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卦 大畜卦(대축괘, ䷙ ☶☰ 山天大畜卦산천대축괘)2. 卦辭괘사
2. 卦辭괘사
p.453 【經文】 =====
大畜, 利貞, 不家食吉, 利涉大川.
大畜, 利貞, 不家食, 吉, 利涉大川.
[程傳정전] 大畜은 利貞하니 不家食하면 吉하니 利涉大川하니라
[本義본의] 大畜은 利貞하니 不家食하여 吉하고 利涉大川하니라
[程傳정전] 大畜대축은 곧음이 利이롭고, 집에서 밥을 먹지 않으면 吉길하니, 큰 내를 건너는 것이 利이롭다.
[本義본의] 大畜대축은 곧음이 利이로우니, 집에서 밥을 먹지 않아서 吉길하고, 큰 내를 건너는 것이 利이롭다.
中國大全
p.453 【傳】 =====
莫大於天而在山中艮在上而止乾於下皆蘊畜至大之象也在人爲學術道德充積於內乃所畜之大也凡所畜聚皆是專言其大者人之蘊畜宜得正道故云利貞若夫異端偏學所畜至多而不正者固有矣旣道德充積於內宜在上位以天祿施爲於天下則不獨於一身之吉天下之吉也若窮處而自食於家道之否也故不家食則吉所畜旣大宜施之於時濟天下之艱險乃大畜之用也故利涉大川此只據大畜之義而言彖更以卦之才德而言諸爻則惟有止畜之義蓋易體道隨宜取明且近者
莫大於天而在山中, 艮在上而止乾於下, 皆蘊畜至大之象也. 在人爲學術道德充積於內, 乃所畜之大也. 凡所畜聚皆是, 專言其大者. 人之蘊畜, 宜得正道, 故云利貞. 若夫異端偏學, 小畜至多, 而不正者, 固有矣. 旣道德充積於內, 宜在上位, 以享天祿, 施爲於天下, 則不獨於一身之吉, 天下之吉也. 若窮處而自食於家, 道之否也, 故不家食則吉. 小畜旣大, 宜施之於時, 濟天下之艱險, 乃大畜之用也. 故利涉大川. 此只據大畜之義而言, 彖更以卦之才德而言, 諸爻則惟有止畜之義. 蓋易體道隨宜, 取眀且近者.
莫大於天而在山中하고 艮在上而止乾於下하니 皆蘊畜至大之象也라 在人에 爲學術道德이 充積於內하니 乃所畜之大也니 凡所畜聚皆是로되 專言其大者라 人之蘊畜은 宜得正道라 故云利貞이니 若夫異端偏學은 小畜至多而不正者 固有矣라 旣道德充積於內면 宜上在位하여 以(亨)[享]天祿하여 施爲於天下니 則不獨於[一无於字]一身之吉이요 天下之吉也라 若窮處而自食於家면 道之否也라 故不家食則吉이라 小畜旣大면 宜施之於時하여 濟天下之艱險이니 乃大畜之用也라 故利涉大川이라 此는 只據大畜之義而言이요 彖은 更以卦之才德而言하며 諸爻則惟有止畜之義하니 蓋易은 體道隨宜하여 取明且近者라
하늘보다 더 큰 것이 없는데도 하늘이 山산 가운데 있고, 艮卦간괘(䷳)가 위에 있으면서 乾卦건괘(䷀)를 아래로 沮止저지하니, 모두 蘊蓄온축함이 至極지극히 큰 象상이다. 사람에게는 學術학술과 道德도덕이 內面내면에 쌓임이 되니, 이는 쌓인 바가 큰 것이다. 쌓아 모으는 것이 모두 該當해당되지만, 오로지 그 큰 것만을 말하였다. 사람의 蘊蓄온축은 바른 道도를 얻어야 하므로 곧음이 利이롭다고 말하였다. 異端이단과 偏僻편벽된 學問학문은 쌓은 것이 至極지극히 많더라도 바르지 못한 境遇경우가 本來본래 있다. 이미 道德도덕이 안에 쌓였으면 높은 地位지위에서 하늘이 주는 俸祿봉록을 누려 天下천하에 베풀어야 하니, 다만 한 몸이 吉길할 뿐만 아니고, 天下천하 사람들이 吉길하다. 萬若만약 困窮곤궁하게 살아 스스로 집에서 밥을 먹으면 道도가 막힌 것이므로 집에서 밥을 먹지 않으면 吉길하다. 쌓인 바가 이미 크면 當時당시에 베풀어서 天下천하의 어려움과 險험함을 救濟구제하여야 하니, 이것이 大畜대축의 쓰임이다. 그러므로 큰 내를 건너는 것이 利이롭다. 여기서는 다만 大畜대축의 뜻에 根據근거하여 말하였고, 「彖傳단전」에서는 다시 卦괘의 才質재질과 德덕을 가지고 말하였으며, 여러 爻효에서는 오직 沮止저지한다는 뜻만 있다. 易역은 道도를 體得체득하고 마땅함을 따라야 하므로 分明분명하고도 또한 가까운 것을 取취하였다.
* 蘊蓄온축: 1. 마음속에 깊이 쌓아 둠. 2. 오래도록 硏究연구하여 學問학문이나 知識지식을 많이 쌓음. |
p.454 【小註】 =====
白雲郭氏曰賢不家食祿之也古之人不仕无祿則耕而食之於家也仕而祿足以代耕則不耕矣非家食也
白雲郭氏曰, 賢不家食, 祿之也. 古之人不仕无祿, 則耕而食之於家也. 仕而祿, 足以代耕, 則不耕矣, 非家食也.
白雲郭氏백운곽씨가 말하였다. “賢明현명한 사람이 집에서 밥을 먹지 않는 것은 俸祿봉록을 주기 때문이다. 옛 사람이 벼슬하지 않아 俸祿봉록이 없으면 耕作경작하여 집에서 밥을 먹었다. 벼슬하여 俸祿봉록을 받으면 充分충분히 耕作경작을 代身대신할 수 있어 耕作경작하지 않았으니, 집에서 밥을 먹는 것이 아니다.”
○ 建安丘氏曰大畜利貞言所畜者大而利於貞正也不家食吉言賢者當與之共天位享天祿食於朝而不食於家則吉也然有所畜者必有所用有所養者必有所施賢人又當出而濟天下之艱險以究大畜之才故曰利涉大川利涉者乾健於行也
○ 建安丘氏曰, 大畜利貞, 言所畜者大而利於貞正也. 不家食吉, 言賢者當與之共天位, 享天祿, 食於朝而不食於家, 則吉也. 然有所畜者, 必有所用, 有所養者, 必有所施. 賢人又當出而濟天下之艱險, 以究大畜之才, 故曰利涉大川. 利涉者, 乾健於行也.
建安丘氏건안구씨가 말하였다. ““大畜대축은 곧음이 利이롭다”는 것은 쌓은 것이 크고, 곧고 바른 데에 利이롭다는 것이다. “집에서 밥을 먹지 않으면 吉길하다”는 것은 賢明현명한 사람이 마땅히 하늘이 준 자리를 함께 하고 하늘이 준 俸祿봉록을 누리며, 朝廷조정에서 먹고 집에서 먹지 않으면 吉길하다는 말이다. 그러나 쌓은 것은 반드시 쓸 데가 있고, 기른 것은 반드시 베풀 데가 있다. 賢人현인은 또한 世上세상에 나와서 天下천하의 어려움을 救濟구제하여 크게 쌓은 재주를 다 써야 하기 때문에 큰 내를 건너는 것이 利이롭다고 말하였다. 건너는 것이 利이롭다는 것은 乾卦건괘(䷀)가 行행하는 데 剛健강건하기 때문이다.”
1. 11년만에 다시 바다로…신형호위함 '천안함' 진수식 열려 |
p.454 【本義】 =====
大陽也以艮畜乾又畜之大者也又以內乾剛健外艮篤實輝光是以能日新其德而爲畜之大也以卦變言此卦自需而來九自五而上以卦體言六五尊而尙之以卦德言又能止健皆非大正不能故其占爲利貞而不家食吉也又六五下應於乾爲應乎天故其占又爲利涉大川也不家食謂食祿於朝不食於家也
大陽也, 以艮畜乾, 又畜之大者也. 又以內乾剛健, 外艮篤實輝光. 是以能日新其德, 而爲畜之大也. 以卦變言, 此卦自需而來, 九自五而上, 以卦體言, 六五尊而尙之, 以卦德言, 又能止健, 皆非大正不能. 故其占爲利貞, 而不家食吉也. 又六五下應於乾, 爲應乎天, 故其占又爲利涉大川也. 不家食, 謂食祿於朝, 不食於家也.
大는 陽也니 以艮畜乾은 又畜之大者也라 又以內乾剛健하고 外艮篤實輝光이라 是以能日新其德而爲畜之大也라 以卦變言하면 此卦自需而來하여 九自五而上하고 以卦體言하면 六五尊而尙之하고 以卦德言하면 又能止健이니 皆非大正이면 不能이라 故其占이 爲利貞而不家食吉也라 又六五下應於乾하여 爲應乎天이라 故其占이 又爲利涉大川也라 不家食은 謂食祿於朝하고 不食於家也라
‘大대’는 ‘陽양’이니, 艮卦간괘(䷳)로 乾卦건괘(䷀)를 沮止저지함은 또한 沮止저지함이 크다. 또 안의 乾卦건괘(䷀)는 剛健강건하고 밖의 艮卦간괘(䷳)는 篤實독실하고 빛난다. 이 때문에 날로 德덕을 새롭게 하여 쌓임이 크다. 卦괘의 變化변화로 말하면 이 卦괘는 需卦수괘(䷄)로부터 와서 九구가 五爻오효에서 위로 올라갔고, 卦괘의 몸체로 말하면 六五육오가 높으면서 上九상구를 높여주며, 卦괘의 德덕으로 말하면 또 剛健강건함을 沮止저지하니, 모두 크게 바름이 아니면 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그 占점이 곧음이 利이롭고 집에서 밥을 먹지 아니하여 吉길한 것이다. 또 六五육오가 아래로 乾卦건괘(䷀)에 呼應호응하여 하늘에 呼應호응하므로 그 占점이 또 큰 내를 건넘이 利이롭다. ‘不家食불가식’은 朝廷조정에서 俸祿봉록을 먹고 집에서 밥을 먹지 않음을 말한다.
p.455 【小註】 =====
朱子曰大畜利貞不家食吉利涉大川只是占得大畜者爲利貞不家食而吉利於涉大川至于剛上尙賢等處乃孔子發明各有所主爻象亦然
朱子曰, 大畜利貞, 不家食吉, 利涉大川, 只是占得大畜者爲利貞, 不家食而吉, 利於涉大川. 至于剛上尙賢等處, 乃孔子發明各有所主. 爻象亦然.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大畜대축은 곧음이 利이로우니, 집에서 밥을 먹지 않아서 吉길하고, 큰 내를 건너는 것이 利이롭다”는 것은 다만 크게 쌓는 것은 바르게 하는 것이 利이롭고, 집에서 밥을 먹지 않아서 吉길하며, 큰 내를 건이 利이롭다. “굳센 陽양이 위에 있고 賢明현명한 이를 높이며”라는 等등의 곳에서는 孔子공자가 各各각각 重要중요한 것을 밝힌 것이다. 爻효의 象상도 또한 그렇다.”
○ 雲峯胡氏曰大畜大壯皆四陽卦故皆謂之大其占皆曰利貞者大壯而不貞其壯也剛而无禮大畜而不貞其畜也愽而寡要不家食是賢者不畜于家而畜於朝涉大川又似有畜極而通之意要之兩利字一吉字占辭自分而爲三不必泥而一之也
○ 雲峯胡氏曰, 大畜大壯皆四陽卦, 故皆謂之大. 其占皆曰利貞者, 大壯而不貞, 其壯也, 剛而无禮, 大畜而不貞, 其畜也愽而寡要. 不家食, 是賢者不畜于家而畜於朝. 涉大川, 又似有畜極而通之意. 要之兩利字一吉字, 占辭自分而爲三, 不必泥而一之也.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大畜卦대축괘(䷙)와 大壯卦대장괘(䷡)는 모두 陽양이 넷인 卦괘이기 때문에 ‘大대’라고 말했다. 그 占점에 모두 “곧게 하는 것이 利이롭다”고 말한 것은 大壯대장이면서 곧지 않으면 그 씩씩함이 굳세기만 하고 禮예가 없으며, 大畜대축이면서 곧지 않으면 그 쌓은 것이 넓기만 하고 要點요점이 적기 때문이다. 집에서 밥을 먹지 않는 것은 賢者현자가 집에 쌓지 않고 朝廷조정에 쌓는 것이다. 큰 내를 건너는 것은 또한 沮止저지함이 極극에 達달하여 通통하는 뜻이 있는 듯하다. 要요컨대 두 ‘利이롭다’라는 말을 두 番번하고 ‘吉길하다’라는 말을 한 番번하여, 占辭점사는 저절로 나뉘어 셋이 되므로 반드시 얽매여 하나로 할 必要필요는 없다.”
2. 단풍 위로 내린 함박눈: 9일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치악휴게소에서 관광객들이 함박눈을 맞으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눈이 내렸다. |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傳序卦云云.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序卦傳서괘전」에서 云云운운하였다.” |
无妄則有誠實, 故有從者, 從則聚矣. |
‘妄靈망령됨이 없으면[无妄무망]’ 誠實성실함이 있기 때문에 따르는 者자가 있으며, 따름이 있으면 모인다. |
不家食吉. 집에서 밥을 먹지 않으면 吉길하다. |
家, 艮門庭象, 食, 兌澤象, 不, 艮止象. |
‘집[家가]’은 艮卦간괘(䷳)의 門문과 庭園정원의 象상이며, ‘먹는다[食식]’는 兌卦태괘(䷹)의 潤澤윤택한 象상이며, ‘~하지 않다[不불]’은 艮卦간괘(䷳)의 그치는 象상이다. |
又卦變自需來, 飮食象, 坎變艮, |
또 卦괘의 變化변화는 需卦수괘(䷄)로부터 왔으니, 需卦수괘(䷄)는 飮食음식의 象상이며, 上卦상괘는 坎卦감괘(䷜)가 變변하여 艮卦간괘(䷳)가 되었으니, |
亦不食象, 上九在上, 五尊而尙之, 故不家食. |
또한 먹지 않는 象상이고, 上九상구는 맨 위에 있어서 五爻오효가 그를 높이고 崇尙숭상하기 때문에 집에서 먹지 않는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大過大壯之大, 皆指陽而言, 大畜與小畜對勘, 則大小者, 乃輕重之義, 更詳之. |
大過卦대과괘(䷛)와 大壯卦대장괘(䷡)의 ‘大대’는 모두 陽양을 가리켜 말하였고, 大畜卦대축괘(䷙)와 小畜卦소축괘(䷈)는 對照대조하면서 살펴보면 ‘크고[大대]’ ‘작음[小소]’이란 가볍고 무거움의 뜻이니 잘 살펴보아야 한다. |
【양응수(楊應秀) 『곤괘강의(坤卦講義)‧역본의차의(易本義箚疑)』】 |
大畜利貞하니 不家食하야 大畜대축은 곧음이 利이로우니 집에서 밥을 먹지 않아서 |
〈貞하니 恐當改하고 食하야 恐當改이. |
‘貞정하니’에서 ‘하니’는 아마도 마땅히 ‘하고’로 고쳐야 하며, ‘食식하야’에서 ‘하야’는 아마도 마땅히 ‘이’로 고쳐야 할 듯하다. |
○ 貞홈이 利하고 家애食디아니홈이. 곧음이 利이롭고 집에서 먹지 아니함이.〉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大畜 [至] 大川. 大畜대축은 … 큰 내를 건너는 것이 利이롭다. |
正義, 人能止健, 非正不可, 故利貞也.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 사람이 剛健강건을 그치게 할 수 있음은 바름이 아니라면 할 수 없기 때문에 곧음이 利이롭다. |
已有大畜之資, 當須養順賢人, 不使賢人在家自食, 如此乃吉也. |
이미 大畜卦대축괘(䷙)의 資質자질을 가지고 있다면, 賢人현인을 기르고 따라야 하므로 賢人현인이 집에서 스스로 밥을 먹도록 하지 않아야 하니, 이와 같이 하여야 吉길하다. |
養賢應於天道, 不憂險難, 故利涉大川. |
賢人현인을 기름은 天道천도에 呼應호응하여 險難험난함을 걱정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큰 내를 건너는 것이 利이롭다.” |
○ 林氏曰, 乾陽, 君子之象, 艮山, 有養人之象. 三陽竝進, 受畜於艮, 有不家食之象. |
林氏임씨가 말하였다. “乾卦건괘(䷀)의 陽양은 君子군자의 象상이고, 艮卦간괘(䷳)의 山산에는 사람을 기르는 象상이 있다. 세 陽양이 함께 나아가지만 艮卦간괘(䷳)에 沮止저지를 받아 집에서 밥을 먹지 않는 象상이 있다.” |
○ 雙湖胡氏曰, 大畜, 以艮一陽之大畜乾三陽爲義. |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大畜대축은 艮卦간괘(䷳)의 한 陽양이 乾卦건괘(䷀)의 세 陽양을 크게 沮止저지한다는 것으로 뜻을 삼았다. |
畜, 止也, 相遇而相畜. 卦辭又取乾陽上進之象. |
‘畜휵’은 沮止저지함이니, 서로 만나 서로 沮止저지한다. 卦辭괘사는 또 乾卦건괘(䷀)의 陽양들이 위로 나아가는 象상을 取취하였다. |
乾陽之進, 九三最先, 艮陽所畜, 亦三爲先, 故九三爲一卦最重爻, 而陽剛得正曰利貞, 主九三言也. |
乾卦건괘(䷀)의 陽양들이 나아갈 때에 九三구삼이 가장 앞에 있고, 艮卦간괘(䷳)의 陽양에 依의하여 沮止저지 當당할 때도 九三구삼이 앞이 되기 때문에 九三구삼이 이 한 卦괘에서 가장 重要중요한 爻효가 되며, 굳센 陽양이 바름을 얻었으므로 “곧음이 利이롭다”고 한 것은 九三구삼을 爲主위주로 말하였다. |
故爻辭唯九三利貞同. 그러므로 爻辭효사 中중에서 오직 九三구삼에서의 “곧음이 利이롭다”[주 2]만이 같다.“ |
2) 『周易주역‧大畜卦대축괘』:九三, 良馬逐, 利艱貞, 日閑輿衛, 利有攸往.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大畜之變, 九自五上, 而六五尙之. 卦德能止健, 故利貞. |
大畜卦대축괘의 變化변화는 九구가 五爻오효로부터 올라가고 六五육오가 그를 높인다. 卦괘의 德덕은 剛健강건함을 沮止저지할 수 있기 때문에 곧음이 利이롭다. |
陽旣上行而得養, 故不家食吉, 下濟而應乾, 故利涉大川. |
陽양이 이미 위로 가서 기를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밥을 먹지 않으면 吉길하고, 아래로 건너서 乾卦건괘(䷀)와 呼應호응하기 때문에 큰 내를 건너는 것이 利이롭다. |
○ 卦變, 自需來, 需之飮食, 取之于坎, 而坎變爲艮. |
卦괘의 變化변화는 需卦수괘(䷄)로부터 왔고, 需卦수괘(䷄)의 ‘飮食음식’[주 3]은 坎卦감괘(䷜)에서 取취하였으며, 坎卦감괘(䷜)는 變변하여 艮卦간괘(䷳)가 되었다. |
九往居外, 六五尙之, 故取祿食于朝而不于家之象. 涉川, 上九涉二陰而從三也, 與頤相似. |
九구가 바깥으로 가 있고 六五육오가 그를 높이기 때문에 朝廷조정에서 祿俸녹봉을 받아서 먹지 집에서 먹지 않는 象상을 取취하였다. ‘내를 건넘’이란 上九상구가 두 陰음을 건너 三爻삼효를 따르는 것이니, 頤卦이괘(䷚)와 서로 類似유사하다. |
3) 『周易주역‧需卦수괘』:象曰, 雲上於天, 需, 君子以, 飮食宴樂. |
【김규오(金奎五) 「독역기의(讀易記疑)」】 |
以二五中正相應, 則曰應天, 以五之畜二, 則曰豶豕. |
二爻이효와 五爻오효가 中正중정하여 서로 呼應호응하니 “하늘에 呼應호응한다”고 하였고 五爻오효가 二爻이효를 沮止저지하므로 ‘去勢거세한 멧돼지(豶豕분시)’라고 하였다. |
論全卦分各爻, 固爲不同, 而易道无窮, 亦似有互看之妙. |
卦괘 全體전체를 論논하고 爻효 各各각각을 分析분석하면 眞實진실로 같지 않아 『周易주역』의 道도가 無窮무궁하므로 또한 서로 參考참고하여 보는 妙味묘미가 있는 듯하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離乾爲大有, 艮乾爲大畜, 以其光明盛大也. |
上卦상괘가 離卦리괘(䷝)이고 下卦하괘가 乾卦건괘(䷀)인 卦괘가 大有卦대유괘(䷍)이며, 上卦상괘가 艮卦간괘(䷳)이고 下卦하괘가 乾卦건괘(䷀)인 卦괘가 大畜卦대축괘(䷙)이니 빛나고 밝으며 盛大성대하기 때문이다. |
利貞, 小畜者正也, 不家食吉, 不欲其獨善也, 利涉大川, 欲其匡濟險難也. 大川之象, 與同人同也. |
“곧음이 利이롭다”란 沮止저지하는 바가 바름이고, “집에서 먹지 않으면 吉길하다”란 혼자 착하기를 願원하지 않음이며, “큰 내를 건넘이 利이롭다”란 險難험난한 데에서 救濟구제하고자 함이다. 큰 내의 象상은 同人卦동인괘(䷌)와 같다. |
【윤행임(尹行恁) 『신호수필(薪湖隨筆)‧역(易)』】 |
德者, 得也, 本心之所固有, 而若無黙識之工, 則無以畜其德也. 故窮格爲入學之頭腦, 君子見大畜之象而知窮格之方. |
‘德덕’이란 얻음이니 本心본심에 固有고유한 바이며, 萬若만약 潛潛잠잠히 마음속으로 아는 工夫공부가 없다면 그 德덕을 쌓을 수 없다. 그러므로 窮理궁리와 格物격물이 배움에 들어가는 核心핵심이 되며, 君子군자는 大畜卦대축괘(䷙)의 象상을 보면서 窮理궁리와 格物격물의 方法방법을 안다. |
胡仲虎以爲大畜大壯, 皆四陽卦, 故謂之大, 此甚不然. |
胡仲虎호중호[雲峯胡氏운봉호씨]가 “大畜卦대축괘와 大壯卦대장괘(䷡)는 모두 陽양이 넷인 卦괘이기 때문에 ‘大대’라고 말했다”고 하였으나, 이것은 全전혀 그렇지 않다. |
過於四陽而爲五陽, 如小畜者, 何不曰大而曰小耶. |
네 陽양을 넘어 다섯 陽양이 되는 例예를 들면 小畜卦소축괘(䷈)와 같은 境遇경우에는 어째서 크다고 말하지 않고 ‘작다고[小소]’고 하였는가? |
只以所畜之大小言, 不以陽爻之多寡而言也. 大者, 陽也. 易之言大者, 則胡說得之. |
但只단지 쌓이는 바의 크고 작음을 가지고서 말한 것이지, 陽爻양효의 많고 적음을 가지고서 말한 것이 아니다. 큰 것은 陽양이다. 『周易주역』에서 크다고 말한 境遇경우는 胡氏호씨의 說明설명이 잘 攄得터득하였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貞而後能止. 不家食, 言養於陰也, 利涉川, 言進於上也. |
곧은 後후에 沮止저지할 수 있다. “집에서 먹지 않는다”란 陰음에게서 길러짐을 말하고, “내를 건넘이 利이롭다”란 위로 나아감을 말한다. |
〈問, 利貞以下. 曰, 貞則能固止也. 處於外而爲二陰所養, 故有不家食之象, 進於上而爲二陰所載, 故有利涉川之象也. |
물었다. “곧음이 利이롭다” 以後이후는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곧으면 굳게 沮止저지할 수 있습니다. 바깥에 있으면서 두 陰음에게 길러지기 때문에 집에서 먹지 않는 象상이 있고, 위로 나아가 두 陰음에게 실려지기 때문에 내를 건넘이 利이로운 象상이 있습니다.”〉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國之畜聚贒人, 亦大畜之意, 故曰不家食吉也. |
나라에서 賢明현명한 사람들을 모아서 기름도 또한 大畜卦대축괘(䷙)의 뜻이기 때문에 “집에서 밥을 먹지 않으면 吉길하다”고 하였다. |
【윤종섭(尹鍾燮) 『온유재집(溫裕齋集)‧경(經)-역(易)』】 |
大畜小畜大小之名, 在乎卦體, 巽陰卦故曰小, 艮陽卦故曰大. |
大畜卦대축괘(䷙)와 小畜卦소축괘(䷈)에서 ‘大대’와 ‘小소’의 이름은 卦괘의 몸체에 달려 있으니, 巽卦손괘(䷸)가 陰음의 卦괘이기 때문에 ‘小소’라고 하였고, 艮卦간괘(䷳)가 陽양의 卦괘이기 때문에 ‘大대’라고 하였다. |
大陽而小陰, 其稱名也不一, 或以爻之多少, 如小過, 上下皆陽卦而陰爻多, 故曰小, |
큰 것은 陽양이고 작은 것은 陰음이지만 그 이름을 稱칭한 것이 一定일정하지 않아 或혹 爻효의 많고 적음을 가지고 이름을 稱칭하니, 例예를 들어 小過卦소과괘(䷽)는 上卦상괘와 下卦하괘가 모두 陽양의 卦괘인데도 陰음의 爻효가 많기 때문에 ‘小소’라고 하였으니 |
小者過也, 大過, 皆陰卦而陽爻多, 故曰大, 大者過也. |
‘小소’가 지나침이며, 大過卦대과괘(䷛)는 上卦상괘와 下卦하괘가 모두 陰음의 卦괘인데도 陽양의 爻효가 많기 때문에 ‘大대’라고 하였으니 ‘大대’가 지나침이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大畜. 大畜대축. |
无妄則實, 故所畜者大. 三陽上進, 外剛而止之, 融結蘊奧, 可畜天地絪縕之氣. |
无妄무망이면 가득 차기 때문에 쌓이는 바가 크다. 세 陽양이 위로 올라가 바깥이 굳세어 沮止저지하여 融合융합하고 안으로 蓄積축적하므로 하늘과 땅이 얽히고 설켜 잘 어울리는 氣기를 쌓을 수 있다. |
利貞. 곧음이 利이롭다. |
君子蘊畜, 當以正道, 若以異端不正之道, 則何以致君澤利. 畜之无用, 蓋非篤實, 則无以畜健. |
君子군자가 쌓음은 마땅히 바른 道도로써 해야 하니, 萬若만약 異端이단의 바르지 못한 道도로써 한다면 무엇으로써 임금을 潤澤윤택하게 하고 利이롭게 하겠는가? 沮止저지함이 所用소용없으니, 篤實독실함이 아니면 剛健강건함을 沮止저지할 수 없다. |
不家食吉, 利涉大川. 집에서 밥을 먹지 않아서 吉길하고, 큰 내를 건너는 것이 利이롭다. |
艮畜乾而尙一陽, 則有尙賢之象. 君子當以學術道德充積, 而食天祿, 濟天下. |
艮卦간괘(䷳)가 乾卦건괘(䷀)를 沮止저지하여 하나의 陽양을 높이니 賢明현명한 사람을 높이는 象상이 있다. 君子군자는 마땅히 學術학술과 道德도덕을 가득 쌓아 天祿천록을 먹고 天下천하를 救濟구제하여야 한다. |
○ 健行, 故曰利涉, 易中以乾多爲利涉也. |
剛健강건함으로 가기 때문에 “건넘이 利이롭다”고 하였으니, 『周易주역』에서는 乾卦건괘(䷀)로써 大體대체로 “건넘이 利이롭다”고 하였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事業所以成終, 故曰利貞, 上九艮德高居, 有尙賢之象, 外有頤體, 故曰不家食. |
事業사업이 끝마치기 때문에 “곧음이 利이롭다”고 하였으며, 上九상구는 艮卦간괘(䷳)의 德덕으로 높은 곳에 있으니 賢明현명한 사람을 높이는 象상이 있고, 外卦외괘는 크게 보면 頤卦이괘(䷚)의 몸체가 있기[주 4] 때문에 “집에서 밥을 먹지 않는다”고 하였다. |
言事業, 貴其得政而立于天下也, 貴其能濟險難而辨人之所不能了, 故曰利涉大川. 對坎乾爲大川. |
事業사업으로 말하자면, 政權정권을 잡아 天下천하에 서는 것을 貴귀하게 여기고 險難험난한 데에서 救濟구제하여 사람들이 할 수 없는 바를 辨別변별할 수 있음을 貴귀하게 여기기 때문에 “큰 내를 건너는 것이 利이롭다”고 하였다. 頤卦이괘(䷚)의 陰陽음양이 바뀐 坎卦감괘(䷜)와 乾卦건괘(䷀)가 ‘큰 내’가 된다. |
4) 『周易주역‧頤卦이괘』:象曰, 山下有雷, 頤, 君子以, 愼言語, 節飮食. |
3. 요소수 특별 공급에 몰린 시민들 9일 오전 전북 익산시 실내체육관 앞에 마련된 요소수 판매장이 요소수를 구입하기 위해 찾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전북 익산시는 익산에 있는 호남 유일의 요소수 생산업체인 아톤산업과 함께 지역민들에게 요소수 특별 공급에 나섰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大者, 陽也, 畜者, 止也. 艮一陽在上, 而主乎畜止, 乾三陽在下, 而爲其所畜. |
‘大대’란 陽양이며, ‘畜축’이란 沮止저지함이다. 艮卦간괘(䷳)의 한 陽양이 위에 있으면서 쌓아 沮止저지하는 데에 主體주체가 되며, 乾卦건괘(䷀)의 세 陽양이 아래에 있으면서 沮止저지를 當당한다. |
以陽畜陽, 小畜者大, 匪如小畜之以陰畜陽, 故曰大畜也. 止健之道, 當用正固, 故先戒以利貞. |
陽양으로써 陽양을 沮止저지하여 쌓는 바가 크니, 小畜卦소축괘(䷈)에서 陰음으로 陽양을 沮止저지하는 것과는 같지 않기 때문에 ‘大畜대축’이라고 하였다. 剛健강건함을 沮止저지하는 道도는 마땅히 바르고 굳셈을 써야 하기 때문에 먼저 “곧음이 利이롭다”를 가지고 警戒경계하였다. |
乾健在內, 有畜德之象, 艮止在上, 有尙賢之象. 畜德而賢, 則可享天祿, 故言不家食吉. |
乾卦건괘(䷀)의 剛健강건함이 안에 있으므로 德덕을 쌓는 象상이 있고, 艮卦간괘(䷳)의 沮止저지함이 위에 있으므로 賢明현명한 者자를 높이는 象상이 있다. 德덕을 쌓아 賢明현명해지면 天祿천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밥을 먹지 않아서 吉길하다”고 하였다. |
小畜者大, 則无險不濟, 故言利涉大川. |
쌓는 바가 크면 救濟구제하지 못할 險험함이 없기 때문에 “큰 내를 건너는 것이 利이롭다”고 하였다. |
○ 家取於艮, 食取於互兌爲口食之象. 卦形中虛如舟, |
‘집’은 艮卦간괘(䷳)에서 取취하였고, ‘먹는다[食식]’는 互卦호괘인 兌卦태괘(䷹)가 飮食음식의 象상이 되는 데에서 取취하였다. 卦괘의 形象형상은 가운데가 비여서 배와 같고, |
而對體互巽似坎, 亦爲乘木涉川之象也. 健而見止, 故不言亨. |
위와 아래가 거꾸로 된 卦괘인 无妄卦무망괘(䷘)의 互卦호괘인 巽卦손괘(䷸)는 坎卦감괘(䷜)와 類似유사하여 또한 나무를 타고 내를 건너는 象상이 된다. 剛健강건한데도 沮止저지를 當당하기 때문에 亨通형통하다고 말하지 않았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不家食. 집에서 밥을 먹지 않는다. |
三陽在下, 有健進之象. 艮以篤實之德止而養之. 在國家有養賢之道, 是使群賢不食於家而食於朝也. |
세 陽양이 아래에 있으니 剛健강건함으로 나아가는 象상이 있다. 艮卦간괘(䷳)는 篤實독실한 德덕으로 沮止저지하고 기른다. 國家국가에는 賢明현명한 사람을 기르는 道도가 있으니, 이것이 여러 賢明현명한 者자들에게 집에서 밥을 먹지 않고 朝廷조정에서 먹도록 하는 것이다. |
若以在下之賢人言, 則得時行道, 亦宜進享乎天祿也. 傳義不明說養賢之意, 可疑. |
萬若만약 아래에 있는 賢明현명한 사람의 立場입장으로써 말한다면, 때를 얻어 道도를 行행하니 또한 나아가 天祿천록을 누려야 한다. 『程傳정전』과 『本義본의』에서는 賢明현명한 사람을 기른다는 뜻을 分明분명하게 說明설명하지 않은 것은 疑心의심스러울 만 하다. |
如以時當大畜, 不待其致敬盡禮, 而遽欲有所進取, 則烏可謂畜德之大者乎. |
萬若만약 大畜卦대축괘(䷙)의 때로 恭敬공경을 至極지극히 하고 禮예를 다함을 기다리지 않고 갑작스럽게 나아가 取취하고자 한다면 어찌 德덕을 쌓음이 큰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
○ 利涉大川. 큰 내를 건너는 것이 利이롭다. |
二陰在中而陽包其其外, 有大川之象. 두 陰음이 가운데에 있고 陽양이 그것들의 밖을 包圍포위하니, 큰 내의 象상이 있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凡所畜聚皆是, 專言其大者, 言物之畜聚大, 則已矣. 人之畜德, 則不然, 旣大又須正也. [주 5] |
『程傳정전』에서 “쌓아 모으는 것이 모두 該當해당되지만, 오로지 그 큰 것만을 말하였다”란 事物사물을 쌓아 모은 것이 크면 그침을 말한다. 사람이 德덕을 쌓음은 그렇지 않으니, 이미 크게 되었더라도 또한 바르게 하여야 한다. |
大, 陽也, 蓋言四陽聚於一卦也. 讀之如是然後, 下文又字始有著落處. 不然則又字或是字之誤耶. |
‘大대’란 陽양이니, 네 陽양이 한 卦괘에 모였음을 말하였다. 이와 같이 읽은 後후에야 아래 文章문장에 있는 ‘又우’字자가 비로소 歸結귀결되는 곳이 있게 된다. 그렇지 않다면 ‘又우’字자는 或是혹시 ‘是시’字자의 誤字오자일 것이다. |
此不家食吉, 蓋蒙上文日新其德而言也. |
그 占점이 “곧음이 利이롭고”, “집에서 밥을 먹지 않으면 吉길하니” 여기서 “집에서 밥을 먹지 않으면 吉길하다”란 위 文章문장의 “날로 德덕을 새롭게 하다[日新其德일신기덕]”를 이어서 말한 듯하다. |
5) 이 文章문장 全體전체는 경학자료집성DB에 漏落누락되어 있으나, 경학자료집성 原文원문을 對照대조하여 補充보충하였다. |
【이정규(李正奎) 「독역기(讀易記)」】 |
大畜以卦言之, 以艮畜乾也. 上九實爲畜之主, 而爻才則不如五四之畜, |
大畜卦대축괘(䷙)를 卦괘로써 말한다면, 艮卦간괘(䷳)가 乾卦건괘(䷀)를 沮止저지함이다. 上九상구는 實際실제로 沮止저지하는 主體주체가 되는데, 爻효의 才質재질은 五爻오효나 四爻사효의 沮止저지함만 못하고, |
而力不惟不畜, 反脫畜而自行, 故曰何天之衢亨, 此則所謂時也. |
힘은 沮止저지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도리어 沮止저지함에서 벗어나 스스로 行행하기 때문에 “어찌 그리 하늘의 거리와 같은가? 亨通형통하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이 이른바 때이다. |
陽雖微而不屈於陰, 陰雖盛而不能勝陽, 定理也. |
陽양이 비록 微微미미하지만 陰음에게 屈服굴복하지 않고, 陰음이 비록 盛大성대하지만 陽양을 이길 수가 없으니, 定정해진 理致이치이다. |
而初九九二, 以陽剛之性畏陰, 而不敢進者, 下故也, 六五六四, 以陰柔之質能畜陽剛者, 上故也, 此則所謂勢也. |
그런데 初九초구와 九二구이는 굳센 陽양의 性質성질로 陰음을 두려워하여 敢감히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아래에 있기 때문이며, 六五육오와 六四육사가 비록 부드러운 陰음의 性質성질로 굳센 陽양을 沮止저지할 수 있는 것은 위에 있기 때문이니, 이것이 이른바 形勢형세이다. |
故氣雄三軍者, 或屈於寥寥賓贊之儀, 才略蓋世者, 時聽於昧昧委裘之命矣. |
그러므로 氣運기운이 三軍삼군[주 6]처럼 雄壯웅장한 사람도 或혹 매우 微微미미(寥寥요요)한 賓贊빈찬[주 7]의 儀禮의례에 屈服굴복하고, 재주와 智略지략이 世上세상을 덮을 만한 사람도 때로는 世上세상에 어두운 委裘위구[주 8]의 命명을 듣는다. [주 9] |
儒者不識時與勢而可言易理哉. 儒學者유학자가 때와 形勢형세를 알지 못하면서 『周易주역』의 理致이치를 말해서야 되겠는가? |
* 寥寥요요: 1. 매우 적다 2. 적막하고 공허한 모양. |
6) 三軍삼군:周주나라 때 諸侯제후의 上軍상군과 中軍중군과 下軍하군을 말한다. |
7) 賓贊빈찬:賓빈을 補佐보좌하는 사람으로, 머리를 빗기고 마무리하는 等등의 일을 돕는다. |
8) 委裘위구:前王전왕이 남긴 옷으로, 前王전왕이 죽고 새 임금이 아직 서지 않았을 때, 前王전왕의 衣裘의구를 모셔놓는다. |
9) 『周易傳義大全주역전의대전‧大畜卦대축괘』 小註:漢上朱氏曰, 初剛正也, 二剛中也, 四五柔也. 柔能畜剛, 剛知其不可遽犯而安之, 時也. 夫氣雄九軍者, 或屈於賓贊之儀, 才力蓋世者, 或聽於委裘之命. 故曰大畜, 時也. |
4. 오색빛깔 뽐내는 천연기념물 9일 천연기념물 150호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방조어부림에 단풍이 물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해 12경 중 10경인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된 물건방조어부림은 바닷바람과 조류를 막고자 인공적으로 조성한 울타리형 바다 숲으로 임진왜란이 터지기 직전에 전주 이씨 무림군의 후손들이 심었다고 전해진다. 길이 1.5㎞, 너비 30m, 높이 10~15m의 반달 모양 숲인 이곳에는 팽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푸조나무 등 낙엽수와 상록수인 후박나무 등 수백종의 나무들이 자생한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바이두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
http://waks.aks.ac.kr/rsh/?rshID=AKS-2012-EAZ-2101 |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
https://hm.cyberseodang.or.kr/ |
- 2021.11.09.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2021.11.09. NAVER 뉴스 https://news.naver.com/main/main.naver?mode=LSD&mid=shm&sid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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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첫 눈 내린 제주, 한라산 영실에 눈꽃 활짝 제주 한라산에 올해 첫눈이 내린 9일 오전 영실 탐방로의 나무에 눈이 소복이 쌓여 겨울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이 낮은 강원내륙과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
6. '오징어게임' 46일 천하 끝났다…전세계 1위 빼앗은 애니 보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1위에서 내려왔다. 8일(현지 시각) 미국 OTT 콘텐트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이날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 순위에서 2위에 랭크됐다. 오징어게임은 9월 23일 첫 1위에 오른 이래 46일간 유지해왔다. 지금까지 넷플릭스에서 가장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한 작품인 '퀸스 갬빗'(46일)과는 타이 기록이다. 새롭게 1위에 오른 드라마는 '아케인'으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를 기반으로 미국 라이엇게임즈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드라마다. |
*****(202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