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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문예지 《현대문학》의 창간과 함께 제정되어 2010년 55회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많은 문인을 배출한 문학상이다. 해마다 시•소설•희곡•비평 부문에서 최고의 성취를 이룬 작품을 선정하여 수상하며, 시와 소설 부문의 수상작은 후보작들과 함께 엮어 수상작품집을 발간한다.
제1회에는 손창섭이 《혈서》 《미해결의 장(章)》 《인간동물원초(人間動物園抄》 등의 작품으로 소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시 부문에서는 김구용이 《잃어버린 자세》 《그네의 미소》 등으로 수상하였다. 이후 소설 부문에서 김광식•박경리•이범선•서기원•이호철•한말숙•최상규•정을병•유현종•최인호•송기숙•이제하•김원일•전상국•김국태•유재용•조정래•윤흥길•김용성•홍성원•이동하•송영•한승원•현길언•한수산•이문열•박완서•윤후명•신경숙•양귀자•이순원•윤대녕•김영하•김인숙•마르시아 심•이혜경•조경란•성석제•윤성희•정이현•이승우•김경욱•하성란 등이 수상하였다.
시 부문에서는 박재삼•정공채•박성룡•황동규•김후란•이성부•문정희•박제천•오규원•김종해•이승훈•이수익•김형영•박정만•황지우•강은교•임영조•조정권•정현종•김초혜•홍신선•천양희•장석남•김명인•김기택•최승호•나희덕•김선우•김사인•박상순•최정례•이성복•마종기 등이 수상하였다.
희곡 부문에서는 1958년 임희재가 《꽃잎을 먹고 사는 기관차》로 처음 수상한 이후 오학영•오태석•윤대성•윤조병•이현화•이재현•홍승주•오태영•김숙현•김미현 등이 선정되었다.
비평 부문에서는 1956년 최일수가 《현대문학의 근본특질》로 처음 수상하였고, 유종호•원형갑•문덕수•천이두•오혜령•홍기삼•김윤식•윤재근•이선영•조병무•김현•김치수•박동규•조남헌•권영민•신동욱•홍정선•도정일•성민엽•정과리•남진우•류보선•이광호•권오룡•김영찬•황종연•복도훈 등이 선정되었다.
2010년 제55회에는 박성원의 단편소설 《얼룩》과 고형렬의 시 《옥수수수염귀뚜라미의 기억》 외 5편, 심진경의 평론 《김애란을 다시 읽는다》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2010년 제55회 현대문학상 수상자
박성원 1969년 대구에서 출생하였으며, 동국대 문예창작과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94년《문학과 사회》가을호에 「유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소설집으로 『이상(異常) 이상(李箱) 이상(理想)』『나를 훔쳐라』『우리는 달려간다』『도시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등이 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형렬 1954년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나 1979년 『현대문학』에 「장자」등이 추천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대청봉 수박밭』 『해청』 『사진리 대설』 『성에꽃 눈부처』 『김포 운호가든집에서』 『밤 미시령』 등이 있으며,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대산문학상
1993년에 제정되었다. 시상 부문은 시(시조)•소설•희곡•평론•번역 등 5개 부문이며, 최근 2년 동안 단행본으로 발표된 문학작품 가운데 작품성이 가장 뛰어나고,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추천 대상은 2년 동안 단행본으로 발표된 모든 문학작품이며, 특히 희곡은 장르의 특성을 감안해 해당 기간에 발표 또는 공연된 창작희곡도 포함되고, 번역은 한국 문학작품의 외국어 번역에 한한다. 추천자격은 국내외 문학단체 및 문예지, 문화계 인사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추천인단, 대산문화재단이 추천인으로 위촉한 개인 및 단체 등이다. 심사는 재단에서 위촉한 위원들이 본심•예심으로 나누어 수상작을 선정하고, 매년 11월 초에 수상작을 발표한다.
1993년 제1회 수상작은 고은의 시《내일의 노래》, 이승우의 소설《생의 이면》, 오태석의 희곡《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백낙청의 평론《현대문학을 보는 시각》, 이학수의 번역《Pine River and Lone Peak(조선 3인 시선집 英譯)》, 제2회에는 이형기의 시《죽지 않는 도시》, 이청준의 소설《흰 옷》, 김우창의 평론《시인의 보석》, 최윤, 파트릭 모리스의 번역《La Place(최인훈『광장』佛譯) 》, 제3회에는 황동규의 시《미시령 큰 바람》, 최인석의 소설《내 영혼의 우물》, 이윤택의 희곡《문제적 인간 - 연산》, 유종호의 평론《문학의 즐거움》, 정종화, 안선재의 번역《The Poet(이문열『시인』英譯)》, 제4회에는 정현종의 시《세상의 나무들》, 이호철의 소설《남녘사람 북녘사람》, 이강백의 희곡《영월행 일기》, 김미혜, 실비아 브래잴의 번역《Windvestattung(황동규『풍장』獨譯) 》, 제5회에는 김춘수의 시《들림, 도스토예프스키》, 박완서의 소설《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김병익의 평론《새로운 글쓰기와 문학의 진정성》, 제6회에는 신경림의 시《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김주영의 소설《홍어》, 이만희의 희곡《돌어서서 떠나라》, 조남현의 평론《1990년대 문학의 담론》, 제7회에는 황지우의 시《어느날 나는 흐린 酒店에 앉아 있을 거다》, 서정인의 소설《베네치아에서 만난 사람》, 노경식의 희곡《千年의 바람》, 김종철의 평론《시적 인간과 생태적 인간》, 최미경, 장 노엘 주테의 번역《Le Chante de la fidele Chunhyang(열녀춘향수절가 佛譯)》, 제8회에는 최승호의 시《그로테스크》, 이윤기의 소설《두물머리》, 오생근의 평론《그리움으로 짓는 문학의 집》, 고광단, 장 노엘 주테의 번역《L'Enverse de la Vie (생의 이면 佛譯)》, 제9회에는 이성부의 시《지리산》, 황석영의 소설《손님》, 이근삼의 희곡《화려한 가출》, 최원식의 평론《문학의 귀환》, 이인숙, 김경희, 마리즈 부르뎅의 번역《Talgung(달궁佛譯)》, 제10회에는 김지하의 시《花開》, 김원우의 소설《객수산록》, 김명화의 희곡《돐날》, 김윤식의 평론《우리 小說과의 대화》, 유영난의 번역《Everlasting Empire(영원한 제국 英譯)》, 제11회에는 김광규의 시《처음 만나던 때》, 송기원의 소설《사람의 향기》, 김선희의 번역《Vögel 새》, 제12회에는 이성복의 시《아, 입이 없는 것들》, 윤흥길의 소설《소라단 가는 길》, 박상현의 희곡《405호 아줌마는 참 착하시다》, 황광수의 평론《길 찾기, 길 만들기》, 박황배의 번역《A vista de cuervo y otros poemas(이상 시선집)》, 제13회에는 김명인의 시《파문》, 김연수의 소설《나는 유령작가입니다》, 정과리의 평론《문학이라는 것의 욕망》, 프란시스카 조의 번역《Everything Yearned for: Mangae’s poems of Love and Longing 만해 한용운 시선》, 14회에는 김사인의 시《가만히 좋아하는》, 김인숙의 소설《그 여자의 자서전》, 박근형의 희곡《경숙이, 경숙 아버지》, 최동호의 평론《진흙 천국의 시적 주술》, 정은진, 자크 바틸리요의 번역《Le vieux jardin 오래된 정원(황석영 作)》, 제15회에는 남진우의 시《새벽 세 시의 사자 한마리》, 김훈의 소설《남한산성》, 배삼식의 희곡《열하일기 만보》, 김영찬의 평론《비평극장의 유령들》, 강승희, 오동식, 토르스텐 차이악의 번역《Die Geschichte des Herrn Han 한씨 연대기》가 선정되었다. 2008년 16회 수상작은 김혜순의 시《당신의 첫》, 나가사키 파파의 소설《구효서》, 정복근의 희곡《짐》, 김인환의 평론《의미의 위기》가 선정되었다.
2009년 제17회 수상작은 시부문의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박형준), 소설부문의《고산자》 (박범신), 평론부문의 《익명의 사랑》 (이광호), 번역부문의 《There a Petal Silently Falls 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영어권) 》이 선정되었다.
제17회 대산문학상 수상자
박범신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토끼와 잠수함』 『흰 소가 끄는 수레』『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장편소설 『죽음보다 깊은 잠』『풀잎처럼 눕다』『불의 나라』『더러운 책상』『나마스테』『촐라체』등 다수가 있다. 제1회 대한민국문학상(1981), 김동리문학상, 제18회 만해문학상(2003), 한무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명지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송찬호 1959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경북대 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우리 시대의 문학』6호에 「금호강」「변비」등을 발표하면서 시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흙은 사각형의 기억을 갖고 있다』『10년 동안의 빈 의자』『붉은 눈, 동백』이 있으며, 2000년 동서문학상과 같은 해 김수영문학상, 2008년 미당문학상을 수상했다.
이광호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와 동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문학 활동을 시작했으며, 저서로 『위반의 시학』『환멸의 신화』『소설은 탈주를 꿈꾼다』『미적 근대성과 한국문학사』『움직이는 부재』『이토록 사소한 정치성』등이 있다. 소천비평문학상, 현대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문학 60주년을 맞아 1968년 당시로는 파격적인 100만 원의 상금을 내걸고 한국창작문학상으로 출범하였다. 제20회부터 명칭을 한국일보문학상으로 바꾸고 상금도 500만 원으로 인상하였으며, 제30회가 되던 1997년에 상금을 2,000만 원으로 올렸다.
심사는 상업성과 문단분파를 초월한 순수한 문학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다. 심사 대상은 전년도 10월부터 해당년도 9월까지 국내 15개 월간•계간•격월간 문예지에 발표된 작가들의 중편소설•단편소설이며, 그 밖에도 단행본으로 발표된 창작집에 수록된 작품 및 장편소설도 개별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역대 수상자와 수상작품은 1968년(제1회) 한말숙(韓末淑)의 《신(神)과의 약속》, 1969년(제2회) 방영웅(方榮雄)의 《달》, 1970년(제3회) 오유권(吳有權)의 《일가(一家)의 몰락》, 1971년(제4회) 강용준(姜龍俊)의 《광인일기(狂人日記)》, 1972년(제5회) 이문구(李文求)의 《장한몽(長恨夢)》, 1973년(제6회) 신상웅(辛相雄)의 《심야(深夜)의 정담(鼎談)》, 1974년(제7회)에는 정을병(鄭乙炳)의 《병든 지구》, 1975년(제8회) 이청준(李淸俊)의 《이어도》, 1976년(제9회) 유현종(劉賢鍾)의 《들불》, 1977년(제10회) 이병주(李炳注)의 《망명(亡命)의 늪》, 1978년(제11회) 김문수(金文洙)의 《육아(肉芽)》, 1979년(제12회) 김원일(金源一)의 《도요새에 관한 명상》, 1980년(제13회) 이동하(李東河)의 《굶주린 혼(魂)》, 1981년(제14회) 최일남(崔一南)의 《홰치는 소리》 《세 고향》, 1982년(제15회) 윤흥길(尹興吉)의 《꿈꾸는 자의 나성(羅城)》, 1983년(제16회) 김원우(金源祐)의 《불면수심(佛面獸心)》, 1984년(제17회) 임철우(林哲佑)의 《아버지의 땅》, 1985년(제18회) 윤후명(尹厚明)의 《섬》, 1986년(제19회) 서정인의 《달궁》, 1987년(제20회) 이제하(李祭夏)의 《광화사(狂畵師)》, 1988년(제21회) 박태순(朴泰洵)의 《밤길의 사람들》, 1989년(제22회) 이인성의 《한없이 낮은 숨결》, 1990년(제23회) 김영현(金永顯)의 《저 깊푸른 강(江)》, 1991년(제24회) 하창수의 《돌아서지 않는 사람들》, 1992년(제25회) 이창동(李滄東)의 《녹천에는 똥이 많다》, 1993년(제26회) 신경숙(申京淑)의 《풍금이 있던 자리》, 1994년(제27회) 구효서(具孝書)의 《깡통따개가 있는 마을》, 1995년(제28회) 김인숙(金仁淑)의 《먼 길》, 1996년(제29회) 전경린의 《염소를 모는 여자》, 1997년(제30회) 성석제(成碩濟)의 《유랑》, 윤영수의 《착한 사람 문성현》, 1998년(제31회) 이혜경(李惠敬)의 《그집 앞》, 1999년(제32회) 현기영(玄基榮)의 《지상에 숟가락 하나》, 2000년(제33회) 하성란(河成蘭)의 《기쁘다 구주 오셨네》, 2001년(제34회) 오수연의 《땅위의 영광》, 2002년(제35회) (殷熙耕)의 《누가 꽃피는 봄날 리기다소나무 숲에 덫을 놓았을까’》, 2003년(제36회) 배수아의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2004년(제37회) 김경욱의 《장국영이 죽었다고?》, 2005년(제38회) 김애란의 《달려라 아비》, 2006년(제39회) 강영숙의 《리나》, 2007년(제40회) 편혜영의 《사육장 쪽으로》, 2008년(제41회) 김태용의 《풀밭위의 돼지》 이다. 제 42회를 맞은 2009년에는 소설가 한유주의 단편소설 '막'(계간 '문학과 사회' 2009년 봄호 발표)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2009년 제42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자
한유주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3년 제3회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소설 부문)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달로』 (2006)가 있다.
한국 현대 문학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김동인을 추념하고 아울러 문학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국내 주요잡지에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심사, 작품 1편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1963년부터 사상계사에서 제정한 독립문화상의 한 부문으로 편입되었다.
심사위원회는 매년 동사에서 위촉하는 인사로 구성하고 상금도 해마다 따로 책정하여 시상함으로써 권위있는 문학상으로 발전하였으나 1967년 12회 시상을 끝으로 사상계사가 운영난에 빠지자 중단되었다. 그 후 12년의 공백기간을 거쳐 1979년 동서문화사(東西文化社)가 이를 부활시켜 동인문학상운영위원회를 구성, 동사의 출연(出捐)으로 계속되다가 1987년 제18회부터는 조선일보사에서 그 맥을 잇고 있다.
1956년 제 1회 수상자 김성한을 비롯, 2009년 제 40회 수상자 김경욱까지 우리 문단의 중추적 작가들을 배출한 동인문학상의 역사는 바로 한국 현대 소설의 계보사이기도 했다. 이 상은 우리나라 근 현대사의 주요 세태를 고스란히 담거나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등 작가의 독특한 작품경향과 더불어 우리의 세태와 정신 세계의 정수를 담은 작품들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제1회 수상작인 김성한(金聲翰)의 《바비도》(1956), 제2회 선우휘(불꽃), 제3회 오상원(모반), 제4회 손창섭(잉여인간), 제5회 이범선(오발탄), 제5회 서기원(이성숙 한 밤의 포옹), 이범선(오발탄), 제6회 남정현(너는 뭐냐), 제7회 전광용(꺼삐딴 리), 제8회 이호철(닳아지는 살들), 제9회 송병수(잔해), 제10회 김승옥(서울 1964년 겨울), 제11회 최인훈(웃음소리), 제12회 이청준(병신과 머저리), 제13회 조세희(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제14회 전상국(우리들의 날개), 제15회 이문열(금시조), 제16회 김원일(환멸을 찾아서), 제17회 정소성(아테네 가는 배), 제18회 유재용(어제 울린 총소리), 제19회 박영한(지옥에서 보낸 한철), 제20회 김문수(만취당기), 제21회 김향숙(안개의 덫), 제22회 김원우(방황하는 내국인), 제23회 최윤(회색 눈사람), 제24회 송기원(아름다운 얼굴), 제25회 박완서(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제26회 정찬(슬픔의노래), 제27회 이순원(수색, 어머니 가슴 속으로 흐르는 무늬), 제28회 신경숙(그는 언제 오는가), 제29회 이원기(숨은 그림 찾기), 제30회 하성란(곰팡이꽃), 제31회 이문구(내 몸은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 제32회 김훈(칼의 노래), 제33회 성석제(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제34회 김연수(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제35회 김영하(검은꽃), 제36회 권지예(꽃게무덤), 제37회 이혜경(틈새), 제38회 은희경(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하다), 제39회 수상작인 조경란의 《풍선을 샀어》(2008)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문단의 중추적인 작가를 배출하고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009년 제40회 수상작은 김경욱의 《위험한 독서》가 선정되었다.
2009년 제40회 동인문학상 수상자
김경욱 경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신인상에 중편소설「아웃사이더」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바그다드 카페에는 커피가 없다』『베티를 만나러 가다』『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장국영이 죽었다고?』, 장편소설 『아크로폴리스』 『모리슨 호텔』『황금 사과』『천년의 왕국』 이 있다. 2004년 단편소설「장국영이 죽었다고?」로 한국일보문학상을, 2008년「99%」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문학사상사>(이하 주관사라고 약칭)가 제정한 '이상문학상(李箱文學賞)' (이하 본상이라고 약칭)은 요절한 천재 작가 이상(李箱)이 남긴 문학적 업적을 기리며, 매년 가장 탁월한 작품을 발표한 작가들을 표창하고,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발행하여 널리 보급함으로써, 순문학 독자층을 확장케 하여,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년도 심사 대상(對象) 작품의 마감 이후인 당해년도 1월부터 12월 말 사이에 발표된 작품은 모두 심사대상에 포함된다.
문예지(월간지의 경우 당해년도 1월 초부터 12월 말일 이전에 발행된 ‘2월호’에서 다음해의 ‘1월호’까지 포함)를 중심으로 해서, 각종 정기 간행물 등에 발표된 작품성이 뛰어난 중•단편소설을 망라하여, 예비심사를 거쳐 본심에 회부한다.
후보작 8편을 골라 그중에서 대상 1편을 뽑아 시상한다. 대상 수상작품은 추천우수작들과 함께 문학사상사에서 발행하는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수록된다. 중•단편소설을 시상 대상으로 하는 까닭은 문학의 중심이 장편소설에서 점차 중ㆍ단편소설로 이행하는 추세를 감안하고, 작품 구성과 표현에 있어서의 치밀성과 농축성으로, 짙고 강렬한 소설 미학의 향기와 감동을 자아내게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1977년 제1회는 김승옥(金承鈺)의 《서울의 달빛 0장》이, 1978년 제2회는 이청준의 《잔인한 도시》, 1979년 제3회는 오정희의 《저녁의 게임》, 1980년 제4회는 유재용의 《관계》, 1981년 제5회는 박완서(朴婉緖)의 《엄마의 말뚝 2》, 1982년 제6회는 최인호의 《깊고 푸른 밤》, 1983년 제7회는 서영은의 《먼 그대》, 1984년 제8회는 이균영의 《어두운 기억의 저편》, 1985년 제9회는 이제하의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1986년 제10회는 최일남의 《흐르는 북》, 1987년 제11회는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1988년 제12회는 임철우의 《붉은 방․해변의 길손》, 1989년 제13회는 김채원의 《겨울의 환》, 1990년 제14회는 김원일의 《마음의 감옥》, 1991년 제15회는 조성기의 《우리시대의 소설가》, 1992년 제16회는 양귀자의 《숨은 꽃》, 1993년 제17회는 최수철의 《얼음의 도가니》, 1994년 제18회는 최윤의 《하나코는 없다》, 1995년 제19회는 윤후명의 《하얀 배》, 1996년 제20회는 윤대녕의 《천지간》, 1997년 제21회는 김지원의 《사랑의 예감》, 1998년 제22회는 은희경의 《아내의 상자》, 1999년 제23회는 박상우의 《내 마음의 옥탑방》, 2000년 제24회는 이인화(二人化:본명 류철균)의 《시인의 별》, 2001년 제25회는 신경숙의 《부석사》, 2002년 제26회는 권지예의 《뱀장어 스튜》, 2003년 제27회는 김인숙의 《바다와 나비》, 2004년 제28회는 김훈의 《화장》, 2005년 제29회는 한강의 《몽고반점》, 2006년 제30회는 정미경의 《밤이여, 나뉘어라》, 2007년 제31회는 전경린의 《천사는 여기 머문다》, 2008년 제32회는 권여선의 《사랑을 믿다》, 2009년 제33회는 김연수의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가지 즐거움》, 선정되었다.
2010년도 제34회 대상 수상작은 박민규 《아침의 문》이 선정되었다
2010년 제34회 이상문학상 수상자
박민규 1968년 울산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장편소설 『지구영웅전설』로 제8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같은 해 장편소설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으로 제8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았다. 2005년 소설집 『카스테라』로 신동엽창작상을, 2007년 「누런 강 배 한 척」 으로 제8회 이효석문학상을, 2009년 「근처」로 제9회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장편소설 『핑퐁』(2006)과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2009) 등이 있다.
문학지 《세계의 문학》 창간과 함께 제정된 상으로 민음사에서 주관한다. 한국문학의 근대성을 탈피하기 위하여 제정된 이 상은 1977년 제1회 수상자인 한수산을 시작으로, 제2회 박영한, 제3회 이문열로 이어지면서 문단의 거장들을 배출하였다. 이후 현재까지 계속되면서 시대의 정신을 수렴하고 심미성의 사회적 소통을 지향하는 상의 취지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3월 10일 응모작품을 마감하고 매년 5월 수상작을 발표한다. 수상작 중 장편소설은 《세계의 문학》 여름호와 동시에 단행본으로 출간하고 시와 중편소설, 단편소설 등은 단행본 분량에 해당하는 작품을 발표했을 때 출간하며, 수상자에게 단행본 출간에 따른 상금과 인세를 수여한다.
역대 수상작을 보면, 1977년 제1회 한수산의 《부초》, 1978년 제2회 박영한의 《머나먼 쏭바강》, 1979년 제3회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 1980년 제4회 김명수 시집 《월식》, 1981년 제5회 김광규 시집 《반달곰에게》, 1982년 제6회 최승호 시집 《대설주의보》, 1983년 제7회 양선규의 《편지》, 1984년 제8회 정동주의 《순례자》, 1985년 제9회 조성기의 《라하트 하헤렙》, 1986년 제10회 강석경의 《숲속의 방》, 1987년 제11회 구광본 시집 《강》, 1988년 제12회 김제철의 《그리운 청산》, 1989년 제13회 이석호의 《섬》, 1990년 제14회 이선의 《기억의 장례》, 1991년 제15회 이갑수 시집 《신은 망했다》, 1992년 제16회 박일문의 《살아남은 자의 슬픔》, 1993년 제17회 남상순의 《흰 뱀을 찾아서》, 1994년 제18회 임영태의 《우리는 사람이 아니었어》, 1995년 제19회 이혜경의 《길 위의 집》, 1996년 제20회 김이소의 《거울 보는 여자》, 1997년 제21회 김호경의 《낯선 천국》, 1998년 제22회 이치은의 《권태로운 자들 소파씨의 아파트에 모이다》, 1999년 제23회 고은주의 《아름다운 여름》, 우광훈의 《플리머스에서의 즐거운 건맨 생활》 공동수상, 2000년 제24회 이만교의 《결혼은 미친 짓이다》, 2001년 제25회 박정원의 《시멘트 정원》, 2002년 제26회 정미경의 《장밋빛 인생》, 2003년 제27회 김종은의 《서울특별시》, 2004년 제28회 한수영의 《공허의 1/4》, 2005년 제29회 윤순례의 《아주 특별한 저녁 밥상》, 2006년 제30회 권기태의 《파라다이스 가든》, 박주영의 《백수생활백서》 공동수상, 2007년 제31회 이홍의 《걸프렌즈》, 2008년 제32회 고예나의 《마이 짝퉁 라이프》 등이다.
그리고 2009년도 제33회 수상작은 우승미 장편소설 《날아라, 잡상인》이 선정되었다
2009년 제3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자
우승미 1974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다. 200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빛이 스며든 자리」가 당선되었다.
참여시 《풀》을 노래한 김수영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 후진 양성을 위해 제정한 시문학상으로, 매년 시 1편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주관사인 민음사는 매년 가을에 심사하여 계간지 《세계의 문학》 겨울호에 발표하고 있다.
1981년 제1회 수상작품으로는 정희성의 《저문강에 삽을 씻고》를 비롯하여, 이어 이성복의 《뒹구는 돌은 언제 잠깨는가》(1982), 황지우의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1983), 김광규의 《아니다 그렇지 않다》(1985), 최승호의 《고슴도치 마을》(1986), 김용택의 《맑은 날》(1987), 장정일의 《햄버거에 대한 명상》(1988), 김정웅의 《천로역정, 혹은》(1989), 이하석의 《우리 낯선 사람들》(1990), 조정권의 《산정묘지》(1991), 장석남의 《새떼들에게로의 망명》(1992), 이기철의 《지상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1993), 차창룡의 《해가 지지 않는 쟁기질》(1994), 김기택의 《바늘 구멍 속의 폭풍》(1995), 유하의《세운상가 키드의 사랑》(1996), 김혜순의 《불쌍한 사랑 기계》(1997), 나희덕의 《그곳이 멀지 않다》(1998), 백주은의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1999), 송찬호의 《붉은 눈, 동백》(2000), 이정록의 《제비꽃 여인숙》(2001), 채호기의 《수련》(2002), 이윤학의 《꽃막대기와 꽃뱀과 소녀와》(2003), 황인숙의 《자명한 산책》(2004), 함민복의 《말랑말랑한 힘》(2005), 강기원의 《바다로 가득 찬 책》(2006), 문혜진의 《표범약사의 비밀 약장》(2007), 여태천의 《스윙》(2008)등 1984년도를 제외하고는 해마다 1편씩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2009년 28회 수상자는 김경주의 〈연두의 시제〉 외 49편이 선정되었다.
수상 시집 《시차의 눈을 달랜다》가 2009년 12월 출간되었다.
제28회 김수영문학상 수상자
김경주 1976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서강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대한매일》(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와 『기담』이 있으며 2009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과 시작문학상을 수상했다.
신동엽 창작상은 故 신동엽(申東曄)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려 지난 1982년 제정된 신동엽창작기금에서 마련한 상으로, 최근 3년 이내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역량있는 신예작가가 뛰어난 작품의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자는 뜻으로 운영해왔다.
수상자의 선정에서는 신동엽의 문학정신을 폐쇄적인 마음이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창조적으로 계승한 작가여야 한다는 것, 시와 소설 어느 장르에도 구애받지 않는다는 심사기준을 가지고 있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
1982년 제1회 수상작품으로는 이문구의 장편《산너머 남촌》을 비롯하여, 1983년 제2회 하종오의 시집《넋이야 넋이로다》, 송기원의 시집《마음속 붉은 꽃잎》, 1984년 제3회 김명수의 시집《피뢰침과 심장》, 김종철의 산문집《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1985년 제4회 양성우의 시집《그대의 하늘길》, 김성동의 장편《집》, 1986년 제5회 이동순의 시집《지금 그리운 사람은》, 현기영의 장편《바람 타는 섬》, 1987년 제6회 박태순 김사인, 1988년 제7회 윤정모: 장편 『들』, 1990년 제8회 도종환: 시집 『당신은 누구십니까』, 1991년 제 9회 김남주: 시집 『사상의 거처』, 방현석: 장편 『십년간』상•하, 1992년 제10회 곽재구: 시집 『참 맑은 물살』, 김하기: 장편 『항로 없는 비행』 상•하, 1993년 제11회 고재종: 시집 『날랜 사랑』, 1994년 제12회 박영근: 시집 『지금도 그 별은 눈뜨는가』, 1995년 제13회 공선옥: 장편 『시절들』, 1996년 제14회 윤재철, 1997년 제15회 유용주, 1998년 제16회 이원규, 1999년 제17회 박정요, 2000년 제18회 전성태, 2001년 제19회 김종광, 2002년 제20회 최종천, 2003년 제21회 천운영, 2004년 제22회 손택수: 시집 『호랑이 발자국』, 2005년 제23회 박민규 소설집 『카스테라』, 2006년 제24회 박후기 시집 『종이는 나무의 유전자를 갖고 있다』, 2007년 제25회 박성우 시집 『가뜬한 잠』, 2008년 제26회 오수연 소설집 『황금 지붕』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2009년 27회 수상작품에는 김애란의 《침이 고인다》가 선정되었다.
제27회 신동엽창작상 수상자
김애란 1980년 인천 출생. 2002년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작을 2003년 계간 『창작과 비평』봄호에 발표하며 작품활동시작. 소설집 『달려라, 아비』『침이 고인다』가 있음. 한국일보 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1973년에 제정하여 1974년과 1975년에 제1, 2회 수상작을 낸 이후 중단되었다가 1988년 봄에 《창작과비평》의 복간과 함께 부활되었다. 이 상은 등단한 지 10년이 넘은 작가를 대상으로 최근 3년 간의 문학적 업적을 살펴 엄정한 심사를 거친 뒤 선정, 시상한다.
1974년 제1회 수상작에 신경림의 시집 《농무》, 1975년 제2회에는 천승세의 단편소설 《황구의 비명》과 《폭염》이 선정되었다. 13년의 공백을 넘어 부활된 1988년의 제3회에는 고은의 시집 《만인보》(3권), 제4회에는 황석영의 장편소설 《무기의 그늘》, 제5회에는 현기영의 장편소설 《바람 타는 섬》, 제6회에는 민영의 시집 《바람 부는 날》, 제7회에는 김명수의 시집 《침엽수 지대》, 제8회에는 이문구의 소설집 《유자소전》, 제9회에는 송기숙의 장편소설 《녹두장군》(12권), 제10회에는 조태일의 시집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 제11회에는 신경숙의 장편소설 《외딴 방》, 제12회에는 백무산의 시집 《인간의 시간》이 각각 선정되었다. 1998년의 제13회에는 유일하게 수상작을 선정하지 못하였으며, 제14회에는 박완서의 소설집 《너무도 쓸쓸한 당신》, 제15회에는 임형택의 《실사구시의 한국학》, 제16회에는 정희성의 《詩를 찾아서 》, 제17회에는 김지하의 《花開》, 제18회에는 박범신의 장편《더러운 책상》, 유홍준의 《완당평전》, 제19회에는 홍석중의 장편《황진이》, 제20회에는 김원일의 연작소설《푸른 혼》, 제21회에는 김규동의 시집《느릅나무에게》, 제22회에는 김영하의 장편소설《빛의 제국》, 제23회에는 윤영수의 소설집《소설 쓰는 밤》이 선정되었다.
2009년 24회 수상작은 공선옥의 소설집《나는 죽지 않겠다》와 《명랑한 밤길》이 선정되었다.
제24회 만해문학상 수상자
공선옥 1963년 전남 곡성 출생. 1991년 『창작과 비평』겨울호에 단편「씨앗불」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관심을 표현하는 작품들을 꾸준하게 발표해왔다. 소설집 『피어라 수선화』『내 생의 알리바이』『멋진 한세상』,『명랑한 밤길』『나는 죽지않겠다』, 장편소설 『오지리에 두고 온 서른살』『시절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등이 있다. 제13회 신동엽창작기금(1995),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2004), 올해의 예술상(2005), 제12회 가톨릭문학상(2009), 제17회 오영수문학상(2009) 등을 수상했다.소월시문학상
향토성 짙은 서정으로 한국시의 영역을 넓힌 김소월의 시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해마다 수상작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전년도 심사 이후에 발표된 작품들 가운데 해당 연도의 자료조사 마감일까지 발행된 문예지를 중심으로 각종 정기간행물에 발표된 작품들을 심사 대상으로 한다.
1987년 제1회 수상작에 오세영의 《그릇1》, 제2회에는 송수권의 《우리 나라의 숲과 새들》, 제3회에는 정호승의 《임진강에서》, 제4회에는 이성복의 《숨길 수 없는 노래》, 제5회에는 김승희의 《떠도는 환유》, 제6회에는 조정권의 《산정묘지》, 제7회에는 김명인의 《화염에 오르다》, 제8회에는 황지우의 《뼈아픈 후회》, 제9회에는 임영조의 《고도(孤島)를 위하여》, 제10회에는 천양희의 《단추를 채우면서》, 제11회에는 문정희의 《키 큰 남자를 보면》, 제12회에는 김용택의 《사람들은 왜 모를까》, 제13회에는 안도현의 《고래를 기다리며》, 제14회에는 김정란의 《사랑으로 나는》, 제15회에는 김혜순의 《잘 익은 사과》, 제16회에는 고재종의 《백련사 동백숲길에서》, 제17회에는 이문재의 《지구의 가을》, 제18회에는 정일근의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 제19회에는 박정대의 《아무르 강가에서》, 제20회에는 박주택의 《시간의 동공》, 제21회에는 문태준의 《그맘때에는》, 제22회에는 나희덕의 《섶섬이 보이는 방》, 제23회에는 정끝별의 《크나큰 잠》이 선정되었다.
2009년 24회 수상작은 박형준의 《가슴의 환한 고동 외에는》이 선정되었다.
제24회 소월시문학상 수상자
박형준 1966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와 명지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가구家具의 힘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시집 『나는 이제 소멸에 대해서 이야기하련다』『빵냄새를 풍기는 거울』『물속까지 잎사귀가 피어 있다』『춤』 이 있으며, 산문집『저녁의 무늬』『아름다움에 허기지다』 가 있다. 동서문학상, 현대시학작품상, 꿈과시문학상을 수상하였다.김준성문학상
이수그룹이 한 해 동안 발표된 소설과 시, 각 부문에서 가장 탁월한 작품을 쓴 소설가와 시인에게 수여함으로써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97년 제정하였다. 제정 당시의 명칭은 21세기문학상으로, 봄•가을로 나누어 중편•단편소설 두 부문에 걸쳐 매년 2회씩 시상하였다. 2002년부터 그 명칭을 이수문학상으로 바꾸어 해당 연도에 발표된 뛰어난 중단편소설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하고 있다. 같은 해인 2002년부터 시 부문을 신설하여, 해당 연도에 출간된 가장 뛰어난 시집에 대해 수상하고 있다. 2007년 작고한 소설가 김준성 이수그룹 명예회장을 기리기 위해 2008년부터 이수문학상의 명칭을 변경해 김준성 문학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역대 수상 작품은 1회 이청준의〈날개의 집〉, 2회 이문열의〈전야, 혹은 시대의 마지막 밤〉, 3회 전경린의〈메리고라운드 서커스 여인〉, 4회 양귀자의〈늪〉, 5회 신경숙의〈그가 모르는 장소〉, 6회 윤흥길의〈산불〉, 7회 공지영의〈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8회 강석경의 〈나는 너무 멀리 왔을까〉, 9회 소설 윤후명의 〈나비의 전설〉 시 노향림, 10회 김원일의〈슬픈 시간의 기억〉 시 최정례, 11회 하성란의 단편소설〈강의 백일몽〉과 김기택의 시《물은 좌판 위에 누워 있다》, 12회 홍상화의 〈동백꽃〉, 김인숙 〈감옥의 뜰〉, 안도현의 시집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13회 이혜경 단편소설 〈피아간〉, 최영미 시집 《돼지들에게》, 14회 윤성희 단편소설 〈하다 만 말〉, 손택수 시집 《목련전차》, 15회 이나미 단편소설 〈마디〉가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2009년 16회 수상작으로는 서하진의 단편소설 〈너는 누구인가〉, 심보선 시집 《슬픔이 없는 십오초》가 선정되었다.
2009년 제16회 김준성문학상 수상자
서하진 1970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학과와 같은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4년 『현대문학』신인상에 단편 「그림자 외출」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책 읽어주는 남자』『사랑하는 방식은 다 다르다』『라벤더 향기』『비밀』『요트』, 장편소설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가 있다. 현재 경희대, 고려대, 한양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심보선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 그리고 컬럼비아 대학 사회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9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풍경」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21세기 전망’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2008년 시집 『슬픔이 없는 십오 초』를 냈으며,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전임강사로 있다.
출판사 문학동네가 공모하는 200자 원고자 1000매 이상의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상이다. 미등단의 예비 작가는 물론 모든 작가들에게 응모의 기회가 열려 있다. 매년 8월 30일에 응모를 마감하며, 문학동네 겨울호에 수상작을 발표한다. 5천만원 고료를 수여한다.
역대수상자 및 수상작은 제1회, 은희경 《새의 선물》, 제2회 전경린 《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 제3회 윤애순 《예언의 도시》 제5회 김영래 《숲의 왕》, 제8회 이해경 《그녀는 조용히 살고 있다》 제10회 천명관 《고래》 제11회 박진규 《수상한 식모들》 제12회 김언수 《캐비닛》 제13회 김진규 《달을 먹다》이다.
2009년 제15회 수상작은 김기홍의《피리부는 사나이》가 선정되었다.
제15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자
김기홍 198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에서 국문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장편소설 피리 부는 사나이 로 제15회 문학동네 소설상을 수상했다.
한겨레문학상(-文學賞)은 1996년부터 한겨레신문사가 소설 분야에서 수여하고 있는 문학상이다. 1995년 해방 50주년 기념을 위한 장편소설 공모에서 권현숙의 《인샬라》가 당선된 것을 계기로 이듬해 한겨레문학상이 공식 제정되었다.
그러나 1996년 1회에는 수상작을 선정하지 못하였고, 1997년 2회 김연의 《나도 한때는 자작나무를 탔다》가 첫번째 수상작이 되었다. 1998년 3회 한창훈의 《홍합》이, 1999년 4회 김곰치의 《엄마와 함께 칼국수를》이, 2000년 5회에는 수상작이 없었으며, 2001년 6회 박정애의 《물의 말》, 2002년 7회 심윤경의《나의 아름다운 정원》이, 2003년 8회 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이, 2004년 9회 권리의 《싸이코가 뜬다》, 2005년 10회 조두진의 《도모유키》, 2006년 11회 조영아의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
2007년 12회 서진의 《웰컴 투 더 언더그라운드》가, 2008년 13회에 윤고은의 《무중력 증후군》이 수상했다.
2009년 제14회 수상작으로는 주원규의 《열외인종 잔혹사》가 선정되었다
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자
주원규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산업대 공학대학원을 중퇴하고 총회신학 연구원 신대원 과정(M. Div)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종교 공동체를 지향하는 대안 교회(Nomad Church)를 운영하고 있다. 가끔은 청파동 변두리 여인숙에 틀어박혀 판타지 소설과 만화책을 탐독하거나 또 가끔은 희랍어와 히브리어로 된 성서를 읽으며 종교적 경외감에 사로잡히는 이중생활(?)을 즐기고 있다.
출판사 문학동네가 공모하는 200자 원고지 500매 내외의 경장편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상이다. 미등단의 예비 작가를 비롯, 모든 작가들에게 응모의 문이 열려 있다. 매년 2월 28일 응모를 마감하며, 문학동네 여름호에 수상작을 발표한다. 2천만원 고료를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 및 수상작은 제1회 김영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조경란 《식빵 굽는 시간》(공동수상), 제2회 전혜성 《마요네즈》, 제4회 이신조 《기대어 앉은 오후》, 제5회 이지형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 제6회 박현욱 《동정 없는 세상》, 제8회 박민규 《지구영웅전설》, 제9회 전수찬 《어느덧 일주일》, 제10회 안보윤 《악어떼가 나왔다》, 제11회 이상운 《내 머릿속의 개들》, 제12회 정한아 《달의 바다》이다.
2009년 제14회 수상작은 장은진의 《아무도 편지하지 않다》가 선정되었다.
제14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자
장은진 1976년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대 지리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소설집 『키친 실험실』과 장편소설 『앨리스의 생활 방식』이 있다.
평안북도 정주(定州) 출생의 백석은 모더니즘풍의 세련된 언어감각을 바탕으로 토속적이고 향토색 짙은 서정시들을 발표하여 현대 시문학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8•15광복 후에 고향에 남아 월북문인으로 분류되었다가 1987년 창작과 비평사에서 《백석시전집》을 간행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 상은 김영한이 창작과 비평사에 기증한 2억 원을 기금으로 1997년 10월 20일에 제정되었다. 김영한은 젊은 시절 백석의 연인으로 《내 사랑 백석》이라는 자서전을 펴내기도 하였으며, 백석이 자야(子夜)라는 별호를 지어주었다고 한다. 창작과 비평사는 백석문학기념사업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백낙청이 위원장, 최원식•이시영•정형모•이정재가 운영위원을 맡았다. 운영위원회에서는 해마다 4월을 기준으로 하여 2년 안에 출간된 시집들을 대상으로 문단의 비중 있는 시인과 평론가들에게 심사를 위촉하고,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여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한다.
1999년 제1회는 이상국의 시집 《집은 아직 따뜻하다》와 황지우의 시집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가 공동으로 수상하였으며, 2000년 제2회는 최영철의 시집 《일광욕하는 가구》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2001년 제3회는 김영무의 시집 《가상현실》이 삶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근대문명의 위기를 통찰한 게 돋보여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2002년 제4회는 신대철의 시집 《개미고원에서 온 친구에게》가 선정되었고 2003년 제5회는 박영근의 《저 꽃이 불편하다》, 2004년 제6회는 이시영의 《바다 호수》,
2005년 제7회는 정양의 《길을 잃고 싶을 때가 많았다》, 2006년 제8회는 고형렬의 《밤 미시령》, 2007년 제9회는 김정환의 《드러남과 드러냄》, 2008년 제10회는 김해자의 《축제》가 선정되었다.
2009년 제11회 수상작으로 안도현의 《간절하게 참 철없이》가 선정되었다.
제11회 백석문학상 수상자
안도현 1961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원광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시집으로 『서울로 가는 전봉준』『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외롭고 높고 쓸쓸한』『그리운 여우』『바닷가 우체국』『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간절하게 참 철없이』 등이 있다.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이수문학상, 윤동주상 등을 받았다. 현재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이효석문학상
이효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해마다 탁월한 작품을 발표한 작가들을 시상하여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엄격한 심사와 공정한 문학상 운영을 위해 문인 단체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문인으로 문학상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와 시상과정 전체를 공개하고 있다.
등단 15년 이내의 작가를 대상으로, 대상 작품은 전년도 6월 1일부터 해당년도 5월 31일까지 문예지•잡지•정기간행물•부정기간행물 등에 발표된 중•단편 소설 1편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은 제외된다. 상금은 1회부터 3회까지는 500만 원, 4회(2003년)부터는 1,000만 원이다.
역대 수상자와 수상작품으로는 제1회(2000년) 이순원의 《아비의 잠》, 제2회(2001년) 성석제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제3회(2002년) 이혜경의 《꽃 그늘 아래》, 제4회(2003년) 윤대녕의 《찔레꽃 기념관》, 제5회(2004년) 정이현의 《타인의 고독》, 제6회(2005년) 구효서의 《소금가마니》, 제7회(2006년) 정지아의 《풍경》, 제8회(2007년) 박민규의 《누런 강 배 한 척》, 제9회(2008년) 김애란의 《칼자국》 등이 있다.
2009년 제10회 수상작으로 편혜영의《토끼의 묘》가 선정되었다.
제10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자
편혜영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와 한양대 국문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이슬 털기」로 당선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아오이가든』『사육장 쪽으로』가 있다. 2007년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세계일보에서 제정한 문학상이다. 역대 수상작은 2005년 제1회 김별아의 <미실>, 제2회 박현욱의 <아내가 결혼했다>, 제3회 신경진의 <슬롯>, 제4회 백영옥의 <스타일>, 제5회 정유정의 <내 심장을 쏴라>이다.
2010년 제6회 수상작으로는 임성순의 <컨설턴트>( 올 봄출간예정)가 선정되었다.
제5회~6회 세계문학상 수상자
정유정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2007년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출간작으로는 『열한살 정은이』『이별보다 슬픈 약속』 『마법의 시간』등이 있다.
임성순 1976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세기 한국의 현대문학을 대표하고, 민족정신과 정서를 가장 세련된 우리말로 표현한 서정주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소설 부문의 황순원문학상(黃順元文學賞)과 함께 제정된 시문학상이다.
추진 과정에서 서정주가 한국인의 마음 깊이와 아름다움, 한국어 자질 등을 가장 세련되게 가꾼 최고의 시인이라는 점은 인정되지만 친일•친독재에 관한 부분은 재조명되어야 한다는 논란이 일기도 하였으나, 한국 현대사에 끼친 공이 흠을 덮고도 남는다는 판단 아래 이 상을 제정하게 되었다.
운영은 중앙일보사(주)가 맡고, 객관성•공정성을 위해 3심제를 채택하고 있다. 1차는 현장 문학평론가 및 현역 시인 등에게 의뢰해 지난해 7월부터 그해 6월까지 발표한 모든 시를 대상으로 10편씩 추천받아 이 가운데 다득표 순으로 30편을 확정한 뒤 2차 예심에 올린다.
2차 예심에서 후보작을 10편으로 압축해 본심에 올려 수상작을 확정하고, 수상작을 포함해 최종 예심에 오른 시는 《문예중앙》에서 매년 10월 중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수상작에 수여되는 상금은 3,000만 원이다.
2001년 제1회 미당문학상은 정현종의 〈견딜 수 없네〉가, 2002년 제2회는 황동규의 〈탁족(濯足)〉이, 2003년 제3회는 최승호의 〈텔레비전〉이, 2004년 제4회는 김기택의 <어떻게 기억해냈을까>가, 2005년 제5회는 문태준의 <누가 울고 간다>가, 2006년 제6회는 김혜순의 <모래여자>가, 2007년 제7회는 문인수의 <식당 의자>가, 2008년 제8회는 송찬호의 <가을>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2009년 제9회 수상작으로 김언의 〈기하학적인 삶〉이 선정되었다
제9회 미당문학상 수상자
김언 1973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1998년 『시와사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숨쉬는 무덤』『거인』『소설을 쓰자』가 있다.
2000년 9월 황순원이 세상을 떠난 뒤, '세기가 바뀌고 삶의 양식이 달라진다 해도 결코 변해서는 안 될 인간성과 한국인의 정체성 그리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황순원의 문학을 계승하면서 확대•심화시켜 나간다'는 취지 아래 제정되었다.
특히 소설가의 지명도나 심사위원의 영향력을 전혀 허용하지 않고, 오로지 작품 자체의 수준을 기준으로 문단 및 독자 모두가 납득할 작품을 뽑는다는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문학상으로, 시상 대상은 중편소설•단편소설이며, 심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3심제를 채택하고 있다.
심사 기간은 약 2개월 정도이며, 1차로 현장 문학평론가 및 소설가 등에게 의뢰해 지난해 7월부터 그해 6월까지 발표된 모든 소설을 대상으로 10편씩 추천받아 그 가운데 다득표 순으로 30편을 확정해 2차 예심에 올린다. 2차 예심에서는 후보작을 10편으로 압축해 본심에 올려 수상작을 확정한 뒤, 수상작을 포함해 최종 예심에 오른 작품을 《문예중앙》에서 단행본으로 묶어 발간한다. 미당(未堂) 서정주(徐廷柱)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미당문학상'과 함께 수여되며, 상금은 5,000만 원이다.
2001년 제1회 황순원문학상은 박완서의 단편 〈그리움을 위하여〉가, 제2회는 김원일의 〈손풍금〉이, 제3회는 방현석의 〈존재의 형식〉이, 제4회는 김영하의 <보물선>이, 제5회는 김훈의 <언니의 폐경>이, 제6회는 구효서의 <명두>가, 제7회는 김연수의 <달로 간 코미디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제8회에는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았으며,
2009년 제9회 수상작으로는 박민규의 〈근처〉가 선정되었다.
제9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자
박민규 1968년 울산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장편소설 『지구영웅전설』로 제8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같은 해 장편소설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으로 제8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았다. 2005년 소설집 『카스테라』로 신동엽창작상을, 2007년 「누런 강 배 한 척」 으로 제8회 이효석문학상을, 2009년 단편소설 아침의 문으로 제34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장편소설 『핑퐁』(2006)과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2009) 등이 있다. 작가세계신인상
출판사 세계사의 문학잡지《작가세계》가 역량있는 신인 발굴을 위해 1993년 제정한 문학상이다. 시, 소설, 평론 세계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을 한다. 매년 9월 30일 작품모집을 마감하고, 《작가세계》 겨울호에 당선작을 발표한다.
역대 당선자는 '93 상반기 김재진(소설), 김연수(시), '93 하반기 김경욱(소설), 강문숙(시), 장현동(평론) '94 상반기 이준호(소설), 원효연(소설), 임선기(시) '94 하반기 이수명(시), 권명아(평론) '95 이성자(시), 이호림(소설) '97 하반기 강혜미(시), 강기원(시), 김성철(시), 조완선(소설), 김한식(평론) '98년 상반기 김영옥(시), 류은경(소설) '98년 하반기 최남잘(시), 김완수(시), 김병호(시), 남도현(소설), 홍은경(소설) '99년 상반기 이대흠(소설), 장무령(시), 홍기돈(평론) '99년 하반기 고희림(시), 김미승(시), 김민수(평론) 2000년 상반기 유애숙(소설), 원시림(소설), 신용목(시) 2000년 하반기 박승하(소설), 이은림(시) 2001년 문봉섭(시) 2001년 하반기 안혜정(소설), 우경미(소설), 손홍규(소설), 이규옥(시), 최승철(시), 김근호(평론) 2002년 수상작 없음 2003년 상반기 박후기(시) 2003년 하반기 김민효(소설), 전정순(시) 2004년 상반기 권유리야(평론) 2004년 하반기 수상작 없음 2005년 천서봉(시), 박정윤(소설), 2006년 정선(시), 이지영(소설) 2007년 최양(소설), 김대성(평론) 2008년 박시하(시), 원성도(소설), 김형주(소설) 이다.
2009년에는, 김현(시)의 〈블로우 잡(Blow Job)〉외 4편, 박민정(소설)의 〈생시몽 백작의 사생활〉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평론은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2009 작가세계신인상 수상자
김현 1980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대진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편집자로 재직 중이다.
박민정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문학과 지성사에서 제정한 문학상이다. 계간 《문학과 사회》를 통해 문학상 공모 및 발표를 해 오고 있다. 매년 봄호에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시, 소설, 평론 부문으로 나누어 응모를 받는다. 등단하지 않은 자 또는 등단 후 5년 미만으로서 아직 단행본을 출간하지 않은 자를 응모 자격으로 정하고 있다.
역대 수상작으로는 2002년 제1회 하재연(시)의 <25시 슈퍼마켓>, 정이현(소설)의 <낭만적 사랑과 사회>, 이수형(비평)의 <낯선 코드와 유혹>이, 2003년 제2회 최하연(시)의 <모피를 걸친 헬레나>, 한유주(소설)의 <달로>, 허윤진(비평)의 <무궁동의 욕망, 무궁동의 유목 : 이원의 전자 사막과 듀나의 무한 우주 속에서>가 선정되었으며, 2004년 제3회와 2005년 제4회는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2006년에는 박혜상(소설)의 <새들이 서 있다>와 김대산(비평)의 <돈 키호테─햄릿─둘시네아─오필리어-되기」 : 이인성의 『낯선 시간 속으로』>가, 2007년에는 최원준(시)의 <동전식별의 원리>와 최제훈(소설)의 <퀴르발 남작의 성(城)>이, 2008년에는 권온(비평)의 <「미치광이의 이야기, 오 지저스!―황병승론」>이 선정되었다.
2009년 봄, 제9회에는, 박성준(시)의 <돼지표 본드>, 김나영(비평)의 <「신(新)-자궁에 흐르는 세 혈맥(血脈)-김선우 론」>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소설은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제9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수상자
박성준 1986년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다.
김나영1983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 졸업했다. 문학동네신인상
출판사 문학동네가 공모하는 문학상이다. 등단하지 않은 젊은 예비 문학인들에게만 응모의 기회가 있으며, 당선자에게는 집필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중단편소설 2편, 시 5편, 평론 1편 이상을 모집하며, 상금은 소설 1천만원, 시 500만원, 평론 500만원 이다. 매년 6월 중에 응모 마감하며, 계간 《문학동네》 가을호에 당선작을 발표한다.
역대 당선자로는, 제1회 김현영 류소영 이현수(소설), 진수미 최갑수(시), 김수이(평론), 제2회 김종렬 김은경(소설), 김종훈(시), 제3회 김종광(소설), 이영수 김충규(시), 제4회 김숨 이만교(소설), 김근(시), 제5회 김숙(소설), 문석암 박은희(시), 제6회 도태우(소설), 전남진(시), 제7회 이영주 정영(시), 김형중(평론), 제8회 강설애(소설), 안현미(시), 제9회 박영선 한성우(소설), 조동범(시), 제10회 천명관(소설), 송승환(시), 제11회 김유진(소설), 조영석(시), 김미정(평론), 제12회 강성은(시), 제13회 박주현 백영옥(소설), 조인호(시), 김나정(평론), 제14회 전혜정(소설), 주원익(시), 이도연(평론), 제15회 이영훈(소설), 조효원(평론) 이 있다.
2009년 제16회 당선자는, 이선욱(시)의〈탁탁탁〉외 4편, 기준영(소설)의〈제니〉가 선정되었다. 평론은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
2009 문학동네신인상 수상자
이선욱 1983년 대구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재)인천문화재단에 근무중이다.
기준영 1972년 태어나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전문사(시나리오 전공)를 졸업했다. 2007~2008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였으며, 다큐 <감독들,김기영을 말하다> 작가 및 조감독을 맡았다. 창비장편소설상
창비가 제정한 문학상이다. 상금은 3000만원이며, 미등단 예비작가는 물론 기성작가에도 문호를 열어놓고 있다. 매년 9월 30일에 응모마감하며, 『창작과비평』 겨울호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2009년 제3회 수상자를 내었으며, 2007년 제1회 서유미 「쿨하게 한 걸음」, 2008년 제2회 한재호 「부코스키가 간다」 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3회 수상작은, 문진영의《담배 한 개비의 시간》이 선정되었다.
∴ 『창작과비평』 2009년 겨울호는 백석문학상 소개 코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09 제3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자
문진영 1987년 춘천 출생.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재학중.
창비가 제정한 문학상이다. 신인시인상과 신인소설상 및 신인평론상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매년 8월 31일에 응모마감하며, 『창작과비평』 겨울호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소설은 700만원, 시와 평론은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역대 수상자 및 수상작은 아래와 같다.
■ 신인소설상
1998년 제1회 김윤영 「비밀의 화원」(가작)
1999년 제2회 임유미 「봄의 계단」(당선작)
2000년 제3회 김지우 「봄의 계단」(가작)
2001년 제4회 권채운 「겨울 선인장」 표명희 「야경(夜景)
2002년 제5회 이상섭「바다는 상처를 오래 남기지 않는다」
2003년 제6회 김주희 「소꿉놀이」
2004년 제7회 당선작 없음
2005년 제8회 김사과 「영이」
2006년 제9회 당선작 없음
2007년 제10회 모래늪의 기억」
2008년 제11회 당선작 없음
■ 신인시인상
2001년 제1회 최금진 「사랑에 대한 짤막한 질문」외 4편
2002년 제2회 안주철 「흉측한 길」외 4편
2003년 제3회 김광선 「조리사 일기」외 4편
2004년 제4회 송진권 「절골」 외 4편
2005년 제5회 김성대 「판화처럼 나는 삽니다」 외 4편
2006년 제6회 고은강 「푸른 꽃」 외 4편
2007년 제7회 당선작 없음
2008년 제8회 백상웅 「각목」 외 4편
■ 신인평론상
1994년 제1회 방민호 「현실을 바라보는 세 개의 논리」
1995년 제2회 당선작 없음
1996년 제3회 허 정 「먼 곳의 불빛―나희덕론」
1997년 제4회 유희석 「보들레르와 근대」
1998년 제5회 이윤재 「종교적 교감을 통한 치유의 언어―김지하론」
1999년 제6회 김상적 「언어의 온몸-김수영론」
2000년 제7회 서영인 「피안과 현실, 절망과 환상이 관계맺는 방식―최인석론」
2001년 제8회 이재영 「상실의 세계와 세꼐의 상실―신경숙론」
2002년 제9회 강계숙 「환(幻)의 순간, 초월의 문턱―최정례론」
2003년 제10회 당선작 없음
2004년 제11회 당선작 없음
2005년 제12회 당선작 없음
2006년 제13회 김종훈 「장자(長子)의 그림, 처남(妻男)들의 연주: 문태준•황병승론」
2007년 제14회 박창범 「생의 우울을 지탱하는 '지옥의 눈'」
2008년 제15회 이경진 「속물들의 윤리학―정이현론
2009년 수상은,
시(9회) 주하림 〈레드 아이〉 외 4편
소설(12회) 이반장 〈화가전〉
평론(16회) 김영희 〈라일락과 장미향기처럼 결합하는 – 진응영 시의 ‘감성’ 과 ‘정치’〉에게 돌아갔다.
주하림 1986년생. 단국대 문예창작과 졸업.
이반장 1982년생. 경희대 디자인학부 디지털콘텐츠학과 재학중
김영희 1977년생. 고려대 국문과 박사과정 수료.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