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계곡에서 대열동호회 연합모임 행사를 가져

[이화영]

제목:북한산성계곡에서 대열동호회 연합모임 행사를 가져

지난 8월4일 토요일 12시부터 隊列同好會인 등산,골프,바둑,낚시,라이딩동호회가 지난해

여름에 이어, 금년에도 35도가 넘는 열흘이상 계속되는 폭염경보속에 末伏을 며칠 앞두고

 북한산성 입구 계곡에 위치한 “미루나무”식당에서 황철준 동기회장을 비롯하여 30여명이

모인가운데 “보양식”을 들면서 건강한 여름나기 연합모임행사를 가졌다.

이에 앞서서 대열 山好會(회장 김명수)는 14명이 오전 10시에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2번출구

공터에서 집결하여 잠시 환담 및 기념촬영을 한후,김홍찬 사무총장의 자상한 안내로 기자촌을

거쳐 북한산둘레길중 제9코스 마실길구간(진관생태다리앞~방패교육대앞)과 제10코스

 내시묘역길 구간(방패교육대~여기소~백화사앞~효자동공설묘지)못미쳐 북한산성입구 계곡

“미루나무”식당에 오전 11:40까지 약 5km정도의 나무숲속에 잘 닦아놓은 북한산 둘레길을

이애기 저애기 정담을 나누며 즐겁게 가벼운 산행을 하였다.

식당앞에 도착하자 마자 선착순이라 하듯이 재 빠른 동작으로 맑게 흐르고 있는 계곡물로

내려가서 손과 발을 물에 담그며 어릴적 등멱을 하는 모습을 재연하며 더위를 식혔다.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며 건강을 지켜나는 것은 “以熱治熱”말이 있듯이,실내 에어콘옆에서

가만히 지내기 보다는 이렇게 대자연을 바라보며 산행을 하면서 땀을 흠뻑 흘린후 사워를

할 때, 그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뿌듯한 보람을 느끼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이후, 타 동호회 동기생들 20여명이 12시경에 계획데로 봉고차량으로 식당에 도착하여서

 합류하여 막걸리,소주,맥주등을 들면서 특별히 주문한 여름철 “보양식”으로 오찬을 하면서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며 14:30까지 지냈다.

그런데 산행은 물론이고 계곡물에서 등멱까지 함께 하였던 동기생 한명이 자리에 없어서

보니까 그 동기생은 평소 진짜 신자답게 종교활동에 모범을 보이던 동기생이라, 준비돼 있는

맞있는 식사도 구경만 한 채 배고픔을 참고 다른 동기생들에게 미안한 분위기를 안 내려고

가버린 것을 뒤늦게 알고 나니 무척 미안한 감이 들었다.

아무튼 황철준 동기회장의 건배제의를 비롯하여 동호회 회장들의 잇단 건강관련 건배 제창에

역시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 분위기였다.

본인도 금번 산행 및 연합동호회 행사를 통해서 느낀 것은, 어릴적 버스를 타 본 적이

있읍니다만 버스에는 운전기사와 차장이 꼭 있었는데, “ 버스 운전기사가 되기보다는

차라리 버스 차장이 되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운전기사는 당장은 편할지 모르겠으나 운전대만 잡고 운전만 하다 보니 걷기운동이 부족한

반면, 힘이 들지만은 매일 수 없이 버스를 오르 내리면서 걷는 운동을 많이 하는 차장보다

 평균적으로 일찍 죽는다고 합니다.

동기생 여러분!

시간 날 때 마다 걷기운동을 많이 많이 하셔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보람되고 행복한

생활을 해 나가심은 물론이고, 모든 동기생들이 “9988234” 합시다.

끝으로 일년중 가장 무덥다는 중복~말복때에 피서휴가철과 겹쳐서 예상된 인원보다 참석율이

저조한 것 같으나, 금번 행사를 위해서 수고해 주신 회장단 특히 김홍찬 사무총장께 동기생의

이름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8월 4일

                                                                       동 기 생    이  화  영  드 림

-----대열 동호회 연합모임행사 사진---

[공운식]

시원하셨겠네요.
곡차와 함께라면 더욱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