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지에 수호신이라 불뤼는 신장 10미터가 넘는 고대의 거신 고그입니다. 우륵손보단 약간 작은 사이즈죠
고그는 마법왕국시절에 만들어진 이제는 거의 남아있지 않은 초대형 워포지드입니다. 거기다
자신의 의지까지 생겨나 워포지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키고 함께 이주를 행한 거인입니다.
고그외에도 그처럼 자신의 의지가 생긴 자이언트 워포지드들이 존재했습니다만 도망길에
마법왕국의 추적자들로 부터 워포지드들을 피신시키려고 맞서싸우다 대부분 파괴되거나 그 수명이
다해 사라졌습니다. 사실 이제 고그의 수명도 얼마남지 않았지만 그간 자신들을 받아준 노움들의
수호신으로서 활동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하이포지를 지키고 있죠
용들이 하이포지의 보물을 노리고 쉬이 달려들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이며 과거 여러 침략자들과
맞서싸우떄도 노움들을 함부러 대하지 못한 이중에 하나가 바로 고그의 존재였습니다.
그는 노움킹과 외눈의 철인 스토익과 친분이 깊으며 현재는 전쟁이 없기에 하이포지 주변을 거닐고 있거나
도시 외곽에 앉아서 쉬는것이 일반생활상인데
이제는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하이포지의 관광상품이 돼었습니다.
제국에선 귀중한 고대왕국의 살아있는 유산의 샘플이기에 어떻게든 손에 넣으려 했지만
노움들과 드워프 워포지드의 연합군의 거센 저항에 의해 실패했었죠. 심지어는 당시
지상군들이 발밑에서 싸우는 동안 티아티스제국의 철고렘 타이탄들과 맞짱뜨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고그는 그때 많이 고장이 낫습니다.
지금도 많은 노움인벤터들의 그의 빠른 쾌유를 위해 여러가지를 연구중입니다.
지금도 거신고그는 워포지드들의 안식처인 하이포지를 이젠 점점 잘 움직여지지 않는 몸을 이끌고
여전히 수호하고 있습니다. 고그는 지능은 있지만 말은 못합니다. 그는 뉴트럴 굿의 가치관의
착한거인으로 말대신 "후웅~~" 하는 거대한 허밍소리로 자신의 기분을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