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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축구스타들의 대장정 16일 '킥 오프' |
제16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전국 고교축구 최정상을 가릴 제16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제민일보사·대한축구협회 주최,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주관, 제주특별자치도·도교육청·도체육회 후원, 사용구 스타)가 오는 16~28일 제주 일원에서 1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1993년 첫 대회를 치른 백록기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스타들의 경연장으로 자리매김됐다.
이번 백록기에는 대기고·서귀포고·오현고·제주제일고·제주중앙고(옛 제주상고) 등 제주지역 5개팀을 비롯해 전국 99개팀이 출전, 제주월드컵경기장 등 서귀포시 지역 8곳 구장에서 모두 148경기를 치러 백록기의 주인을 가린다.
4개팀씩 25개조(단 25조는 3개팀)로 나눠 16~19일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별리그는 각조 1-2번, 3-4번이 전·후반 40분씩 80분 경기를 벌여 경기 결과에 따라 승자-패자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러 승점-골득실-승자승-추첨 등의 순으로 조 1·2위를 가린다. 각 조 1·2위 50개팀은 추첨을 통해 조 1위팀의 일부팀은 바로 32강에 오르며 나머지 팀들은 21일 50강전을 펼쳐 승리한 팀은 32강에 합류한다.
22일 32강전, 24일 16강전, 25일 8강전을 치러 4개팀이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준결승전과 결승전 티켓을 거머쥔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7일 준결승전, 28일 결승전을 차례로 치러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일반 전국 고교축구팀과 프로축구 K-리그 클럽 산하 고교팀간의 올해 첫 대결 무대로 명실상부한 전국 고교 축구의 최정상의 자리를 가리는 대회다.
광양제철고·현대고·풍생고·동북고·동래고·포철공고· 등 K-리그 클럽 산하 고교팀이 우승후보군에 포진해 있다. 이에 맞서 올해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한차례 우승을 맛본 오현고(백운기)를 비롯해 신갈고(춘계 연맹전), 부평고(금석배), 광운전공고(대통령금배), 부경고(대한축구협회장배), 학성고(무학기), 강릉문성고(문화관광부장관기), 이리고(전국고교축국선수권) 등이 8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지난해 백록기 챔피언 과천고를 비롯해 언남고, 장훈고, 안양공고 등 역대 백록기 우승팀까지 가세해 매경기 예측불허의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경기일정
<제16회 백록기 조별 참가팀 왼쪽부터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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