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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회 정기총회 100여명 참석 성황 15일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서…협력업체와 MOU 체결도 2011년도 연합회 제21회 정기총회가 3월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김경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통법과 상생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는 우리들에게 큰 선물이었으며 지난 6년여 동안 우리들이 흘린 생존을 위한 노력과 땀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믿고 있다.”면서 ‘중소 수퍼마켓 개별 점포들의 경쟁력 확보, 조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교육을 통한 의식개혁’에 매진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하영 연합회 총괄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이사장 및 대의원 총원 96명중 68명(위임 4명 포함) 참석 성원보고, 국민의례, 내빈소개, 시상식, 개회사와 격려사, 축사에 이어 협력사와의 MOU체결식의 1부와 경과보고, 감사보고, 의안심의 등의 2부로 구분 진행됐다. 한나라당 사무총장 원희룡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11월 통과된 SSM 규제 2개 개정법률안이 일선에서 중소 수퍼마켓의 영업환경을 지키는 보호장치가 되기를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도 계속 서민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4대 중앙회장으로 재선될 수 있도록 도와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관계와 통과된 SSM 규제법안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재개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기업납품 협력업체 중소기업주들이 ‘대기업이 잘되면 겉으로는 박수치지만 돌아서서는 가슴을 치는’ 풍토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개국될 중소기업전용 홈쇼핑 채널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용웅 소상공인진흥원 원장은 나들가게 정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준 연합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나들가게 성공적 정착을 위해 가급적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원장은 올해 예산이 국회서 갑자기 처리되는 탓에 나들가게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면서 추경예산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장동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두 업종간 경쟁관계를 떠나 동업자 인식으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활동을 펴나가자”면서 특히 정부 지원정책으로 작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나들가게의 성공을 위해 함께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소상공인진흥원장상은 전북 전주시수퍼마켓협동조합 최진원 이사장이,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장은 부산연동구조합 백판룡 이사장과 경기남양주조합 안철성 이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 연합회장상에는 경북 영주조합 조영수 이사장, 서울 중동부조합 이현덕 이사, 부천조합 김철원 상무가 수상했다. 또 이사장으로 활약하다 퇴임하는 광주조합 양종균 이사장, 대구 동부 장길진 이사장 등에게 김경배 연합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1부 순서 마지막으로 OK Cashbag과 로젠택배와의 MOU 체결식이 있었다. OK Cashbag과의 업무협약은 소상공인진흥원 홍용웅 원장,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김경배 회장,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 최장동 이사장과 SK 마케팅(주) 이재식 부사장간에, 그리고 로젠택배와의 업무협약은 연합회 김경배 회장과 로젠택배(주) 최정배 사장간에 이루어졌다. 2부 순서에서 경과보고, 제20회 정기총회 의사록 승인, 21회 정기총회 서명 대의원 선임, 2010년도 사업실적 보고와 정기감사 보고에 이어 의안심의에 들어갔다. 의안심의안건은 △2010년도 결산안 및 이익잉여금 처분 승인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 △가입금 경비 사용료 수수료에 관한 규약개정 △예산회계규약 개정 △차입금 한도액 설정 △이사회 위임 건 등이 심의 의결되었고 이어서 2011년도 나들가게 조합별 현황, 2010년도 행사참석과 홍보사업 현황, 김경배 회장의 언론사 인터뷰기사와 물류센타 건립 현황 등이 보고되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지난 3월10일 김경배 연합회장 등이 전주시의회 조지훈 의장 격려지지방문 및 공동 기자회견 관련 동영상 관람과 ‘재벌 대형마트는 정기휴일과 영업시간 단축을 시행하고 소상공인과 대한민국 서민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문은 김경배 연합회장을 비롯해 최진원 전주조합 이사장, 김한기 경남 진주조합 이사장이 낭독하고 구호제창은 임원배 고양조합 이사장 선창으로 진행됐다. 전주시의회 조지훈 의장은 지난해 12월 23일 대형 유통업체에 하루 2시간의 영업시간 단축과 월 3일의 영업 휴일을 요구하며 전주시내 서신동 이마트 옆에서 무기한 천막 농성을 벌이는 한편 지난 1월19일부터는 하루 1백배, 총 100일간 1만배를 시작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한나라당 사무총장 원희룡 국회의원,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소상공인진흥원 홍용웅 원장, 연합회 김소한 고문,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 최장동 이사장, 한국산업용재협회 유재근 회장, 한국주유소협회 한진우 회장,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 최승재 이사장, 한국컴퓨터시설관리업협동조합 조길종 이사장, 로젠택배(주) 최정배 사장, SK마케팅(주) 이재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축하화환> △소상공인진흥원 원장 홍용웅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기문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최극렬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장동 △(사)한국산업용재협회 회장 유재근 △한국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이규복 △서울광고물협동조합 이사장 장세도 △성남시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윤희정 △인천 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신현성 △(주)롯데주류BG 대표이사 이재혁 △오비맥주(주) 대표이사 이호림 △동서식품(주) 대표이사 사장 이창환 △(주)진로 대표이사 윤종웅 △하이트맥주(주) 부사장 김인규 △(주)니즈라인 대표이사 남상국 △(주)버텍스 아이디 대표이사 홍순철 △샤인농산(주) 대표이사 임성빈 <김경배 연합회장 개회사> 존경하는 이사장님!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 오늘 총회에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우리 총회를 축하해 주시고 격려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한나라당 사무총장이신 원희룡 의원님,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님, 소상공인진흥원 홍용웅 원장님,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 최장동 이사장, 오늘 MOU를 체결하기 위해 와주신 SK마케팅컴퍼니 이방형 사장님, 로젠택배 주식회사 최정호 사장님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요즈음 일본에서 일어난 진도 9.0의 대지진으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있음은 물론, 산업기설의 파괴로 세계 경제에 영향을 주고,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로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누출로 인한 피해 공포가 그야말로 쓰나미 처럼 몰려오고 있습니다. 인명의 피해가 크지 않기를 바라며 빠르게 복구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0년을 돌이켜보면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 등으로 사회적으로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던 한해였습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유통법과 상생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는 우리들에게 큰 선물이었으며 지난 6년여 동안 우리들이 흘린 생존을 위한 노력과 땀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대기업 SSM의 골목상권 진출에 맞서 우리 조합원들은 하나가 되어 투쟁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하나된 목소리와 노력이 하늘도 감동하듯 양식있는 정치인들과 국민들의 지지로 이어져, 나들가게 등의 정부의 정책으로 나타났으며 결국, 부족한 감이 있지만 유통법과 상생법의 국회 통과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반면에, 우리 주변의 많은 업종의 소상공인들은 대기업의 업종 진출에 그저 속절없이 앉아서 당하고만 있고, 한숨을 쉬며 삶을 지탱해 주던 업을 접고 퇴출이 되어 생계에 심대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은 우리가 잘 아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서로가 힘을 합치지도 조직화도 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런한 시점에 우리 중소수퍼마켓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절실하게 필요한 세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우리 중소 수퍼마켓 개별 점포들의 경쟁력 확보입니다. 두번째는 조직화를 통한 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며 세 번째는 교육을 통한 의식 개혁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별 점포들의 경쟁력 확보는 지금 추진하고 있는 나들가게 사업을 활기차게 추진하는 것입니다. 나들가게 사업은 우리 중소 수퍼마켓의 조직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사업이며 효과도 점차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들가게 시행 조합원의 80% 이상이 매출액이 증가하였고 고객 서비스가 개선되었으며 그동안 지속되었던 객수의 감소가 멈췄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지난해 나들가게 전체 2,300여개 중 우리 조합에서 800여개를 오픈하였고 정부가 실시한 나들가게 수행 평가는 우리 수퍼조합이 가장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올해 추진될 나들가게 3,000여개 중 우리 연합회 산하 조합이 1,500여개를 신청하여 뜨거운 추진 열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이사장님들과 대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수퍼마켓협동조합의 조직을 탄탄히 하고 확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임무입니다. 물류센타를 통한 공동구매와 공동물류는 우리 조합의 조직화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할 것입니다. 이는 우리는 이미 20여개의 정부지원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서울시의 3개 물류센타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13개의 물류센타 건설할 수 있는 정부 예산이 확보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조합의 물류센터 건설은 우리 전체 조합 모두가 물류센터를 확보할 때 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셋째는 우리 25,000여 조합원의 의식 개혁과 패배주의 타파입니다. 교육을 통하여 닫혀있는 의식을 깨우고, 점포 운영 지식과 성공 경험을 공유함으로서 고객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수퍼마켓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합회는 작년에 중기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의 예산지원을 받아 수퍼대학, 혁신리테일러 교육을 통해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등 총 4,0000여 명의 조합원의 교육을 마쳤습니다. 올해도 수퍼대학, 혁신리테일러 교육을 통해 현대 유통의 발원지인 미국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이사장님과 대의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연합회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의 삶과 생활의 터전인 중소 수퍼마켓이 대형유통업체들과 당당히 경쟁하여 이겨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그동안 쌓아왔던 생활터전을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들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은 우리가 합심하여 하나로 뭉칠 때 현실로 나타날 것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격언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에 정부도, 지자체도, 협력업체도, 고객도 우리 편에서서 우리의 성공을 위한 도움이 돼 줄 것입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 이제는 우리 수퍼마켓협동조합이 한 단계 발전하여 중소 유통업체를 경쟁력있게 이끌어 가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조합이 되도록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
오늘 총회에 참석해 주신 이사장과 대의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가정의 행복과 건승하심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중소 수퍼마켓 생존권 보장을 위한 공동 결의문>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우리 소상공인들은 대형마트의 급속한 확산으로 이미 심각한 매출 감소현상을 겪어왔으며, 2008년 초 글로벌 금융위기로 파생된 혹독한 경기한파와 대기업 유통업체들의 SSM 골목상권 출점, 대형마트 간의 가격할인 경쟁 등으로 생존권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작년 11월에 우리는 SSM을 규제할 수 있는 유통법과 상생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지난 6년여 동안 고생한 결실을 보게 되었다는 사실에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SSM진출을 규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법적 근거에 불과합니다. 아직도 재벌 대형마트들은 법의 한계성과 틈새를 이용하여 계속 출점의 기회를 엿보고 있으며 비도덕적이고 상도에 어긋나는 무차별적인 경영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과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위기는 곧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를 불러올 수 있으며, 각종 심각한 사회적 문제와 이의 해결을 위한 엄청난 사회적 비용 발생을 초래할 수 있음을 재벌 유통업체에게 강력하게 경고하는 바입니다.
골목상권을 초토화시키고 있는 대형마트 및 SSM 확산을 저지시키기 위해 더 이상 말이 아닌 행동의 실천이 필요한 시기임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에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산하 전국 조합원들은 다음과 같이 중소수퍼마켓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1. 재벌 유통업체와 대형마트는 소상공인과 중소수퍼마켓이 대한민국 서민생활에 기여하는 중요성을 인정하고, 우리의 생활 터전을 유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 재벌 유통업체와 대형마트는 중소수퍼마켓이 최소한의 영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월 3회 이상의 휴무를 실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3. 재벌 유통업체와 대형마트는 중소수퍼마켓의 생존을 짓밟는 약탈적인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4. 우리의 간절하고 정당한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우리 25,000여 수퍼마켓협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은 요구사항에 대한 촉구대회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을 결의한다.
2011년 3월 15일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조합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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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수퍼마켓연합회 홍보팀 방건희
연락처: 02-523-1541, 070-701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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