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7월 목포철인하프대회 이후
무려 5년1개월만에 철인3종 대회 참가 그것도 무려 하프대회로
수영 2km , 싸이클 85km , 달리기 20km
수영장 3번!!! 수영연습 3번!! 향냄새 안맡은게 천만다행입니다.
수영연습은 스트레칭코드라는 연습장비로 연습하고 수영은 3번가서 뺑뺑이 천천히 돌으니
5년만에 수영하는거치고는 숨이 트여있어서 별걱정 안했습니다.
27일 토요일 대회장 도착후 시간촉박하게 오픈워터 20분 수영연습
슈트도 5년만에 ㅎㅎ 불편함이 한개도 없었습니다.
28일 4시10분 기상해서 닭죽 2그릇 비우고
대회장으로 도착하니 물품보관이 몇분안남았다고 합니다.
부랴부랴 싸이클화 헬멧 운동화등등 물품정리후
슈트 하체만 착용후 버스승차하러 대기줄로
수영 출발장소가 2키로 떨어져있어서 버스로 이동
내외빈인사후 7시 수영출발 약간 물살이 있어서 수영들 편하다고 했는데
슈트를 입자마자 어제와는 다르게 가슴이 너무답답합니다.
수영하다보면 괜찮아지겠지 했다가 수영하면 할수록 가슴이 너무 답답합니다.
죽다가 살아나왔습니다. ㅎㅎ 수영연습이 절대 부족한 이유겠죠~
수영나왔는데도 가슴 답답함이 안사라집니다. 이대로 달리기만 할까하다가
낳아지겠지 하면서 천천히 슈트벗고 싸이클 착용후 출발
자전거 몇대 안남아있습니다.
싸이클5회전
참가자들보다 거의 20분이나 늦게 나왔기에 보통 한바퀴이상 차이가
드레프팅 금지인데 숨만쉬면 가슴이 답답하기에 열차가 생기면 탑승하고 열차가 생기면 탑승하고
싸이클20키로 지점이후에서도 숨이 틔어야하는데 안틔어집니다.
이대로 싸이클 마무리해야하나 ㅠㅠ
4바퀴에서는 저희클럽 싸이클 제일잘타는 후배 싸이클 꽁무니에 탑승합니다(후배는5바퀴)
고생했다고 저도 힘든데 비싼 덱스트로하나 건내어줍니다 ㅎㅎ
마지막 5회전 열차가 생성되어있는 그룹이 없습니다.
마지막 바퀴는 천천히 달리기해야하니 근육도 풀어주어야하기에 약하게 폐달링합니다.
5회전후 싸이클거치하러 들어오니 역시나 많은 싸이클들이 거치되어있습니다.
가슴아픈게 회복이 안되어있기에 천천히 양말도 런용으로 바꾸어신고
신발끈도 다시 천천히 묶고 ㅎㅎ
1차 목표는 물건너갔지만 5분페이스라도
제일 자신있는 달리기 주로에 드디어 진입합니다.
최소한 1시간40분은 뛰어야하는데
초반 4분50초로 뛰는데 가슴 답답함이 안사라집니다. 10키로 이상까지 답답함으로 ㅠㅠ
달리기코스는 거의 평지로 4키로 5회전
그래도 보폭최대한 짧게하면서 5분페이스 유지하면서
보급소가 나타나면 천천히 걸어서 콜라한잔마시고 양갱하나먹고
생수병하나 챙겨서 머리 몸에 물좀 뿌려주고
위안은 그나마 선수들은 거의 완주가 끝났기에 저를 추월하는 분들은 거의없습니다.
대회전 3주전에 싸이클 런 훈련했을때도 런에서는 5분페이스로 힘들이지 않게 뛰었는데요
남은기간 런훈련 진짜 열심히했는데요
이제 올해 철인경기는 끝
달리기에만 집중집중!!!
홍성마라톤 남은 6일 잘준비하겠습니다.
항상 대회후 아쉬운거 몸이 되는지 안되는지 한번 질러나볼껄~~
대회후 밥 정말 잘먹는데요
숨만 쉬어도 가슴이 너무답답해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ㅎㅎ
첫댓글 고생했구먼^^
그나마 완주라도 했으니 다행이네~~~~
회복잘하시고 홍성에서는
목표기록 잘 이루시요.
화이팅 입니다^^
수영에서 살아나옴을 조상님들게 감사하고있습니다~
고생했어
수영연습이 부족해서 그런거겠지
잔차랑 달리기는 많이했는데
숨만쉬어도 가슴이 너무 답답했어요~
이제 JTBC 목표로~~
고생많이 하셨네 완주 축하 합니다~~^^
감사합니다~ 완주기록증 받은걸로 정말 만족해야하는 하루였습니다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