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천주교 성지로 만든 불교사찰 천진암의 진실.
조선시대의 천주교가 조선정부의 박해를 받아 천주교인들을 모두 다 잡아서 사형에 처하고 있을 때, 그
천주교도들을 목숨을 걸고 숨겨 준 곳이 불교 사찰이었다.
조선 조정의 군사들은 미쳐 절까지 수색을 할 생각을 못했었고 절로 숨어든 서구종교 카톨릭의 신도들
은 절의 객방에서 천주교 의식에 따른 예배를 보면서 불경을 염불하는 것처럼 위장을 해야 할 필요가 있
었다.
그래서 기도문은 서구종교의 것이되 그 음율은 불교경전 염불과 비슷하게 된 것이다.
그랬지만 지금의 한국 가톨릭은 이 은공을 고마워하는 사람도 없고, 그 때 당시의 기록도 보관해 놓지
않았다. 이 기록조차 은폐하고 숨기고 이 역사를 그들의 기억에서 지워버렸을지도 모른다.
지금 경기도 광주에 있는 천진암 성지 그게 왜 사찰이름인 천진암(天眞庵)일까?
다 이유가 있다. 책자에 나타난 천진암 유래를 알고 나면 참 한심한 생각만 든다.
천진암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 앵자봉(鶯子峰) 아래에 있었던 사찰로 경기도 여주 주어사(走魚
寺)의 말사였으며, 지금은 한국 천주교 성지(聖地)의 하나이다.
1779년(정조 3) 남인계 소장학자들인 권철신(權哲身)·일신(日身) 형제와, 정약전(丁若銓)·약종(若鍾)·약
용(若鏞) 3형제, 이승훈(李承薰), 김원성(金源星) 등은 독특한 학풍을 형성하며 천진암과 여주군 금사면
(金沙面) 하품리(下品里)에 있던 주어사(走魚寺) 등지에서 학문을 연구하며 강학회(講學會)를 가졌다.
강학의 내용은 유교경전을 위주로 했는데 그들이 천진암에서 강학회를 계속하던 중, 조선천주교회의 창
설단원 중의 한 사람인 이벽(李檗)이 내려와 베이징[北京]에서 가져온 과학서적과 〈천주실의 天主實
義〉·〈성리진전〉 등을 소개함으로써, 그들 모두가 천주교에 눈을 뜨고 천주교에 대한 관심이 학문적
지식에서 종교적 신앙으로 전환되었다.
이 강학회에서 이벽은 〈천주공경가(天主恭敬歌)〉를, 정약종은 〈십계명가〉를 지었다고 하며 그들은
가르침에 따라 아침 및 저녁에 기도를 드리고 매월 7, 14, 21, 28일에는 일을 쉬고 묵상에 잠겼다. 그리
고 곧 이어 조선 조정의 천주교 박해정책으로 이 5인의 천주교인은 체포되어 사형에 처해졌음은 물론,
이들을 숨겨준 10여명의 스님들도 함게 처형당하였다.
그뒤 폐허가 된 천진암은 1962년 남상철(南相喆)에 의해 사지(寺址)가 확인되었고 1979~81년에는 이벽·
정약종·권철신·권일신·이승훈 등 한국천주교회 초기인물들의 묘소가 이곳으로 이장되었으며, 1984년 한
국천주교회 창시 200주년을 맞아 유적지들에 대한 대대적인 성역화사업이 추진되었다.
현재 이곳에는 천주교회 창립 200주년 기념비, 순례대성당, 강학당, 갈멜 수도원, 가톨릭 신학연구소 등
이 세워져 있다.
조선말기에 천주교 박해시절에 천주교인들이 숨어 다닐 데가 없으니까 천진암 절에 모여서 자기들끼리
강학을 했다. 세상에 엄연히 주인 있는 불교 사찰에서 거기서 자기네들 종교활동을 했다는 이 뻔뻔한 사
실은 제쳐두고라도, 스님들이 목숨 걸고 천주교인들을 숨겨준 일은 아예 없었던 일로 만들었다.
5인의 천주교인이 나중에 천진암에서 잡혀서 갈 때, 그곳에 기거하던 10여 인의 스님들도 천주교인을 숨
겨준 죄로 모두 다 같이 잡혀갔고 같이 죽었다.
그곳이 바로 천진암이다.
그런데도 그 스님들에 대한 배려나 감사나 그리고 천진암이 원래 불교사찰이었다는 설명서가 천주교 어
느 한곳에라도 기록이 있단 말인가? 그곳에 이제는 5명의 천주교인 무덤을 이장하고 성지로 건립하였지
만, 천진암 사찰터나 그 때 숨겨주다가 죽어간 스님들의 위패나 무덤조차 자신들의 종교적 핍박만 광고
하느라 하나도 없고 은폐되었을 뿐이다.
당시 천진암의 스님들은 10여명이나 그 때문에 애꿎게 죽임을 당하였고, 천진암이 폐사까지 되었던 것
이다. 한국불교는 천진암의 귀중한 스님들 목숨에다 절과 절터까지 바치고도 한국 천주교측으로부터 그
에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 현상은 도대체 무엇으로 설명해야 할까 ?
이게 18세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현재의 서구종교 현주소다.
종교적 이기심은 역사의 왜곡조차도 너무도 당연시해서 웬만하면 종교사에서 드러나는 핍박은 믿을게
못된다.
승자가 자기역사를 핍박으로 미화하는 것은 너무도 자주 있는 일이라서, 만일 여러분이 기독교 순교사
를 읽으신다면 반은 믿지 말고, 또 나머지 반도 믿을게 못된다.
종교적 양심은 사회적으로 역사적으로 그리 믿을게 못된다.
아주 오래된 일도 아닌 지지난 세기에 일어났던 서구종교의 역사 왜곡이다.
서구종교는 인류를 미혹에 빠트리는 미신일 뿐이다.
▼ 천주교에서 천진암터에 세운 기념비석
![](https://t1.daumcdn.net/cfile/cafe/11058A464F92949D58)
- 기독교 : 알면 못 믿고, 모르고 믿었다가 미쳐버리는 정신질환자가 늘고 있는 이유는 뭘까?!
- 마약은 인간의 몸을 병들게 하고, 기독교는 인간의 정신을 황폐화시켜 버린다는 얘기에 답을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