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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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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20기 후기방 2023년 6월 17일 ~ 18일 백두대간 37회차 산행기 2(지리산 : 세석 ~ 장터목 ~ 제석봉 ~ 천왕봉 ~ 중산리)
심곡 추천 0 조회 124 23.06.20 18:2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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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20 19:57

    첫댓글 심곡님 산행기 읽는데
    가슴이 또다시 벅차오릅니다.

    천왕봉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며 저도 같은 질문을 했더랬어요.

    저들은 왜 이토록 힘들게 여기를 오르고 또 오르는가

    그리고
    나는 왜 이곳에 왔고

    어떤 지혜를 얻고 가는가 하고...

  • 작성자 23.06.20 21:03

    그 이유는 굳이 찾으려고 하지 않아도 어느새인가 몸에 스며들어 있겠죠?
    끝내 느끼지 못한다 하더라도. . . . . .

  • 23.06.20 21:43

    천왕봉에서 백두대간의 지리산 구간을 훑어 보셨나요?
    혹 못보셨을 듯하여 보여드립니다.
    용트림하듯하는 천왕봉에서 바라본 제석봉~연하봉~촛대봉~영신봉~형제봉(벽소령대피소)~
    명선봉(연하천대피소)~반야봉~노고단~만복대~정령치~고리봉이 쭈욱 보입니다.
    사진을 확대해보면 반야봉 밑의 묘향대까지 보입니다.
    그리고 왕시리봉(노고단 왼쪽 봉우리) 옆에 무등산도 멀리 보입니다.

    산을 왜 오르는가에 대한 답은 저도 꽤 오랫동안 생각했던 것인데......
    내가 숨쉬고 살아가는 삶의 일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굳이 생각할 필요가 없는 거겠죠.
    오늘 내가 걷는 한 걸음에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늘 산행을 아름답게 보아주시는 거인의 대간팀이 있고 20기가 그 중추에 있어서 보기 좋습니다.

  • 작성자 23.06.20 22:52

    가장 좋은날에 천왕봉에 계셨군요.
    이 사진보며 대리만족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23.06.20 21:46

    저는 이렇게 일출을 보았답니다.20기에서도 일출미션을 해낼 줄 알았는데요.

  • 23.06.22 00:16

    몆번을 읽고 사진봐도 물리지 않네요

    읽고있자니
    지리산의 맑은 공기
    온갖새들 노래소리, 동료들 즐거워하는 얼굴이 자꾸 연상이되어 힐링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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