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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일 戊子日 [癸卯年 운세Ⅱ]
· 癸卯年
“2023년은 어떨까?” 2022, 2023년 숫자로만 보면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명리를 공부하는 분들이라면 壬寅, 癸卯년 이렇게 간지로 년을 설정해서 보면 시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壬寅년, 천간으로 壬水가 왔고 癸卯년, 癸水가 오는 시절에는 적어도 세상이 선명해지는 건 아니다.
癸水는 마치 안개나 스모그처럼 앞이 보이지 않듯 희뿌연 것.
癸水가 선명한 하늘을 보여주는 건 아니니 이런 의미도 癸卯년의 癸水가 주는 메시지가 아닐까.
癸水가 甲木이 있으면 희뿌연 안개 속에서 뭔가 가물가물하게 형체가 나타나는 것.
그래서 甲辰년 정도 되면 뭔가 조금 더 선명해진다.
주역 같은 64괘도 그렇고 명리의 60갑자 순환을 해석하는 관점에서 癸卯년은 40번째.
甲午년부터 癸卯년까지 향후 甲辰년부터 癸丑년이 온다. 癸卯년, 이렇듯 많이 진행된 과정 속에 있다.
이런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癸卯년은 성장을 하기 위한 내부 결속, 전열을 새로 가다듬는 것, 기본기를 중시하는 것.
기본적으로 다가오는 새해(시간)는 늘 기회이다. 좀 전에 癸水를 희뿌연 안개나 스모그로 비유를 했었다.
癸卯년, 그 시간을 더더욱 내 것으로 만들어가려면 癸水의 기본기, 기초, (癸水는 양분)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하는 시절이다.
주역 64괘를 해석하는 것도 그렇고, 무한 긍정인 것도 없고 무한 부정도 없다.
운세란 ‘무엇을 해야 할 때’를 아는 것이다. 癸卯년, 목생화로 성장해야 할 때가 아니라 수생목으로 기본기를 잘 만들어 놔야 한다.
학생 : 천간에 戊土가 있으면요?
천인지 : 戊土 입장에서 癸水를 보게 되면 구체적인 소유의 대상, 하나의 물건을 어필하는 그런 느낌이 들거라고 본다. (물상으로 자꾸만 이야기하면 안 되지만) 戊土에게 癸水는 모양과 무늬가 느껴지는 정도의 흐름이다.
癸卯년 운세를 살필 때 차라리 60갑자 흐름 속에서 癸卯 간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십간 십이지지 24글자 특수성으로만 천간 癸水, 지지 卯木으로만 다 해석을 하고 있더라. (60갑자의 흐름 속에서 癸卯년 설명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저도 그걸 설명을 하려니 가물가물하다.
여튼 庚辛壬癸-甲乙丙丁 순환적 관점에서 陽 중의 陽인 丙火가 운에서 오면 누구든지 설레임을 갖고 기대감을 갖는다.
순음인 陰 중의 陰인 癸水가 오면 기대감보다는 차분해지고 고요해진다.
살피기. 무엇을 살피는가.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살핀다.
천간은 하늘의 뜻이고, 지지는 땅의 뜻이라고 하면 지장간은 사람과 물건의 뜻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천간 癸水는 양분으로서 고요함으로서 사람을 마음을 살피는 것이다.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말하지?’ ‘저 사람은 왜 저런 생각을 하지?’
자양분. 양분이 도대체 뭘까. 양분은 각자 각자의 한 생각들이다.
내년 천간으로 오는 癸水. 하늘의 뜻은 각자 각자 한 생각을 들어보고, 비교해보고, 견주어보고, 이런 걸 해보는 시절이다.
사람의 한 생각이 癸水라면. 안개인 癸水는 뜬금없는 생각.
금생수가 되면 ‘흐른다’라고 해서 한 생각의 논리를 갖게 되고 근거를 제시해서 이야기를 한다.
배우고 공감되는 이야기를 하려면 금생수가 되어야 한다. 여기에 戊土가 있으면 모두가 공감되고 상식적이고 형평성이 있는 말들을 한다.
수생목, 癸水의 한 생각을 甲木인 형태로서 시도해보고 무언가를 행해보려고 한다.
그래서 큰 순환적 관점에서 봤을 때 금생수가 ‘말하다’이고, 수생목은 말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癸卯 간지로만 이야기할 때는 ‘밑도 끝도 없는 조합되지 않은 말들이 세상에 둥둥 떠돌아다니겠구나.’ 그러하니 배운 것만큼, 아는 것만큼, 헤아릴 수 있는 사람들만이 癸卯년에 경쟁력을 맞이하고 살겠다.
사주팔자를 상생상극 생화극제로 喜忌로 보려는 것은 일단 2차적인 것.
일단 癸卯년의 천간은 癸水의 기운이 세상 속에서 둥둥 떠다니는 것. 천간은 하늘의 뜻. 癸卯년 하늘의 뜻은 사람의 생각들 마음들이다.
(내일 월드컵 3차전을 앞두고 축구로 비교 설명하면)
모두가 흥분되어 있는 상태를 丙火라고 하면 癸水는 차분하게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
왜 감독은 감독이냐라고 이야기하면, 축구를 보는 안목 자체가 높으니 감독~
한 생각에 대한 깊이를 알아차리는 것이 천간 癸水가 해야 할 일이지 않을까.
· 지지 子丑辰 중 癸水의 투간
개개인의 운명 자체에서 각 일간별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보다 내가 癸卯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고민해 볼 때 지지 丑土, 辰土, 子水 이런 글자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辰 중 癸水는 요점을 정리해둔 요약된 지식.
辰 중 癸水는 목생화하는 속의 癸水. 사회 속에 나갔을 때 가장 핵심적인 언어들. 책 속에서 텍스트 요점 정리가 癸水. 이 癸水가 천간으로 드러나는 사람은 이것이 공론화되겠다.
丑 중 癸水는 수생목하는 癸水. 자기 한 몸 자기가 잘 다스려 가며 거기서 응용적인 지식인 癸水.
지지는 땅의 뜻. 지지는 순환적 관점인 시간이 들어가 있다.
辰時는 아침에 출근하는 시간. 丑時는 잠자는 시간.
丑 중 癸水는 무의식 중, 뭔가 꿈을 꾸는 것, 뭔가 간절한 것이 있는 것.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은 꿈에서도 공부를 한다고 하죠? 뭔가 응용되어 지는 것이 丑 중 癸水.
그래서 丑 중 癸水가 투간 되는 문제, 궁에 따라 해석해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월지는 직업적, 년지는 인허가, 일지 사람, 시지는 개인적 취미.
丑 중 癸水 자기 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지식. 자기 한 몸 지킬 수 있는 생각들.
자기가 노출시켜야 할 것이 있고 노출시키지 말아야 할 것이 있듯이 丑 중 癸水 는 이런 분별을 잘 한다.
丑 중 癸水는 자기만이 알고 있는 비밀 노트와 같다.
子 중 癸水는 고요한 것을 말한다.
12월 22일은 동지, 동지는 고요한 밤.
子가 투간 된 癸水는 고요함이 드러났다는 뜻이니 자기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것이 드러남.
마치 핵심과 같은 자기의 근간과 같은 것이 투간 되는 것은 무엇일까.
예를 들어 子월생이 천간 癸水가 투간 되면 사회적인 관점에서 순수한 자기 모습이 공론화될 일.
김병우는 순수라는 표현은 癸水와 甲木을 설명할 때 많이 쓴다.
癸甲. 보여진 것은 甲木을 보고 순수하다고 이야기하고, 癸水 ‘영문도 모르겠네?’ ‘이건 뭐지?’ ‘나 몰라.’ 약간 어리버리 백치 아다다적인 순수함.
子時는 모든 것이 고요한 시간이고 잠잘 때. 이 癸水가 천간으로 투간 되면 정적이 감도는 모양과 형태가 드러난 것.
지장간 속 癸水는 이 세 글자 밖에 없다. 이 글자의 동정이 어떻게 천간으로 어떻게 드러났는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일지 子水가 투간 되었다면 인물적인 관계로 살피면 된다.
일지 子水, 인물이나 물건적 의미 자체가 투간 되면 사회적으로 공론화되어서 쓰여 질 일이 뭘까?
격은 거시적 관점 사회적 관점에서 살피고, 격의 성패의 흐름으로 사주를 보는 것은 ‘이 사람이 사회적으로 어떠하구나.’ 보는 것.
육신 중심으로 보는 것은 사람 관계 속에서 나를 이야기하는 것.
재관쌍미, ‘나는 가족 중에 하나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재관이다. 그래서 말의 ‘아’ ‘어’를 정확히 분별해서 설명할 줄 아는 안목이 생겨지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질문을 들어보면 일간 중심적 사고, 약육강식의 관점에서 보는 질문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다. 癸卯년 운세를 바라볼 때 격 관점인지, 재관적 관점인지 일간 중심적 관점인지 이 세 가지 중 어떠한 관점에서 보고 있는가를 살펴라.
지지의 동정 子水, 丑土, 辰土가 천간으로 어떻게 드러나는가.
적어도 지지 陰이 천간으로 투간 되는 것은 긍정적인 것보다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드러난 것이다.
기본적으로 천간은 陽이 있어야 할 자리이고, 지지는 陰이 있어야 하는 자리이다.
지장간에는 陰陽이 다 있다. 子 중 癸水 陰이 투간 되는 것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인정해야하는 사정과 같다.
陽은 일하는 것. 陽은 직위적, 업무 수행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존재이다. 물론 陰도 변화를 하고 陽도 변화를 한다.
변화의 주체인 陽이 투간 된 것과 陰이 투간 된 것은 차이가 있다. 陰인 癸水가 모두가 가지고 있는 숙제 거리를 말한다.
예를 들어 陰이 천간으로 드러나면 남들한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이 드러날 수도 있다. 들통에 대한 문제.
몰래 숨겨두었던 지지의 陰이 투간 되니 그 문제가 공론화 되다.
陰 투간의 장점을 이야기하면 신라 문화재 보물이 갑작스럽게 발견되는 것.
그런 귀한 물건들이 땅 속에 묻혀 있다가 사회에 공론화될 일.
지지에 子水, 丑土, 辰土이 있으면 어떻게 공론화될 것인가.
그동안 선행했던 일이 공론화될 수도 있다.
· 천간 甲乙木의 운에서 오는 卯木
천간에 甲乙木이 있는 분들은 운에서 지지로 卯木이 들어온다.
천간 甲乙木이 있는 사람이 卯木 들어오는 건 뭘까?
팔자에 寅卯辰이 있고 또 卯木근이 들어온 경우와 천간 甲乙木이 있고 지지에 근이 없는 사람을 구분해보자.
천간 甲乙木이 있고 지지에 근이 없는 사람은 지지로 卯木 근이 들어오게 되면 자기의 실체를 정확히 보게 될 때가 온 것.
庚甲辛辛
○○○○ (일간은 근 없음)
예를 들어 甲乙木 일간에 庚辛金태과 한 사주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일간의 근이 들어올 때 몸이 다치는 운세이다. 사과 깎다가 손을 베이기. 일간 근이 없으니 자기를 인지하지 못한다. 庚辛金 금극목을 해도 다치지도 않는다. 그런데 지지로 근이 들어오면 탁 다칠 때가 된 것. 자기 몸이 아플 일. 이런 것을 인지하다. 크게 다치는 게 아니라 사과 깎다가 다치기. 문을 닫다가 문에 찧는 일.
甲乙木은 寅卯辰亥未 5개의 근을 가지고 있다.
근이 있으면 순간 순간 자기를 인지하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런 사람들이 卯木이 들어오는 것은 무엇일까?
甲乙木이 申酉戌에 있을 때는 가을 동네로 간 것.
申酉戌 시스템화 된 환경에서 甲乙木은 마치 대기 상태. 스페어 타이어적인 한가한 상황을 지켜보는 상태와 같다.
寅卯辰은 내 구역(나와바리)에 온 것. 寅卯辰은 내가 성장하고 클 때가 된 것이고 새로운 시작과 시도를 할 때가 된 것.
木은 巳午未 하절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亥子丑 동절에서 木은 수면을 하고,
申酉戌춘절에는 기다리는 것, 寅卯辰 춘절은 이제 움직일 때가 된 것.
甲乙木이 있는 분들은 壬寅, 癸卯, 甲辰년 자기 동네에 와 있으니 서서히 수생목으로 새로운 시작, 도약을 하고 목생화로 성장할 때가 온 것이다.
천간에 甲乙木이 있는 분이 운에서 寅卯辰이 오는 것은 나를 지지해주고 동조해주는 세력이 있는 것과 같고 그런 때가 된 것이다.
양인, 비견, 겁재월 내가 어디를 가도 사회적 환경에서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환경 속에서 내가 대표로 존재한다.
일지로 甲寅, 乙卯는 나를 지지해주는 인물이 있는 것.
시지에 근이 있으면 내가 경제적으로 투자를 해서라도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을 두려고 한다.
보디가드를 두려고 한다거나 여자분들은 살림을 대신해서 도와주는 사람.
운에서 오는 근은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이 온 것. 그것이 저절로 온 것이 아니라 내가 충분히 열심히 살았으니 나를 동조해주는 인물들이나 물건들이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는 뜻.
木이 木 동네에 왔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득할 때가 온 것.
(삿되게 비유하자면) 甲乙木 일간일 때 세운으로 지지의 卯木이 오는 것은 나에게 보증을 서주는 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다.
물건으로 따지면 보증을 맡길 수 있는 땅, 집이 생길 일.
(근왕한 중에 또 卯木이 들어오게 되면) 그럼 팔자에 甲木 寅卯辰이 있고 또 卯木 근이 들어오는 경우는 과유불급이라고 해서 큰 것과 작은 것을 골라내려고 한다. 양질의 지지 세력은 남기고 부족한 것은 거리를 두려고 한다. 물건이라면 더 좋은 물건으로 추스를 일. 옛것은 정리할 일.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일간을 예로서 설명했고 甲乙木이 관살일 수도 있고 식상일 수도 있다. 그것이 지지로 근이 들어온 것으로 설명을 하면 된다.
학생 : 근이 더하면 과욕일 것 같네요.
천인지 : 과욕이라는 건 없고 그런 것들이 자차적으로 정리가 되어지는 걸 이해하시면 된다.
여튼 공부하시는 분들은 간지로 접근해서 연구해서 살펴보셔라.
· 수생목
지장간은 사람과 인물. 卯木에는 甲乙이 있다.
甲木은 실력, 자격, 명분을 갖추는 것을 중요시한다. 그런 모양과 형태를 이루려고 한다.
乙木은 적응력, 실무 능력이 뛰어나다.
甲乙木 癸水의 수생목.
癸甲-甲木은 끝없이 도전해서 학력 학위를 통해서 모양과 형태를 만들려고 한다.
癸乙-乙木은 실무 능력, 나름대로 자기 재능을 찾으려고 한다. 약간 서비스적이다.
癸卯년, 癸乙의 수생목은 누가 더 부드럽게 서비스하는가. 누가 더 부드럽게 상대방에게 다가서느냐가 중요한 시절인 것 같다.
수생목.
癸甲을 언어로 표현한다면 ‘아이고 힘들어.’ ‘아이고 추워’
癸乙은 이런 표현이 더 디테일하고 조금 더 유연하다.
목생화가 되었을 때 의사 전달이 확실해 진다.
수생목 癸甲이나 癸乙은 느낌을 전하는 정도이다.
큰 흐름 속에서 목생화하는 乙巳, 丙午, 丁未년로 나아가기 위해서 壬寅, 癸卯, 甲辰년은 하나의 숨고르기, 전열을 새로 가다듬는 운. 자기 내실을 충실히 하고, 소소한 행복을 찾고 만들어가야 하는 세월이지 않을까. 내실을 견고히 하는 癸卯년.
학생 : 丙丁火를 쓰는 甲木한테 수생목은 별로인 것 같아요.
천인지 : 甲木에게 목생화는 외형 성장을 하기 위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고, 수생목은 내실을 견고히 하는 것.
甲丙 목생화를 ‘운동하다’라고 한다면, 수생목은 ‘재충전하다’. 재충전을 해야 목생화로 운동을 한다.
목생화는 ‘유쾌하다’ ‘즐겁다’.
그런데 水氣가 하나도 없는 목생화가 癸水가 들어오게 되면 생각지도 않은 문제점을 발견하는 것과 같다.
陽 중의 陽인 丙火가 木을 키운다고 하면 癸水는 수생목을 통해서 목생화까지 가는 과정이다. 이것이 성장이고 높이이다.
‘얼마만큼 높이 올라갔는가’는 丙火로 간 것이다.
寅월 수생목은 초등학교 6년 과정을 마친 것이라면
卯월 수생목은 중학교 3년 과정,
辰월 수생목은 고등학교 3년 과정.
수생목은 목생화하기 위해서 학습하는 과정.
공부는 목생화로 써먹기 위해서 하는 것~
학생 : 癸卯같은 하향식 수생목과 甲子같은 상향식 수생목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천인지 : 甲子, 甲木은 丙火를 봐야 목적의식이 생겨야 지지 子水라고 하는 학교라는 장소적 개념, 책이라는 물건적 개념, 시간적인 子時적 관점에서 수생목을 한다는 뜻. 그래서 甲子가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甲木이 丙火를 봐야 목적의식이 생기고 子水를 봐야 저 지식(양분)을 갖는다. 癸卯, 천간에 癸水가 투간 되면 모든 사람들이 다 수생목(휴식을 통해서)으로 자기 감각과 감성을 길러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하겠다.
癸水가 甲木을 통해서 乙木을 통해서 丙火까지 가는 성장성. 목생화를 ‘알다’ ‘깨우치다’라고 한다면 수생목은 그러한 과정이다.
포괄적 개념에서 수생목은 불쾌감으로 온다.
목생화를 통한 수생목은 “공부하는 게 즐거워요.”
목생화 하지 않은 수생목은 그냥 불편함.
공부하고 싶지 않은데 학교에 앉아 있어야 하는 괴로움. 학교에서 선생님이 이야기하면 귓속으로 들어오지 않기.
‘내가 그거 경험해봤어’ ‘안다’라는 개념은 목생화해서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깨달은 것은 금생수. 수생목은 단순한 1단계적인 단순한 감각 기관을 가지고 이야기한다.
· 순환적 관점에서 바라본 癸卯年
한 해 한 해는 다 기회다.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을 살아왔듯이 壬寅, 癸卯년 같은 경우가 도약을 하기 위한 학습을 겪는 시기이다. 사회 진출인 목생화를 하기 위한 과정이다.“세상 속에서 가장 잘 사는 건 무엇인가요?” 물으면. 앞으로 癸卯년을 60년 후에나 맞이할 텐데, 다가오는 癸卯년을 잘 공부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순환적 관점에서 乙巳년은 지지의 卯木이 투간이 된다. 陰이 陽이 되고 陽이 陰이 된다.
乙巳, 丙午년이 뭔가 또 능력이 발현되고 쓰여 질 것인데. 안목을 키우기 위해서 이런 공부를 하는 것이니, 내년에는 모두들 차분히 내 능력을 만들어서 내 운으로 맞이했으면 좋겠다.
나 자신을 믿어라. 수생목은 자기 감각과 본능을 믿는 것.
자기 한 생각이 시키는 것이 맞는지 틀린지 조심스럽게 점검하면서 주장하기 보다는 항상 타협하려고 하는 자세를 갖자. 나는 개인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지 전체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지 내 포지션을 정확히 이해해야 된다.
적어도 癸卯년은 하나로 뭉치는 것이 아니라 각자 각자가 묵묵히 실력을 만들어서 앞으로 乙巳, 丙午년 한 방향을 바라볼 때 유감없이 폭팔적으로 힘을 발현하는 시절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더군다나 운명이라는 것은 “나는 세상 속에서 어떠한 역할이다.” “나는 누구이다.”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癸卯가 저절로 온 것이 아니라 庚子, 辛丑, 壬寅년을 지나오면서 온 癸卯년으로 왔다.
금생수적인 요소에서 金이 水로 잘 갈무리 되고 다시 수생목으로 전환하는 시점.
이건 2022, 2023, 2024년 숫자로는 알 수 없는 이야기~
癸卯년, 내 팔자가 금생수를 하고 있다면 계속 금생수를 하면 된다.
수생목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깊은 수원지 역할을 하면 된다. 깊은 생각을 하나의 의견으로 내놓으면 된다.
토생금하는 사람들은 계속 수행하고 자기 페이스 유지하면 된다. 癸卯가 배우고자 청하면 어필하면 되는 것이고, 癸卯가 청하지도 않았는데 굳이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화생토는 각자 제자리를 잡게끔 유도해주고 모양새를 갖춰주면 된다. 수생목에게 그런 비전과 좋은 것이 무엇인지, 불편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화생토를 하면 된다.
내 팔자에 상생하는 하나를 잘 해라.
火태과한 사람들이 있다. 癸水가 탁 오게 되면 불구덩이에 물 한 사발 던져 재먼지가 일어난다는 표현이 있다. 뭔가 끓는 것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니 개인적으로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좋게 말하면 자기반성을 하라는 이야기다. 목생화로 흥분 상태에 있는 사람이 水가 오면 불쾌감이 들고 화가 먼저 올라오니 이런 해석을 하는 듯하다.
학생 : 木이 강한 사람은 癸卯년이 오면 어떻게 되나요?
천인지 : 목다수축 개념으로 설명을 하면 생각 없이 행동이 먼저 나온다는 뜻이니,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나를 생각해봐야겠죠.
학생 : 木이 없는 사람은 癸卯년에 어떻게 되나요?
천인지 : ‘水木이 이런 것이구나’하고 잘 공부하시면 되지요.
그래도 좋은 게 甲寅, 乙卯 木만 뻐뜩하게 온 것보다 癸卯, 이렇게 水木으로 왔다.
甲寅, 癸卯 간여지동으로 들어오면 어떻게 예측할 수가 없다.
癸卯는 뭔가 차분해져라. 내 느낌에 집중해봐라.
木이 없는 분들은 木을 배우는 시절로 좋은 시절일거라고 본다.
癸卯년 운세, 투간과 지장간 투간의 모습으로 살펴보셔라.
그리고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보고 癸卯년을 잘 맞이할 준비들 하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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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기운님 감사합니당!
홍길동님 정리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절물사려니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