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처럼 차가운물이 샘솟는 대화면 대화천 땀띠공원 땀띠물 평창축제 더위사냥축제 평창여행
강원도 평창의 오일장인 대화장과 봉평장을 무대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이효석의 메밀꽃필무렵을 모티브로 봉평에서는 메밀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대화장에서는 땀띠공원을 메인테마로 더위사냥축제가 시작된다
대화천이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소재지 앞에는 매일 수천 톤의 시원한 물이 솟아오르는 땀띠공원이 있는데 이곳을 메인테마로 2013 평창더위사냥축제가 8월 2일(금)부터 11일(일)까지 10일간 열린다.
평창더위사냥축제는 ‘흥겨운 물놀이가 있는 알뜰한 쉼터’를 모토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은어와 송어 맨손잡기, 대화천 반두 물고기 잡기 등 천렵 프로그램과 저렴한 가격으로 텐트를 빌려주는 캠핑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감자캐기, 땀띠물 족욕하기, 모닥불 피우기, 사륜오토바이타기, 트랙터 관광, 공에품만들기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수박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는 고소한 은어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송어를 직접 잡는 것도 재미지만, 가족이 함께 잡은 은어와 송어를 불 위에 구워먹는 맛이 일품이다.
1인당 참가비가 1만5천원인 은어와 송어 맨손잡기를 비롯해 대화천 반두 물고기잡기(1만5천원), 캠핑(2만5천원), 텐트임대캠핑(3만원) 등 유료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대화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5천원)을 제공한다.
개막일인 8월 2일의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7080음악회, 락 페스티벌, 군악대 연주 등 매일 밤 열리는 다채로운 콘서트도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1만5천원을 내고 10kg을 캘 수 있는 감자캐기와 대화면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설장터는 캠핑의 먹거리를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편안하게 쉴수 있는 정자와 족욕장이 있는 땀띠공원에는 땀띠물은 작은연못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지하에서 냉천수가 쉴새없이 솟아오르고 있어서 이물에 목욕을 하면 몸에 난 땀띠가 씻은 듯이 사라진다고 해서 땀띠물 이라고 불린다.
땀디물 이라는 명칭이 언제부터 불려왔는지는 문천상의 기록으로는 전해오는 것이 없어서 알수 없지만 대화주민들은 예로부터 여름이 오면 이곳을 찾아서 목욕을 하면 땀띠가 깨끗이 나아서 땀띠물 이라고 불려왔다.
땀띠공원에서 솟아나오는 땀띠물에 발을 담그고 얼음같이 찬물이 등골까지 서늘하게 만들어 10초도 버티게 힘들게 만들 정도로 차가울 정도인데 대화지역의 유일한 냉천수로 연중 100C를 유지한다고 한다.
대화시외버스터미널에서 땀띠교를 건너면 나오는 땀띠공원의 땀띠물은 여름에는 손이 시릴정도로 차가운 물이지만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는 겨울에는 100C 물이 오히려 따듯하게 느껴져 마을 아낙네들이 빨래터로 이용하기도 한다.
대화면 대하천을 중심으로 청룡산, 금당산, 거문산, 백석산 등의 산이 즐비한데 산행을 즐기고 하산하여 이곳 땀띠물에서 몸을 씻으면 하루의 피로가 절로 풀린다.
땀띠공원의 땀띠물은 대화면에 상수도가 들어오기전에는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을 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물로 대화면에서는 2003년도에 주변을 정비하여 공원을 조성하고 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다.
강원도 평창군축제
더위사냥축제 - 땀띠공원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 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회 033-334-2277
첫댓글 완전 시원했어요^^ㅎ
물만 보아도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