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7기 (오늘 출국하는) 강은선 합격후기 ㅋㅋ
안녕하세요? :D
스카이넷에서 오지랖+깨방정을 맡고있는 카타르 7기 합격생! 꿈을 이룬 강은선.입니다.
제가 그동안 합격후기들을 보고 또 보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엄청난 도움과 영감을 받았기에- 다 뿜어내고 가렵니다.
특히, 합격자발표후에 제게 축하전화,문자,쪽지를 주신 저의 팬ㅋㅋ여러분과, 수줍게 합격팁을 요청해주신 숨어있는 팬분들을 위해 모든 전술을 여과없이 한번 쏟아내 보렵니다.
지.금! 한페이지에 2장으로 프린트하셔서 편하게 보셔용^^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도하에서 카타르유니폼입고 나랑 만날거라는거!! soon to be!!
여담이지만, 발표나고 한창 7기 합격생들 수기가 올라올때, 저도 합격수기를 반정도 썼드랬어요. 두세번 쓰던게 날라가고나니 의욕상실ㅠㅠ 하고 가져갈 짐싸기에 주력해오다가, 남겨진 짐들을 정리하던중에 파이널이너뷰내용을 적어두었던 종이를 발견하고, 오늘밤(출국하는 날 새벽2시가 다되가네요,지금. 뱅기타면 콜벨안누르구 잠만 잘거라서zzz) 늦게나마 기억들을 더듬고 이제는 빛바랜 자료들을 참고해서 늦게나마 자세히 적어볼게요 ^^ 제가 본래 말이 좀 많다는 거 감안하시고 읽어주시길 ㅋㅋㅋㅋ
“서른전에 자유롭지 않으면 가슴이 없는것이고,
서른후에 자유로우면 머리가 없는것이다“
출발은 단순했죠.
졸업전에 취뽀를 하고 잘나가는 신입사원을 눈물로 버리고ㅠㅠ
휴학중에 떠났던 젤 만만한 호주로 다시돌아가서 딸기앞에 무릎꿇으면서부터 저는ㅋㅋ
서른전까지는 세계여행을 하고자 맘을 먹었드랬어요.
서른즈음이 되면, 엣지있게 에미레이트승먼이 되면 괜찮겄다~ 싶은찰라에
한쿡에 들어와서 캐나다비자를 신청해노코 기다리면서
집에서 놀기뭐해서 시작한 스터디에서 초짜라는 이유로 하루만에 짤리고나서 찾은
꿈을 이뤄주는 스카이넷! 스카이넷오고나서야
파이브스타★★★★★카타르항공★★★★★을 알게됩니다!
그와중에 캐나다비자가 나오고! 신이 났었죠. 벤쿠버올림픽도 보고 미쿡도 가고 남미여행을 할 생각에. ㅎㅎ
제가 플랜B를 가졌기에 더 여유가 있었느냐?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학원시작하고 한달쯤 지났을때, 어랏? 요거 내 인생계획을 좀 앞당겨도 되겠는데?? 카타르 여기 좀 매력있는데?? 빠져들기시작하면서 동시에,,
이 승무원 준비라는 것은 오래할게 못되는구나. (제스스로 꾸준히 할 자신이 없었던게 가장 큰 이유였죠..)
그냥 혼자 느껴버립니다. 학원에서나는 공채(그게 이번7기였어요)를 위해 최선을 다해보고! 되면 도하 고고씽~ 안되면 캐나다에서 네이티브가 되어서 두바이 고고씽~. 이였습니다.
캐나다행 뱅기를 탔을 때 제모습을 상상하면서, 아 절대 후회가 없어야겠다는 생각에,
기댈구석이 있었지만서도ㅎㅎ 플랜B를 무기로 더 전략적으로 준비했습니다!
에미레이츠는 면접조차 본적이 없기에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ㅎㅎ
인생은 타이밍!이라는거ㅋㅋ 적절한 타이밍에 최고의 기회를 잡았다고 확신합니다.^^
요즘은 카타르.가 대세라는거!!ㅋㅋㅋㅋㅋ 한쿡직항도 생기는구만유!후!
캐나다비자는 아깝지만 기념으로 간직하려구요ㅎㅎ (양도되나?ㅋㅋㅋ)
자, 그럼 먼저!
합격후기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저만의 노하우를 풀어내어볼게요.
학원클럽에 있는 카타르항공 합격후기를 모두 랩탑에 저장하고, 한페이지에 2장씩ㅋㅋ
프린트 했습니다. 지금은 다 너덜너덜해지고 더러워졌당께요!ㅎㅎㅎ
- 감잡을때까지 읽고 또 읽기.
- 모두가 강조하는 공통점 찾기.
- 1차면접 / 현지면접 (스몰톡) + (디스커션) / 파이널 // 그루밍 / 각종팁
각 단계별로 묶어서 따로 저장하고, 보고 또 보면서 생각하고 분석하기!
- 1차면접전에는 1차면접부분만 모아놓은거 보면서 내답변만들기!
- 현지면접전에는 현지면접모아놓은 부분만 보면서 내컨셉잡기ㅋㅋ
- 파이널전에는 파이널부분 보면서, 뭐라도하기 ㅋㅋㅋ
자, 어떤식으로 해야할지 감 잡으셨죠잉?
합격수기와 함께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호기심과 집요함을 앞세워서 분석하는 겁니다.
‘와아 이런옷은 어디서 샀을까?’ ‘와아 이런 대답은 당최 영어로 어떻게 하지?’에서부터,
‘아니 도대체 면접관은 이질문을 왜?????'
‘면접관은 이답변을 통해서 뭘 보려는겨????’
‘면접관 앞에서 요렇게 안떨고 당당하게 어떻게 말하지?’
‘이런 에피소드는 다 어디서 나오는거야????’
‘아니 디스커션때 한마디도 안했는데ㄷㄷㄷ붙었네??? 이건 뭥미??-_- 역시 이쁘고 봐야하나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이쁘면 이렇게 칭찬받지??’
(바로, 클럽들어가서 합격생사진 찾아보는 집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거는 내 에피소드가 더 적절한거 같은데??’
‘요때 이사람은 어떤 표정을 지었을까?’
머 대충 요정도로 ㅋㅋㅋㅋ 스스로 그답을 찾아보시길 바래요~ 유캔두잇!!
취할건 취하고, 버릴건 버려가면서! 내것으로 만들어 나가는거죠잉~
아 그리구 제가 합격수기가지고 했던 것중에 좀 재밌었던 거!
학원등록과 동시에 시작하고, 합격발표와 동시에 그만둔ㅋㅋ 이태원스타벅스 알바가 있는
날에, 일찍 랩탑을 챙겨들고 가서 합격후기 중 하나를 끝냈어요~
요런 면접에도 최신경향이 엄연히 존재하기에ㅋ 주로 지난 6기합격후기를 놓고
1차면접부터 파이널까지 모든 상황과 질문에 제답변을 달면서 상상면접을 본거죠.ㅋㅋ
집에서처럼 소리내서 못하니까, 타이핑해가면서 했던건데 요게 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문법도 신경쓰게 되고 답변도 좀 세련되게 나오고.ㅎㅎ
아 무엇보다 답변들을 저한테 유리한 쪽으로 하다보니까 자신감도 더 생깁디다.ㅋㅋㅋ
또! 스카이넷학생만의 특권! (맞죠?ㅋㅋ)
학원에서 종종 열리는 현직특강이나, 합격생 간담회!
잘 듣고 분석하셔야 합니다. 잘!
또 스터디를 하다보면, 그 합격생을 아는 친구들을 만납니당.
망설이지 않고 물어봅니다. “그분은 어땠어요?” “왜 합격한거 같아요?”
또! 이미지트레이닝!!!! 이거 중요해요!
저는 주로, 자기전에 누워서 면접을 몇 번이나 봤는지 모릅니다.ㅎㅎㅎ
제가 많이 상상했던 장면이 실제 파이널에서 데자뷰.됐을때 소름끼쳐 죽는 줄 알았당께요!
간절히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생생하게 꿈꾸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물리학적으로 증명이 된 소리래나 뭐래나 ㅋㅋㅋ
참, 우리 스카이넷 분들!
저는 월,수,금! 오전반 / 18D (6월22일 개강 ~ 9월11일 종강)
재수강 21A (9월 중순 2주차부터 들어감. -12월4일 종강예정)
이렇게 5개월동안 제가 스카이넷과 함께 하면서 지켜온 것들 몇가지가 있습니다.
- 지각+결석 안하기. 단한번의 지각도 안한 여자에요. 내세울건 요것뿐ㅋㅋ
-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복습하기!
(9시간전에 복습했을때 80%이상을 기억한다고 합니다.
수업중에는 에이포.로 수업내용을 갈겨쓰고 집에와서 노트에 정리했어요.훗ㅋㅋㅋㅋ
생전 안해보던 짓을 했다 아닙니까ㅋㅋㅋ)
- 엘리베이터 14층 내릴때 센스있게 1층 꼭 눌러주기!
(저희 집이 21층이라 엄마한테 배운 습관이에용 ㅎㅎㅎ남을 배려하는 고운 마음씨!
우리 또 이런거 키워야 되잖아~~ㅎㅎㅎ )
수업시간노하우.를 살펴보면ㅋㅋ
- 쌤들의 way of speaking 따라하기!
- 나뿐만 아니라, 반친구들한테 주는 피드백도 다 적기!
- 그때그때 뜬금없이 생각나는 아이디어나 에피소드들 적어놓기!
등등등
참, 이게 또 그런것이. 처음에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호주생활과 짧은영어를 믿고,
스카이넷과 함께 외항사 준비를 시작하신 많은분들! 저도 압니다.
처음에 완전 기죽죠?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첫날, 오티때는 생각합니다. 뭐? 나정도면 되겠는데?? ㅎㅎㅎ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회의가 밀려오죠... 악!!!!!! 미쳐버릴거같습니다ㅋㅋㅋ
자기소개는 해도해도 완성이 안되고ㅠㅠ
장점, 단점은 한다고 해갔는데 식상하다는 피드백뿐ㅋㅋㅋㅋㅋㅋ
이놈의 취미 특기는 어떻게 하라는건지ㅋㅋㅋ
지원동기는 또 뭐이리 어려운건지... 전공과의 연결고리는 찾을래야 찾을수가 없고ㅋㅋㅋㅋ
아.... 일은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생각나는 에피소드는 하나도 없고ㄷㄷㄷ
꾸역꾸역 찾아냈는데,,, 그건 아니라하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장님 수업이라도 있는날에는 심장터질꺼같고ㅋㅋㅋㅋ..
내가 이렇게 영어를 못했나?? 싶지만, 생각해보니..
아 내가 그래도 호주에 있을때는 애들이랑 영어로 수다떨고 할건 다 했는데..
뭐가 문제지??? 문제를 찾아보려 애썼으나 답이 안나오고ㅠㅠ
아 그냥 필리핀이나 몇개월 갔다올까??
저사람들은 영어를 얼마나 잘하길래 외특수업을 듣는걸까?
이사님이랑 원장님을 혹시 나를 싫어하시는건 아닐까??ㅋㅋㅋㅋㅋㅋ
이래가지고 1차를 과연 붙을 수 있을까?
아 벌써 한달이 지났네?? ㄷㄷㄷㄷ
아 어느새 두달이 지나고 ㄷㄷ
이번주가 종강이라는 믿을 수 없는 소리가 들려오고.....
머 대략 이렇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쓸데없는 고민들입니다. 여러분!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요!
저조차도 정규반 수업이 끝날때쯤, 감.이라는걸 잡았으니까요~
그때 제가 잡은 감은, 요겁니다.
- 될사람은 무조건 된다!
- 준비를 100%하는 사람은 없다!
- 답변을 100프로 준비할 수는 절대 없다!
- 면접관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서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간다!
- 순간순간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면 된다!
- 인생별거없다! ㅋㅋ “싸바싸바~”하나면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이건 농담이자 진담입니다. 똑똑한 당신은 무슨말인지 알거임~~ㅎㅎ
감 못잡고 있는 당신!ㅎㅎ
우리는 서비스직의 꽃이라 불리는 항공승무원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서비스! 고객을 감동시키는 서비스는 무엇일까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해주는것!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또 뭐있나요 미연쌤 ??ㅎㅎㅎ
자 우리는 지금 면접관 입장에서 생각해보면됩니다요!!
카타르가 원하는 인재. 유니폼입히고싶은 지원자. 어떤 모습일까~요?ㅎㅎ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오?
- 나만의 전략을 세워서 나만의 무기로 공략하자!
요런 감은 수업시간 쌤들 말씀을 잘 듣고, 이사님 원장님이 주시는 피드백들을 새겨듣고, (고치고ㅎㅎ) 현직분들 특강이나 합격생간담회를 잘 듣고, 합격후기를 잘 분석하고, 등등
스카이넷에서 얻어갈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나 둘 가지다보면 생기게 됩니다. 숨어있는 안테나를 바짝 세우세요!! ㅎㅎㅎ
선택과 집중! 어려운 선택을 했다면 이제 거기에 집중할 시간입니다.
마음을 좀 더 편하게 먹으면서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노하우!
- 우리의 최종목표는 무엇?
누군가 훔쳐보고있을 거 예상하면서 매달매달 로스터 공개하는거! 유니폼입고찍은사진 싸이에 업뎃한번 해보는거!
갤리에서 잘생긴 언니크루와 사진한방 찍는거! 등 등 등 헤어릴 수가 없는 우리의
꿈들을 현실로 만들려면! 합격을 해야합니다. 윙-달아봅시다!
합격하려면,
파이널.을 통과해야 하죠?
파이널
- 최소30분 막힘없이 쏼라쏼라 할 수 있는 영어실력!
- 어떠한 꼬리질문도 문제없는 나만의 에피소드!
- 면접관의 호감을 얻을만한 그루밍과 태도?
- 최소5분은 잡아먹을 수 있는 그루밍대화를 이끌기 위한
그루밍. 헤어 메컵 네일 귀걸이 시계 등등
- 눈치! 재치! 코치!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 여자들은 이거 다 있어! 찾아내야해!!!!!!!!!! 위캔두잇!
파이널을 통과하려면 현지면접을 잘 봐야합니다.
파이널을 향한 마지막 관문 디스커션!
- 커뮤니케이션 스킬
- 팀웤
- 밍글링~
- 나만의 아이디어
- 적재적소에 끼어들어 갈 타이밍을 찾는 능력과 끼어들기 실력
- 러블리한 추임새
- 롤플레이 / 수업시간에 배우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디스커션.에서 삽질을 하지 않는 감각을 키우는 스터디하기!
스몰톡이 그렇게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스몰톡은?
- 워킹 좀 중요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죠?
- 합격자들 보면, 그루밍 얘기가 많던데 뭔가 또 준비를 해야쓰겄다는 마음가짐
필기시험+에세이
- 형식을 알고 글씨를 깔끔하게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게 서론,본론,결론 잘 짜서!
현지면접기회를 얻으려면 1차면접을 통과해야겄네요.ㅎ
- 피부과 치아는 기본이자 필수 조건!
- 샤방샤방한 이미지와 영어실력
- 학원생들사이에 암암리에 오가는 공공연한 사실 - 성실,인성
- 질문에 맞는 깔끔한 답변
이렇게 생각의 전환을 통해서
생각이 유연해지면서 마음의 여유가 더해지고 자신감도 그만큼 커졌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단순해지고 명확해 진다는 것은 많은 장애물들이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하죠.
장애물이 사라지면, 당연히 빨라질 수 밖에 없겠죠?ㅎㅎ
지난 9월 중순! 재수강을 시작하면서 저의 감각과 근자감(근원을 알수없는 몹쓸 자신감)은 절정에 다다랐던거 같아요.ㅎㅎ
“은선아, 나 유경화원장이야~” 반가운 전화에 바로 다음날부터 재수강을 시작!
마침. 혜미쌤의 첫수업시간이었는데. 앗싸! 혜미쌤이 우리반 담임이시랍니당!!ㅎㅎ
속으로 생각합니다. ‘나 이번에 가는거 아니야?ㅋㅋㅋㅋㅋ’근자감근자감ㅋㅋㅋ병이에요ㅠㅠ
그렇지만 저를 합격으로 이끌어준 제일의 원동력이라고 외치고 싶습니다!ㅋㅋㅋㅋ 근자감~ 어쩔거야~난몰라~
수업시간은 어떻게?
수업시간을 실전처럼 연습하는것이 수업시간 노하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힘들죠. 처음에는.
저도 재수강을 하면서 부터 미친듯이 들이대면서 실전처럼 해보려고 애썼던것 같습니다.
애니웨이! 생각난김에- 수업시간에 하면 좋은거!
- 매시간 물먹기 습관(피부를 위하여)
- 자세 바르게 앉기 (저는 다리꼬고 앉는게 습관되서 실패했으니 여러분은 꼭!z)
참, 유원장님수업때는
- 긴장.만 안해도 좋겄습니다. 그쵸? ㅎㅎ
- 최선을 다하는 모습.
- 피드백을 많이 받을 수록 좋을 거 같습니다. 고치면되니까ㅋ
(그렇다고 저도 다 고친 거 절대아니죠ㅠㅠ 하지만 노력하는 모습!! 보여줍시다! 집에서만 노력하면 안되요!)
아 그리구, 제가 두 개의 반을 거치면서 유일하게 계속 들을 수 있었던
우리 스카이넷의 수석강사님!이자 우리의 넘사벽ㅋㅋ 하이미킴의 수업시간 노하우는,
- 쌤이 “넌 이제부터 말하지마” 하시기 직전까지 열심히 먼저! 답변하기!
- 너무 들이대지 않기. (적당히~ 들이대고 빠집시다ㅋㅋ)
- 쌤의 way of speaking 따라하기
- 쌤의 이기적인 몸매와 피부와 영어를 보며 내것이 된다는 주문걸기 zz
- 쉬는시간에 아니 수업시간 외에 절대 질문하지않기 (쌤 저 잘했죠?ㅋㅋㅋㅋㅋ)
(저도 초반에는 많이 들이댔었다가 거절당한 아픈 기억이...ㅋㅋㅋㅋ)
- 내가 어떤 사람인지 드러내는 답변하기/ 거기에 맞춰서 맵을 짜주심ㅎㅎ
- 지루하고 뻔하고 재미없는 답변하지말기.
- 밝은 계열 옷 입기 하하하
면접도 즐기면서 하라고 하듯이, 수업시간에도 즐기면서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울 혜미쌤 수업시간에 여러가지 주제들을 가지고 서로의 생각들을 공유하고,
꿈을 이야기하고 흑흑 그랬던 시간들이 그립네요!
이제와서 하는 얘기지만, 울 21A반 칭구들. 말많아서 미안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참 심하게 들이댔던 것 같아, 그덕에 일케 오늘 뱅기타는겨!!!ㅠㅠ
누구보다도 나의 영어와 답변과 이야기를 가까이서 들어온 당신들! 꼭 도하에서 다시만나자♡
그 외 혼자서 꿋꿋하게 했던 짓들.
집에서
-아침명상
(따뜻한 차한잔과 함께 잠을 깨서, 딱 5분이면 됩니다. just do it!)
-10분계획
(우선순위. 아시죠?ㅎㅎ 하루를 길~게 보낼 수 있당께요!ㅎㅎ)
-화장실에서 영어책 소리내서 읽기
(제가 쭉- 화장실에 박아뒀던 책은 '너구리영어‘라는 책의 부록으로 나왔던 아주 얇은 "don't sweat the small stuff"였어요. 교보에가면 원서로 있습니다. 제가 봤던 부록은 몇 개만 뽑아놓은 거였어요. 챕터별로 있어서, no.1용으로는 1개. no.2용으로는 2-5까지 화장실갈때마다 습관적으로 소리내서 읽었어요. 그날그날 그냥 펼쳐서 나온거 읽구, 많이 읽은 챕터는 이야기하듯이 읽는게 되더라구요. 참, 너구리영어.를 사면, don't sweat- 의 오디오테잎과 단어테잎도 있어요! 근데, 테잎은 잘 안듣게 되더라구요. mp3파일 있으신분 저한테 좀 보내주세요. 플리즈~)
길거리,지하철에서
-이어폰항상!
(6개월동안 한번도 안바꾼 목록ㅋㅋ 브릿짓존스1,2,러브액츄얼리.BBC뉴스모음.스티브잡스연설.좋아하는영어노래10곡정도.)
잠들기전에 누워서
-낮에듣던 아주작게 들릴듯말듯 틀어놓고 잤어요. 이미지트레이닝도 간간히 하면서!
처음에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우리를 밀고 나가는 힘이 된답디다.ㅎㅎ
그리고 제가 매일 생각했던 것은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내가 지금 달려야 할 곳은 “바로 지금 여기”라는 트랙!
하루하루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고
최대한 시간관리를 잘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간관리에 애쓰다 보니, 인간관계에 있어서 아쉬웠던 일들도 있었지요.
면접경험
9월 카타르 공단 1차
울 선아랑 정말 즐겁게 경험삼아 보고와서 똑! 떨어졌던ㅋㅋ
이때 느낀점 - 지이사님이 오티때 말씀하신, 영어와 한국어의 레벨맞추기. 몸으로 느낌!
면접때 긴장해서 영어가 자연스럽게 안나오면 지는거더라구요 ㅠㅠ
추석연휴내내 미드와 함께 지냈어요.
드뎌! 카타르 7기 면접! 이야기 시자해 볼게용.ㅋㅋㅋ 헉헉 나도 힘들다긔..
몹쓸 근자감으로 인해서
1차+2차+3차, 까지 다 된다는오만방자함으로
메이크업3회패키지 의상3회대여패키지를 착한가격에 (3회하면 디씨가 좀 되더라구ㅋㅋ) 끈어노코~
1차면접을 기다립니당ㅎㅎ
자신감에 더 힘을 불어넣어줬던거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뭘믿고 그랬나 싶지만
그때생각에는, 난 2차도 파이널도 다 준비되어 있어! 나만 잘하면 돼! 이생각?ㅎㅎ
무엇보다 젤 큰 벽이라고 생각했던 1차였기에
1차임에도 불구하고 메이크업과 의상에 신경을 쓴 이유는-
-피드백을 만회하기위해
(매번지적을 받았던, 확- 웃을때 잇몸과 팔자주름에 대한 시선을 강렬한 메컵과 의상으로 돌리기위해!)
-현지면접을 위해 이렇게 준비되어 있어요 하는 내주문과 쇼잉?
(붙여주세요~ 하는 간절한 마음같은거?ㅎㅎ)
아, 저 학원다니면서 피드백 받지도 않았는데 가장 먼저 한일이
금니를 도자기로 바꾼겁니다.
왜냐? 합격하면 어차피 바꿀꺼 미리 바꿔둔거 ㅋㅋ 입이 떡 벌어지는 근자감이라고 할 수 있죠.ㅋㅋㅋ
Qatar Airways 7기 이너뷰 스토리
<1차>
-10초 자기소개
굿애프터눈과 땡큐베리머치를 제외하고 3문장정도로 정말 ,짧은 자기소개를 했어요. 마이네임이즈~로 시작하는!ㅋㅋ
-같이 일하고싶은 동료는?
나는 긍정적인 사람과 일하고싶다. 왜냐하면 나는 서비스현장에서 긍정적인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찬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다.
면접이 끝나고 의상과 메이크업과 면접에 신나서 선아랑 사진찍고 놀다가
유원장님과 마주쳤었는데,
“너 오늘 잘하더라?”하셔서 저는 또 선아에게 하시는 말씀인줄 알고 리액션을 취하지 않았어요ㅠ 그런데 지이사님께서도 “너 오늘 이거이거 (고개 끄덕끄덕 거리면서 몸 움직이는거) 안하더라” 하시는데 원장님께서 “그쵸? 얘오늘~” 이러시길래 또 혼자 좋게 해석합니다.
ㅋㅋㅋㅋㅋ 2차준비해야겠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혼자 화장하고 까만정장 입고 왔어도 답변을 이렇게 잘 했으면, 칭찬받았겠구나. 싶고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 화장받고 옷빌려입고 해서 자신감이 생겨서 답변을 잘 할수 있었던 것도 같고..
중요한건 뭐줄 아세요?
면접보기전까지 단 한번도 이사님이나 원장님께 칭찬받아 본적이 없다는 사실!
쏟아지는 피드백에 흔들리지마세요! 저처럼요 ㅋㅋㅋㅋㅋㅋ 한방에 가는겁니다!!!!!!!ㅎㅎㅎㅎ
더 중요한건?
합격을 하고 난 후에도 피드백은 계속된다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장늦추지맙시다!ㅎㅎㅎ
<현지면접> 11월 7일
본래 14일로 예정되어있던 면접이 급땡겨집니다.
점뺀지 며칠안됐었고 스무살 이후로 잘 나지도 않던 여드름이 헤어라인에 갑자기 솟아올랐었습니다. 그래서 샤렌피부과에서 여드름도 살짝 짜고, 그 전날 동네피부관리실에서 화장잘먹게 관리도 받았습니다.
저는 메컵을 1차때도 받았었고 또 오지랖 때문에ㅋㅋ 원장님과 친해진 상태라 조금 일찍 여유있게 시작하자는 문자에 5시까지 갑니다. 이거이거 왠일? 새벽부터 기분이 너무 좋은 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똘끼있는 사람들은 이럴때 있잖아요. 왜. 그쵸? 다들 아실듯.ㅋㅋㅋㅋ괜히 기분좋은 날..
메이크업과 헤어를 다 했는데도 7시가 안되서 ㅋㅋ 여유있게 준비하고 리터치까지 받았습니다.
스타킹이 나갔는데! “어랏? 오늘 되는거아니야?”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친거죠zz
속으론 긴장도되는것같고 ㄷㄷㄷ 했지만, 밑져야 본전아닙니까! 즐기자. 잘하자. 별거없어. 혼자 계속 주문을 걸었습니다. ㅎㅎ
암리치. 연습하는데
어랏. 손톱을 붙였는데도 힘겨운겁니다.
다리도 짧은데 팔까지 짧다니, 이효리는 볼륨이라도 있지...zz
유원장님 지나다가 보시고는
평소에 연습안하냐고 너혼자 안된다고 어떡하냐고 빨리 면접관들 도착하기전까지 계속 연습하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대반전!
끙끙대는 저를 보시던 재욱쌤
“왼쪽으로 한번 해보세요”
어? 저 왼쪽으로 해본적 한번도 없는데 하면서 그냥 했는데 웬걸 되는데ㅋ
울랄라
하늘이 돕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재욱쌤 능력자!!!!!! 인정!ㅋㅋ
자자이제,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시간!
첫인상!
스몰톡.이 아니고, 비디오시청.이라고 불리는
페이가 회사와 카타르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시간. 30분은 족히 넘는 그 시간.
페이가 나한테 개인적으로 설명해준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눈이 정말 자주 쭉- 마주쳤습니다.
동기들도 그때 눈이 자주 마주쳤다고 하더군요. (이런거 기억하라긔!!!)
페이랑 스무디가 처음에 들어와서 몇마디를 하는데, 딱 감이 오더라구요.
합격수기에서 보던데로 인간적인 사람들이구나.
뭔가 솔직하고 재미있고 나랑 여행중에 만났으면 5분안에 친구가 되기에 충분한 캐릭터라고 제 데이터에 넣고나니 zz
내가 호주에서 만났던 사람들중에 젤 비슷한 이미지의 사람을 찾아서 본래 알던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지고 내가 어떻게 면접에 임해야 할지 알겠더라구요.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 줄 사람들이구나.하는 근자감 z
제가 4번째 줄이었는데
상체를 아예 완전 움직여서 페이의 시선을 따라갔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웃고있었던것도 아니고 그냥 편한표정으로 웃기면웃고 안좋은 얘기하면 좀 썩은표정짓고 그랬습니다. ㅋㅋ
장단을 맞춰주는거죠~ 그들도 정말 인간적으로 회사와 실제 크루생활에 대해서 설명했응께 !
필기시험과 스몰톡
필기시험이 시작되고 스무디가 에세이 디렉션을 불러줍니다.
잘난척이 결코 아니고, 호주에서 워낙 다양한 인종들을 많이 만나서 억양이 익숙해서 그런지 저는 그냥 다 들렸는데, 여기저기서 힘들어하시고 스무디가 3번인가 다시 말해줍니다. 그래서 저는 한포인트 앞서나가는구나 혼자 또 좋게 생각합니다. 미친거죠 z
필기시험
합격수기에서 많이 보아오던 택시기사 얘기가 과연 뭘까 하고 궁금해서 읽어내려가는데
웬걸? 뭔소린지 모르겠는겁니다. 이거 뭥미-_- 머릿속이 1초 하얘지고 z
과감히 그 5문제는 재껴두고 나머지 문제들을 다 풀고, 에세이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에세이
비거스트 디시즌.
디렉션대로, 평소 연습하던 대로 잘 쓰면 됩니다. 줄이 나눠져 있어서 쓰기는 편한데 칸이 작아서
제가 썼던 심지가 굵은 ㄸ자국나는볼펜보다는 하이테크같은게 더 좋을 거 같아요.ㅎㅎ
주제는, 파이널에 물어볼 수 있는 경우를 대비해서 정했습니다.
내전공을 살릴 수 있는 잘나가는 금융회사를 그만두고 호주에 갔을때,
나의 자아실현과 행복을 위해서라고 했지 호주에 갔다거나 승먼 얘기는 비켜갔습니다.
(디렉션에서 호주간 얘기랑 승먼관련얘기는 쓰지말라고 했걸랑요 ㅎㅎ)
스몰톡
제 앞번호가 나갔을때 이미 펜을 놓고 보고있다가..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에 혹시 부딪히거나 괜히 시선이 집중될 수도 있어서 미리 나가서 서 있었어요. 우리 줄 앞에서.
제 번호를 부르는데, 제가 서있는걸보고 둘다 웃더라구요.
웃으면서 걸어나가서
헬로우
암리치 하라고 바로 그러기에 쟈켓단추를 푸르고, 했는데
손톱붙인거 때문에 잘 안잠기는겁니다.
능청스럽게 웃으면서 이거 손톱이 가짜라서 이거 잠그기 힘들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손은 단추와 씨름한채로 z
페이 : "how many colors on ur nail?“
어 이거 내가 한건데..... (아차싶어서 ㅋㅋ) 어 세가지 색깔바른거라고 얘기막 이어나가고있는데
페이 : “머리 귓뒤로 넘겨봐”
(씩 웃어줍니다)
페이 : “귀걸이 예쁘네”
어 이거 5천원인데 여기 신촌역밑에서 산건데 어쩌고 얘기하려는데
스무디 : “너 눈 갈색 그거 렌즈낀거야?”
아니 이거 나 본래 눈색깔이야. 우리 엄마도 갈색이고 울언니도 내동생도 ...하는데
페이: “응 알았어 들어가봐”
땡큐베리머치
들어와서 앉았는데
머릿속이 좀 복잡했습니다. 아. 나 너무 수다스러운거아니야? 완전 정신사나운애로 본거아니겠지? 아 몰라 결과나오기전까진 아무도 모르는거 에세이나 쓰자
아 스몰톡 하면서는, 스무디는 저를 계속 아래위로 훑고있고, 페이는 얼굴위주로 본것같아요.ㅎㅎ
어쨌거나 에세이도 빨리 쓰고,
문제도 다 풀고, 택시기사는 찍고ㅋㅋ 엎어놓고 있었는데 페이랑 눈이 마주칩니다.
그때, 페이가 "다 푼사람도 있는 거 같은데, 하면서 다푼사람은 나가도 좋다"고 합니다
그때 살금살금 뒷꿈치를 들고 나왔어요. 딸깍거리는 ,구두굽소리가 방해안되게 ㅎㅎ
다들 예민해져 있는데 완전 싫어할 소리라서. 계속 앉아있자니 넘 지루해서 조용히 나온거에용.ㅎㅎ
스무디랑 페이가 제 발에 시선이 가있었는데 못본척하고 고렇게 나갔어요 z 여우처럼? 막이러고있네?ㅋㅋㅋㅋㅋㅋㅋ
디스커션
<첫 번째>
“비지니스- 정하는거."
윤희가 먼저 화장품 하자고해서 바로 받아서 의견을 냈습니다.
프랑스가 좋겠다고. 걔네가 패션이랑 코스메틱에 관심많고 세계적인 브랜드도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디스커션에서는 무조건 젤 초반에 의견내고 호응하는걸로 컨셉을 잡은지라)
나윤언니를 디스커션에서 만난게 정말 말많은 저한테는 행운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롸이터를 너무 잘해주시고. 리더역할을 잘 해 주셔서 잘 따라갈 수 있었어요.
그러니까 저보다 말많은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었단 소리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스커션이 끝나고 스무디가 말합니다.
너네 지금 이 디스커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말 더 많이 해야되고,
비즈니스 여러개를 놓고 선택을 해야지 하나나왔는데 무조건 막 좋다고 하면 안돼
하면서 페이와 ,스왑하는 찰라에
“얘네 너무 얘기를 안해” “얘네도 그래” 하는 얘기가 살짝 들립니다.
말많이해야겠구나. 하고 생각하죠.
첫번째 디스커션때는 솔직히 말해서, 집중.을 잘 못했던 것 같아요.
중간중간에 다른사람들이 하는말이 길어질때마다 잘 안들리는 거에요.
일단 한두마디는 했는데 이제 어느정도를 해야하나, 제 생각만 했던 거 같아요.
예상외로 많이 긴장이 되더라구요.ㅠㅠ
남들은 전혀 티가 안났다고 하길래, 생각해보니 디스커션 스터디를 통해서
몸에서 익혀진 가식이 나와버린듯해요.ㅋㅋㅋ
<두 번째>
기내상황과 룸메이트
페이가 디렉션 두 개를 불러주는데
롸이터가 한 개 상황만을 적은 판떼기가 보이는 겁니다. 두 번째꺼도 같이 적어야 하는데!!!! 속으로 너무 지적질을 하고싶었으나
전날 수업에 혜미쌤이 말많이하고싶어도 꾹참고 지적질은 절대 하지말라고 했던 환청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그냥 디스커션에 집중했어요.완전 집중해버렸죠. 이번에 잘해야 파이널을 보는거니까.
4분이 지났는지 모르겠는데 대충 기대상황이 정리됐을때 시계보는척하면서, 우리이제 기내상황은 정리된거 같으 니까 룸메이트 문제 해결해 볼까? 했습니다. 판떼기를 슬쩍슬쩍보면서 윤희와 눈빛교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넘어간거 같아요.
그때 페이가 그래 룸메이트 상황에 대해서 다시 부연설명을 해줍니다. 우리를 도와주려는 느낌?? ㅎㅎ
제가 먼저 나 호주에서 비슷한 상황있었는데 난 이렇게 어쩌고 그렇게 하니까 좋더라. 먼저 얘기하고. 미친듯이 호응하고 받아치고 중간중간 정말 궁금해서 “아 그럼 돼지고기는 ,어떡하지 우리?” 이런거 묻고ㅋㅋ
첫 번째 디스커션을 하고 좀 불안했는데 두 번째 디스커션이 너무 분위기도 좋고 잘되서
기분이 또 좋았습니다.
대망의 파이널진출자 발표후에,
페이가 판떼기를 제 앞에 놓더니, 다들 이쪽으로 모여서 시간을 정하라고 합니다.
페이가 날 정말 좋아하는구나. 혼자 또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하하 미친거죠
이제와 생각해보면 그냥 젤 가까운 자리에 둔건데 ㅋㅋㅋㅋ
참, 파이널이너뷰시간정할때도 머리를 조금만 쓰시면 좋을 거 같아요!
내가 돋보일 수 있는 시간대와 ㅋ 앞 뒤 에 누가 있는지 살피고. 요령껏.z
저같은 경우는 디스커션에 같은 조 였던 나윤언니의 뒤에 가면 상대적으로 영어가 많이 딸려보일 수 있다는 생각에 앞에!ㅋ
아 이때 파이널용 이력서를 나눠줬었는데,
나오고 나서 보니 헐.. 없어진겁니다.
다른핸드아웃은 다 있는데 그건 어디로 사라진겁니까?
면접이 끝나기 전까지 정신줄을 잘 잡고 있어야해요. 우리는!!
이사님께서 다행히 흑기사가 되어주셨어용. 댓츠와이 알러뷰우~~~
*면접보는 내내 긴장 늦추지 마시길 바랍니다!
대망의 파이널!
날씨가 흐리고 ㅋ\ 이어서 몸이 좋지가 않았어요
메컵샵에서도 어제보다 다운됐다며 ㄷ
대기하고있는데
기분이 빨리 어제만큼 막 좋지 않은거에요.
근데 마침 화장실?가시던 유원장님께서 말걸어주시고
무슨대화를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그와중에
내긴장을 풀어주시려고 일부러 나오신건가?하는 마음이 들면서
잘해야겠다. 싶더라구요.
아 재욱쌤! 복어사진 올리셨지만,ㅋㅋ 사진찍어주시고 대화나누고 손에 땀도
나름 초면인데 막 팔 빌려달라그러고 옷에 손딱고. 당황하시고 z
그때 저 너무 긴장했었는데 감사해요.
페이가 문을 딱 여는데
어랏? 너무 그냥 반갑고 기분이 좋은겁니다.
서로에게 좋은 감정이 있다는걸 느끼는 뭐 그런거? g
악수하고 앉습니다. 스무디한테도 인사하고
* 수다를 떠는 분위기 였지만, 공식적인 인터뷰인지라 면접관들이나 저 모두 formal한 영어를 썼어요! 여기에는 편하게 짧은영어(반말)로 쓸게요. 감안하시고 읽어주세요!
페이가 문을 딱 열고 웃길래, 벌떡 일어나서 인사하고 들어갔어요.
들어가면서 악수하고 이력서를 받더군요.
페이 : (이력서 받으면서) 사진 잘나왔네?
ㅇㅅ : 응. 근데 그거 내가 아니잖아~ (전신사진속의 저는 170 모델간지였기에ㅋㅋ)
페이 : (스무디랑 쳐다보며 웃으면서) 어서와서 앉아. 기분어때?
ㅇㅅ : 너무좋지! 너네는?
페이 : 우리도 좋아. 너 오늘 그 청록색 블라우스랑 화장 예쁘다.
ㅇㅅ : 고마워. 나두 알아. 하하. (스무디보면서) 너두 블루쉐도우 했네? 예쁘다~
스무디 : (정색하며) 아니, 이건 그레이.야.
ㅇㅅ : (꿋꿋하게) 어? 나는 블루가 보이는데? (사실,당황했지만 웃으면서ㅋㅋ)
페이 : 맞아. 지금 오후라서 그레이가 블루로 변했을지도 몰라~
(페이가 이때 저를 도와준다고 느꼈어요! ㅎㅎ)
아무튼. 은선! 점심은 먹었어? 뭐먹었어?
ㅇㅅ : (먹지않았으나;;) 응. 나 샌드위치 먹었어.
페이 : 어떤거?
ㅇㅅ : 응 튜나~
페이 : 아니 왜 애들이 다 튜나샌드위치먹었대??
ㅇㅅ : (깜놀했으나ㅋㅋ) 맛있고 싸니까.
페이 : 얼만데?
ㅇㅅ : 오달러정도? 오천원?
페이 : 아니 왜 애들이 다 달러로 얘기해? 그게편해? 너네 환전에 되게 밝은거 같아.
ㅇㅅ : (환율물어볼까봐 움찔했으나) 응 우리가 좀 그래.
페이 : 자 그럼 이제 내가 질문하고 스무디는 옆에서 적을거야.
참, 너 첫지원이지?
ㅇㅅ : 응 나 그래서 지금 되게 흥분되고 기분좋아! 알지?^^
페이 : 그러면 너 머리 귓뒤로 한번 넘겨봐~
ㅇㅅ : 어 이렇게? (속으로, 어제도 시키더니..ㅎㅎ)
페이 : (스무디 보면서) 괜찮다 그치?
(다시 절 보며) 우리 머리 묶어야 되니까, 뒷머리도 한번 잡아봐.
ㅇㅅ : (혼자 갑자기 신나서, 뒷머리잡고 앞머리는 깻잎만들어서)
어, 나 뒤에 묶고 앞머리는 요렇게 하면 너네모자 잘어울린다.하하하
페이 : (스무디랑 마주보며 막 웃더니) 그래 너 모자쓰고 웃지말아봐. (제가계속웃어서)
ㅇㅅ : (웃음참으면나는 돼지소리내며) 어 이렇게?
스무디 : (웃음참으면서) 화난표정!!
ㅇㅅ : 아 그건 힘들어. 너네 알잖아. 하하하
페이 : 맞어맞어.
( 이력서 보기 시작하더니~ )
어 그러면, (스무디를 보면서 눈빛교환을..)
너 뭐,, 영어이름 있어?
ㅇㅅ : 응 나 정말 스페셜한거 있어! Sunnysunshine이야!
내 친구들이 다 나 이렇게 불러.
페이 : 써니썬샤인???? (스무디랑 보면서 막 웃음)
그래~ 써니썬샤인! 왜그런지 알겠다.
( 썬샤인이 스마일을 의미한다는 부연설명 ㅎㅎ;;
외쿡사람들은 제가 영어이름소개를 써니썬샤인이라고하면
백이면 백. 다 너~무 웃으면서 좋아했기에..예상했던 반응이ㅎㅎ)
ㅇㅅ : 응 이거 내가 호주에 있을때 유럽애들이 지어줬어!
페이 : 너도 호주? 다들 호주..
ㅇㅅ : 응 난 근데 호주에 2년있었어.
페이 : 아 그래서 니가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구나.
ㅇㅅ : 그렇게 생각해? 고마워. 홍홍
나 근데 내이름 너무 좋아서 페이스북에도 해놨잖아~
페이 : 아그래? 우리도 페이스북 있어.
스무디랑 나랑 두사람이 페이스북 하나있잖아.
(둘이 쳐다보며 막 웃고 난리가 났습니다)
ㅇㅅ : 그럼 너네 트윈스야?
페이 : 응 우리는 패밀리 네임이 똑같으니까.
(둘만의 농담을 하는 듯 했어요)
ㅇㅅ : 허허허 (면접중에 젤 어색하게 웃었을때 였을거에요.)
나 근데, 호주에 2년 쭉 있었던게 아니고,
어릴때 22살에 한번 갔었고, 작년에 한번 또 갔었어. 1년씩.
페이 : 그래? 22살이 어린거야?
(이력서에 제 나이도 슬쩍 보더니)
우린 그럼 너의 앤트.네?
(둘이 막 웃음)
ㅇㅅ : 아니 너넨 시스터지~ 하하
스무디 : 그래 우린 너보다 4살이 많으니까.
(둘이 계속 막 웃음)
ㅇㅅ : (농담으로) r u sure?
(둘의 웃음소리에 묻히는 듯 합니다)
페이 : (막 웃으면서 둘만의 얘기를 하다가 스무디를 보면서,)
너 들었어? 얘가 “r u sure?”이래. 푸하하하 (둘이 계속 웃다가- )
(이력서를 첫장이 드디어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5월생이네? 그럼 제미나이지?타우루스인가?아니 제미나이다.
ㅇㅅ : 나 타우루스야.
페이 : 제미나이아니고?
ㅇㅅ : 응 나 이거는 (손짚으며) 오피셜한 생일이고, 내 본래 생일은 4월이야.
페이 : 응?? 4월 몇일?
ㅇㅅ : 응 날짜는 똑같애. 28일인데. 내가 예정일보다 빨리나와서,
조숙아? 영어로 뭐라고하지?
페이 : 어 아무튼 넌 타우루스지. (둘이 막 계속 웃음)
ㅇㅅ : (그저 따라 웃지요. ㅎㅎㅎ 이상하게 별다른게 없는데 셋이 그냥
계속 많이 웃었어요. 뭔가 웃음코드가 맞았던거 같기도하고, ;;;)
페이 : (이력서 한 장 넘기더니 , 경력사항을 보고)
그러면 이제 너 일하면서 힘들었던거 얘기해봐.
ㅇㅅ : 어? 힘들었던거? 생각안나는데... 일하면서??
(막 웃고 떠들다가 갑자기 힘든거 얘기하면 거시기할꺼 같다는 생각이 팍! 들면서
머릿속에는 오만가지 에피소드가 떠올랐지만 연기모드가 되더라구요ㅎㅎ.)
페이 : 아니그럼 뭐 너 호주에서 힘들었던거. 너를 좀 upset시켰던거.
ㅇㅅ : 응 나 옛날에 호주에 있을 때 호주 다 여행했는데, 시드니부터 멜번-애들레이드-
퍼스-브룸까지 혼자서 (혼자 신나서 막 말했어요)
페이 : 응 그래서 힘들었던건?
ㅇㅅ : 응 내가 애들이랑 오일쉐어를 해서 여행을 할때, 같이 가기로 한 차를 가진 애들이
갑자기 출발 하루전에 취소를 하는거야. 차가 고장났다면서.
페이 : 너 그래서 어떻게 했어?
ㅇㅅ : 좀 실망했지만 나는 그냥 내 계획대로 퍼스에서 브룸까지 혼자갔어. 비행기타고.
페이 : (뭐라구? 하는 표정으로) 그게 힘들었다는거야??
ㅇㅅ : 응 나는 그때 좀 그랬었어.
페이 : 아 그럼 여행 그런거 말고, 힘들었던건?
ㅇㅅ : 아! 그런거? 생각 좀 해보구.. 음 뭐있지? 아. 최근꺼있어.
페이 : (계속 얘기하라는 눈빛~)
ㅇㅅ : 내가 5월에 호주에서 한국오기 직전에 뉴질랜드 여행을 짧게 갔었어.
근데, 골드코스트에서 있었던 집주인 아저씨랑 친했는데, 내가 여행하는 동안에도
방값을 받는거야.
페이 : 그게 왜? 친한거랑 그런거랑 달라. 비즈니스잖아. 너 원래 그런식으로 생각해?
ㅇㅅ : (능청스럽게) 아니지~ 내말은, 그때가 4월말이었는데 내생일파티를 크게 했었어.
친구들도 20명이나 왔었구, 그날이 여행가기 전날이었는데. 내가 여행간다고 했을땐
나를위해서 방을 keep해놓겠다고 돈에 대해서는 아무말 없더니, 그날 갑자기 돈을
달라고 하는거야. 좀 서운했어.
페이 : 니 짐은 다 방에 두고 갔어?
ㅇㅅ : 으응.
페이 : 너 근데 돈 안낼려고 그랬어?
ㅇㅅ : 아니~ 생일파티하는 중에 갑자기 돈내라고해서 서운했던거야.
페이 : (씩 웃더니) 왔던 친구들은 누구? 한국애들?
ㅇㅅ : 응 한국애들도 있구 같이 일했던 애들이지.
페이 : 쉐어하우스면 너랑 같이 방쓰는애 있었겠네?
ㅇㅅ : 응 일본앤데, 나한테 완전 잘해줬어.
페이 : 뭐 트러블은 없었어?
ㅇㅅ : 걔랑은 없었구, 윗층사는 애들이 문제였어. 맨날 친구데려와서 늦게까지 떠들구..
페이 : 그래서 니가 어떻게 했어?
ㅇㅅ : 처음에 좀 참았지. 이어플러그 꽂구. 근데 어느 날, 너무 시끄러워서, 올라가서
조용히 해달라고 했어.
페이 : 걔네가 뭐래?
ㅇㅅ : 바로 알겠다고 하더라. 막 미안하다 그러구. 일본애들 그런거 알잖아~
페이 : 일본애들은 어떤데? (스무디랑 쳐다보면서 웃음)
ㅇㅅ : 걔네 항상 스미마셍~ 오케이오케이하잖아. 뒤에서 욕하더라도. 하하
남한테 피해주는 걸 싫어해서 그냥 알겠다고 하나봐.
페이 : 그럼 일본애들은 다 그래?
ㅇㅅ : 아니지~ 사람마다 다른거지. 암튼 난 걔네한테 욕먹기 싫어서 다음날
걔네가 좋아하는 내 한국요리 해줬어. 크크크
페이 : 그럼 니가 보는 일본사람 장점은 뭐야?
ㅇㅅ : 예의바른거, 항상.
페이 : 그럼 한국사람은?
ㅇㅅ : 우린 좀 솔직하지. (as u see 의 눈빛보내며) 업앤다운 하잖아. 하하
페이 : 그럼 너 한국사람이어서 싫어?
ㅇㅅ : 아니 좋아. 한국사람이든 일본사람이든 국적이 아니라 개개인마다 다 다른거 같애.
페이 : 그럼 너 또 어느나라애들 만나봤어?
ㅇㅅ : 응 나 호주 백패커스에서 다 만났어. 유럽애들 전부 다~
german, eglish, irish, scotish, french, swedish...
페이 : 걔네는 어떤데?
ㅇㅅ : 걔네도 뭐 사람마다 개인마다 달라. 난 알아. 하하
페이 : (스무디를 보며) 또 뭘 물어볼까? (스무디가 들고있던 판데기에서 어느 부분을 짚자)
그럼 이제 니가 일하면서 잘했던거 얘기해봐. (인터뷰중 유일하게, 제가 알아듣고 이해한 것보다, 훨씬 더 장황하게 살을 입힌 긴 문장으로 말했어요.)
(스무디를 보며) 우리는 니가 일 잘할건지 봐야하니까. 하하하하
ㅇㅅ : 베스트 서비스에 대해서 말하라는거야?
페이 : 응 뭐 그런거~
ㅇㅅ : 응 나 골드코스트에서, (저도 왜그랬는지 모르게) 가봤어?
페이 : (얘기 계속하라는 눈치를 주네요)
ㅇㅅ : 나 타이마사지샵에서 일했는데, 거기 아라빅손님들 많았어. 하루는 히잡쓴 여자 4명
이 온거야. 근데 걔네..
페이 : (스무디랑 히잡얘기함) 나도안하잖아~ (막 둘이 웃음)
ㅇㅅ : 맞어 걔네 캐쥬얼하게 입고 히잡만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페이 : (계속 얘기하라며 쳐다봄~)
ㅇㅅ : 그때 걔네가 가게문을 닫고 받고싶다고 하는거야. 남들이 보는 거 싫다고.
페이 : 걔네 좀 보수적이다. 그래서 니가 어떻게 했는데?
ㅇㅅ : 매니저가 그 자리에 없어서, 바로 전화해서 물어봤지.
페이 : 그래서?
ㅇㅅ : 매니저가 오케이를 해서 문닫고 해줬지.
페이 : 문닫았다는건 무슨소리야?
ㅇㅅ : 보통 손님이 꽉차도 싸인만 밖에 걸어놓는데, 아예 가게 문을 닫고 해줬어.
그손님들이 그걸 원했어.
페이 : 오. 비즈니스 잘했네. 팁도 받았어?
ㅇㅅ : (엄지손가락치켜들며) 응!!!! 걔네 본래 많이줘.
페이 : (막웃으면서, 엄지손가락 흉내내며 스무디한테) 얘 팁 마니 받았대.
ㅇㅅ : (그저 웃지요..)
페이 : 자 그럼 이제 끝났으니까 우리한테 궁금한거 물어봐.
ㅇㅅ : 응 나 궁금한게, 내가 만약에 뽑혀서 (남들은 니가 만약 뽑히면, 듣는다는데ㅋㅋ)
도하에 가면 너네 만날 수 있어? 내말은, 나 요리 디게 잘하는데 너네한테 내요리
나 아 또 내마사지 해줄 수 있는 기회가 있나해서. 내가 만약에 뽑히면. 하하
페이 : 응 도하에 오면, 회사 리크루팅오피스에 ㅂㄹ한테 얘기하면 우리번호 알려줄거야.
ㅇㅅ : 아하, 나 그럼 너네 둘중 한명한테면 연락하면, 둘 다 보는거지?
너네 쌍둥이니까. 하하하하하
페이 : 맞어맞어. 하하하
ㅇㅅ : 한국음식 뭐 좋아해?
페이 : 매운거, 다~
ㅇㅅ : 그래 기억하고 있을게. 내가 만약에 붙으면. 하하
페이 : 걱정하지마.
ㅇㅅ : (아싸라비야! 걱정하지 말라니요!!! 속은 쿵쾅거렸지만, 그저 또 씩 웃지요)
페이 : 그럼 너 몸에 문신같은거 있어?
ㅇㅅ : 없어~
페이 : 그럼 태어날때부터 있는 점. 하트모양 그런거~
ㅇㅅ : 하하하 없어
페이 : 그럼 호주에서 만든 타투?
ㅇㅅ : 악 나 타투 완전 싫어해!
페이 : 그래그래. 나가봐~ (악수하자고 손을 내밀어요)
ㅇㅅ : (페이와 악수를 하고, 스무디에게 악수신청해서 하고, 내가 앉았던 의자 좀 바르게
해놓고 _제가 일어나면서 좀 밀려가지구_ 아쉬운 마음을 안고 나옵니다)
*페이가 질문할때마다 페이쪽으로 몸을 기울여서 듣고, 대답하고.
스무디랑 계속 아이컨텍하고 교감했어요.
샌드위치먹은거 말고는 다 정말 진실하게 대답했어요.
중간에 집주인과 방문제 보시면 알겠지만, 말릴뻔 하다가 빠져나왔어요.ㅋㅋ
능구렁이처럼 페이의 압박질문을 빠져나오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미친듯이 웃으면서 말하는거! 계속 했어요!
저는 본래 잘웃는편인데다가 또 운좋게
면접관들이 정말 편하게 해주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목젖보이게 웃기도 하고 중간에 돼지소리도 좀 내고 그랬어요.
그리고 사람인지라 중간중간에는 예쁘게 웃어야지 싶더라구요.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잘되는 사람인지!
자기 자신의 모습을 고대로 보여주되, 눈치껏 요령껏 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영어를 좀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저처럼 고급영어보다는 캐쥬얼 영어에 강하신 분들은 예.를 갖추되 발음이나 표현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나 영어쫌 하는 여자야~ 내영어면 손님들 상대하는데 문제없어~ 요런거 보여주기!
샌드위치를 새무이치.비슷한 영국식발음으로 했던게 유리했나? ㅋㅋㅋ
영어공부비법
영어 잘 하시는 분들, 너무 많아요!
하지만, 제가 본 다수의 친구들은 영어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노력하는 친구들!
그 친구들을 위해서, 막 쓸게요. 자기 수준에 맞는 부분만 알아서 정리해서 읽으시길!
영어 스트레스는 좋은거에요! 스트레스 받는만큼 하면 늡니다.
영어공부는 꾸준히 하는것이 가장 중요해요. 매일매일 하라규!!!
매일매일 이어폰 끼구 댕기면서 듣는거.
갓난애기가 엄마.소리 삼천번듣고 엄마.소리 한대자나유~
많이 들어야지 잘 말 할 수 있당께요.
하루에 한챕터를 읽더라도 소리내서 읽는거. (위에 있는 don't- 이거나 아니면 다른 쉬운영어책이라도)
하루에 프렌즈 한시즌을 보더라도 대사따라하면서 보는거.
듣고 말하는게 기본이 되야합니다.
그리구 좋아하는 영화.몇개 정해서 질릴때까지 보는거 강추!
아 이런 다 아는 얘기말고 현실적인거??ㅋㅋㅋ
유투브! 자료가 많아요~
jennifer esl 치세요! 넘 좋아용!ㅎㅎ
"영어발음" 피드백 받으신분들?
네이버에 영어발음 쳐도 별거없죠?
유투브에서 여러가지 동영상으로 발음교정하세요!
ㅎㅎㅎ 유투브 한번 빠지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니까 ㅋㅋ
그리구 한국드라마 영어자막있는것도 있어요. 유투브에는ㅎㅎ
아 또, 가경쌤이 알려주신 싸이트
elllo.org 여기도 좋아요!
mixer들어가서 한번 쭉~ 들어보세요! 옛날것들두 ㅎㅎ
엠피쓰리용 자료는,
해커스자료실가면 넘쳐납니다!ㅎㅎ
해커스싸이트 토익lc자료실이었던거 같아요~
문법은 그래머인유즈~ 박상효쌤강의 좋아요!
이너넷 열씸히 돌아댕기면 찾을 수 있습니다.ㅎㅎ
굿 다운로더~ 되야하니까ㅋㅋ
그리구, 페이스북! 강추!
생활영어를 계속 쓸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ㅎㅎ
저같은경우는 호주에서 친했던 친구들과
메신저나 이메일로 연락을 자주 해요.
방정맞게, "내영어좀늘었어?" "내영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물어보기도하고 ㅋㅋㅋㅋ
오프라인으로 좀 나가자면,
집에서 아무리 한다고 해도 혼자 떠드는거고,
학원에서 쓰는 영어로는 영어의 생활화가 힘들죠.
그래서 제가 찾았던, 컬쳐컴플렉스!
영어토론하는 문화공간이에요~ 신촌에 있어요!
회화학원보다 얘기할 기회도 많고 분위기도 좋고
이용료만 내면 언제든 웰컴~이고!ㅎㅎ
할때는 몰랐는데 지나고나니 도움이 많이 됐더라구요~
네이버랑 다음 카페가 있어요. 후기검색은 필수!
음
읽고 쓰는건 특히 잘 쓰는건 정말 고급영어라고 생각해요.
잘 쓴글을 많이 읽읍시다. 쓰는건, 우리에게 필요한건 에세이니까.
저는 학원클럽에 있는 옛날 외특반 게시판에서 에세이 숙제 있던것중에
이사님께서 잘썼다고 칭찬하신 글들만 프린트해서 봤어요.
에세이. 학원오기전에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네이버검색도 하고 별짓을 다 해보다가
딱 합격하는 수준만 쓰자! 해서 ㅋㅋㅋ 얄팍하게 한거라 할 수 있지만,
에세이때문에 머리아프고 시간낭비하느니 더 듣고 말하는 연습을 하는게 현명하다는 판단에서 ㅎㅎ;;;
사실 근데 우리의 에세이는 포맷과 서론본론결론에 맞춰서 착착 자연스럽게 쓰는게 중요!ㅎ
원장님시간에 에세이쓰고 받는 피드백을 고치면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시제체크.라는 피드백 받고, 그래머인유즈 열심히봤당께요!
이모든걸 한방에 해결해줄수있는 건, 외쿡인 친구!
꾸준하게 만나서 수다떨 수 있는 외쿡인 친구. 어디없나요??
서로서로 소개도 해주고, 받고 그럽시다.
아니면 직접 찾아나서야죠!
제가 아는 분이 했던 건데 ㅋㅋ
서강대나 연대에 한국어학당 있잖아요. 걔네 수업끝날시간에 맞춰서
피켓 들고 서있었답니다. 한국어 배울사람!!!ㅋㅋㅋ
일케해서 베프된 친구들도 많대요~
용기있는 분들 한번 해보세용!ㅎㅎㅎ
아 맞다!
우리 네이트온 하잖아요. 가끔씩 영어로 대화하는것도 좋아요.
글구 문자도 가끔씩 영어로!
그야말로 영어의 생활화죠?ㅋㅋㅋ
선아랑 제가 가끔 했던 뻘짓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부관리>
저도 직장댕길때는 시간이 없어서 관리실 댕겼는데
학원이랑 알바만하니 시간이 많아서 직접 관리 했어요!
남들이 보면 관리 하는줄 모르지만ㅋㅋㅋㅋㅋ 나름 신경썼다는거ㅋㅋ
-물 많이 마시기
-과일 야채많이먹기.
이런거 싫죠? 우리가 원하는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거ㅋㅋㅋ
브랜드 그냥 쏘겠습니다.
저는 언니랑 아는언니들 친구들 덕분에 이것저것 써본게 많아요. 뽑아가시길! 다 쓸게요.
<기초>
스킨 저는 제가 만든 레몬스킨 썼어요.
그리구 저는 피부가 본래 얇긴하지만 예민한편이 아니라서 아무거나 잘 맞는데,
한창 식물성화장품에 관심이 많았을때 갔던 “순수미인”이라는 싸이트 좋구요!
로션 : 호주에서 사온 OLAY제품 썼어요. 왠만한 수분크림보다 흡수도 빠르고 좋아요.
지금 네이버치니까 쇼핑몰 많네요 ㅋㅋ
그리구 jurlique쥴리크(검색하면 나와요) 유기농이라서 넘 좋아요!
스킨푸드 아보카도 시리즈. 깔끔하고 좋아요!
에센스나 아이크림 썬크림은 저희언니가 에스티로더 매니아라서 다 몰래몰래 쭉 썼어요ㅋㅋ
몇 년전에 DHC아세롤라 세트로 쓴적있는데 그때 얼굴이 좀 하얘졌었어요.
수분크림 : 키엘울트라뭐시기. 저는 몇 년전에 잡지에서 에베레스트등반대원들이 쓴다는 거 보구 보습이 장난아니겠다는 생각에
쭉 쓰고 있는데, 피부 예민한 사람들은 좀 안맞는거 같아요.
DHC코엔자임. 양도많고 이아이를ㅋㅋ 미친듯이 바르면 자고일어났을때 다르더라규.ㅎㅎ
12월은 DHC세일기간이니까 서두르도록 하십쇼~ 이너넷~
클렌징 : 클렌징은 머니머니해도! 폰즈!
최근에 닥터브로넌스!로 바꿨는데 넘좋아요! (올리브영에 팔아요ㅎㅎ)
아이리무버 : 폰즈도 좋구, 이니스프리꺼 사과향나는거~ 너무 좋아요! 향이 ㅋㅋㅋ
필링제 : 미샤꺼ㅎㅎ
스크럽 : 스킨푸드흑설탕팩! 첨 나왔을때부터 쭉 썼는데 뽀득뽀득해져서 넘 좋아요. 단, 피지 빠지지않아요. ㅋㅋ 코피지 많으신 분들은, 코팩 (올리브영에서 파는 숯팩) 꾸준히 해주시면 좋을듯.ㅎㅎ
팩 :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율피가루팩ㅋㅋ
저는 꿀이랑 와인 섞어서 썼는데 첨에 엄청 좋은거에요.
막 썼더니, 헤어라인따라서 여드름이 났어요. 율피가루 유통기한에 따라 화학첨가물이
좀 있는 듯 해요. 여유되시는분들은 집에서 직접 밤깎아서 하시는것도 좋을듯?GG
미스트 : 누스킨꺼! 메이크업하자에서 쓰시길래 저두 샀어요! ㅎㅎ
화장하기전에 딱 뿌려주면 쵝오! ㅎㅎ
아 그리구 셀프마사지 중요한거 같아요! 관리실에서도 얼굴을 주물럭 거리는게 다 혈액 순환 잘되게 하는거잖아요.
거울보면서 로션 듬뿍 발라놓고 "예뻐진자 예뻐진다" 주문걸면서 ㅋㅋㅋㅋ 마사지하거나
다이소에서 파는 일본꺼, 얼굴마사지하는 도구.. 그거 좋아요. 저는 비위가 좋아서 얼굴에 하던거 발마사지도 하고 또 얼굴에 또 하고 막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쓰고나서 보니 ㄷㄷㄷ
참 기초제품은 뭐니뭐니해도 자기 피부타입에 맞는거 쓰셔야 합니다.
저는 그냥 보통 중성피부에요. 모든 화장품은 샘플. 먼저 써보시고 쓰는 센스!
<메이크업제품>
파운데이션 : 에스티로더 커버력좋음. 디올 수분감있어서 좋음.
혜미쌤추천으로 라네즈꺼 써봤으나, 송혜교나 김혜미(님)처럼 본래 꿀피부여야지만 쓸수있는
커버 하나도 안되는 라네즈 ㅠㅠ
선아추천으로 이자녹스 퍼펙트커버구입. 도하에서 개봉예정ㅋㅋㅋ
파운데이션은 2-3가지 섞어서 (펄감들어간거랑, 커버잘되는거랑 등등) 쓰래요~
쉐도우 : 맥. 바비브라운. 발색좋고.
에뛰드꺼 3천원짜리도 괜찮고. 미샤꺼는 흰색말고 안써봐서ㅠㅠ
하이라이터 : 베네핏꺼랑 비슷하게 나온 바닐라코 하이라이터! -이건 액체형.
미샤꺼 보라색 케이스에 든거! 11호인가? ㅎㅎ-이건 마블링된거.
볼터치 : 볼터치하면 베네핏.이라는.ㅋ
볼터치는 왠지 수줍어서ㅋㅋ 학원오기전까지 해본적이 없어서 그냥 집에있는 분홍쉐도우로 했어요 ㅋㅋ
샵에서는 맥.꺼 쓰더라구요~ 페이스샵볼터치가 발색이 좋다는 원장님추천~
아이라이너 : 펜슬은 미샤꺼! 미샤데이에 개당 천원하는거있죠? ㅎㅎ 미샤데이 노리세용!
붓펜타입중 쵝오 KATE꺼! 그리기편하고 마무리용으로 좋습니당. 그러나 빨리 닳는다는거.
미샤꺼는 붓이 딱딱해서 못써요.ㅠ
에뛰드꺼 진하고 좋다는 소문!
마스카라 : 로레알꺼 앞뒤로 쓰는거.
미샤꺼 3D랑 4D랑! 가격대비 쵝오!
올리브영에서 파는 일본꺼 키스미. 좋다는 소문 Z
립밤 : 전 귀찮아서 잘 안바르는데ㅋㅋ
올리브영에 있는 유리아주(프랑스꺼) 좋대요! 아벤느랑 유리아쥬는 아토피 있으신 분들 강추!
입술정말 많이 텄을때는 꿀바르고 자면 땡!ㅋㅋ
땡스투♡
이 두분을 빼놓고, 땡스투를 논하지 말라!ㅋㅋ
예능계의 유재석 강호동을 능가하는 승먼계의 프로중의 프로콤비!
김구라의 턱도 거침없이 잡으실 승먼계의 지구라님과 유구라님. 하하하하
오 나의 이사님, 지이사님♡
넘치는 에너지와 어디로 튈지모르는 개그본능! 존경합니다.
오 나의 원장님, 유원장님♡
언제봐도 고운 자태와 분양받고싶은 동안마스크! 사랑합니다.
저의 합격수기를 손꼽아 기다리셨던! 저절로 올라가는 입꼬리를 가지신,
감미로운 목소리, 만인의 연인! 울미연쌤♡ 재밌게 읽고 계십니까? ^^
말이필요없는 스카이넷의 셀러브리티! 이시대의엣지녀 혜미쌤♡
우리 스와로브스키잔에 돈페리뇽따르는 그날위해! 가는거에요!!ㅋㅋ
은근히 두터운 고정팬을 확보하고 계시는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가경쌤♡ 이제 24시간도 안남았어요! 제가 탈 열차ㅋㅋ
이사님,원장님,미연쌤,혜미쌤,가경쌤.-
저에게 큰 가르침을 주시고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무엇보다 제 인생의 한 장을 따뜻한 추억으로 채워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참,
나를 좋게 봐주고 내인생에 또하나의 기회를 준
페이와 스무디. 진짜 연락할지도 몰라~ㅋㅋㅋㅋ
학원의 모든 쌤들께도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ㅎㅎ
그리고
나와 모든 희노애락을 함께한 자랑스런 2관왕! 미운일곱살같은ㅋㅋ 선아야! 잘하자!
모든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떠났던, 도하에서 곧 만날, 나의히어로시현아! 기다렷!
아아 내가 잘해준것도 없는데ㅠㅠ 나를 정말 잘 따라줬던 동생들,
야무진 수진이, 따뜻한 미정이, 귀여운 쩡아, ㄲㅂㅈ 다원이, 일편단심 지선이, 보고싶은 냇물이, 봉쥬르 은서, 또 누구있지?ㅠㅠ
만나면 항상 너무 편했던 친구들ㅋ 규열이 지민이 복심이
나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준 만큼 그 이상의 응원을 넘어서
내가 도하에서 보이지 않는 그물을 던질테니 잘 걸려들어서 도하에서 꼭! 다시만나자구! 화.이.팅♡
선아를 잘 부탁하는 넘 멋있구 재밌는! 두바이녀 예희언니! 낙타타고 꼭 만나요ㅋㅋ
도하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재영언니, 진영언니, 은영언니, 연진언니, 희은언니!
참
오늘 돼지고기 한번 더 드셨나요? 갑자기 생긴 하루를 어떻게 보냈을지 궁금한, 공항에서 곧 만날....
우리 7기 동기들♡
완소 재현이, 미녀 미숙언니, 동갑내기 윤희, 친절한 윤선언니, 이제가나?가나언니,
루루 희선이, 독특한 지연이, 조용한 아라씨, 터프한 다혜, 쿨한 지영!
한쿡여자의 밥심과 뒤끝을 보여주자구요! 우리는 잘할거야!!!!!!
아 한달후에, 도하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만나고싶은 아랍왕자보국오빠! 쏴주세요!!ㅋㅋ
아 맞다!
언제나 일순위♡ 내가 또 떠나면 집이 조용해지고, 깨끗해질거라는 우리가족♡ 오늘진짜갑니다!ㅋㅋ
특히, 일케 뚱뚱해도 승먼되는거냐며 아직도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는 울언니, 난 항상 배고파ㅠㅠ 먹을걸 줘...
언제나 내편♡ 사회생활 3년차, 잘나가는 내친구들♡ 맛난거사주고 기사해줘서 넘 고마워엉ㅠㅠ
내가 분명히 카타르항공이라고 말했고, 축하한다고 해놓고, 뒤늦게 싸이보구 "너, (사무직아니고) 승먼이여써?"하며
나를 두번 죽이는 친구들도 다 그냥 고맙다. 졸려죽겠네요... 지금 벌써 아침7시가 다되어네요 ㅠㅠ 어쩐지 배가고프더라...
합격수기를 하도 많이 봐서 나도모르게 막 술술술 적고는 있는데 이게 지금 꿈인지 생신지 모르겄어요..
나 일케 올려노코 떠나면, 언제다시 이너넷을 하려나 ㅋㅋㅋㅋ 난 몰라 부끄럽겠네;;
참
나 로밍해가니까 문자로 소식전해주세요! 5줄이내로쓰기! 좋은소식있으면 바로바로~ 아라찌?얘들아ㅎㅎ
아 생각난거 ㅋㅋ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처음에 언급을 안했지만,
이미 지금까지의 제 얘기들에 저를 다 파악해버리신 능력자! 여러분들게
간단한 스펙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참 서론이 길죠?ㅋ 고질병이거ㅠ)
돼지띠 83년생
육체적쾌락을 추구한다는 황소자리 ㅋㅋㅋ
똘기가득한 AB형
딱 160에 초딩이후 최저몸무게 52키로였는데, 면접보고 메디컬 받을때 까지만해도 52키로 였는데!!!
한달만에 5키로쪘어요. 도하가면 못먹는다고 돼지고기 미친듯이 먹고, 요즘 하루에 생크림케익 하나를 혼자 매일같이
먹고있어서ㅠㅠ 살이 잘 찌고 잘 안빠지는 체질입니다ㅠㅠ 호주에서는 55밑으로 내려가본적이없고ㅋㅋ
학원 첨에 왔을때만 해도 55였어요ㅎㅎ 한쿡에오면 살이 빠져요! 엄마가 밥을 안줘요~ 야채두부과일이런거만줘요ㅠㅠ
암튼 쉬지않고 말해서 그런지 얼굴살은 없고
또 쉬지않고 먹어서 그런지 배에는 튜브가ㅋㅋㅋ
이효리처럼 볼륨도 없으면서 팔.다리 짧은 전형적인 초간지코리안체형Z
여전히 방정떨고 깨뿌리고 개념찾아 삼만리지만 대학나온 뇨자에요.
서울 4년제 안어울려도 할수없는 부동산학과 졸업
ㄷㅅ역 테이크아웃 커피숍 대학내내 주말알바 - 동네방앗간 만들었다는 전설이
이름만대면 안다는 모 금융회사를 밝히기도 부끄러운 긴~ 시간 다녔어요ㅠ 웁T
외쿡 경험은 호주 워킹홀리데이 2년
( 휴학하고 2005년~ 1년 / 오렌지,레몬,포도,사과,딸기 피킹&패킹
호텔 하우스키핑 서빙 레스토랑 서빙
자원봉사 우프 히치하이킹)
휴직하고 2008년~ 1년 / 골드코스트 타이마사지샵
랭귀지스쿨 다닐시간 없이 부지런히 여행다니면서 일함.
외쿡친구들이 놀랠정도로 먼저말걸어서 친구되기 달인
처음 1년 댕겨오고 나서 본 토익 600점대. 이후 공부안하고 졸업전까지 10번넘게 봤는데도 900을 못넘음. 말만 잘하는 물에빠져도 입술만 떠다닌다는 뭐 그런거? 아 졸려.... 인천공항까지 한시간이면 가겠지ㅠㅋㅋㅋ
여러분!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그 모습을 드러낸다는 사실!
20대는 그 통과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고 아름다운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에게 부끄럼없이 당당할 수 있는 30대를 이어나갑시다!
세계를 무대로, 하루하루 “나”를 느끼며 가장 “나”답게 살아가는 것.
제가 바라는 겁니다요!ㅎㅎ
이 벅차고 설레이고 두렵고 졸린 마음을 여러분도 어서 느껴보시길 바래요!^^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밑천인데 쩨쩨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기간만을 놓고보면, 제가 지름길을 온 걸수도 있어요.
하지만, 누누히 강조합니다! 전략적으로, 준비하시면 다 됩니다.
별거 없당께요!ㅎㅎㅎ
누구는 (안될줄알았는데) 됐다더라~ 이런거 소용없습니다.
세상은 본래 불공평한거래요.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갑시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인생을 바라보는 태도의 차이죠.
된다고 생각하면 되는겁니다.
다만,
계획이 없다면, 간절함이 없다면 세상처럼 따분한 곳도 없을 것입니다.
Now everyone can f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