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부터 XT전세기 총 14회 운항
- "치앙마이 기대 높아 수요 충분할것"
위드투어가 겨울 시즌 골프 시장을 겨냥해 오는 12월17일 부터
2월27일까지 스카이 스타항공(Skystar Airways, XT)으로
치앙마이 전세기를 운항한다.
이번 전세기는 치앙마이 골프 성수기인 12월부터 2월 사이에
인천-치앙마이 노선에 14회 운항되며 좌석 규모 222석
(비즈니스 11석과 이코노미 211석)의 B767-200 기종이 투입된다.
위드투어 강순양 소장은 "치앙마이는 고산지대로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지역이라 골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지역"
이라며 이번 전세기도 90%를 골프 상품에, 나머지 10%를
관광 상품에 할애했으며, 이미 현지 호텔과 골프장과도 계약을 완료해 안정적인 공급을 가능케 했다.. 고 말했다.
위드투어는 현재 치앙마이에 있는 9개 골프장 중 4개의 골프장과 디포짓 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며, 호텔도
전세기 222석 좌석규모에 맞게 준비됐다.
이번 전세기 골프상품에 이용되는 골프장은 메조CC, 람푼CC, 그린벨리CC, 하이랜드CC이며....
호텔은 로얄오키드와 임페리얼 호텔이다.
강 소장은 오는 12월에 치앙마이에서 대규모의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호텔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수 있다. 이에 미리 객실을 좌석 규모에 맞춰 계약했다 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의 직항노선 개설로 이미 충분한 공급이 이뤄진 만큼 추가적인 전세기 운항으로 공급 과잉이 되는것
아니냐는 시장의 우려에 대해서 강 소장은 "치앙마이 노선이 운항되지 않았던 것은 지난해였을 뿐, 이전에는
골프 성수기 때 치앙마이로 4개의 항공사가 운항하기도 했었다" 며 "올해 특히 치앙마이 골프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에 수요는 충분할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이번 전세기로 구성된 치앙마이 골프 상품은 4박6일 일정으로 총 72홀 라운드가 가능하며, 관광 상품은
치앙마이 와 치앙라이, 골든 트라이앵글을 모두 포함하고 도이인타논 국립공원, 도이수텝, 치앙센 사원,
카렌족과 메오족 마을을 방문하고 롱아룬온천에서 유황 온천욕을 하는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상품가는 각각 109만9,000원과 89만9,000원~99만9,000원이다.
위드투어는 이번 치앙마이 전세기를 그레이스투어와 공동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