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메르스의 영향권에 휩싸여 공포에 떨고 있는 요즈음.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무실성당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겁도 없이 물총놀이를 하였습니다.
어디서? 바로바로 ~~~명품성당이 지어질 성당터에서이지요...
주님이 도우사~~~
오늘의 낮기온은 30도
한여름 날씨였습니다.
신부님을 공격하고 있는 여학생들...
신부님이 꼼짝을 못하시네요...ㅎㅎㅎ
항복~~항복~~~
힘차게 외쳐보시지만....
별수 없이 물폭탄을 맞으시는 신부님.
시원하시죠?
요래요래...
여기서 물폭탄 제조중이랍니다.
저기저기...누구신가요?
우리의 작은 ㅅㅅㅅ수녀님...
스탤라 수녀님 맞으신가요?
아이들과 너무도 잘놀아주시는 수녀님...
수녀님이신지...아해이신지....
헤갈릴정도네요...ㅎㅎㅎ
메르스 땜시....
참여율이 저조했지만...
여러 형제님들과 자매님들의 협조로...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한여름이 아닌데도 한여름 더위와 같은 요즘의 더위를
시원하고 재미있게 물리칠수 있었답니다.
보이시죠?
사랑스런 사발면....
오늘의 간식이랍니다...
사발면 소리에
힘차게 달려오는 주일학교 어린이...
다 젖은 옷들을 뽀송뽀송한 옷으로 갈아들 입고....
형제님들께서 수고스럽게 쳐놓으신 텐트아래에서...
큰수녀님 아래 여러 자매님들께서 마련해주신 맛난 사발면을...
맛있게 먹고 있는 어린이들.
무실동 주일학교에서의 생활이...
이 어린이들 기억속에 송알송알 맺쳐갑니다.
이다음에 어른이 되어...
장마가 오기전 무더운 날씨 어느 한가운데...
신부님과 수녀님들과 친구들과
성당터에서 신나게 물총놀이 했던
오늘을...
그들의 자녀들을 보며
떠올리는 날이 있겠죠...
그때는
메르스백신이...
흔하디 흔한
약중에 하나일것임이 분명할 것입니다.
오늘 미사중
신부님 말씀.
산은 산으로 있다.
어떠한 조건에서도
산은 산으로 있다고...
양은냄비처럼 끓고 있는 대한민국이 아닐런지.....의문을 품어봅니다.
첫댓글 ㅎ~~ 감사해요~~^^ 수녀님 달리기가 엄청 빠르다는...중학생 아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선생님!! 지못미ㅎㅎㅎㅎ
못살아~~내 방패~~
흐흐흐^^
언제 이렇게 다 찍으셨어요?ㅎㅎ감사합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게 신나게 놀았던거 같습니다^^
스따 탄생!?
나미야 님께서
대단하신 공력입니나.
울 성당 카페가 풍성해지는군요.
감사합니다.
왜 잡화점인줄 알겠습니다.
여러 달란트를 뽐내시며 즐거이 봉사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