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야생화] 설악산국립공원 가을 야생화 탐방 ? ?설악산국립공원 가을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설악산국립공원 가을날 대표적인 꽃을 꼽으라 하면 단연 금강초롱꽃입니다. 척박한 바위틈에 자리잡은 모습도, 우거진 숲속에 살아가는 모습도 청초한 색감과 고품격 자태가 그대로 살아 있거든요~~^^ 그럼 설악산 가을 야생화를 보러 갑니다...^^? ▲ 금강초롱꽃 ?아시다시피 금강초롱꽃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희귀보호식물입니다. 강원도 경기도 북부지방의 고산지대에 주로 분포하는 매력적인 꽃이죠..^^ ▲ 금강초롱꽃 금강초롱꽃은 햇살을 받으면 초롱불처럼 아름다운 빛을 발합니다. 귀해서 관심이 간다기 보다 꽃모양과 색감 자체로도 이미 어느 꽃에도 뒤지지 않는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 것이죠..^^ ▲ 새며느리밥풀과 잔대 잔대는 뿌리를 약재로도 사용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모싯대와도 유사하게 생겼지만 돌려나는 잎이 다르고 꽃의 수술이 유난히 통꽃 밖으로 튀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 바위떡풀 숲속 바위틈 습한 곳에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그러니 주변에 이끼가 많이 보이게 됩니다. 꽃이 작지만 참 독특하게 생겼어요~ ▲ 금강초롱꽃 금강초롱꽃도 색감이 다양합니다. 짙푸른색, 청보라색, 흰색, 청보라와 흰색이 섞인 개체 등등... 이 금강초롱꽃도 참 묘한 색감을 하고 있어요~ ?▲ 바위떡풀 수술의 끝에 붉은 색이 있어서 꼭 성냥개비를 연상하게 되고 꽃잎은 나란하게 대칭을 이루지 않는데 특히 아래로 벋은 꽃잎은 유난히 긴 것이 재밌어요~~ ▲ 금강초롱꽃 무리 산행 중에 한두 개체씩 보는 것도 행복한데 이렇게 무리지어 풍성하게 피어난 꽃을 보면 그 매력에 흠뻑 빠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산앵도 산앵도나무 열매가 탐스럽게 익었네요~ 영롱한 빛깔과 탱글탱글 싱싱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 마가목 열매 마가목나무는 1천미터 이상급 고산지대에 분포하는 관목으로 가을날 붉은 열매가 정말 매혹적입니다. 꽃보다 열매란 바로 이런 것!! 가을날 설악산을 찾는 이유가 되기도 한답니다. ▲ 용담 용담은 꽃이 활짝 피기 전 이런 꽃봉오리 상태가 꼭 촛불을 연상케 하죠...^^ 숲속에서 촛불 켜고 있는 듯 보여요~~ㅎㅎ ▲ 투구꽃 투구꽃은 뿌리를 사약으로 썼을 만큼 맹독성 식물입니다. 심각한 중독에 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어쨌든 꽃은 참 신기하고 아름다워요~ 빛이 들어온 옆모습을 잡았더니 태아를 닮았네요~~^^ ▲ 미역취 미역취는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꽃을 볼 수 있어요~ 노오란 작은 꽃이 촘촘히 뭉쳐 피는 모습이 아름답지요~^^ ▲ 흰금강초롱꽃 흰색 금강초롱꽃은 더욱 희귀한 편입니다. 금강초롱꽃은 꽃이 피기 전에는 모싯대를 많이 닮았기 때문에 구분이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꽃도 비슷하지만요..^^ ▲ 투구꽃 꽃모양이 오랑캐 투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꽃 위쪽으로 보면 투구를 쓴 것처럼 보여요~^^ ▲ 진범 진범 꽃은 정말 독특하게 생겼는데요... 앙증맞은 오리나 병아리가 총총 걸음으로 나란히 걷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 투구꽃의 역광 ▲ 촛대승마 승마도 종류가 참 많아요~~ 눈개승마, 눈빛승마, 나도승마, 녹두승마, 촛대승마 등등... 이것은 꽃이 촛불처럼 길게 솟아 올라 촛대승마라고 합니다. ▲ 촛대승마 무수히 많은 작은 꽃들이 모여서 꽃방망이를 이루게 됩니다. ▲ 금강초롱꽃 ▲ 송이풀 송이풀 역시 늦여름과 초가을에 볼 수 있는 꽃입니다. 바람개비처럼 생긴 꽃잎이 특이한 모습이죠.. ▲ 투구꽃 ▲ 정영엉겅퀴 일명 곤드레라고 하는 고려엉겅퀴가 있죠.. 고려엉겅퀴는 붉은 색으로 꽃이 핍니다. 정영엉겅퀴는 이렇게 흰색으로 피구요~~^^ ▲ 산부추 가을날 숲속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잎과 꽃이 부추를 그대로 빼어닮았습니다. 그러니 산에 있는 부추, '산부추'가 되겠습니다. 맛과 향도 부추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 구절초 가을날 가장 아름답고 대표적인 꽃이 바로 구절초입니다. 순백의 꽃잎과 가운데 샛노랑 수술이 기막힌 하모니를 이룹니다. 국화과 식물인 만큼 국화꽃을 많이 닮았죠? ▲ 구절초 ▲ 참당귀 ▲ 금강초롱꽃 ▲ 산오이풀 ▲ 둥근이질풀 ▲ 백당나무 열매 ▲ 솔체꽃 자주색 색감이 아주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름부터 시작하여 초가을까지 볼 수 있답니다. ▲ 바람꽃 바람꽃이라 하면 주로 봄을 생각하시죠? ^^ 설악산 바람꽃은 한여름에 꽃을 피웁니다. 심지어 초가을에도 이렇게 늦둥이 꽃을 볼 수 있구요..^^ 바람꽃은 설악산 고산지대엔 흔하게 보이지만 희귀보호식물입니다. ▲ 금강초롱꽃 공룡능선 척박한 바위틈에 꽃을 피우는 금강초롱꽃은 유난히 곱고 색감이 화려합니다. ▲ 구절초 ▲ 산솜다리 산솜다리는 늦은 봄에 피는 꽃이지만 여태 그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개체가 보이더군요. 꽃이 진 모습까지도 세련되고 고귀한 매력이 있습니다. ▲ 흰쑥부쟁이 쑥부쟁이는 주로 연한 자주색 꽃이 피는데 순백의 꽃을 발견했어요~~ 희귀한 변이종이라고 봐야 겠습니다. 설악산에 가면 감히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희귀한 식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 산오이풀 일반 오이풀은 작은 대추같은 모양의 꽃이 달리죠.. 고산지대에만 자생하는 산오이풀은 강아지 꼬리 같은 붉은 꽃이 늘어집니다. ▲ 흰쑥부쟁이 ▲ 새며느리밥풀 군락 며느리밥풀은 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마치 융단을 깔아놓은 듯 수놓은 꽃들이 산객을 힘내라 응원합니다. ▲ 진범 볼수록 꽃이 재밌게 생기지 않았나요? ^^ 저는 병아리떼가 올망졸망 모여서 재잘거리는 것 같아서 늘 미소가 지어집답니다..^^ ▲ 마가목 열매 주렁주렁 탐스럽게 달렸죠? 혹여 열매를 보시거든 따지 말고 그대로 두시길 바랄게요~ 겨우내 새들의 먹이가 되기도 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새로운 개체가 탄생하게 되니까요..^^ 굳이 어루만지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바로 자연보호가 될 겁니다..^^ ▲ 네귀쓴풀 네귀쓴풀도 귀한 식물인데 설악산에는 많이 보여요~ ▲ 금강초롱꽃 ▲ 바람꽃 ▲ 쑥부쟁이 쑥부쟁이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잎이 작고 가늘어요~~ ▲ 산오이풀 부드러운 꼬리처럼 생긴 산오이풀도 역시 매력덩어리입니다. 잎과 줄기는 일반 오이풀과 흡사하지만 고산지대에 서식하고 꽃모양이 다른 점이 특이하구요..^^ ▲ 진범 ▲ 인가목 산해당화라고도 하는 인가목은 희귀보호식물입니다. 전체적으로 해당화와 유사하지만 꽃이 조금 작고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열매를 보면 확연히 차이점이 드러나는데요... 해당화 열매는 구형이지만 인가목 열매는 길쭉한 타원형을 띠고 있습니다. ▲ 마가목 열매 ?▲ 가막살나무 열매 ?덜꿩나무와 거의 유사하여 구분이 어려운데요... 일반적으로 덜꿩나무는 잎자루가 거의 없고 가막살나무는 잎자루가 길게 나온 것으로 구분을 합니다.? |
출처: 일상 속의 쉼표 Park! Park! 원문보기 글쓴이: 반달이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