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별반 친구들과 함께 서정숲체험원이 아닌 부춘산으로 향했어요~!
이번주는 황토길을 따라 맨발로 산을 걸어보기를 하고 왔었답니다~!
맨발에 크록스를 신고 숲체험에 가서 한껏 들뜬 아이들~!
출발하기 전 숲선생님과 씩씩하게 인사를 나누고!
산을 타기전 준비운동도 했어요!
그리고 근처에 있던 버찌 열매를 따서 얼굴에 귀여운 고양이 그림을 그리면서 친구들을 기다렸어요~!
이제 부춘산 황토길로 Let's go~~!!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황토길이 적당히 단단하고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걷기에 딱 시원하고 좋았답니다~*^^*
얼굴에 버찌로 고양이 그림을 그린 삼총사끼리 손을 잡고 황토길을 걸어가고 있어요!!
지나가다가 개미떼가 죽은 애벌레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도 관찰하고~!
푸드드득~! 거리며 날아온 새와도 인사하고~!
미끌미끌 물이 섞인 황토의 질감은 어떤지 발로 비벼서 느껴보기도 하고!!!
(으아악 엄청 미끌미끌하고 슬라임 같아요~~~!!)
걸어가다가 남자친구들이
"선생님~! 바닥에 공룡들이 지나갔나봐요!
공룡발자국이 남아있는것같아요~!"라고 하며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을 보고 상상력을 뿜어내보기도 했답니다~*^^*
"어? 저기 우리집이 보이는것 같은데?"라고 하며 괜시리 "엄마 안녕~!" 인사도 하고!!
산을 걷다 보이는 도토리 저금통에 대한 설명도 듣고!!!
(등산하다가 도토리나 열매를 줍게 되면 저기에 넣어주면
겨울철 먹을것을 찾아 헤매는 동물들이 와서 식량을 얻어 간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내려온 후, 수돗가에서 발을 깨끗하게 씻고 말린 후, 다시 유치원으로 돌아와 맛있는 점심을 먹었답니다~*^^*
첫댓글 황토길 걷기 색다른 경험이었을거 같아요~ 자연과 좀더 가까워지는 하루였을거 같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우리 별반 친구들과 함께하니 저에게도 또 새로운 경험이였어요~!!! 아이들이 발로 탐색하는 것을 즐거워 하는걸 보니 원에서도 발로 할 수 있는 놀이를 준비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답니다~^^ 언제나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것을 보니 저도 덩달아 신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