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약 600킬로미터 떨어진 시골에 있는 세폰 중고등학교. 재학생은 총 1150명으로, 그중 420명이 기숙생입니다.학생들이 온종일 생활하는 공간이지만 학교의 여건은 좋지 못했습니다. 가장 큰 불편 사항은 급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제 기능을 잃은 화장실과 샤워실이었습니다.
라오국가건설전선으로부터 세폰 중고등학교의 사정을 알게 된 위러브유[장길자 회장님]는 상완 캄케트마니 교장과 상의해 학교를 돕기로 했습니다. 원활한 급수를 위해 물탱크를 설치하고, 낙후된 화장실과 샤워실도 손보기로 했습니다.30여 명의 회원이 나서서 직접 지지대를 세우고 물탱크와 펌프를 설치했습니다.
부왈리안 통반디트 교감은 “전에 다른 단체들이 우물을 파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아무리 파도 물이 나오지 않았다”며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해 걱정이 컸는데 물이 나와서 정말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건물 외벽도 산뜻하게 페인트칠하고 다양한 꽃을 그려 넣어 생동감 있고 아름다운 외관을 완성했습니다. 그간 불편함을 감내하며 공부하던 아이들의 얼굴도 기쁨으로 한층 밝아졌습니다.
장길자 회장님 국제위러브유 라오스에 선사한 학교에서 펼칠 아름다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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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라오스에서 펼칠 아름다운학교가 완성되어 기쁘네요^^