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쾌지나 청춘 애청자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마추어 사진작가 신동익님
~~~~~~~인생은 아름다워~~~~~
이성화: 오늘 스튜디오에 모신분을 소개하겠습니다.
신동익 님이신데요.
아마추어 사진 작가시면서 현재 중앙매스컴사우회 길사랑 동호회장으로
봉사하고 계신분입니다.
이분을 모신 이유는 서울 전철역에서 시작 하는 편한 길 걷기에 대해서
많은 경력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좋은 정보를 기록으로 남겨서
우리가 걷기 건강에 도움을 얻고자 하는 뜻입니다. 어서오세요
신동익: 안녕하세요.
이: 사실 저도 길사랑에 오래 참여하면서 초기부터 싱동익님의 길사랑 도움을 늘 받으면서
지금까지 오고 있는데요. 10년 세월이 넘다보니까
우리 발자취를 공유 하는 것은 특히 걷기로 건강을 찾으려는분들에게는 필요한 정보 공유라고생각해서요.
그 기록을 청취자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 제 블로그에도 올려서 두고두고 참고하고싶어요.
신동익: 참 세월이 빨라서 10년을 넘게 전철 중심으로 만나서 길을 찾아 다녓네요.
가끔 좀 멀리 가기도 했지만 월1회 걸었는데도 100군데가 넘었더라구요.
우선 길사랑의 탄생비화부터 이야기해야겠지요.
2008년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올레길을 다녀온
‘정인섭’ 대선배 때문에 길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고 정인섭 회우
당시 77세였던 분이 하루 15km씩 5시간정도 걷고 오신것에
젊은 사우들이 우리도 걷자고 해서
2009년 2월에 탄생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성화 선배님도 처음에 앞장 서셔서 초대 길사랑 회장을 맡으셨잖아요.
이성화: 그 말씀은 맞는데요. 실질적으로 내가 답사 한적은 한번도 없었고 초기 잠깐 지나면서부터
신동익님께서 매 번 답사 후 진행 해주신 장소가 100여 군데나 되기 때문에
제 기억도 찾겠지만 신동익님의 코스
선정에서 월 별로 걸은 곳을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날씨나 상황에 따라서 걸을 곳을 찾으셨을 것 같아서요.
신동익 : 네, 계절에 따라서 좀 생각을 했는데요. 저희가 걸었던 길을
월별로 뽑아보면 걷고나서 점심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만나는 시간을 보통 10시 30분으로 하구요
2시간정도 걷고 1시쯤 식사하고자 전철역에서 만납니다.
1월에 걸었던 길은
압구정역-(6번출구 현대백화점 ) 한남대교- 반포대교- 동작대교를
지나는 (강변길)을 걸었고 점심은 4호선 이동 총신대8번출구 ‘옥이네’에서 가졌어요
여의도역(6번 출구에서) 모였던 때는 -노량대교 아래길-강남고속터미널까지
걸어가서 터미널 10층 옥상의 ‘포석정’에서 식사.
번개모임으로 좋은 곳은 3호선 동국대 6번 출구에서 나와 남산 순환로 걷는데요.
코스는 동국대역 수표교(장춘단 공원 입구) → 국립극장구간→ 남측 순환로→
쉼터전망대 휴식 → 봉수대→ 남산타워 → 중앙일보 타임캡슐→
안중근의사 기념관→ 남대문까지.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은 - 전철2호선 당산역 4번출구에서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출구를 시작 여의도로 가는 방법과 9호선 샛강역 3번출구로 가는방법.
서울숲은 분당선 3번출구에서 만나서
들어가면 걷기 쉽고 볼거리도 있어서 좋습니다.
신정무 사우의 당일 여의도 스케치
*2월에 걸은 길은 =
남산순환길 (3호선 동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모여서 시작 )
*경희궁-인왕산길이 있고.
* 낙성대길은 (강감찬 장군 동상 있고) -
개화산역 → 개화초등학교 → 하늘길전망대→ 미타사 → 하늘전망대 → 약사사
*양평 용문사--용문역에서 용문사행 버스로 약20분정도
*남산순환길--*북악스카이웨이--* 종묘 --*: 올림픽공원을 걸었습니다.
*3월에 걸었던 길은 =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만나서 - 낙산길-동대문길-
*분당중앙공원-율동공원에 갔는데
(서현역 백화점6번게이트→중앙공원→분당천→율동공원) -
* DMZ 제3땅굴 견학도 한일이 있었구요. --
*: 춘천 공지천걷기-
*: 벚꽃 필 무렵에는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남산둘레길 -서대문 안산자락길
-: 청계천 하동매화거리(용답역)--: 창경궁 창덕궁에도 갔습니다.
*4월에 걸었던 길은 =
*하늘공원.
*일산호수공원길 (마두역 2번 출구)에서 만남.-
*올림픽공원-몽촌토성길 (지하철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
요즘은 5호선,9호선이 다니는올림픽공원역을 이용합니다.
9호선이 급행이 있어서 빠르게 접근하기 쉽습니다)
*: 남한산성: 8호선 산성역 2번출구 9번 52번 버스 환승
(지화문 → 청량당 → 수어장대 → 남한산성 행궁 → 만해기념관) -
*성남 대통령기록관 간적이 있는데: 분당 야탑역4번출구 종합터미널앞 357번버스-
지금은 성남 나라기록원만 남고 대통령기록관은 세종시로 이전하였어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벚꽃이 이뻤습니다.
* 남산 순환로 및 한옥마을
*: 안산 자락길 (독립문역)--
*: 양수리 두물머리--*도 갔고 : 올림픽공원에 갔습니다.
--*4월11일: 안산자락길 -*4월18일: 동호회연합 강릉 바다부채길을 걸었습니다. --
*4월27일: 군포 철쭉동산 사람이 많이 붐볐습니다.
*5월에 걸었던 길은 =
경복궁역 - 사직공원- 인왕산
용문-용문사길은 (용문역에 도착, 용문사행 버스를 타고 용문사까지) -
*= 춘천 강촌길 (강촌역→ 검봉산입구→ 구곡폭포)
→ 몽마르뜨공원→ 청권사 5.5km --
*: 서울대공원 --*5월22일: 올림픽공원-=-
*: 서울숲--*
: 파주 심학산--*
: 혜화동 성곽길 삼청공원까지--* --
*5월23일: 선유도공원
*6월에 걸었던 길은 =
과천 서울대공원길
*= 양수역-세미원-두물머리길 - 운길산역
(모이는 장소: 중앙선 양수역)-*= 용인 와우정사
(용인터미널에 모여 83번 버스를 타고 <와우정사>에 갔습니다.-
*: 노들역- 동작동 충효길 -
*: 남춘천 공지천-피스오브마인드카페 (지금은 안합니다) -
--*: 남산둘레길 --*
6월: *: 남산--*
6월 하순 :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해수욕 개장 전에 가면 조용하고 걷기 좋음)
*7월에 걸었던 길은 =
번개모임 합정역-절두산성지
-*7월26일: 서대문 안산-
*8월에 걸었던 길은 =
23일: 번개모임 양재역- 노블카운티 신정무화백 전시회 -
*수원 화성행궁--수원역 4번출구 13, 13-4번 버스로 화성행궁앞
*: 수성동계곡 인왕산 자락길--
*: 아차산둘레길--
*: 일산 호수공원--
: 남한산성 --
*: 인천대공원-- 공항철도 검단역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대공원역
3번출구에서 도보로 3분거리 89만평의 대공원
*: 광명동굴 용산에서 1시간마다 출발하는 KTX광명역 전철을 타고
광명역 8번출구에서 17번 버스로 광명동굴 주차장
*9월에 걸었던 길은 =
삼송역→ 서삼릉
*= 현충원길 -
*= 부암동 백사실계곡 -
*: 당고개역- 불암산둘레길 (중산회 2일 대관령 옛길--*9월26일
: 천안 하얀집팬션--
*: 일산 호수공원 --
*: 서대문 안산자락길 --
*: 올림픽공원
--*인천 대공원 -
*: 올림픽공원 --
*: 서대문 안산
*10월에 걸었던 길은 =
21일= 북촌-삼청공원길
*= 한성대입구역: 혜화문- 와룡공원 - 말바위 - 숙정문 - 김신조루트 - 하늘마루 -
성북동 - 길상사 - 삼선교 입구-*: 경복궁-삼청공원 --
*: 하늘공원-박정희대통령기념관 -
-*10월23일: 서대문 안산자락길--
*10월22일: 동호회연합 선자령트레킹 --
*: 남산둘레길 --*10월26일: 남산-*10월5일: 동호회연합 부안 채석강 및 내소사
*: 남산 --*10월22일: 동호회연합 경주 첨성대
*11월에 걸었던 길은 =
독립문역→ 서대문형무소→ 안산 중앙길→ 금화터널 → 경기대 후문→ 서대문 로터리
*= 녹번역→ 아파트 → 장군바위→ 옛성곽구간→ 장미공원→ 불광역 -
*= 서오릉길 (구산역에 모여서 일부는 버스 타고 대부분은 걸어서 서오릉)
-*11월22일: 동호회연합 충주 월악산 하늘재 걷기 -
*11월28일: 여의나루 - 한강 공원 - 망원역---*: 남산 순환길-
*11월24일: 남산둘레길-
-*11월24일: 고석정 철원제2땅굴 (중산회 11월5일 설악산 만경대) -
-*11월23일: 창경궁, 창덕궁 -*11월22일: 혜화동 낙산----
※12월= 번개모임 춘천 김유정역 (춘천지하철개통기념)-
※= 번개모임 도곡역에서 약 7키로미터의 양재천변을 걸어 과천 4호선 선바위역
*12월에 걸었던 길은 =
청계천 -
-*12월24일: 잠수교 다리밟기 및 송년 모임--
*: 북악스카이웨이 번개 --*: 송년모임 (청계천 걷고 서소문 대복집에서) -*
신동익: 이렇게 1월에서 12월까지 매월 정한 요일에 만나서 걸었는데요.
10년을 매월 걷보니까 몇 군데는 길이 겹치는 데도 있네요.
그 시기에 알맞은 장소를 참고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서울 시내 전철 중심으로 찾으셨는데도 상당히 다양한 길을 찾으셨어요.
특별히 전철 역을 만나는장소로 하신 이유가 있죠?
신동익 : 왜냐하면 서울 전철이 잘 돼 있고 누구나 각 방향에서 오시는데 위치가
정확한데다가 특별한 교통비가 없이 점심값 만 갖고 오시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이: 그럼 신동익 선생님은 그 길을 안내 하시려면 어느 점에 마음을 두셨습니까?
신동익: 네, 출발에서 도착지까지 방향 선택이 여러군데고,
또 회원이 여러명이다보니 1시간 30분 내외의 좋은 코스를 정하려고
제가 먼저 한번 답사를 합니다.
이: 10년을 그런 봉사를 해주시니 참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답사 하신 횟 수도 100번을 넘네요.
그러니까 신동익 선생님은 그 코스를 200번 더 걸으신 통계가 나옵니다.
저도 70대부터 걷는데 이제 평범한 길도 좀 어려워지더라구요.
신동익 선생님 덕분에 길 신경 안쓰고 옛날 동료들 하고 편한 걸음 많이 했습니다.
신동익 : 퇴직 사우들 모임이다보니 60대 안팎의 분들은 아직 잘 걸으시고
선배님같은 연령대 분들은 세월 가는 티가 조금씩 나타나더라구요.
그래도 걸을 수 있는 한 노력하셔야합니다. 하 하
이성화 ; 그러고싶지만 ..두고봐야죠. 하 하 . 근데 걸은 후에 식당 정하기도 쉽지않죠?
신동익: 그렇습니다. 보통 인원이 20명 내외니까 갑자기 들어가면
좌석이 없어서 예약을 하는데요.
점심 값과 음식 맛, 인원 수에 맞는 공간도 있어야 해서 좀 살펴보고 정합니다.
이: 식사는 정드는 시간이라서 함게 앉아야 좋으니까 장소 찾기에도
시간이 많이 쓰이겠습니다.
신동익: 그래서 어떤 코스는 식당으로 향해서 내려오게되는 코스도 생각합니다.
걷다보면 점심 시간 가까워지면 시장끼가 생기니까 마감 장소에서
한, 일~ 이십분 식당 위치를 고려하게됍니다.
이: 신동익선생님처럼 그런 수고를 해주시니까 함께 하는 분들은 행운이라고 하겠습니다.
정말 ‘길사랑’에서 노년의 우정도 생기겠어요.
신동익 : 옛날에 ‘한솥밥’이라는 말처럼 중앙 매스컴이라는 큰 연관 인연으로 부서는
다르게 일했지만 그런 정기 취미 동아리 모임을 갖다보니까
당시에는 근무 내용을 상세히 몰랐던 옛 동료들 대화에서 화제가 다양하게 이어지고
마음의 여유도 생겨서 그날을 기쁘게 보내시더라구요.
이; 그렇습니다. 그러면 신동익 선생님이 답사 하고 택했던 식당 중에 다는 아니고요.
예를 들면 남산 순환길에서 내려왔을 때는 어디가 생각난다던가 . ..
신동익: 남산 순환길 걷고 남대문족으로 내려오면 시장 음식점이 아주 많은데
우리는 인원도 많아서 입구 ‘막내 횟집’이라고 2층에 자리잡기도 했습니다.
여의도 걸었을 때는 여의도가 직장인 거리라서 주말에는 손님이 적어서 쾌적했고
값도 저렴한 곳이 많았어요. KBS별관 뒤 장원갑오리 라는
오리전문점에 간 적도 있었습니다.
분당 운중로 갔을 때 분당호수공원 부근 식당촌이 많아서 좋았고
청계천 하동 매화거리 마치고 용답역 1번출구 부근의 ‘양푼이찌개’ 식당
양수리 두물머리 때는 막국수 잘하는 곳에 갔었고
올림픽 공원에서는 방이역 4번출구 ‘콩낙촌’의 콩나물국밥이 7천원으로 맛집입니다.
혜화동 낙산 성곽길을 걷고 동대문으로 내려와서 동대문역 6번출구 골목 식당가의
‘남해굴국밥’도 7천원에 즐길수 있습니다.
인천 대공원에는 지하철역의 남문입구에서 반대편 동문으로 나가야지 음식점 촌이 있어요.
되나오지 말고 죽 지나 나가면 이곳도 칼국수 보리밥 등 저렴합니다.
10월에 억새가 좋은 하늘공원길도 길사랑에 좋습니다.
박정희대통령 기념관 쪽으로 내려와서 JTBC사옥 근처 음식점 몇군데가 있습니다.
음식촌인데 ‘신가네 광양불고기’에서 먹은적도 있지요.
12월 같은 달은 잠수교 다리밟기 하고 송년 모임 하면 좋습니다..
음식점은 반포 경부선 터미널 10층 ‘포석정’을 추천합니다.
삼청공원을 출발지로 택하면 말바위와 북악스카이웨이를 거쳐서
자하문으로 내려오면
‘늘품칼국수’라고 보쌈과 칼국수가 맛있는데 아쉽게 건물주
임대료 관계로 문을 닫았어요.
그래서 항상 사전 답사가 필요한 것은 인원이 많아서
예약과 폐업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해요.
이;. 이렇게 좋은 참고를 가질 수 있어서 길사랑 자랑스럽습니다.
신동익회장님 미덕 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거리가 있는 코스도 골라뵜습니다.
이성화: 그 여러 곳을 일 일히 답사 하시고 행복한 시간을 갖도록
동호회를 위해 봉사해 주시는데
우리가 인생길 이라고 하드시 10년 넘게 함께 하는 길사랑에서 많은 인생 이야기도 생겨요.
신동익 ; 그런가봐요. 저는 길사랑 과정 중에 아들 장가 가서 지금 손녀가 둘입니다.
2살 터울 그 귀여운 모습을 페이스북에서 보면서 미소지어요.
아주 행복한 시간 보내시는줄 아는데요. 오늘은
길사랑 걸은 지역만 듣다가 시간이 다됐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오래 함께한 회원중에 한분 모시고 그분의 느낌도 들어보겠습니다.
근처 푸주옥에서 단체 식사
이 방송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됐습다.
첫댓글 차상훈 선배님께서 카페에 게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방송을 처음해보니 두서없이 한것 같습니다.
같이 죽을날까지 걸어요.
신동익 회장께서 자료 준비 역시 꼼꼼히 해주시고 방송도 좋았습니다.
월별로 모아놓으니까 좋은 참고가 되구요. 길 모습도 떠오릅니다. 우리
회우님들 얼굴을 빠짐 없이 찾아보려고합니다.
차상훈 선배께서 몸살중이신데도 몇번 수정까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겨울 나는 동안은 목도리 꼭 하고계셔요.
참 ! 지나고 보니 10년세월이 잠간이네요,..제일첫날 .장춘단 공원에서 시작한 <길사랑>이 엊그제 같은데,.... 맨.첫날 명동에<하동관>곰탕먹은 생각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