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코스는 독도낚시터에서 시작합니다. 바닷가를 따라 걷습니다.
10분정도 지나면 다시 또다른 낚시터가 나타납니다. 그곳의 우측으로 걸어서 조그만 야산을 올라갑니다.
그곳에 올라서면 지난번 탐사했던 4개의 무인도와 람사르갯벌습지를 내려다볼수 있는 멋진 조망이 있는 소나무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단체사진을 찍을 예정입니다.
이곳을 지나 걷다보면 산기슭을 걷습니다. 뒤돌아보면 골프장 건물과 골프코스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조망을 선물받습니다.
예전에 전두환이 자주 다닌 곳으로 유명한 골프장입니다. 이 골프장을 크게 도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느 곳이든 대부분 골프장 건물이 보입니다.
이곳을 지나 계속 올라갑니다. 오르는 곳이 큰산이라고 지도에 나와있습니다. 제법 가파른 곳도 있습니다만
천천히 걸을 것이니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정상을 지나 내리막을 내려서면 선재도 방면이 보이는데 조망이 좋은 곳은 없습니다. 바닦까지 내려오면
선재교가 보이고 그 아래를 지나 길을 따라 걷습니다.
바닷가를 걷다가 마을을 걷다가 다시바닷가를 걷고 또 마을을 걷다보면 선재도와 영흥도에서 나오는 도로와 만납니다.
차량들이 쌩쌩 지나가기 때문에 조심해서 도로를 따라 걸으셔야 합니다.
그곳 지방의 경찰에 차량한대를 배정해 달라고 요청을 해놓았으며 경찰차의 보호를 받으며 걸을 수 있을 듯합니다.
지금까지는 마을길이 주로 걷는 곳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바닷가를 걷는 것이 주로 걷는 곳이고 약간의 마을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중간지점에 다면 도로가 끊겨서 바닷가로 내려서는 데크로 들어서기도 합니다.
물론 길지 않고 곧바로 건너편 데크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회센터를 지나면 왼쪽으로 바닷길을 걸어야 합니다. 제가 걸을때는 바람이 세차게 불었는데 물이 빠진 길이라면
바닷가를 걸어도 무방할 듯합니다.
길게 늘어선 바닷가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면 마을과 펜션단지를 지나 날머리를 향해 줄기차게 걷습니다. 도로를 걷다보면
또 다른 람사르 생태습지를 지나고 어느정도 생태습지를 걷다보면 남동보건지소가 나오고 오늘의 산행을 끝마칠 수 있습니다.
대략 5시간이 소요되며 2시간이 다다를 때에는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을 수 있게 조치를 해놓았습니다.
즐거운 서해랑길 90코스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