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지역의 발전을 알리는 글을 하나 올렸는데
어느분이 댓글에 대안도(대전, 천안)라는 말을 써놓았습니다.
충청도는 (충주,청주)의 약자였는데.
이제 충청도를 대안도(대전,천안)로 이름을 바꾸어야 되는것 아닌가 라고 했습니다
어제 어떤분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경부선이 청주 양반네들이 안된다고 해서 집 3채있던 한밭(대전)으로 갔고
충북선이 부강으로 오려고 했는데 청주양반들이 반대해서 조치원으로 갔고
청원군 현도면 시목리 부근에 역을 하나 만들려고 했는데
철도역이 생기면 시끄럽다고 사람들이 싫어해서 신탄진에 역을 만들었답니다.
경부선이 청주로 왔다면 지금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아마 청주청원은 벌써 통합되고 아마 청주광역시로 엄청 성장해있겠죠,
대전에 있는 정부3청사 모두 청주로 오고. 과학연구단지 다 청주에 왔겠죠.
당시에는 철도도 혐오시설이었나 봅니다.
철도가 오면 농민들이 피해를 볼수있었나 봅니다.
나름대로의 타당한 논리가 있었겠죠.
또한 철도가 오지 않음으로 이득을 보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누가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나요.
경부선으로, 청주, 충주를 능가하게 대전이 발전했습니다.
수도권에 인접한 천안지역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10년동안 천안, 아산은 엄청난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일반회계는 6000억원이지만 특별회계예산이 4000억원으로 엄청난 도심기반시설을 하고 있습니다.
KTX역도 오송보다 먼저 생기고. 서울 경기권과의 교류도 청주보다 더 빠릅니다.
천안 55만, 아산 25만. 80만입니다.
청주 64만, 청원 15만. 79만입니다.
아직은 청주가 그래도 인구가 많지요. 64만대, 55만이니까.
그런데 천안지역 유동인구가 엄청많다고 하네요
천안 옆에 아산시 배방면이라는 곳이 있습니다.(청주로 보면 오창과 같은 지역입니다)
행정구역은 아산시인데 생활지역은 천안지역이죠, 인구 4만명입니다.
천안 벌써 60만넘었다고 보면 됩니다.
천안지역에 수도권대학분교 많은것 아시요. 대학이 10개가 넘어요.
대다수의 학생들이 주소지 옮기지 않고 통학하거나 원룸얻어서 살고 있을것입니다
천안에 있는 수많은 삼성관련기업이나 중소기업 기숙사에있는 젊은이들.
천안이 유동인구가 많아서 전국에서 택시기본요금이 제일 비싸답니다.
이렇게되면 천안은 벌써 유동인구까지 하면 65-70만 넘어섰다는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10년후에 어떻게 될까요. 어느지역이 먼저 광역시급으로 성장할까요.
5년안에 천안아산지역은 100만권 도시가 됩니다.
13년전 33만의 천안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다음으로 가장 큰 100만 도시가 되는 것입니다.
충청북도청 사람들은 청주청원이 광역시되면 어떻게 되나. 걱정하지만
충청남도청 사람들은 천안아산이 더 빨리 광역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할것입니다.
천안아산이 광역시급으로 성장하면
이제 충청도란 이름을 현대에 맞게 바꾸어야 할것입니다
대안도(대전,천안)으로 바꾸는게 올바른것 아닌가요.
2009년도 예산 천안시 1조700억 / 아산시 6900억
2009년도 예산 청주시 9200억 / 청원군 3700억
천안의 인구증가 1995년 33만, 2008년 55만 (13년동안 22만증가)
청주의 인구증가 1995년 53만, 2008년 64만 (13년동안 11만증가)
앞으로 5-7년안에 천안의 인구가 청주를 능가합니다.
천안-오창4차선 도로나면 오창사람들 청주가 아닌 천안으로 쇼핑갈지 모릅니다.
청주는 지체되고 천안이 먼저 100만도시되면 청주는 천안의 위성도시로 전락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천안에 살면서 오창으로 오송으로 출근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정말 이런 끔직한 상황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를 제외한 지방도시 인구순위(2008년 11월)
1. 청주 : 638,354명
2. 전주 : 631,997명
3. 천안 : 546,256명
4. 포항 : 507,720명
5. 김해 : 476,312명
청주청원 통합이 안되는것이
통합에 반대하는 청원군수 한명 때문일까요.
충청북도지사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청주시장은 청주청원 통합을 위해서 밤낮으로 연구하고 준비하고 있나요.
시민단체는 새롭게 통합을 다시 논의하는 것이 두렵나요.
청주청원 통합은 청주시장, 청원군수, 시민단체들만 나서야 하는 것일까요.
일반시민들이 해야할 일은 하나도 없는 것일까요.
일반시민들은 주민투표하게되면 통합찬성에 한표 꾹 찍으면 끝나는 것인가요.
충청도의 중심이었던 청주의 힘이.
정말 이 정도 밖에 안되는 건가요.
지역발전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지역 구석 구석을 누비면서 선거유세하던 수많은 정치인들은 어디에 있나요.
어떻게 되겠지
다른사람이 하겠지.
나서지마, 그냥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이런 무사안일한 생각을 언제까지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할까요.
청주에 태어나서 살고 있다는것에
대단한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당신은 누구입니까?
![](https://t1.daumcdn.net/cfile/cafe/1576EE094950D3E997)
첫댓글 언제까지 우물안 개구리로 살것인가. 참 마음이 답답하네요
이거 천안이 청주를 한번 뛰어 넘었으면 합니다.. 솔직히 자존심이 허락하지는 않지만.. 그래야 충격이라도 받아서... 발전할까 싶어서요... ㅋ
바다없는 도시, 무풍지대, 청원청원의 현실입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청주청원. 그 미래는 암담합니다. 청주시는 광역시를 뺀 시중에 상위권에 있다고 하고 청원군은 광역시와 시지역을 빼고 군지역중에 상위권이라고 합니다. 청주청원이 대전,대구,부산,광주등 광역시와 경쟁해야지. 창원이나 포항, 그리고 원주나, 안동하고 경쟁해서 이겼다면.. 그게 뭐 잘한일일까요. 청주가 대전에 이어 천안의 부속도시로 전락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하찮은 천안한테 위협받는 사실이 쪽팔리다! 제발 좀 정신 차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