 가려주네요~
참 아름다운 장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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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죽었나?'
'아냐 살아있는 것 같아??'
삼삼오오 옹기종기 모여 지렁이를 관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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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숲유치원 친구들과 숲 속에서 물감을 찾아보기로 하며
올라가는데,
벤치에 새벽에 내린 빗물이 조금 고여있네요~
숲에선 '빗물도 투명물감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손가락으로 빗물을 콕 찍어
지렁이를 열심히 그려주었지요~
지렁이 한마리~
지렁이 두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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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도장도 쾅!쾅!!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F5A4951C8A82627)
그래서
숲 속 벤치에는 지렁이가 한 가득 그렸졌지요~^^
그리고는
"얘들아 우리 이따 내려오면서 이 지렁이들이 어떻게 됐을지 관찰해보자"했지요~
지렁이들은 다 어떻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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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들 뭐보고 있게요?
조기 가운데 앙증맞게 올라온 버섯친구를 보고 있지요
'이야~ 귀엽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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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국꽃으로 머리에 꽃핀 꽂은 우리 승아^^
꼭 선녀님같지요~
승아는 꽃향기 나는 점심을 먹을 수 있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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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찾은 자연물감 재료들~^^
무슨 색으로 그림을 그려볼끄나??
![](https://t1.daumcdn.net/cfile/cafe/017DCF4B51C8AB1724)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라고
우리 아이숲유치원 친구들과 '나만의 부채'를 만들어 봅니다^^
손바닥 도장도 쾅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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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을 그린 뒤
버찌물감으로 머리핀도 색칠하고
볼도 발그레 하게 색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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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수는
부채에 한 가득 그림을 그리고는
애기똥풀로 색칠을 해봅니다~^^
'어 잘 안나오네~'
![](https://t1.daumcdn.net/cfile/cafe/027DE24B51C8AB1A23)
'나는 꽃게 만들어야지`'
손바닥 도장으로 쾅!쾅!!
꽃게 그림 쉽죠잉~^^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BA94B51C8AB1C22)
우리 개구쟁이 한이 입 좀 보세요^^
ㅋㅋㅋㅋㅋㅋ
엄마처럼 립스틱 짙게 발랐네요~
색상은 바이올렛 블루21호~?ㅎ
우리 여자친구들은 엄마흉내를 내며 성장해가지요~
엄마 화장품 몰래 몰래 발라가며...
처음에는
부채 속 그림에 한 개, 한 개, 색칠했었는데
버찌물감 조물거리는 것이 재미있었는지
바르고 바르고 또 바르더니 저리 보라부채가...^^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CC94B51C8AB1D24)
버찌를 먹어보더니
'아 써!'^^
하는 친구들이 많아
우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체리를 먹고나서
'씨 멀리 날리기'대회를 했지요^^
하나
둘,
셋!
피~~~~~~웅^^
'누가 일등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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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버찌를 물에 풀어 나무막대로 휘~ 휘~~저어
시원한 포도주스를 만들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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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 배달도 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CC14351C8AB2124)
휘~휘~~
버찌 색깔 참 곱지요~
정말 천연재료 100% 포도주스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D094351C8AB2323)
솔방울은 자연습도계라고 하죠~
날이 건조할 때는 벌어져있고
날이 습할 때는 오무려져있고
잠시 솔방울의 모양을 탐색한 후,
솔방울 쓰러뜨리기 게임 한 판!!^^
![](https://t1.daumcdn.net/cfile/cafe/025DFD4351C8AB2423)
'빵야! 빵야!!'
'어 잘 안되네'^^
아그들아 우리나라는 대대로 양궁을 잘하는 민족이란다~
조준을 잘 해야한다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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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후에는 물총들고 술래잡기놀이~
'게 섰거라!'
빵야 빵야~~
'아~! 걸음아 나 살려라~~'
깔깔깔깔~낄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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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들이 많이 알고 있는
'아기돼지 삼형제'이야기를 함께 회상해봅니다~
"첫번째 돼지는 무엇으로 집을 지었지?"
.
.
"그래서 늑대는 어떻게 했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DD14351C8AB2923)
동화 속 돼지삼형제처럼
우리 아이숲 친구들도 숲 속에 집을 지어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5983D51C8AB2B27)
다함께 손을 잡고
'인사!'
첫번째 동극을 시작하겠습니다^^
짝짝짝짝~
![](https://t1.daumcdn.net/cfile/cafe/02703D3D51C8AB2C2C)
우리 늑대는 나무 뒤에 숨어서
먹음직스러운 돼지들을 바라보고 있었지요~
'꿀꺽~ 아 맛있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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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돼지는 집을 나가
지푸라기로 집을 짓고 살았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쾅쾅쾅!!!
늑대가 나타나
집을 후~~~~하고 날려버려서~
첫번째 돼지는 둘째 돼지네 집으로 @@
'돼지 살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32A3D51C8AB2F29)
둘째 돼지네 집으로 도착한 첫째 돼지, 둘째 돼지^^
행복해 보이죠!!
'휴~~살았따!'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3043D51C8AB3128)
그러나
이번에도 쫓아온 늑대가
후~~~~~
'돼지 살려!!!!@@@'^^
우리 진우 아빠돼지가 저쪽으로 도망가라고 알려주네요~
'자상한 아버지'가 요즘 트랜드~~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5933D51C8AB322A)
벽돌집을 지은 셋째 돼지네 집으로 돼지 삼형제가 모두 피신!!
참 다행이지요~
그나저나 '돼지 삼형제'가 아니라
'돼지 세자매'라고 할 걸 그랬네요~
정겨운 돼지 세자매^^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33A3D51C8AB332A)
늑대가 셋째 돼지네 집까지 쫓아와
후~
후~~ 헉헉헉~@@
열심히 불었지만 끄덕도 안해서
늑대는 생각 끝에 굴뚝으로 들어가려했지만
돼지들이 나무로 불을 피워 늑대 엉덩이에 불이 붙어서 도망갔다는 고런 야그~^^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D134551C8AB371F)
두번째 동극에서도 늑대가 나타나 집을 날려버리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036C9C4551C8AB381F)
다다다다@@@
도망치고~^^![](https://t1.daumcdn.net/cfile/cafe/252F414251C8ABF527)
오잉?
그런데 셋째 돼지네 집으로 도망치다
첫째 돼지가 늑대에게 잡혀버리네요^^ㅋㅋㅋ
그러면 돼지삼형제 야그가 어찌 돼는거쥐???
셋째 돼지는 맛이 없다고 해야하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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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가까스로 도망친 돼지들이
늑대에게
"들어오지마!!!"라고 소리쳤지요~
'메롱~ 메롱~~우리집은 튼튼하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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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보니 집에 갈 시간!
우리가 만든 부채로 늑대처럼
첫째 돼지네 집을 날려주었네요~
후~~~~~^^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F644251C8ABF928)
내려가는길도 그냥 내려가며 아쉽지요~
언니랑 가위 바위 보!!
채원이 언니가 졌나봅니다! 열심히 부채질을~^^
무더운 여름도 이리 놀면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겠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23A3F51C8AD4322)
늦게 오는 친구들 기다리며 그림자 놀이!
저건 고양이~
'야옹~~야옹~~!'
우리 아이숲유치원 친구들 고양이 소리도 잘도 내네요~ㅋ
아이숲유치원 친구들아
집에 가서 깨끗이 샤워하고 코 잘자~안녕!!
다음주에 또 만나서 재미있게 놀자구나^^
첫댓글 우리승아 물감놀이가 재밌었는지 집앞에서 나뭇잎만 보면 돌로 찧어 물감을 만든다네요. ㅎㅎ~ 숲에 다니며 주변에 있는 돌맹이, 흙, 각종 곤충이나 식물들에 부쩍 관심이 생긴 승아를 보며 신기하기도, 흐뭇하기도 했는데..이렇게 좋아하는 숲을 다음시간에 못가게되어 넘 아쉬워요.ㅜㅜ. 우리 승아 가을학기에 또 부쩍 자란 모습으로 뵐께요~^^
매주 변하는 숲처럼 매주 커가는 승아를 봅니다. 감사드리구요. 여름, 몸 건강히 지내시고 다시 뵐게요.
그러게요ㅜㅜ 마지막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게 되어 저도 무지 아쉽네요ㅠㅠ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러 흘러 갔을까요??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도 없고 하루 하루 더 소중하게 보내야겠어요^^ 승아와 이 무더운 여름을 더 뜨겁고 더 신나게 잘 보내시고 조금은 시원한 가을에 까불승아와 손잡고 또 만날께요!!^^
재연맘입니다..ㅋㅋ 보기만해도 신나보입니다. 숲유치원다니고 부터 자연이 가깝게 느껴지나봅니다.아파트 근처 잔디에서 한참을 쪼그리고 지렁이를 해부합니다.. 예전에 재연이는 흙을 더럽다고 생각했다면 요즘은 흙 또한 자연의 일부로 생각하는듯 다가가는데 서슴이없습니다. 좋은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주말에 뵙겠습니다..모두들.^^
재연이가 집앞에 벚나무가 있고 버찌열매를 먹어봤다며, 말랑말랑한 것을 먹어야한다고 설명해주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은 원래 자연을 닮아 자연 속에 있으면 스스로의 자연성을 찾아가는 것 같아요~ 우리 어른이 해야 할 일은 아이들을 자연과 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이겠지요. 재연이가 재연이의 속도로 자연에 다가가길 바라며 숲길을 걸으며 장운동도 더 활발해지길 바랍니다^^ㅋ
아롱이가 된 태경이네요ㅋ
동영상을 보며 2학기엔 결석 줄여야겠다는 다짐을^^
뜨거운 여름 잘 견디시고 9월에 뵈어요♡
이제서야 어머님 댓글을^^; 보았네요~ 태경이 웃는 모습이 참 예뻐요~~ 실내가 아닌 자연 속이라서 우리 아이들의 얼굴이 더 생기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자연의 일부이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가을에도 우리 태경이의 웃는 모습 더 많이 많이 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