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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자료 스크랩 펌~!! 단지 물위에 떠있는 외나무다리를 건너기위해 찾아간곳 무섬마을
죽비(함양) 추천 0 조회 115 13.11.05 13:0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단지 물위에 떠있는 외나무다리를 건너기위해 찾아간곳 무섬마을..

 

여행일자 2012년 07월 25~27일 여름휴가를 받고 떠난 경상도여행..

여름휴가를 끝내고 새롭게 맞이한 회사는 정신이 없을정도로 혼을 빼놓는다

아마도 아침 출근하자마자 장대같은 비가 한차례 쏟아졌던 이유도 있겠지만

항상 새로운것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은 나이를 먹어도 내몸에서 떠나지 않는다

회사 적응을 해야하고 그리고 예전에 머물렀던 회사보다는 일이 많아 바빠서

하루는 금방 흘러 갈꺼라 생각은 들고 내가 좋아하는 책읽는 시간도 많이 줄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시간이 지나면 시간을 쪼개서 쓸수있는 여유도 있을거라 믿어본다..

하는일없이 밥만 축내는 식충이라는 생각은 적어도 들지 않을테니

매달 월급을 받거나 끼니를 챙겨먹어도 덜 미안하겠지..^^

정신없이 오전시간을 보내고 커피한잔 타와서 마실수있는 여유로움을

오늘은 한번 느껴봐야겠다....

 

나에게 주어진 나만의 시간 여름휴가는 경상도로 정했고 평소에 가고싶었던 곳을 주로 다녀왔다

그중에서도 단지 외나무다리를 건너고 싶어서 찾아갔던곳 영주 무섬마을은 날씨만 덥지 않았다면

오래도록 머물고 싶었던 곳중에 한곳이였는데 역시 잘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한번도 챙겨보지 않았던 드라마 sbs에서 했던 사랑비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했는데

조금은 꾸며져있지 않아 어수선해보이는 전통가옥 무섬마을은 자연스러움이 엿보였으며

담장이나 마을어귀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여름꽃들은 여행자의 발목을 잡고도 남을 만큼 화려했다

그리고 떨어질까바 아슬아슬 건너야했던 외나무다리는 간을 콩알만하게 만들고도 남을 만큼 스릴있었다

영주에서 흘러내려오는 영주천과 예천에서 흘러내려오는 내성천이 이곳 무섬마을로 흐르며

그 물속으로는 바닷가의 흰모래를 연상케하는 모래가 깔려져있어서 발가락새로 빠져나오는

모래들이 신발을 벗고 꼭 밟고 가야할 정도로 유혹하고도 남을만했다..

머리위로 쏟아지는 한낮 태양은 차갑게 느껴졌던 강물을 따뜻하게 데워주고도 남을 정도였다..

 

 

 

 

 

 

 전통가옥에서는 민박도 가능하다고했는데 담장 따라 피어있는 배롱꽃과 봉숭아 꽃들이

여름을 실감케 할정도로 지천에 피어있었다... 손톱끝에 봉숭아꽃을 얹혀놓고 밤새도록 물을 들였던

어린시절이 봉숭아꽃을 보니 새삼 떠오르며 꽃잎을 몇개 따와 옛 추억을 회상하면서 들여볼까 생각도들게한다

여행은 그리고 봉숭아 꽃은 잊혀졌던 내 어린시절이 추억마저도 꺼내와 추억에 젖게 한다..

 

 

 무섬은 물위의 섬이라는 뜻이 담겨져있으며 수도리라는 마을로도 불리우고 있다..

가을이면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건너기 축제가 있다고하는데 시간이 된다면 꼭한번 보고싶었다

그리고 하회마을처럼 물위에 떠있는 무섬마을은 마을을 잇는 외나무 다리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예전에 콘크리트 다리가없을때는 외나무 다리를 건너 읍내를 나가거나 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짧은 손가락으로 짚어봐도 한뼘도 채 되지 않은 외나무다리를 건널때는 오금이 저릴정도로

아슬아슬 했는데 물살이 거센 곳에 가니 다리폭이 더 좁아 스릴감은 배가 된다..

 

나중에는 핸드폰이랑 카메라 그리고 신발을 벗어놓고 물속에서 첨벙거렸지만

들고 다니는 카메라와 핸드폰때문에 떨어질까바 조심스럽고 심장이 오그라 들었는지도모르겠다..

아마도 물속에 빠지는게 두려워 외나무 다리만 건너고 왔었으면 후회했을지도..^^

비가 조금 와줬으면 아니 안개라도 끼어있었으면 더 운치있지 않았을까.. 욕심을 내게했다..

 

 

 

 

 

 

 

 

 

 

 

단지 물위에 떠있는 외나무다리를 건너기위해 찾아간 무섬마을은 내 여행기에 또다른 추억을 만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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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11.05 13:26

    첫댓글 www.무섬마을.com
    [출처] [ 영주 무섬마을 민박 추천 ] 김욱가옥 한옥민박|작성자 린

  • 13.11.05 14:02

    무섬마을은 육지속의 섬
    이란뜻이 포함되었어요.
    옛날 외나무다리를 꽃가마 타고 시집와서 꽃상여 타고 나간다 하여
    육지속의 고립된 섬마을이랍니다.
    아주작은 마을이고 휴양차 쉬기에는 적합하지만 관광또는 여행지로는
    영주부석사와 선비서원등 잠시 들르는
    곳으로 추천합니다,
    죽제기간 맞추어서 가세요
    쓸쓸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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