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의 13km구간이 개통될 신안산선은 장기적으로는 원시동(소사-원시선과 동일노선이용)에서 광명역(남서울역)을 거쳐 시흥대로를 지나 영등포시장과 국회의사당을 경유하여 광흥창, 신촌이나 공덕, 경복궁, 창덕궁, 혜화, 창신동, 안암동, 청량리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노선이 나온 것은 아니고 10호선을 노선을 기본으로 추정해 본 노선이기 때문에 추후에 변경될 수도 있다.
우선 2005년 말에 광명역(남서울역)에서 5호선 여의도역까지 13km구간을 착공할 계획에 있다.
이 1단계구간은 여의도역에서 5호선, 영등포역에서 1호선, 신풍역에서 7호선, 구로공단역에서 2호선 등과 환승할 수 있다.
신안산선 1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접근성이 떨어져 역사 이용율이 매우 저조했던 고속철도 광명역(남구로역)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분당선 (광역B선)
강남역에서 출발하여 판교지구를 경유하여 분당 정자역과 연결되는 총연장 17km의 신분당선은 두산건설컨소시엄이 31년 동안 운영후 국가에 반환하는 형태의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강남역에서 강남대로를 따라 신사역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으며 신설되는 역은 2호선과 환승되는 강남역, 3호선과 환승되는 양재역, AT센터앞에 건설될 포이역, 청계산등산로입구인 청룡마을과 세원마을 중간지점에 건설될 청계역, 판교신도시에 건설될 판교역, 분당선과 환승되는 정자역 등 총 5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신분당선은 판교지구를 통과하기 때문에 판교지구가 입주를 시작하는 즈음에는 완공될 필요성이 있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강남에서 분당까지 15분정도에 주파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사업성도 충분하다는 평가이다.
■ 성남-여주선
중부내륙선 건설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성남-여주선은 2002년에 기본계획이 마련됬고 현재 세부설계작업이 진행중에 있다.
여주대학인근에 여주역, 능서면사무소인근에 능서역, OB맥주 이천공장과 하이닉스반도체 이천공장 인근의 3번국도상에 부발역, 이천도자기박물관입구에 이천역, 동원대학인근에 신둔역, 곤지암사거리에 곤지암역, 초월면사무소인근에 대쌍역, 광주터미널인근에 광주역, 뉴서울컨트리클럽입구에 삼동역, 분당선과 환승가능한 이매역, 신분당선과 환승가능한 판교역이 신설된다.
향후 판교택지지구 서쪽부지에 서판교역도 신설할 예정에 있다.
여주에서 분당까지 소요시간은 30여분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현재는 우선 이매역까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성남-여주선이 개통되면 교통의 사각지대였던 경기 남동부권이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에서 서울까지 전철로 1시간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신분당선 개통시 판교역 이용시 강남-여주간 48분 소요 예상)되기 때문에 서울로의 접근성이 매우 향상되게 된다.
수도권 철도망은 장기적으로 통합운영의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일산선과 서울지하철3호선이 3호선으로 합쳐지고 과천선, 안산선, 서울지하철4호선이 4호선으로 합쳐졌으며 경원선, 경부선, 경인선, 서울지하철1호선이 모두 1호선으로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는 전례를 따른다면 앞으로 건설될 지하철들도 통합노선망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안으로는 신안산선과 중앙선을 통합하여 10호선으로 하고 신분당선은 11호선, 분당선과 수인선을 합쳐서 12호선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워낙 장기적인 방안이라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고 있다.
■ 서울9호선
서울3기 지하철 가운데서 유일하게 착공된 지하철로서 현재 1단계 구간인 김포공항-교보타워4거리 구간이 공사중에 있으며 완공은 2008년경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단계 구간인 교보타워4거리에서 방이까지는 2020년까지 착공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여져 상당한 기간이 지난 후에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9호선은 4량이 기본편성으로 서울지하철 가운데서 가량 열차길이가 짧다. 또한 급행열차를 위한 대피선을 일부역에 설치하여 급행열차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급행열차 운행시 김포공항에서 강남까지 27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져 상업성에도 탁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9호선은 민자유치 지하철로서 30년간 민간에서 운영 후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는 형태를 띄고 있어서 더욱더 기대가 되는 노선이다.
9호선과 함께 계획되었던 10,11,12호선은 모두 백지화 된 상태로서 10호선은 신안산선, 11호선은 신분당선으로 대체할 예정이고 12호선은 일부 노선만 월계-청량선으로 건설할 예정에 있다.
■ 3호선 수서-오금구간
뒤늦게 착공된 노선으로서 서울 강동지역의 교통환경에 획기적인 개선을 줄 수 있는 노선으로 보인다. 3호선의 종착역을 수서역에서 5호선의 오금역으로 연장하는 사업으로 8호선과는 가락시장역에서 5호선과는 오금역에서 환승할 수 있어서 강동에서 강남에 나가기 위해서 잠실까지 우회하여야 했던 번거로움이 한꺼번에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강남권 진입시간도 훨씬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6호선 봉화산-신내동구간
경춘선이 복선전철화되면서 6호선과 환승을 위해 6호선의 종착역을 봉화산역에서 경춘선과 환승이 가능한 신내동역으로 연장하는 공사로 2011년 장기목표로 설정되어 있다. 향후 광역전철인 경춘선과 도시철도인 6호선이 연결됨으로서 교통네트워크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서울 동부지역에서 서울 서부지역으로의 진출입도 훨씬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7호선 온수-부평구청구간
2010년 말 개통예정으로 공사에 들어간 7호선 연장구간은 인천3호선 구간 중 부천시구간으로 인천시의 재정문제로 건설이 지지부진해지자 7호선을 연장하는 방안으로 이 구간에 대한 지하철건설을 추진하게 되었다. 향후 장기적으로는 인천3호선과 연결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으나 미정이다.
7호선 연장구간은 중동, 상동지구의 북쪽을 통과함으로서 기존의 경인선을 이용하기 불편했던 부천, 인천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성이 증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향후 청라자유무역지구가 완성되면 청라지구까지의 연장도 계획하고 있으나 실현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7호선 연장구간은 전 구간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예정에 있으며 열차편성은 기존의 7호선과 동일한 8량 기본편성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역사는 9개가 신설되는데 까치울사거리, 종합운동장사거리, 춘의사거리, 중부경찰서사거리, 부천시청입구, 무지개고가입구, 상동택지지구내, 신복사거리에 각각 건설되며 인천1호선과 부평구청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