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공부방 창업을 결심하고 벌써 20여일이 지났습니다.
당시에는 결심 즉시 인터넷 검색을 통해 공부방 창업에 관한 대략적인 내용을 알았고,
또한 검색을 통해 맨 처음 찾은 카페가 이곳 공창모였습니다.
그 때 회원수가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12,000여명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이미 공부방을 하고 계시거나 아니면 공부방 창업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이렇게 많은가 싶고,
한편으론 이것도 녹록한 일이 아니겠구나하는 우려감,
또 한편으론 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계시는 카페라면 오히려 공부방 창업에 도움을 많이 받을 수도 있겠구나하는 위안감...
그렇게 부정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이 교차하더군요.
아무튼 하기로 결심했으니 중요한 것은 실행이라고 생각하고,
먼저 개인과외 교습자 신고부터 했습니다.
일을 먼저 저질러 놓은 셈이죠.
신고하는 것이야 인터넷 둘러 보고 얻은 정보로 쉽게 할 수 있었지만,
정보 검색을 통해 자료를 접하면 접할수록 공부방 창업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선무당 사람 잡는다고, 저는 애들 가르치는 일은 사실 처음부터 하는 처지나 마찬가지 였기 때문입니다.
뭔가 해야 될 일은 하나 둘씩 파악하면서 늘어 가는데,
이제부터는 세부적인 방법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진행해 나가야 하는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그렇게 광고를 위한 간판, 전단지, 명함 등을 내 나름대로 설계해 보면서
그 다음 학습 프로그램이나 티칭법, 학부모 상담 등 실질적인 것들을 해야 할 단계에 접어 들었을때,
내가 지금 진행하고 있는 것들이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인지 의문감이 들고,
또한 체계적으로 하고 싶은데, 경험이 없다 보니 한계에 부딛치는 것도 있고,
힘든 시기에 공창모에서 친철한 댓글과 답글을 많이 남겨 주시어 많은 도움이 되었던 티뷰론님이
공부방 실전운영 노하우 세미나를 하신다고 하여 너무 반갑더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세미나 참석을 할 수 있을지 알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티뷰론님이 6월초 개강을 하시어 두달도 안되었는데 벌써 소기의 성과를 얻고 있고,
또한 공창모에서 접한 티뷰론님의 글을 봤을 때,
이 세미나는 분명 지금의 내 상황에서 반드시 들어야 할 중요한 일이라 판단되어 어렵게 세미나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택에 거주합니다.
오늘 거의 1시간 50분 전철을 타고 강의장으로 가서 티뷰론님의 강의를 들었을때
역시 들으러 오길 잘 했고, 적절한 타이밍에 좋은 세미나를 듣게 되어 흡족합니다.
오늘 세미나에서 느낀 소감은 역시 단기간에 성공한 데에는 비결이 있구나 하는 것입니다.
치밀하고도 꼼꼼하고 체계적인 준비 등 훌륭한 과정이 결국 성공을 만들어 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강의에 참석하신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티뷰론님의 강의 내용 하나하나가
제 공부방 창업에 도움을 주는 아주 소중한 참고 자료가 되었습니다.
아주 적절한 시기에 정말 유익하고 좋은 티뷰론님의 세미나를 듣게 된 것은
행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티뷰론님 성공 사례를 들었다고 저도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건 제 역량이 또한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마지막에 티뷰론님이 낸 퀴즈
"토끼와 거북이" 이솝우화에서 거북이가 이긴 이유가
거북이는 목표만 향해 굿굿하게 갔기 때문이었다는 얘기를 다시 한번 상기하면서
이 길에 대한 열정과 올바른 접근 방법만 터득한다면
대박은 아니지만 이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티뷰론님 오늘 세미나, 너무 감사했습니다.
첫댓글 세미나 참석하셨다니 부럽네요! 저도 매우 가고 싶었지만, 근무 시간과 겹치는 관계로 못갔어요.
후기 작성한 것 보니 선생님의 내공도 대단하시네요.^^ 저도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는 인상적이었어요. 쵝오!!
ㅎㅎㅎ, 제가 공창모에서 회원 등업을 위해 댓글도 쓰고 게시판 글도 썼었는데 그게 밑거름이 된 것 같습니다. 다 공창모 덕분입니다. 대표님께도 좋은 세미나 준비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티뷰론님의 명성은 이 카페를 알고나서부터 익히 들어왔었기에 꼭 참석하리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비지니스센터 앞에까지 갔다가 급한 사정이 생겨 눈물을 머금고 돌아가야 했던 1인입니다.
공행사님 세미나도 그랬지만 티뷰론님 세미나 역시 돈과 시간이 하나도 아깝지 않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부디 티뷰론님의 세미나를 계속 만들어주셔서 이 카페에 계신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격려의 말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꼭 뵙고 싶습니다.. *^_________^*
뒤늦게 감사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동방지주]님은 뵙기 전부터 제가 그린 선생님의 이미지와 거의 유사했습니다.. 솔직담백하시고 또 겸손하시며, 열정적이신 모습.. 정말 꼭 뵙고 싶었습니다.. 정말 최근 짧은 기간 글로써만 접했지만, 실제의 느낌이 동일하다는 것이 그만큼 그동안 선생님께서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셨다는 얘기겠죠..
세미나를 듣게 되신 것을 "행운"이라고까지 표현해주신 것은 또한 저에게 커다란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p.s 금주 토요일까지 자료 보내드릴게요..
제가 8/16 세미나 참석을 결정했습니다. 전화로 확인했을 때 자리가 없어서 세미나 못 듣게 되면 어떡하나 많이 걱정했었습니다. 티뷰론님 세미나를 듣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많은 것 같은데, 아마도 시간이 맞지 않아 못 들으신 것 안타까와 하시는 분들 많은 것 같습니다. 참석 인원이 많지 않아 티뷰론님은 조금 실망하셨을수도 있는데, 저는 다른 못된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강의를 소수만 듣게 되어 얼마나 좋은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죄송하지만, 너무 귀여우십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