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40년을 넘게 살면서 가볼곳은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구석구석 아직 가보지못한 숨은 명소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지하철타고 용산역에서 하차하여 뚜벅뚜벅 한강대교 노들섬을 거쳐 다리 끝물에 있는 흑석동 용양봉저정공원에 올라 유유히 흐르는 한강의 기적과 서울시내를 조망하고 중앙대학교를 거처 서울국립현충원이 있는 서달산 달마사를 거쳐 이수역까지 약15Km 트래킹을 마친다..
한강에는 일산대교부터 팔당대교까지 총31개의 다리가 있으며 제1한강대이고 유일하게 다리 중앙에 섬이있는 다리로 "노들섬" 이라한다.. 70~90년대에 한번이상 버스를 타고 건너본 경험들이 있을 것이며 그때 그섬에서 테니스를 치는 장면도 봤을것이다.. 노늘섬은 현재 서울시민의 문화공간과 생태숲으로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으며 특히 일몰과 한강 야경이 일품이다..
서울 용산구와 동작구를 연결하는 다리로 제1한강교라 불리웠는데 88올림픽때부터 한강대교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노들섬에서 바라본 용산역 방향이다.. 스므살 시절 용산역에서 완행열차타고 12시간걸려 구례구역까지 수도없이 다녔던 추억들이 되살아난다.. 지금은 그시절 흔적도 찾아볼수 없이 고층빌딩숲으로 변해버렸지만..
봉천동에서 만원버스를 타고 종로에 갈때 펼쳐지는 여의도63빌딩, 한강, 서부이촌동이 스므살시절 추억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아침을 여는 한강은 물보라를 이르키며 여의도에 잠를깨우고 한강철교에는 내가 완행열차를 타고 있는 느낌이고 63빌딩에 비친 고은 햇살은 여의도 아파트를 붉게 물들인다..
노들섬은 한강대교 아래쪽에도 산책로가 되어 있어 360도 한바퀴 돌면서 서울시내 풍경을 즐감할수있다..
한강대교 아래쪽 산책로에서 본 한강~~ 왼쪽은 동부이촌동으로 한강변 최고층인 56층 래미안 첼리투스이고 오른쪽은 강남일대도 한 눈에 들어온다.. 가운데 송곳처럼 뾰쪽한 것이 123층 잠실롯테타워다..
한강철교와 여의도 63빌딩~~ 빨강색 기둥이 보이는 두 건물은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높은 69층짜리 빌딩으로 통일교 관련 파크원빌딩이며 지난 8얼 12일 개관 했다고 한다. 쇼핑몰, 호텔, 오피스텔로 구성된 대형복합 문화시설이라고.. 국내 초고층 건물 1위는 서울 잠실롯데타워(555m), 2위는 부산 엘시티(412m), 3위는 여의도 파크원(318m), 4위는 인천 포스코타워(305m) 순위라고 한다..
노량진 고층아파트 그 뒤로 학원가이고 아파트 끝자락이 노량진 수산시장이다..
한가위 보름달을 한강에 띄워놓았다..
야경이 정말 볼만할듯~~
확연히 달라진 노들섬의 풍경이다..
노들섬에서 바라본 흑석동~~
변또싸가지고 와서 맘껏 걸으며 한강변을 조망하고 한나절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수있는 노들섬이다..
한강대교 아치가 품은 여의도~~
보이는 산이 용양봉정저정공원이다..
노들섬의 밤은 생각보다 화려하고 아름답다..
용양봉저정공원은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원통한 죽음을 슬퍼하여 아버지 무덤이 있는 현릉원에 행차할때마다 쉬었다 가던 장소(용봉정)로 그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산을 오르는 내내 펼쳐지지는 또다른 조망은 가슴을 뛰게하며 1972년 서울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용양봉저정공원은 용산역에서 한강대교롤 건너오면 왼쪽인도교로 걸어서 휭단보도를 건너 흑석동 쪽으로 200여미터 걸어오면 사진과 같이 공원으로 올라가는 산책로가 있고 지하철 9호선 노들역에서 하차하여 3번출구로 나와 흑석동으로 걸어오면 산책로 입구가 있다.. 사실은 여기서 부터 서달산의 시작이나 공원 산꼭대기 까지 집이 있어 공원으로 더 유명세를 타고있다..
동부이촌동과 강남일대 한눈에~~
부산 바다와 같은 느낑이~~
하늘이 정말 아름다다~~
한강 노들섬이 보이고 동부이촌동 일대가 한눈에~~
동작구 청년 1호 카페라고 한다..
여기서 보는 한강 조망이 일품이다..
골목길 들어서면 아이들 웃음소리.. 동네 어귀에는 해빛을 쬐는 할머니틀.. 연탄가스 밤새 마시고 비탈진 산모퉁이 돌아서면 어김없이 연탄재뿌려진 아찔아찔한 내리막길.. 지금은 고층빌딩에 아파트 천국이지만 그당시는 좁은 골목 골목이어진 달동네.. 요즘 서울을 보면 그때가 더욱 아련해지고 이내 미소가 번지는 그리움에 쌓인다..
공원 산책로와 여의도 63빌딩이
파스텔로 그린 한폭의 그림같다..
한강대교~ 한강철교~ 원효대교~
동부이촌동~ 마포~ 상암동 하늘공원까지 쭉쭉~~
남산도 한눈에~~
여기가 대한민국 서울 맞아~~
그래 너무 무거웠구나~~
맨드라미의 고운자태~~
산꼭대기에 있는 하늘전망대~~
바로 아래 카페 짓는다고 한창 공사중이다~~
하늘전망대~~
흑석동 일대도 한눈에 들어온다.. 가운데 큰 빌딩이 중앙대학교 이고 그 뒤에 산이 달마사가 있는 서달산이다~~ 여기서 산꼭대기에 집이 있어 출입금지란다~~ 달마사를 가려면 중앙대학교를 보고 산을 내려가서 다시 30분 정도를 걸어 달마사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산꼭대기에 카페공사로 어수선하다~~
저멀리 희미하게 123층 잠실롯데타워도 조망된다..
북하산도 한눈에~~
123층 잠실롯데타워~~ 그 뒤쪽 산이 남한산성이다~~
야경은 노들섬 못지않다..
국립현충원이 있는 달마사에~~
여기는 흑석동(중앙대학교)에서 숭실대학교 넘어가는 언덕에 있다..
울창한 산림은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이곳 바위들은 다른 산과는 다른 바위형상을 하고 있으며 대부문 2개씩 한 곳을 바라보고 있다..
바위 위에 자란 소나무 한그루~~
달마사 도착~~
서달산은 서울국립현충원을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서달"은 달마대사가 서쪽에서 왔다는 불교의 화두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서달산은 조선시대 명당자리로 알려진 곳으로 마치 봉황이 한강을 향해 날개를 펼치고 있는 형상이라고 하여 예전에는 화장산 또는 공작산이라고 불렀다고..
달마사는 한강, 강 너머 남산을 바러볼 수 있는 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낮에는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볼 수 있고 밤에는 오색 불빛 조명이 켜진 남산과 서울시내를 바라볼수 있는 야경 명소이다..
달마사에서 바라본 여의도~~
123층 롯데타워~~
남산, 동부이촌동~~
그리고 강남일대와 검단산까지~~
거북바위~~
저멀리 희미하게 북한산까지~~
생명의 위대함이~~
사찰 담장너머 여의도~~
여기서 이정표대로 따라가면 동작역, 이수역, 남성역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으며 대략 3Km장도 걸으면 가고싶은 역으로 하산 할 수 있다.. 7호선 이수역쪽으로 걷는다~~
유난히 바위들이 검고 사연이 먾은듯~~
하나절 시간이 내서 꼭 한번 걸어볼만한 코스다.. 산이라고 해봐야 고작 해발 200미터도 되지 않는 낮은 산으로 깔딱고개도 없고 약간의 간식에 물 한병이면 서울을 다본 느낌이고 근면 성실하게 일했던 80~90녇대 아련한 추억을 소환하기에 최고의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