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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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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모임_100편 읽기 주민모임 100-52편_어르신 한글 공부 모임 2 '출판기념회'_이가영
김세진 추천 0 조회 73 24.05.20 22:59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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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21 07:39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엊그제 밤에 이어 오늘 아침에도 가슴이 뭉클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더 없이 좋은 봄날 아침을 만들어 주는 따듯한 글입니다. 어르신도 이가영선생님도 자랑스럽습니다.
    전에 이가영 선생님의 책 '동네이웃과 모임으로 만나기'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대목이었습니다. 여러 사회복지사에게 읽어 보길 권했습니다. 따라 실천하고 싶어 작년 기관 형편에 맞춰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실천한 선생님들의 기록을 읽으며 당장 해볼만한 일, 변통해서 해볼만한 일을 궁리해봅니다.

  • 24.05.21 09:40

    잘 읽었습니다~ 단순히 글을 배우는 모임이 아닌 더 나아가 직접 책을 내보는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생을 살펴볼 수 있어서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 24.05.21 20:40

    잘 읽었습니다. 글을 읽으니 마음이 아립니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이토록 많은 것을 알고 있고 편리함을 누리며 지성인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이런 우리가 살아갈 세상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며 그림자처럼 살아온 어르신들의 청춘이 그려져서 그런 모양입니다. 어르신이 온전히 주인공으로서 세워질 수 있었으니 참 감사하고 잘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귀한 실천 사례 고맙습니다.

  • 24.05.21 21:26

    출판기념회의 목적은 '저자인 어르신들이 빛나게' 하는 것이었다.
    문해교육에서 어르신들이 글쓰기로 넘어가기까지의 과정이 모두 어르신들이 빛나게 하는 과정 같았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단순 서비스제공의 차원으로 진행되는 사업들도 자세히 살펴보면 사회사업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24.05.21 22:29

    <혹시 복지관에서 글을 읽고 쓰는 법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소설과 같이 긴 글도 읽고, 작가처럼 글쓰기도 한다면 복지관에 다니는 것을 더 떳떳하게 말씀하실 수 있지 않을까? 사실 글을 배우는 것은 글을 알아 앎의 영역을 더 넓히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글도 쓰기 위한 것 아닌가. 그러니 한글을 익히는 것에서 글을 활용하는 단계로 넘어서게 해드리고 싶었다.>

    복지관에서 하는 활동들이 때때로 낙인감을 만듭니다. 이를 지혜롭게 해결했습니다.
    한글교실, 문해교실 같은 프로그램을 넘어서 당사자가 자부심을 느끼고 빛날 수 있는 구실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논문을 찾아보니 버틀러라는 사람은 노년기에 자아통합에 이르는 방법으로 인생회고를 제안했다. 지나간 세월을 회상하며 과거의 경험과 갈등을 의식화하여 인생에 대한 정리 작업을 하는 것이 자아통합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다.>

    내가 겪어보지 않는 시대, 삶의 이야기를 읽으면 어쩐지 부끄럽고 겸손해집니다.
    어르신들이 직접 쓴 자기 역사, 생생한 이야기가 다양하게 펼쳐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활동이 어르신들의 자아통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존중 존경 받는 어른으로서 세우는 일이기도 합니다.

  • 24.05.22 23:35

    주민모임 100편 읽기 쉰 두번째 글
    이가영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쭉 읽으며 든 생각 한 줄기가 이러했습니다.

    어르신의 고단하고 눈물겹던 지난 삶이 글로써 우리에게 전해지고,
    그 전해진 이야기가 우리에겐 지금의 시대의 아픔과 어려움을 달래는 위로와 공감이 되어
    뒤를 이어갈 다음 세대에까지 전해져서 그렇게 우리는 사람살이를 지켜가는 것이겠구나.

    그렇기에
    어르신이 말씀하는 이야기들은
    결코 가볍게 지나칠 것이 아니구나.

    어르신의 말과 삶을
    글로 풀어내며 둘레 이웃과 나눌 수 있게 하는 일,
    그 일을 잘 하게끔 돕는 사람이 사회사업가임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귀한 실천 이야기,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

  • 24.07.09 07:45

    잘 읽었습니다! :)

  • 24.08.06 18:04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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