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2월10일일요일내원암장에서

[단은정]

오늘은 집에서 푹좀 쉬어야지 하고 있다가
이병주님이 내원암장 가자고 꼬셔서
그럴까 하고 급히 참석꼬리표 달고 신나게 고고싱~

ㅜㅜ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병주씨와함께 대희님을 만나 당고개로 출발~
당고개역에서 만봉형님 현진형님 태환형님 영식대장님
브라이언 연주총무님 신원님 을 만나 암장을 향해출발~

워킹에도 약한 내게는 운동을 오래동안 쉰 탓인지
내원암장 어프러치는 내게 너무나도 힘든워킹이었습니다

그래도 힘내자 천천히가면되지~맘속으로 다짐하고
후미로 오르다가 그래도 힘한번 더내자
병주씨랑 사진한장 찰칵~

힘을내서 오르고 올랐지만 오늘따라 너무나도
힘들어 발걸음 한걸음 한거름이 너무나도 버거웠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 위에서 회장님이 내려오시네요
형님 어디가세요?
응 볼일이 있어서~
하시더니 저의가방을 번쩍들어 메어주신다
아...감동 ...정말 뭐라 말씀드려야 감동 표현이
전달될지 모를정도로 너무나도 감사했다
만봉형님~~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은정이는 오늘 형님덕분에 살았습니다
앞으로 운동 열심히 하독록하겠습니다

드디어 암장 도착~
도착하자마자 형님들 서둘러 준비하시고
한쪽에 벌써 현진형님과 브라이언 벌써 스타뚜~

어라? 근데 ...뭐지?
현진형님 리딩인줄 알았는데 브라이언이 리딩을 서고 있네요ㅡ
와~~~~우 어려운길임에도 불구하고 브라이언 차분 차분
너무나도 잘하더라구요
브라이언~멋져요

우리 영식대장님~언제 시작했는지 벌써 성큼성큼
걷는건지 뛰는건지~
항상 최고지요
신중하고 듬직한 빌레이 연주님~~

또 한쪽에는 태환형님 리딩~
멀리에서 오시느라 수고하시는데 이제
지방정리하고 가까운곳으로 오신다는 반가운소식
너무나도 듬직한 형님~

지금부터는 저도 한번이지만 끌려올라갔다 오고
빌레 보느라 순서를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모두 즐거운 자리 두서없이 구경해주세요~~

우리 이병주님은 제가 사진을 못찍어서 짧은 동영상으로

고추전을 준비했는데 부침가루가 부족해서 겨우 포토용만
건졌네요~ㅜㅜ

신원님이 직접빚은 손만두와라면을 영식대장님이 끓여준
만두라면~모두 허겁지겁 먹느라 전 사진을 노쳤네요ㅋㅋ

뒤늦게 워킹으로 경희형님께서 효근형님이주신 육사시미를 싸들고 땀뻘뻘 흘리시고 초행길을 찾아오셨네요
경희형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참세해주신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내가족처럼 반겨주는 산빛이 정말 좋습니다~

[이현정]

슬랩연습 빡세게 했겠네요. 신원표 손만두를 못먹은게 정말 아쉽 ㅠㅠ

[단은정]

신원표 손만두 정말 맛나더라구~^^

[브라이언]

사진 잘 찍어줘서 감사해요~ 재미있었어요~~

[단은정]

브라이언 ~항상 응원합니다~^^
멋져요~

[전현진]

등반잘하고
잘먹고
잘 놀다왔습니다.

[단은정]

현진형님 항상 든든합니다~^^

[이대희]

한겨울 따뜻한햇살(?)아래
몸은 튼튼하게~
입은 맛에취해~~
맴은 즐겁게^^~~~
좋은 하루 잘보냈습니다~

[단은정]

대희님~~열정적인 모습에 늘 감탄합니다~^^

[전보람]

어머나~ 알찬 후기 너무 즐겁습니다~ 여기는 어프로치도 힘들고 역시 등반도 쉽지 않은 곳이가보네요~~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워요~~ ㅎ 맛있는 간식과 식사가 엄청났네요!!!!

[단은정]

어프러치는 나에게만 힘들었던거같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